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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몇번이고 곱씹어 먹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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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은 책중에 직장내 관리자인 나에게 커다란 영감과 상상의 도발을 불러일으키는데 최고였다. 직장내에서도 창의력 개발과 리더쉽 향상을 위해 많은 독서를 요구하는데 가장 잘 맞는 책이였다 주저없이 말할 수 있다. 각 섹션별로 찾아 읽어도 되고 정말 아무런 부담없이 아무곳이나 펼쳐읽어도 될만큼 부담 0%, 느낌 100% 였다고나 할까? 일상 생활에서 쉽게 지나치는 사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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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은 책중에 직장내 관리자인 나에게 커다란 영감과 상상의 도발을 불러일으키는데 최고였다.

직장내에서도 창의력 개발과 리더쉽 향상을 위해 많은 독서를 요구하는데 가장 잘 맞는 책이였다 주저없이 말할 수 있다. 각 섹션별로 찾아 읽어도 되고 정말 아무런 부담없이 아무곳이나 펼쳐읽어도 될만큼 부담 0%, 느낌 100% 였다고나 할까?

일상 생활에서 쉽게 지나치는 사물이나 현상을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관점에서 쳐다보고 머리를 툭 칠 정도의 기막힌 해석에 작가를 직접 한 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세븐센스"

창의력 개발을 위한 연습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심코 책상위 사물을 지긋이 쳐다보며 창의적 통찰의 순간을 맛볼려고 한다.

j***h 2008.02.19. 신고 공감 7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안전모 쓰고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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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백부터 하고 보자. 이 리뷰는 전혀 객관적이지 않다. 나는 작가를 육신으로 만난 적이 있다. 불과 1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눠본 경험이 있다. 그의 눈웃음 이모티콘(^^)을 꼭 닮은 눈웃음에 마음이 말랑해진 적도 있다. 그리고 그가 더 알고 싶어져 이 책을 사서 읽었다. 나는 확신한다. 만약 누군가 나처럼 그를 미리 만나서 그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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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고백부터 하고 보자. 이 리뷰는 전혀 객관적이지 않다. 나는 작가를 육신으로 만난 적이 있다. 불과 1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눠본 경험이 있다. 그의 눈웃음 이모티콘(^^)을 꼭 닮은 눈웃음에 마음이 말랑해진 적도 있다. 그리고 그가 더 알고 싶어져 이 책을 사서 읽었다. 나는 확신한다. 만약 누군가 나처럼 그를 미리 만나서 그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또 그의 눈웃음에 마음이 말랑말랑해져본 적이 있다면 그도 나처럼 꼭 이렇게 주관적인 리뷰를 쓸 것이란 거다. 뭐 아니면 말고. 아무튼


책을 읽을 때 꼭 모자가 필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안전모나 헬멧을 착용하기 바란다. 당부한다. 사실 세심한 편집자라면 책의 표지에 주의사항이나 경고문을 넣었을 것이다. 나는 아무런 준비 없이 맨머리로 이 책을 읽었다. 당연히 뇌진탕에 가까운 충격을 받았다. 그렇다.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벌써 알아챘겠지만 아직도 나는 후유증에 시달린다. 후유~ 


일일이 세어보진 않았지만(사실 세어보았다, 미안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대략 121번 헉! 소리를 내뱉었다. 촌철살인이 아니라 정철살인이다. 아니다. 촌철소인이다. 촌철활인이다. 내가 부지런한 사람이었다면 책의 내용을 모조리 타이핑해서 보여주었을 텐데... 그러나 바닷물이 짜다는 걸 알기 위해서 바다를 통째로 다 마실 필요야 없지 않겠는가.(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무릅쓰자) 한 모금이면 된다. 한 모금.


순전히 개인적이지만(그의 말처럼 누구는 뭐 집단적이겠냐만) 열 편만 꼽아보자. 쉼표, 선물,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게, 여주인공, 보신탕, 객석, 인생, 함께 사는 세상, 공생, 띄어쓰기.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길 가던 앞사람이 문득 돌아서서 갑자기 다짜고짜 내 귀싸대기를 때릴 때, 영문도 모르는 내가 쫘악! 하고 맞은 뺨을 붙잡고 '이건 뭐지?' 하면서 서있을 때의 그 황당함과 부끄러움과 분함과 그러면서도 어떤 깨달음과 뉘우침 같은 걸 온몸이 빨개지도록 느끼며 쩔쩔매고 있는 꼴이라고나 할까. 음...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ㅠ.ㅠ 아무튼

그랬다는 거다. 참, 맞다. 아까 그 한 모금.



객석



지휘자가 한 박자를 놓쳐 지휘하면 연주자가 금방 알아차린다.

연주자가 한 박자를 놓쳐 연주하면 청중이 금방 알아차린다.

청중이 한 박자를 놓쳐 박수 치면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살고 싶다면 청중으로 사는 게 좋다.

대신, 죽을 때까지 객석에만 앉아 있어야 한다.


- 정철, '세븐 센스' 중에서 



** 뱀발 : 세븐 센스는 그러니까 일곱번째 센스가 아니다. 그것은 사실 오감이다. 육감이다. 습관적이고 상식적이고 편견과 권위에 사로잡힌 오감이나 육감을 파(破)하고 반(反)하고 노(No)하고 흥!하는 새로운 오감이다. 새로운 육감이다. 그것은 끝없이 의심하고 끝없이 새로워지는 오감이고 육감이다. 사물과 사람과 세상과 새로운 소통을 꿈꾸는. 창조적인.


** 다시 당부하지만 안전모 착용을 잊지 마시라. 안 그러면 나처럼 횡설수설하게 된다.    

y***a 2008.07.02. 신고 공감 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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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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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을 보이는 그대로 읽거나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그 당연함을 즐겁게 보여주네요. 책을 읽는 내내 기발한 농담을 듣는 듯 즐거웠습니다. 한동안 제 가까운 곳에 이 책이 놓여있을 것 같네요.   아래는 제 어깨를 토닥여 준 한 구절입니다.       인생   친구가 있으세요?                  그럼 됐습니다.
"즐거운 책" 내용보기

보이는 것을 보이는 그대로 읽거나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그 당연함을 즐겁게 보여주네요.

책을 읽는 내내 기발한 농담을 듣는 듯 즐거웠습니다.

한동안 제 가까운 곳에 이 책이 놓여있을 것 같네요.

 

아래는 제 어깨를 토닥여 준 한 구절입니다.

 

 

 

인생

 

친구가 있으세요?                  그럼 됐습니다.

u******1 2008.02.2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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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센스, 세븐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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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코, 필자 스스로가 인생의 여러가지 단면을 겪으며 얻어졌을 7가지 감각!   나 역시 인생을 헤엄치고 있는 여행자의 한 사람으로서   다 읽고 나니 자연스럽게 든 생각이다.   살면서 무심히 놓쳤을 수도 있고, 모른 척 했을 수도 있는   여러가지 감정들과 판단들이 왠지 가벼워지고, 왠지 유쾌해진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너 이거 봤어?'하고 펼쳐보이고,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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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코, 필자 스스로가 인생의 여러가지 단면을 겪으며 얻어졌을 7가지 감각!

 

나 역시 인생을 헤엄치고 있는 여행자의 한 사람으로서

 

다 읽고 나니 자연스럽게 든 생각이다.

 

살면서 무심히 놓쳤을 수도 있고, 모른 척 했을 수도 있는

 

여러가지 감정들과 판단들이 왠지 가벼워지고, 왠지 유쾌해진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너 이거 봤어?'하고 펼쳐보이고,

 

'너도 그렇지?'하고 동의를 구하고 싶어지는 반가운 책이다. 

s******g 2008.03.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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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생각을 신선하게 바꾸고 싶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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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웃었다라는 평을 보고는 대체 어떤 책이길래 그리 웃을까? 하며 읽어 본 책   역시나 미소짓다가 킬킬거리다가 하하거리다가 책을 덮고는 마음까지 말끔하게   휴양림에 갔다온 기분이다.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창의적인 일에 종사하는 분이시라면 생각이 풀리지 않을때   읽으면 발상의 전환이 깔끔하게 되리라고 생각이 되며   그렇지 않은 분이라할지라도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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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웃었다라는 평을 보고는 대체 어떤 책이길래 그리 웃을까? 하며 읽어 본 책

 

역시나 미소짓다가 킬킬거리다가 하하거리다가 책을 덮고는 마음까지 말끔하게

 

휴양림에 갔다온 기분이다.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창의적인 일에 종사하는 분이시라면 생각이 풀리지 않을때

 

읽으면 발상의 전환이 깔끔하게 되리라고 생각이 되며

 

그렇지 않은 분이라할지라도 기분이 꿀꿀할때 읽으면 기분전환하기 그만일 듯

 

단순히 글만 있지 않고 그림이 함께 곁들여 있어 읽기에 지루하지 않을 뿐 아니라

 

없던 상상력까지 생기는 기분이 그만이다.

 

 

글 마디마디 마다 식스센스를 능가하는 카피라이터만의 반전이 돋보이는 책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살짝 엿보는 재미도 압권이다.

 

 

m*****i 2008.04.2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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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한줄에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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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가 아름답기만 한게 아니다. 날카로워 세상을 향해 휘두르는 검이 되기도 한다. 때론 날 질책하는 회초리가 되기도 하고 내 등을 두들겨 주는 따스하고 투박한 손이 되기도 한다.     용기를 격려를 얻고 싶다면 171쪽을 보시라. 희망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온갖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 어디로? **으로!!!   "긍정을 탐하기"서부
"한 줄 한줄에 미치겠다" 내용보기

카피가 아름답기만 한게 아니다.

날카로워 세상을 향해 휘두르는 검이 되기도 한다.

때론 날 질책하는 회초리가 되기도 하고 내 등을 두들겨 주는 따스하고 투박한 손이 되기도 한다.

 

 

용기를 격려를 얻고 싶다면 171쪽을 보시라. 희망에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온갖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 어디로? **으로!!!

 

"긍정을 탐하기"서부터는 흥분에 가슴이 마구마구 뛰었다.

"부정의 '힝'은 긍정의 '힝'을 이길 수 없으니까"

 

"어머니""...그녀의 꿈은 일장춘몽..."가슴이 아린다

미치겠다 "더듬이와 지느러미"지금 내게 가족이 그렇다. 하지만 떼낼수 없는 게 가족이다. 가족은... 바로 나 자신이니까. 우린 한 몸이니까. 가족이 날 힘들게 하는 건 내가 날 힘들게 하는거니까.

 

 

"연습해서 남주자-키스"

"어떤 자살도 혼자만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

"평화는 연결이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이다"

 

 

담주에 엄마랑 월미도로 놀러가야겠다. 거기서 사진을 찍고 내 지갑에 엄마사진을 넣어야겠다.

v********e 2008.07.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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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카피라이터, 책은 크로스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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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전. 그런 거 없다. 잽? 그런 것도 없다. 책을 펴는 순간, 촌철살인의 카운터펀치가 바람소리를 내며 매섭게 날아온다. 어느 페이지를 열어도 마찬가지다. 피할 겨를 따위, 허락하지 않는다. 날아오는 그의 펀치를 보고 그저 눈을 질끈 감을 뿐이다.   그의 펀치는 통렬하게 나의 심장에 와서 꽂힌다. 정타다. 한 대 제대로 맞았다. 멍해진다. 방심한 탓이겠지, 간신히 정신을 추스
"그는 카피라이터, 책은 크로스카운터" 내용보기

탐색전. 그런 거 없다. 잽? 그런 것도 없다. 책을 펴는 순간, 촌철살인의 카운터펀치가 바람소리를 내며 매섭게 날아온다. 어느 페이지를 열어도 마찬가지다. 피할 겨를 따위, 허락하지 않는다. 날아오는 그의 펀치를 보고 그저 눈을 질끈 감을 뿐이다.

 

그의 펀치는 통렬하게 나의 심장에 와서 꽂힌다. 정타다. 한 대 제대로 맞았다. 멍해진다. 방심한 탓이겠지, 간신히 정신을 추스리며 다음 페이지를 연다. 다시 날아오는 그의 카운터. 알고 있었지만, 역시 피할 수 없다. 그렇게 다시 Knock Out.

 

이 책의 저자 정철은 현직 '카피라이터'다. 단 몇 글자의 글로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것이 그의 일이다. 그 일을, 24년을 했단다. 알 것 같다. 그가 날리는 주먹을 단 한 대도 피하지 못 한 이유를, 단 한 대도 비껴 맞지 못 한 이유를.

 

탐색전도 없이 카운터만 날리는 그는, 그러나 아웃복서다. 상대를 향해 저돌적으로 파고 들며 주먹을 날려대는 인파이터와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그가 구사하는 '아웃복싱'은, 얄밉지 않다. 따뜻하다.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는 그 따뜻함을, 타고 났다.

 

그는 그렇게 이 세상을 본다. 사람들을 본다. 여유를 둘 줄 안다. 편안한 거리를 둘 줄 안다. 그렇게 세상과 사람들을 가운데에 두고 천천히, 천천히 돈다. 그의 풋워크는 날렵하고 잽싸지 않다. 마치 산보하듯, 그렇게 천천히 돈다. 맹수처럼, 상대의 숨통을 끊기 위해 물어 뜯을 급소를 찾고 있는 것이 아니다. 타고난 따뜻한 눈으로, 그저 바라볼 뿐이다. 

 

그런 그의 눈에 세상과, 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약점이 포착된다. 따뜻한 눈길이 아니었다면, 물어 뜯을 급소만을 찾고 있었다면 결코 눈에 뜨이지 않았을 약점이다. 그 짧은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그는 조용히 주먹을 들어,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카운터를 날린다. 피할 수 없다. 매섭다.

 

그러나, 하나도 아프지 않다. 그저 멍할 뿐이다. '통증'이 아니라 '이상하리만치 긴 여운'이 남을 뿐이다. 그 주먹엔, '살기'가 아니라 '배려'만 듬뿍 묻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악물고 '이거 맞고 죽어라'하며 내뻗은 주먹이 아니라, 따뜻한 미소를 머금은 채(언뜻 능글맞아 보일 수도 있겠다) '이거 맞고 느껴라'하며 내뻗은 주먹이기 때문이다.

 

살다 보면, 지치게 마련이다. 늘 그 타령, 지겹게 마련이다. 그럴 때, 눈에서 불이 번쩍 튀는 주먹 한 대 맞는 거, 청량제가 될 수 있다. 맞아서 이빨이 부러지고, 뼈가 부서지고, 살이 찢기고, 피가 줄줄 나는 그런 못된 주먹 말고, 알싸한 여운이 계속 남는, 그래서 종내엔 한 번 씨익 웃게 되는 그런 주먹이라면 - 그거 맞아볼만 하다! 눈 질끈 감고, 한 대 정통으로 얻어 맞아보자! 정신이 번쩍 날 거다. 숨통이 팍 트일 거다. 지겨워서, 찌들어서 그런 주먹 한 방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이 책 <세븐센스>를 펼쳐 들 일이다. 

 

아, 그렇다고 너무 만만하게 보지는 말자. 절대 잊어선 안 된다. 그는, '절대 피할 수 없는 카운터'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KO시킨, '24년차 프로복서'다.

 

P.S.1 - 이 책은 표지도 예쁘지만 그 안이 더 예쁘다. 매 꼭지, 매 페이지가 '디자인'이다. 어느 페이지를 펴도 그렇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볼 때도 - '참 예쁜 책'이다.

 

P.S.2 - 인상 깊은 구절은 일부러 적지 않았다.

 

P.S.3 - 나만 맞을 순 없잖아? 당신도 나처럼, 넋 놓고 있다가 한 대 오지게 얻어 맞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P.S.4 - 맛 좀 봐.

o*****n 2008.07.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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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세븐 센스 The Seventh Sense : 당신의 크리에이티브 감각을 깨우는 역발상 비주얼 에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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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저 | 황금가지 | 2008년 02월 | 페이지 261 | 402g | 정가 : 10,000 나는 정철님과 아는 사이다. 만나서 눈 맞추고 이야기 했던 것은 아니지만 한 공간에서 몇 미터 거리에서 한시간 이상 함께 보면서 정철님의 뒷통수를 바라보며 앉아 있기도 했었다.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답글 몇번을 주고받은 인연이 있으니 안면있다고 말해도 거짓말은 아니다. 책 읽기 전부터 이런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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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저 | 황금가지 | 2008년 02월 | 페이지 261 | 402g | 정가 : 10,000


나는 정철님과 아는 사이다. 만나서 눈 맞추고 이야기 했던 것은 아니지만 한 공간에서 몇 미터 거리에서 한시간 이상 함께 보면서 정철님의 뒷통수를 바라보며 앉아 있기도 했었다.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답글 몇번을 주고받은 인연이 있으니 안면있다고 말해도 거짓말은 아니다. 책 읽기 전부터 이런저런 이유로 살짝 마음 속으로 존경하고 있어서, 이 책을 장바구니에 담아 놓기도 했었다. 그런 까닭에 나는 이런저런 이유로 이 책에 대한 객관적인 리뷰를 쓸 자신이 없음을 밝힌다.

 

책을 받고 펼쳐보니 짧은 글과 그림이 섞여 있는 책이다. 이런 종류의 책이 나에게 기쁨을 주는 일은 드물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갖고 출근 길에 들고 나왔었다. 이런 책들은 대부분 세상을 통달한 도사같고, 뭔가 가르치려하고, 읽는 이를 반쯤 꺾어서 보는 듯한 거만함이 엿보일 때가 많아서 읽다보면 불쾌해지곤 했었다. 이 책도 그런 느낌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 책은 짧으면서 아주 흡입력있는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고 집중을 도와주는 그림이 함께있었다. 오! 맙소사. 머리를 훑고 지나가는 재미난 이야기와 뒷통수 맞은 듯한 느낌을 주는 이야기들이 연속으로 이어지다가 정말 끝이 난다. 그 중 절감했던 한 문장.


"나이는 1년에 한 살씩 먹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포기할 때마다 한 살씩 먹는 것입니다."


 

기가막힌 묶음 제목들.....


습관을 파(破)하기 / 상식에 반(反)하기 / 편견에 노(No) 하기 / 권위에 흥! 하기 / 긍정을 탐(耽)하기 / 사람에 반하기 / 세상과 통(通)하기

k******m 2008.07.16.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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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센스 The Seventh Senseㅣ정철 저 | 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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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 하는 색. 나에게 노랑은 ‘열정’이고 ‘욕망’이다. 내가 노란색을 처음 사랑하게 된 건 개나리를 본 후였다. 희고 회색인 칼바람이 부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겨울을 제일 먼저 거두어 내는 컬러 개나리색. 집으로 가는 길이 멀고 춥게만 느껴지던 그때 살랑살랑 이것 봐 겨울이 가고 있어 ‘내가 봄을 부르고 있어’ 라고 속삭이던 개나리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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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 하는 색. 나에게 노랑은 ‘열정’이고 ‘욕망’이다. 내가 노란색을 처음 사랑하게 된 건 개나리를 본 후였다. 희고 회색인 칼바람이 부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겨울을 제일 먼저 거두어 내는 컬러 개나리색. 집으로 가는 길이 멀고 춥게만 느껴지던 그때 살랑살랑 이것 봐 겨울이 가고 있어 ‘내가 봄을 부르고 있어’ 라고 속삭이던 개나리를 본 이후 나의 삶을 지탱해 준 건 노오란 개나리색이다.


 때문일까 언제나 내가 그려온 그림들의 포인트 색은 언제나 노랑이었다. 전공 시간에 그려내는 아이디어 스케치 속 포인트 색상도, 손을 풀기위해 그려 대던 자동차와 오토바이와 배의 색상도 포인트는 언제나 노랑 빛 이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난 나의 열정을 ‘미친노랑’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 난 나의 이런 미친 노랑을 잊고 지낸 듯 하다. 노랑의 열정으로 전국을 누비던 나를, 노랑의 열정으로 무작정 인도행 비행기에 몸을 싣던 나를. 마카가 세상에 유일한 나의 친구였던 그 때의 나를 말이다.

 

 세븐센스의 표지를 열자마자 나를 반기는 봄을 부르는, 열정을 부르는 노랑을 보자 난 너무나 반가웠다. 나의 잊고 지낸 열정을 부르는 색이었으니까. 작가는 이야기 한다. 나이는 1년에 한살 씩 먹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포기할 때마다 한 살씩 먹는 것입니다. (p.171 少) 라고. 나는 시간을 핑계로 나이를 먹고 있는 것이었음을 그는 깨닫게 해준다. 포기하지 말라. 나의 노랑을 향한 너의 열정과 욕망을 잊지 말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지만 미웠던 장은 6장의 사람에 반하기였다. 친구가 있으세요? 그럼 됐습니다.(p.196 인생) 초등학교시절의 나의 기억은 왕따에 대한 기억뿐이다. 중학교 시절엔 독서에 탐닉했었고 성적이 부진했기에 선생들에게 있으나 마나한 존재였던 나에게 그가 이야기하는 사람이 답입니다. 사람을 연결 하세요라는 메시지는 묘한 여운을 남긴다. 하지만 그의 사람에 반하기를 다 읽고 다시 6장의 처음 인생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읽는다. 친구가 있으세요? 나의 입가에 씨익~ 하고 미소가 번진다. 그래 난 일년에 4-5번 겨우 얼굴을 보지만 언제나 한결 같은 마음으로 달려와 줄 수 있는 친구들이 있구나. 아하! 그럼 된 거구나. 작가의 목소리는 짧았지만 내가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길기만 했다. 

 

 연필 있으세요? 지금 가장 싫어하는 사람의 이름을 써보세요. 쓰셨나요? 이제 연필을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지우개를 드세요. 지우개로 방금 쓴 이름을 지우세요. (중략) 이번에는 내가 5년 전쯤에 가장 싫어했던 사람의 이름을 쓰세요. 쓰셨나요? 조금 전 지웠던 이름과 같은가요? 아마 다른 이름일 겁니다. 그렇습니다. 시간이 지우개입니다.(p.222 지우개)   미움과 서러움 그리고 나의 상처의 지우개는 시간이었다. 평생의 짐처럼 내 어깨를 무겁게 만들었던 대인 기피증이라는 대중공포증을 이기는 힘은 나의 친구들일 것이다.  내가 이곳에서 내가 몰랐던 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금처럼. 답은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그는 짧게 화두를 던지고 나머지 이야기를 내가 만들어 가는 책 읽기.  나는 이리 작가와 소통하고 대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참으로 즐거운 경험이다. 이런걸 흔히 오독의 즐거움이라고 하던가?    


  주변의 소소함과 관념을 낯설게 함으로서 짧은글과 단순한 이미지로 이루어진 그의 낯설게 하기는 내게 긴 글의 주접스러움은 짧은 단어의 충격을 이길 수 없음을 알게 해준다. 어쩌면 나의 이런 독후감도 아하! 라는 단어를 노랑색으로 크게 한단어로 적음이 이런 주접스러운 긴 글 보다 좋을지도 모르겠다.

YES마니아 : 로얄 g******k 2008.07.15. 신고 공감 1 댓글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