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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을까 두려워 서 있지 말고, 잃었거든 새로운 세상을 즐겨라 !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머리속에 떠오른 곡이 하나 있더랬다. 그 곡은 'Isn't she lovely'로 1976년 발표 앨범 [Songs In The Key Of Life]에 수록된 스티비 원더의 노래인데, 그의 딸 아이샤(Aisha)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곡이다. 이 곡이 생각났던 이유는 사랑하는 여성과의 사이에서 태어나는 딸을 보기 위해 그동안 망설였던 개안수술을 시도하는데, 15분 정도 밖에 볼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에도 감행하게 된다. 하지만 시신경이 너무 많이 손상되어 결국 볼 수 없게 되는데, 그는 손끝의 촉각으로, 그리고 심장의 뜨거움으로 누구보다 뛰어난 청력으로 그의 딸을 보듯 느끼면서 노래를 만들었던 것이다. 이 실화소설의 주인공, 마이크 메이 역시 기꺼이 길을 잃어서라도 만나고 싶었던 세상에 대한 호기심 하나로 눈을 뜨게 되는 감동적인 드라마다.
3살난 아이 마이크 메이는 하얀가루가 들어있는 유리단지를 물에 넣었다가 불이 붙고, 폭발하여 어린아이의 몸에 50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하게 되는데, 그때 눈을 잃게 된다. 문제의 하얀가루는 탄화칼슘이고, 이것은 물에 닿는 순간 폭발성이 강한 아세틸렌가스를 만들어내는 화학물질이었던 사실을 어린 꼬마는 몰랐던 것이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메이는 모험심이 강한 어머니 오리 진의 보살핌으로 자라나 세상을 탐험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인 삶을 살면서 활동이 제한적일수 밖에 없는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대학까지 다니게 된다.
훌륭한 아내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GPS를 만드는 회사의 대표로 활동하던 중 안과의사 굿맨을 만나게 되고 줄기세포 이식 방법으로 세상을 다시 볼 수 있게 될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삶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처음에 그는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일과 가정을 포함한 지금의 삶에 전혀 문제가 없이 행복하게 살던 그는 '세상을 다시 봐야 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 게다가 수술후 복용해야 하는 약물로 인해 간 기능 저하, 신장 기능 저하, 혈압 상승, 콜레스테롤 증가, 떨림, 구토, 탈모, 식욕감퇴, 감염 퇴치 능력 저하 등의 부작용과 마지막으로 암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한층 더 수술에 대한 의미를 두지 않게 된다. 그리고 앞을 못 보던 사람이 이제껏 없었던 감각이 생겼을 때의 혼란함과 지금까지 누리고 있는 작은 행복감마저 잃게 될까 두려워하게 된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으로 알고 있는 세상이 진짜 모습은 어떨지에 대한 호기심, '나는 어떻게 생겼을까?''내 아내와 아이들은...' 등 그를 더욱 자극하는 것은 호기심이었다. 앞을 보게 된다는 것 한가지 이유가 하지 말아야 할 그 많은 이유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느껴진 그는 '모험하라','호기심에 답하라','기꺼이 넘어지고 길을 잃어라','길은 항상 있다'는 10대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열렸던 캠프의 지도교사였을 때 아이들에게 한 말을 기억하고 수술을 감행하게 된다. 수술 이후에 맞이하게된 또 다른 낯선 세상속의 메이, 그리고 그 속에서 엄청난 시련들과 부딪히면서도 절대로 포기하기 않고 절망하지 않는 그의 모습은 세상이 놀라는 '기적'을 이루게 된다.
이 책이 주는 가르침은 실로 무궁무진했다. 우리가 평범하게 맞이하는 이 세상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얼마나 두렵고 위험한 세상이 될 수 있는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그들이 만지고 느끼는 사물의 세계는 실제와는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들이 꾸는 꿈조차도 형이상학적 개념의 이름뿐인 현상이라는 안타까움이 장애인중에 가장 안타까운 사람들은 '보이지 않아 꿈조차 꿀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말에 실감하게 되었다. 멀쩡한 나만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살고 있는 세상이고, 그들도 기꺼이 함께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해졌다.
부족한대로 행복한 가정과 삶을 꾸려나가던 메이에게 찾아온 '개안수술의 희망', 그리고 수술감행까지의 고민하는 그를 지켜보면서 이는 마치 사업, 사랑, 이직등 이른 바 '새로운 변화'를 앞에 두고 안주와 모험의 선택에 대하여 갈등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그는 앞을 보게 된다면 어떨지 알게 된다는 것이 그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이 아니겠냐고 아이들을 설득하며 수술을 결정했다. '미지에 대한 호기심'이 그를 눈뜨게 하고 '기적'을 일으켰던 것이다. 변화의 결과보다는 변화하려는 용기와 또 다른 세상을 내것으로 만드는 인내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배웠다.
그는 처음에는 다칠 줄 알기에 자전거를 타지 않으면서 '타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 하며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 차라리 부딪히고 다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한다. 그리고 누군가를 알고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을 보는 것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 그는 공간감각능력조차 없어 사람도 구별하지 못하지만 그래서 그의 아내와 아이들을 보지는 못하지만 너무도 사랑하는 것처럼.
지금도 그는 자신이 보이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내가 보지 못했기에 또 다른 사람은 그것을 모르기에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숲 속 길을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을것이다. 두렵고 불안하지만 '조금씩 알아가는 그 길'은 그의 평생을 두고 가장 소중하고 가치있는 길일 것이다. 그의 모험에 가득찬 용기와 꿈을 향한 인내를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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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메이라는 한 시각장애인의 이야기. 꽤 두툼한 책이다. 이 책은 그 어떤 책들보다 내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게 만든 책이다. 매일 똑같은 일상들이 지겹게 느껴지고 힘들다고 투정대는 나에게 모든걸 정상적이고 평범한 내가 무에 그리 힘드냐고 충고를 보내는 책이었다. 저자 로버트 카슨씨는 실존했던 시각장애인 마이크 메이와 그의 아내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꼼꼼하게 듣고 적어 이 책을 펴냈다. 영화화 하기로 결정된 책.
마이크 메이. 그는 시각장애인이었다. 하지만 자전거는 물론이거니와 말을 탈줄 알고, CIA 직원이었다. 은행원이었고, 발명가였다. 활강 스키 세계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이쯤되면 벌써 어떻게 그런일이.. 라고 생각될 법하지 않는가? 정말 그랬다. 그의 삶은 매 순간이 도전이었다. 그리고 수술을 했고, 세계에서 20번째 케이스로 눈을 뜬 사람이 되었다.
3살때 정원에서 놀다가 화학약품이 폭팔하는 바람에 실명이 된 마이크 메이- 저명한 안과의사에게 평생 앞을 보지 못한채 살것을 선고받는다. 하지만 그의 인내와 모험 정신으로 부단히도 노력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페이지가 생각난다. 초등학교 때 메이는 엄마에게 자전거를 타고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5킬로 미터거리나 다녀온다고 했다.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자전거를 끌고 다녀오겠다고 말하는 메이에게 그의 엄마가 한말..
"도로 오른편을 따라가는게 중요하다. 자동차나 트럭 소리가 들리면 그대로 멈추고 기다려야 해. 너무 힘들어지면 주저 말고 방향을 바꿔 돌아와야 하고, 그리고 혹시 말이야. 겁이 날까봐 걱정하지는 마라. 겁이 날 때 겁이 난다는 것을 아는 게 중요하니까." 라고 메이의 엄마는 눈물을 흘리면서 꿋꿋하게 메이에게 말한다. 메이가 자전거를 끌고 나간지 채 1분도 안되서 엄마는 따라 나갈려고 현관문을 나서다가, 이내 아들이 그 모습을 알아채기라도 할까봐 이내 집으로 돌아와 청소기를 몇번이나 돌리는 모습..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메이가 3시간이 지나 집으로 돌아와 아무일 없듯이 "나 왔어요, 엄마" 이렇게 말하고 씻으러 올라갔을때, 그녀는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그 일이 메이에게 굉장한 사건처럼 보이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그런 엄마에게 자라서 인지 메이는 두려움이라는것을 모르는것 같았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실명인채로 몇십년을 살던 어느날. 새로운 기술로 눈을 고칠수 있게 된다는 소식을 알게 되 수술을 받게 되지만, 너무 오랫동안 쓸수 없었던 시신경과 연결되는 두뇌는 반응이 없었다. 또 절망의 시간들이 있었지만. 메이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더 용기 있는 삶을 산다.
대단한 한 시각장애인의 이야기-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오는 것일까. 아마 나였으면 방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용기있고 위대한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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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당연해서 그 고마움을 잊고 살아가는 것들이 많다. '본다'는 것도 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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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도덕교과서에서 학습활동으로 실려서 직접 숙제로 나왔던 것이 있었는데, 하루동안 장애를 체험하는 것이었다. (저는 중학교는 6차 교육과정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7차교육 과정이죠?ㅋ)
몇시간 동안 눈을 가리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몇시간 동안 오른손을 쓰지 않는 것인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시간동안 엄청나게 불편했고, 평생을 이런 고통속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을 생각했을 때 치밀어 오르던 공포는 아직까지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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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면의 주인공 기타지마 마야가 헬렌켈러 연기 위해 직접 눈을 가리고 귀를 막아 삼중고를 체험하는 장면은 그 얼마나 처절한가!!
초등학교 5학년때 로 기억한다. 담임 선생님이 말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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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는 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보는 게' 아니라 뇌의 활동일 뿐이야. 눈은 단순히 빛의 감각을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가진거지. 그렇기 때문에 빛을 담당하는 뇌 부분이 다치게 되면 눈을 다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볼수가 없어.''
이 말은 그 당시 우리에게 꽤 강한 인상을 남겼고 며칠간 이야기거리가 되었다. 물론 지식이 없는 관계로 조금만 깊이있는 이야기에 접근하면 자기 자신의 말속에서 오류에 빠져 돌고 도는 이상한 논의가 되어버렸지만...
나중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뉴런, 신경계, 뇌의 구조를 알게되었고,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 오감은 뇌의 활동임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하신 말씀 덕분에 시각기와 청각기 신경계 뇌 수업은 항상 집중있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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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기로 받아들여진 정보가 산경의 기본단위인 뉴런이 뿜어내느 화학작용을 통해 뇌에 수용되는 과정들이란... 같은 것을 보고도 서로 다르게 느끼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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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시력을 잃고 살아왔던 메이가 일반인과 비슷한 시각능력을 가지기는 매우 어려웠다. 시각으로 사물을 파악해가는 훈력 속에서 메이는 실패에 실패를거듭한다. 그는 일반 사람들처럼 먼저 시각 정보에 집중을 하고 그 다음에 그 정보로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그의 기존 감각들로 채우려고 했다.
그러나 그가 앞을 볼수 없었을 때 탁월한 성과를 발휘했던 그의 능숙한 감각들을 사용하고 그래도 파악하지 못한 부분을 시각을 통해 보충하려는 시도를 한다.
그것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메이가 실존 인물이라는 사실은 너무 놀라웠다. 그는 비록 장애를 가진 채 이 세상을 살아왔지만, 비장애인보다 더 멋지고 보람있는 삶을 살아왔다. 그가 과연 시각장애인이 아니었으면 더 나은 삶을 살았을텐데...라는 안타까움이 생기지 않았다. 참 아이러니컬하게도 메이가 시각장애인이었기에 더 멋진 삶을 살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다 갖추고 시작한 사람보다 한두가지 부족하게 시작한 사람이 나중에 더 큰 결과물을 가지게 된다는걸 살면서 깨달아버린건가?
나는 내가 잘하는 것을 이용하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파악을 하고 그것을 발전시키고, 그것을 통해서 다른 것들을 구현해 나가는 것이 더욱 발전적인 나를 만들어나가는 일이 아닐까?
나에게 없는 능력을 얻기 위해 발버둥 치기보다는 내가 잘하는 것을 발견하고 그 능력을 더욱 극대화시킬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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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길을 잃어라
책을 읽는 내내 두 눈을 뜨고 있는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마이크 메이는 주인공이름이다. 이 메이가 요새는 내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여기저기서 기꺼이 길을 잃어라하고 소리치며 내 등을 떠밀었다. 어려서 폭발사고로 500여 바늘을 꿰메는 수술을 받으며 그 어머니 오리 진의 간절한 소망 목숨만이라도 살려 달라는 소원대로 그는 시력을 잃은 채로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났다. 눈감은 세상과 그리고 다시 눈 뜬 세상의 고통을 기꺼이 길을 잃어버리는 심정으로 모험과 탐구의 욕망으로 세상을 채워 간다. 나는 맹인이 말을 타고 자전거를 탄다는 생각은 해 본적도 없고 상상해 본적도 없다. 하지만 그는 말을 탔고 자전거를 탔고 더 나아가 스키에서는 아직도 깨어지지 않은 기록의 보유자이다. 이런 그에게 그의 어머니 오리 진은 대단한 사람이었다는 걸 여러 곳에서 발견 할 수 있었다. 오리 진은 그가 맹인만이 있는 곳에서 교육 받는 걸 거부하고 일반 학생들처럼 교육받게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맹인을 받아 주는 학교를 찾아다니며 이사를 했고 11번이나 깨뜨린 검은 안경을 씌어 주며 유치원을 보냈고 이런 어머니의 노력을 그는 타고난 모험 정신으로 기꺼이 길을 잃고 벽에 부딪치며 넘어지며 극복해 갔다. 그가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간다고 했을 때 오리 진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갔다 오라고 하지만 그는 아들이 돌아 올 때 까지 후회와 후회 속에서 아들을 기다린다. 차를 타고 쫓아가고 싶었지만 걱정이 돼서 찾아 온 엄마를 보고 실망할 까 봐 속을 까맣게 태우며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그 아들이 돌아 왔을 때 까만 속을 감춘 채 태연히 보통 아이들이 학교 갔다 온 것처럼 갔다왔니라는 말뿐인 엄마를 가진 메이는 책 표지 처럼 기꺼이 길을 잃고 안 보이는 세상에 대한 모험과 탐구를 한다. 그는 최초의 맹인 CIA 분석가였고 발명가였고 아프리카의 자원봉사자였고 그 나이 또래의 다른 아이들처럼 사랑을 할 줄 아는 ...맹인이라는 단어만 없으면 눈 뜬 사람들 중에서도 더 뛰어난 사람이었다. 초등학교 때 학교 앞에서 길을 건너는 애들을 보살피는 가드일을 할 땐 교장선생님의 반대에도 담임의 적극추천과 하겠다는 굳은 의지로 설득을 하여 일을 하는 것에선 나도 배울 점이 참 많은 메이였다. 그런 어느 날 안과의사의 권유로 찾아 간 의사가 눈을 뜰 수 있다는 사실에 반신반의하며 받은 수술로 그는 시력을 완전하지는 않지만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눈에 비쳐진 세상은 그의 또 다른 노력이 필요한 세상이었다. 모양과 느낌을 손의 감각만으로 알았던 그에게 눈으로 들어오는 세상은 그가 여태 보지 않았던 미지의 세상을 가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많은 착시현상을 느끼게 되고 본다는 것은 머릿속 뇌의 작용으로 해서 판단과 실체를 접하는 것인데 그는 모두 처음 보는 것이기 때문에 뇌의 작용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뇌의 그 작용을 하는 부분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기에 그 부분이 죽어 있다고 고칠 수 없다고 그래도 그는 그 특유의 성격대로 지치지 않고 내달렸고 마침내는 완전한 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 글은 메이라는 맹인의 이야기가 아니고 맹인보다 더한 맹인이 되어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던져준다. 그는 보통사람들도 하기 어려운 걸 부러지며 넘어지며 때론 온몸으로 구르며 세상에 대한 도전을 한다. 이런 그에게 눈이 안 보인다는 건 아무 장애도 되지 못했고 단지 불편한 일 뿐이었다. 그에게 가슴속으로 깊은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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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장애인 마이크 메이의 빛을 향한 모험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이다.. 2006년 전미매거진상과 인물보도 부문 수상을 했고 20세기 폭스 사에서 영화로 만든다는 '기꺼이 길을 잃어라'는 로버트 커슨이 지었다. 로버트 커슨은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한<어둠속의 다이버>로 유명 작가 반열에 올랐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남은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두 잠수부의 실제모험을 취재한 이 작품은 많은 언론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죽은 시인의 사회>의 피터 위어 감독의 차기작으로 낙점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두 번째 책이 바로 <기꺼이 길을 잃어라>인데 암흑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한 시각장애인의 지난한 여정을 쫓아가며 진정한 용기와 삶의 의미를 묻는 이 작품 역시 출간과 동시에 미국 전역을 감동시켰고 20세기 폭스 사에 영화 판권이 팔려 현재는 영화로 제작중에 있다고 하니 많이 기대된다...
마이크 메이는 세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그는 활강 스키 챔피언이다. 그외에도 다방면으로 기업가이기도 하고 정보분석가 또 한 집안의 가장인 그는 나무랄곳이 없는 삶을 사는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되면서 그의 삶은 또 다른 감동이 이어지는데... 줄기세포 이식수술이라고 하니 몇 해 전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이 머리를 스친다. 시력을 잃은 마이크메이의 설레임과 두려움들이 조금은 내 안에 들어왔다 나가기도 하는 안타까움이 도사리며 그가 용기를 내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지 그 움직임들을 하나씩 지켜보면서 조바심나는 마음을 다스리기가 힘들정도로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촛점을 맞추었던거 같다.
사람들이 느끼는 사물의 크기는 두 가지 요소에 의존한다고 한다. *망막에 비치는 사물의 크기 *거리감 사물의 감각적 크기= 망막에 비치는 사물의 크기 x 거리감
인간 뇌의 3분의 1 이상이 보는 것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난 처음 알았다. 갓 태어난 신생아의 눈에는 색깔, 움직임, 모양새 등 온갖 종류의 시각정보가 넘쳐 흐른다. 하지만 신생아는 이런 데 대해 아무런 경험도 없고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한다. 우리가 아무런 경험이나 정보가 없는 사물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인간은 어른이 되면 거의 모든 사물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갖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혀 낯선 뭔가를 접하게 된다면 그 모습에 어떤 의미나 해석을 부여하기가 결코 쉽지 않을것이다. 시각적인 것에 대한 것들을 사진을 통해서 설명해 놓은 부분이 참 좋다.. 새로운 경험..새로운 지식....오늘은 나의 지식통이 꽉 차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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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메이는 선천적인 시력장애인이 아니었다. 그가 시력을 상실하게 된 것은 누나 다이앤과 진흙 파이를 만들기 위해 사용할 용기를 찾다가 각종 공구가 있던 낡은 차고의 유리병을 꺼내면서 시작된 사달이었다. 그 유리병 속안에 있던 탄화칼슘이 물이 닿는 순간 폭발과 함께 메이의 몸은 여럿 조각이 나 500바늘을 꿰맸고 눈을 심하게 다쳤던 메이... 다행히 그는 살아났지만 대수술로 1년간 병원에 누워 지냈고 시각장애인으로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마이크 메이는 끔직한 사고와 자신의 처지에 좌절하지 않았고 시각장애인 학교에 다니지 않았다. 강한 어머니 '오리 진'과 특별 지도교사의 도움으로, 그는 강한 의지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살았다. 그에겐 세상이 암흑의 세상이 아니었고 저 너머 펼쳐진 우주처럼 無에 가까웠으며 세상의 그 어떤 것들도 그에겐 자신을 흥분시키는 것들이었다. 그는 다른 정상적인 아이들과 같이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 그는 달리고 또 달렸다. 세상 모든 것들이 그에겐 장애물이라 그의 몸은 상처와 딱지 투성인 걸어다니는 팔레트 그 자체였다. 그가 정상인들과 같이 교육을 받기 위해 가족들은 그를 위해 장애인과 같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찾아 떠나 부에나비스타에 있는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그의 멘토가 될 메디나 선생을 만나게 된다. 가족들은 마이크 메이가 장애인 생활을 잘 적응하게 하기 위해 특별한 대우를 하는 것이 아닌 정상인과 똑같이 생활을 하게 하여 그를 강하게 키웠다. 그 덕분에 그는 세상의 그 어떤 것에도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고 적극적인 삶을 개척해간다. 그의 경력은 화려했다. 정상인보다 더 부지런하고 열정적이고 모험심이 강한 그는 자전거를 타고, 말을 탈 줄 알고, 안전지도대원도 했었고 전자공학, 국제학을 공부했으며 CIA직원이기도 했었다. 또한 은행원이었고 연극배우였으며 발명가로 활강 스키 세계 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그는 그가 과연 시각장애인 맞아?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그는 자신의 삶에 그 누구보다 더 당당했다. 그리고 그는 사랑하는 여인 제니퍼와 결혼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새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수술을 단행한다. '쾅! 휘익! 휘이이이이이휙....' 뿌연 상태의 사물의 인지. "거룩한 연기Holy smoke예요! 확실히 보여요!" 그는 세상의 빛과 다시 만난 것이다. 세상의 빛과 어두움, 다시 빛을 만나게 된 그의 기분은 어땠을까? 제정신이 될 수 없는 그의 감동과 기쁨의 희열은 그의 모든 사물들과 가족들과의 만남, 세상의 모든 것들을 새로 만남에 대한 그의 기쁨의 희열은 수 십 페이지에 걸쳐 책에 묘사된다. '기꺼이 길을 잃어라' 그의 기적 같은 삶은 두툼한 책의 볼륨 속에 모두 자세히 녹아져 있다. 그의 삶에 대한 겸허함, 모험, 열정, 도전정신 등 그의 삶을 표현됨은 표지의 검푸른 색감에 선홍색의 빨간 우산과도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그는 지금도 계속 도전중이라고 한다. 아마도 그는 시각을 잃지 않았어도 그의 삶은 그랬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의 삶의 여정은 영화로도 표현된다고 한다. 그의 삶을 영화는 어떻게 풀어낼지 무척 기대 된다. 이 책은 감동만으로 끝날 것 같지 않다. 왜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감동하고 그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하는지 알게 된 것이다. 그의 말과 행동 그의 삶 하나하나가 가슴을 쿡쿡 찌르는 삶의 신성한 경외감까지 느꼈기 때문이다. 모험하라. 호기심에 답하라. 기꺼이 넘어지고 길을 잃어라. 언제나 길은 있다. "이대로 할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여러분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을 기억할 수만 있다면 살아가는 일에 문제는 없을 겁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엔 위의 글이 가슴에 남지 않았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엔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 한참을 울어버렸다. 그래서 다시 음미하고 싶어 다시 적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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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만남은 아주 중요하다. 위대한 인물과의 만남,훌륭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과의 만남,
만남에는 많은 사연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이토록 책을 통하여 사람과 만나는 일은 항상 우리를 새롭게 태어나게 한다. 어릴 적 인물전을 읽은 책 중에 위대한 인간정신을 가진 헬렌켈러를 빼 놓을 수 없었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가정교사 설리번 선생님으로 인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이성과 감성의 세계가 열리고 끝없이 노력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난 어린 헬렌켈러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속에 많은 자극과 주위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 ,믿음을 주었던 위대한 인물 헬렌켈러....내 기억 속에서 그녀는 아주 영웅적인 존재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지금, 새로운 책과의 만남에 빠져 들었다. <기꺼이 길을 잃어라>
세 살때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고 앞을 보지 못하게 된 주인공 마이크메이의 이야기이다. 어머니의 강인한 교육방침과 자신의 장애를 딛고 무려 40 여년을 앞을 못 보는 어둠속에서 살았다. 수술을 하고 눈을 떴음에 오랫동안 정지된 시신경엔 반응이 없었다. 늘상 보는 것에 장애를 갖고 있지 않은 일반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요소였지만 40여년을 앞으로 보지 못하고 살다가 어느날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면서 그간 겪지 못하고 보지 못했던 것을 들여다 보면서 새로운 학습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대상이 되었다. 그래도 그는 좌절하지 않고 포기 하지 않고 도전하고 새로운 세상과 맞서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는 주인공 마이크메이와 같은 또 다른 인물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살아가면서 힘든 일이 생기거나 나에게 용기가 필요하다 느껴질 때면 언제든 <기꺼이 길을 잃어라> 책을 집어 들고 마이크 메이의 도전정신과 강인한 정신력을 되새김질 할 것이다.
천국을 꿈꾸며 꿈을 주워 올리기 보다는 세상을 새로 보는 방법을 알려준 메이는 인간의 용기와 인내에 다시 한번 두드리고 갈 수 있는 생각의 기회를 안겨 주었다. <기꺼이 길을 잃어라> 책과의 만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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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메이 .... 1957년 3살때 시력을 잃는다 43년을 넘게 시각장애인으로 살아온 마이크 메이는 좌절과 불행한 삶과는 거리가 먼 해피한 인생을 살아오는데~
시작장애인들의 인생은 마치 감옥에 갖힌것 처럼 불행하고 불안한 삶을 살아 가는줄 알았다 헌데... 책속에 나오는 마이크 메이씨는 호기심 가득하고 넘어지는걸 두려워 하지 않는 정말 남자다운 평범한 사람의 인생을 살아 왔다 운동을 좋아해서 모든 운동을 가리지 않고 즐기고 맹인이라고 자전거를 못탄다는 평견을 깨는등~ 산도 타고 스키까지... 올림픽에 나가 신기록을 보유할 정도니..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고 해야 하나~ ^^ㅎㅎ 시각장애인들은 낫선곳에 가면 물건이 어디 있고 화장실이 어디인지 찾을수 없기 때문에 지팡이나 맹견도움을 받아 길을 짚으면서 다닌다~ 제일 궁금했던건... 밥을 어떻게 차려먹는거였는데... 자세히 서술되어 있지 않지만.. 부모님과 가족들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끼니를 거른다거나.. 그런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식으로 나온다..ㅎㅎ 마이크 메이씨는 세기에서 전래가 없는 특별한 케이스로 2000년대에 의학기술로 인해 눈을 뜨게 된다~ 완전 신기 신기~!!! 하지만.. 수세기를 거치면서 메이씨와 같은 전래를 찾아보면 ... 오랫동안 보이지 않는 삶을 살아오다 갑자기 눈을 뜨게 된다고 해도 평범한 사람들처럼 바로 보이고 알아보고 책도 읽고 하는건 아니더라는 결과....가 나와서 더 욱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눈을 떳는데.. 무슨 문제가 있다는거지 하고 계속 읽어 내려가니.. 오랫동안 시력에서 해야할 뇌의 기능들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다른 기능으로 이전하면서 실제 기능을 상실해 버려 다시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였따 메이씨는 사람의 얼굴 표정이나 남성인지 여성인지 성별도 구별 못하고 길을 가다가 계단도 구별하지 못했다///// 신생아들도 세상에 나와 눈을 뜨고 바로바로 말하고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습득하고 물건이나 사물과의 상호교감을 통해서 알아간다는 이론을 알려주어서 메이씨도 그들과 같은 수준이라는 걸 알게 됐다~ 하지만.. 신생아들처럼 시작하는것이 아니라 뇌에서 시각을 담당한 기간들이 다른 기능을 너무 오랫동안 사용해서 다시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볼수 없다는 결과가 나오지만.. 메이씨는 무너지지 않고 새로운 길로 나선다... 그와중에 부작용에 시달리고 시련을 격지만 모두 이겨내며 전진해 가는 마이크메이씨의 정신에 탐복하고 존경할정도다 이런 사례를 알게 되어서 영광이다! 흥미 진지하고 재밌게 읽고 신기한 내용들도 알게 되어서 인체의 신비에 대해 한번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