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monds And Rust in the Bullring 은 1988년 스페인 빌바오에서의 Live Concert 앨범이다.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각각 6곡씩 영어와 스페인어로 나누어져 녹음되어 있다. 야외 콘서트가 열리는 당일 비바람이 치는 악조건 속에서도 아주 열광적인 공연이었음을 앨범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1부 영어버젼에서는 Dianmons And Rust 로 시작되고 Ain't gonna let nobody turn me around, 밥 말리의 No Woman No Cry 로 빠르게 시작되다가 레너드 코헨의 명곡 Famous Blue Rainncoat 를 부르는데 모든 관객의 숨소리 조차 흡입되는듯한 느낌이다. 다음 곡인 Swing low Sweet Chariot 에서는 바에즈 공연에서는 항상 있어 왔듯이 무반주로 관객들과 함께 아주 흥겹고도 당당하게 불러 제낀다.이어서 영어버젼 마지막 곡은 의외로 비틀스의 Let it be 다. 전에 우연히 비틀스 회고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존 바에즈와 존 레논의 로맨스를 잠깐 소개해서 본 기억이 난다. 사실 비틀스가 처음으로 미국에 상륙했을 때 바에즈 역시 상당히 그들의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틀스 곡 중에서는 Let it be 와 Imagine 등이 존 바에즈의 비틀스 (존 레논) 애창곡이었다. 이 앨범에서는 비록 알아 들을 수는 없지만 2부 스페인어 버젼이 훨씬 더 열광적이고 감동적이다. 물론 스페인에서 벌어진 콘서트이기에 관객들 역시 자국어로 노래하는 존 바에즈에게 더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어 보인다. El Preso Numero Nueve, Llego Con Tres Heridas 등의 곡은 그래도 존 바에즈의 앨범을 통해서 익숙한 곡이지만 9번째 트랙인 Txoria Txori 는 처음 듣는 곡 이지만 콘서트에 온 관객들의 완벽한 화음과 코러스와 어울러져 실황 앨범 특유의 맛을 완벽하게 느끼게끔 해준다. 이 앨범의 하이라이트는 Ellas Danzan Soras 를 거쳐서 메르세데스 소사 (Mersedes Sosa)와 함께 부르는 Gracias A La Vida 에서 절정을 이룬다. 소사나 존 바에즈 모두 고수들 답게 마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듀엣 같이 정말 자신감있게 Gracias A La Vida 를 부른다. 마지막 곡은 No nos Moveran 이고 먼저 관중들에 의해서 불려진 다음 존 바에즈와 함께 불려지면서 흥겹고 즐겁게 이 앨범은 끝맺음을 한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앨범이기도 한 Diamonds And Rust in the Bullring 의 앨범 자켓은 존 바에즈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다. 빨간 망또와 스페인식 모자를 쓴채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장난스런 여자의 모습인데 만화같은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