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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었던 판타지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최고의 판타지다.
한 번 읽는데 몰입하고 나면 어느새 시간이 물흐르듯 지나갔음을 느끼곤 한다.
일반 3류 판타지처럼 주인공이 막강한 힘을 얻어서 안하무인인것도 아니며,
여자가 졸졸 따라붙는 것도 아니다.
착실하게 강해지고, 다른 인물과의 연계성도 너무나 뛰어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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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기회가 잘 오지를 않네요. 양도 꽤 되어서 시간이 나야 읽어 볼텐데 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작인 태양의 탑과 아룬드 연대기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 작가님 팬이 되었는데요. 정말 기회가 된다면 빨리 읽어 보고 싶습니다. 2부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생각만 해도 참 즐겁습니다. 조금 바라는게 있다면 10부까지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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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은 판타지 소설에 관심이 있는 국내 독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 봤거나 적어도 귀에 익숙한 작품 일 것이다. 한달에도 수십권 씩 쏟아져나오는 국내 판타지 소설 시장에서 이 작품은 보석과도 같은 가치를 가지고 여러 언어로 번역 되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렇게 애장판으로 재출간까지 되었다. 좋은 책이란 시대를 떠나 언제나 누구에게든 널리 읽히는 것이기에 이 작품에 그만큼의 가치가 있음은 이미 의심할 여지가 없다.
작가가 창조한 세계에서 주인공 보리스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같았던 형을 잃고 세상에 내동댕이쳐지고, 믿음을 준 이에게 배신을 당하며 세상에 마음의 문을 닫지만 친구이자 또다른 아버지가 되어준 스승과의 유대, 차갑게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준 가슴시린 사랑에 그런 고난들을 이겨내고 결국 '어른'으로 성장한다.
이런 그의 성장 이야기를 보면서 나는 내가 그의 모습에 강한 공명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책장을 넘기면서 나도모르게 점차 그의 모습에 감정이입하게되었고 여정 속에서 그가 겪는 고난에 나도 가슴이 아파왔으며 그가 그걸 이겨내는 모습에 희열을 느꼈다.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난 후에는 왠지모를 고양감마져 느낄 수 있었다. 이는 단지 이 소설이 주는 재미에 몰입하여서 였을까?
소설을 읽던 중 나는 문득 겨울의 검 윈터러는 보리스에게 있어 이야기 겉부분에 드러난 것 이상의 무엇인가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현실 속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세상 속에 고난을 겪고 아파하면서, 즉 '성장통'을 앓으면서 어른이 되어간다. 여기까지 내 생각이 도달하였을 때 나는 이러한 의문을 품게 되었다.
사실 문학을 읽고나서 그것을 읽은 독자가 그것으로부터 어떤 가치를 얻을 수 있을 때 좋은 문학이라하여 국내 판타지소설이 단지 독자들에게 그들의 일시적인 욕망을 채워주는 오락성만을 지녔기 때문에 당당한 문학의 한 갈래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룬의 아이들-윈터러는 탄탄한 스토리로 독자들을 몰입시키는 흡입력과 그것이 말하고자 하는 강한 메시지를 동시에 지닌, 국내 판타지문학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힘을 분명 가지고 있다.
내가 이 작품을 처음 접한지 벌써 6년이 지나갔다. 이런 작품이 이번에 애장판으로 다시 나오게 되어 무척 기쁘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나는 내 영혼의 선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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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암울하지만 행복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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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힘껏 지켜라. 결코 죽지 않도록, 결코 버려지지 않도록… 결코 아프지 않도록… 결코 다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한 힘껏 살아남아라. 끝까지 살아남아라. '
여러 명대사들 중에서도 보리스의 삶을 제일 잘 표현해주는 문장이 아닐까 싶다.
룬의 아이들 윈터러를 읽었던 건 지금으로부터 딱 5년 전이었다. 나이를 정확히 밝히자면 12살이었는데, 그 어린 나이에 나는 같은 반 남자 아이의 추천으로 룬의 아이들을 읽게 되었다. 한 권 한 권을 숨쉴 틈도 없이 밤을 새워 읽어내려가고, 또 읽어내려가고, 또 읽어내려가고… 다 읽은 나의 눈에서는 어느새 눈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린다는 건, 도대체 그 책이 어떤 책이라는 의미일까. 단순히 슬픈 감정으로 인해 눈물이 흘러나올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 전민희 님의 책으로 처음 접한 룬의 아이들 - 윈터러 - 는 그 이상의 감정들을 가져다 주었다.
주인공 보리스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편안하게 살 집이 있고 내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자신을 너무도 사랑해주는 형이 있는 감수성 많고 여린 소년이었다. 그런 소년의 세계가 부서진 건 집안끼리의 항쟁으로부터였다. 사랑하는 형 예프넨과 도망치는 중 보리스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잔혹한 일들을 겪게 된다. 그 일 들 중 사랑하는 형을 잃고, 형의 마지막 의지를 이어받게 된다. '살아 남으라'는.
나는 윈터러를 단순한 판타지 소설이 아닌 '성장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다. 주인공 보리스는 너무나도 나약하고 평범한 소년이었을 뿐이지만, 형의 죽음과 몇 차례의 고독하고 힘겨운 일을 겪으며 '어른'이 되어간다. 어른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단순히 나이가 먹고, 자립을 하게 되고, 돈을 벌어 자기 자신의 몫을 다하는 것… 하지만 윈터러에서는 그 이상의 의미를 던져준다. 보리스처럼 힘겨운 고난을 겪어야만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아픈 이별을 하는 것도 아니며 홀로 고독하게 살아가야 하는 것도 아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삶의 의미를 찾는 그 과정'자체다. 그 과정 자체에서 누구든지 간에 성공을 못해도 좋고, 실패를 해도 좋다. 우리는 그 속에서 성장을 하고, 쓰고 아픈 맛을 느끼며 자기도 모르는 새 어른이 되어 가는 것이다.
보리스는 '소원 없는 인간'이었다. 형의 의지를 이어받고, 소중한 스승의 의지를 이어받고, 사랑하는 연인의 의지를 이어받고… 보리스를 얽매고 있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제일 사랑하는 형의 의지였다. 하지만 처음에는 아무런 소원 없던 보리스였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고, 아름다운 만남을 가지고, 빛나는 추억을 가지고… 그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보리스는 눈부시게 성장했다. 살아갈 의미를 찾았다. 진정한 소원을 찾았다. 그랬기에 그는 너무나도 빛나는 사람이다. 그랬기에 그는 물리적 강함이 아닌 정신적 강함을 지닌 사람이다. 아무도 쉽게 부러트릴 수 없는 사람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보리스를 보고 가엾다는 생각을 할 지도 모른다. 솔직히 말하자면, 전민희 작가님의 소설을 통틀어 제일 안쓰럽고 동정가는 주인공이 보리스가 아닐까 싶다. 나도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나이가 조금 더 들고, 다시 읽고 다시 읽으니 보리스는 결코 안쓰럽고 가엾기만 한 인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무언가와 투쟁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다. 누구라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그렇기에 보리스는 아주 당연하게 삶을 살았을 뿐이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늘 투쟁하며 산 것 뿐이다. 그렇기에, 보리스는 그저 삶을 살아간 것이다. 방법과 과정은 다르더라도 윈터러를 읽은 우리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처럼.
때로는 가슴을 쥐어뜯고싶을 정도로 고독하고 외롭겠지만 그는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그에게 삶을 준 많은 사람들, 앞으로도 곁에 있어줄 그 들… 그 들 속에서 보리스는 살아갈 것이다. 보리스의 치열했지만 너무나도 빛나는 생애, 많은 사람들의 의지와 애정을 이어받은 그 소년의 삶은 언제까지나 빛날 것이라고 믿는다.
윈터러는 '개성 강한 주인공들, 탄탄하고 개연성 있는 이야기, 자세한 심리 묘사…' 이런 식으로 설명될 수 있는 소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둠속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빛처럼, 그렇게 빛나는 책이다. 글자 하나하나가 흰 눈처럼 고요하게 빛나고 있는 책이다. 그저 가슴을 가득 채우는 먹먹한 감동, 아련함, 안타까움… 그런 감정들로만 설명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 만큼 윈터러는 감히 '아름다운'책이다.
내 성장에 함께 해준 윈터러와 전민희 님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 '삶의 의미'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소설이다. 희게 빛나는 다이아몬드처럼, 그렇게 강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소설이다.
이제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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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췌케랍 휘끼휘끼 casting, attention please!
넵 뻘짓을 여기까지 이건 어디까지나 룬의 아이들 1권 애장판 리뷰 라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런고로 리뷰에 들어가볼까요?
최고였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물에 적시지만 않았어도말이죠. 오타까진 기억이 안나는군요. 아무튼 동생과 형의 애틋한 애정과 스승과의 애정이 보이는 1권입니다. 저렇게 써놓고보니 뭔가 gay틱하군요. 뭔가 덧붙여야겠습니다.
세상살기 험한건 마찬가지입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은 겪은자만이 아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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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의 모험이야기 내지는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하긴 꽤 부족해보일 정도로 윈터러엔 그 어떤 감정을 건드리는 요소들이 꽉 꽉 차있다. 별 생각없이 읽기 시작했다가 며칠을 끌어안고 울며 여운에 허덕였던 책. 망설이는 분들께 무조건 페이지를 넘겨보기를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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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처음 접했던 작퓸인데 중학교때 읽었던 기억에 다시 또 읽어보니 내용부터 그냥 감탄사가 나온다. 무조건 추천한다 추천! 시험기간인데도 계속 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룬의 아이들 2부 데모닉보다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전민희 소설만 보고 싶을 정도이다. 흠흠...할말이 없다 ㅠㅠ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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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까 말까를 몇달이나 고민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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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을면서 몇달동안 울었던 기억이 난다.
데모닉도 슬프긴하지만 재미와 유머때문에 꽤 웃었지만 윈터러는 정말 많이 울었다
윈터러 1권에서 7까지
넓은 들판, 잠에서 깨어나 발견한 것이 죽은 형. 동생을 위해 자신을 바친 예프넨 때문에 울고 죽은 형을 직접 묻어주며 자장가를 불러주던 보리스 때문에 또 울고 너무 안타깝고 슬프고 답답해서 울고 또 생각나서 울고
윈터러를 읽으면서 솔직히 안울수가 없을것 같다
감동과 재미 신선함 독창성 그밖의 모든걸 갖춘 전민희의 소설은
그야말로 최고다
아직 언제나올지 모르는 룬의아이들 3부를 미친듯이 기다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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