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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에 대한 불만어린 평이 많네요.
카라얀이 살아돌아와서 다시 EMI에서 녹음을 하지 않는한 다른 음원의 음반이 나올수가 없을텐데..스테레오를 기대하셨다는 말에 의아했습니다...
이 음원은 저가레이블로 발매된적도 없습니다...(제가 잘못알고있을수도..)
저는 오히려 이 전집이 카라얀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자신만만하고 모든걸 다 통제하려는 느낌이 아니라, 출발하는 열정이 느껴진달까요.
아마 40-50년대를 풍미한 푸르트뱅글러에 대한 경계심도 있었을것입니다.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슈바르츠코프도 한몫했구요!!
뭐 물론 이게 음질이 좋아진다면야 더 좋겠지만, 지금 음반기술로는 불가능할듯..
음질을 중시하시는 분들이라면 DG에서 나온 70년대 녹음을 권해드립니다. 가격이 2배이상이긴 하지만 투자할만한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흠...예전에는 모노 4CD가 10만원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레이블도 있었는데.. 연주평보다는 음질에 대한 악평이 더 많은거보면....달라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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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하면서도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이 앨범은 "50년대 초창기(51년~53년)" 카라얀 앨범입니다. 또한 부분 스테레오 처리된 "모노" 앨범입니다.
물론 "단순한 기술적인 문제"가 거장의 음악적 본질을 훼손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EMI"란 라벨이 무척이나 아깝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또한 값산 저가 복제 라벨에서도 들을 수 있는 "저렴한 음질"로 카라얀이 연주된다는 것 또한 아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단순히 거장의 이름을 팔아서 박리다매하려는 게 아닌가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단순히 "카라얀"이란 이름으로 이것이 카라얀의 진면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덧 50년대의 카라얀의 해석이 문제가 있거나 또는 음악적 해석보다 음질이 좋다고 말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100주년 기념음반으로서 EMI 가 내놓았기에 당연히 60년대나 70년대, 80년대 셋 중 하나로 (개인적으로는 70년대로) 추측한 것이 지나친 추측은 아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Philharmonia Orchestra에서 지휘했다는 사실을 먼저 유념하지 않은 불찰도 있겠지요. 조금만 살펴봤어도 시대나 모노라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그렇지만 100주년 기념음반으로서 EMI에서 출반한 것치곤 아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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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음질이 좋아야 하는 것 아닌지요? 적어도 스테레오 녹음인지 모노 녹음인지는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모노로 녹음된 것을 알았더라면 아무리 카라얀 지휘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연주라도 사지 않았을 것입니다.
반품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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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5장짜리 Set는 카라얀의 100주기를 기념해서 나왔다지만 그 순수한 목적못지않게 상업성을 무시할 수는 없는 기획사의 딜레마를 엿볼 수 있는 앨범입니다. 물론 클래식 음악의 중흥에 기여한 공로라는 측면, 생전의 그가 이룬 업적을 생각해본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감상자의 측면에서는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아래에 리뷰를 쓰신 회원분께서도 지적하셨듯이 MONO로 녹음된 소스들은 (좀 심하게 표현하면) 역사적 가치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갖추어진 음향시스템에서 그의 생전 음악을 즐기고자 했던 감상자들에게는 '현재의 시스템을 파악못한' 기획이 아닌가 의심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물론 음악의 소스가 모노이냐, 스테레오이냐가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닥 알려지지 않은 지휘자와 연주팀의 음원에서도 충분히 '감상후의 만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상기시켜보면 더욱 아쉽네요.)
최근 우후죽순처럼 쏟아져나오는 클래식 컴필레이션들중에 양질의 음원(종이 패키지등의 비쥬얼적인 부분은 차치하고서라도)으로 무장한 좋은 기획상품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유효기간이 다 된 음원들의 '재고처분' 혹은 '재고활용'적인 측면이 아닌가 의심받기도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보면 이 음반은 그런 의심을 적지않게 받게 될만한 소지가 있을듯 합니다.
베토벤의 교향곡을, 그것도 '전집 + 저렴한 가격 + 카라얀' 여기에 EMI라는 신뢰할만한 메리트를 두루 갖추었지만 실제 '음악'에서 다소의 실망을 하게 될수도 있다는 점은 정말 아이러니하고 안타깝습니다. 분명 이것보다 더 좋은 기획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