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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만난, ’집요한 과학씨 이야기-외계인 X파일을 파헤치다’ 라는 책에 이어, 두번째로 만나게 된 집요한 과학씨 시리즈의 책입니다. 이번에는 거대한 새의 정체를 파헤치는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더군요.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오는 거대 새의 이야기부터, 얼마전 타 출판사의 마르코폴로의 모험에서도 읽었던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 나오는 거대한 새 그리핀(그러고보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도 이 그리핀이 등장을 하더군요)의 이야기로부터, 이 새가 살았다고 추정되는 ’마다가스카르 섬’의 흥미로운 이야기로 이어지는 ’집요한 과학씨’다운 집요함을 책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더군요. 화석을 통해 알아본 거대 새의 전설이 아이들에게 과학 속의 화석에 대해 알아보고, 또한 나아가서는 멸종동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중요한 키워드를 담고 있답니다. 전반부에는 신화와도 같이 재미있게 거대 새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라면, 후반부에서는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생각해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구의 환경변화로 몇번의 멸종을 지나, 현대에도 또한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놓여질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해,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깊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흥미로운 것은, 뒷 부분에, <생물 멸종을 앞당기는 행위들>이라는 부분에서, 무심코 산에 오르면 외치게 되는 <야호!>소리도 주의하라고 나와 있더군요. 그 외에도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라던지, 주방세제를 줄이는 등의 환경 운동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었어요. 이 책을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읽고 환경을 위해 가까이에서 해야할 일들을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실천해 보면 참 좋을 것 같더라구요. 책의 초반부에서는 그림책 같은 느낌의 멋진 그림들이 함께 등장해서 재미를 더해 줍니다. 그림책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후반부에서는 본격적인 과학이야기에 들어서, 다섯번에 걸친 멸종의 이야기와, 여섯번째 멸종에 대해,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으로 인한 멸종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알려주는 과학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 같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참 알찬 내용이더군요. 아이들에게도 재미있고 교훈도 담겨 있고 학습효과도 누릴 수 있는 한권의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집요한 과학씨 시리즈 전권을 다 보여주고 싶다는 충동이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