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과 발이 차다. 난 손과 발에 땀이 잘 나는 체질인 거다- 그 땀이 금방금방 식어서 증발되어서 차가워지는 거지 막 이렇게 우기는 편이다. 굉장히 오래된(2008년 책) 책. 일본 저자 특유의 노골적인(?) 색감이나 전달력....거부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 그렇지만, 바쁘게 도서관을 나오다가 우연처럼 마주친 이 책을 냉큼 책을 집었다. 시어머님이 어디서 얘기를 듣고 오셔서는... 어디가 차지 않냐고, 마음 같아서는 한약 해먹이고 싶은데...라고 말씀을 흘리신 게 기억이 나서;;;
내가 정말 몸이 차기는 한 건지, 그래 차다고 치면 뭘 어떻게 하면 그 냉기가 제거되는 건지
알고 싶어졌으니까. 책의 핵심은 다음의 다섯 가지 방법이다. 두한족열(頭寒足熱)을 하고, 식사는 자기 양의 70% 정도만 한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병의 독은 모두 내보내고, 쓸데없는 걱정은 하지 않는다. 너무 흔하고 쉬운 것이라고? (근데 쉽지가 않잖아.;;;;) 상반신과 하반신의 미묘한 체온 차이가 몸 전체의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상반신과 하반신의 온도 차이를 옷으로 보완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을 다스리는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 그런 걸 '냉기'라고 두고 없애는 실천법을 실어놓은 책이다. 반신욕이나 족욕을 실천하고, 발이나 하체가 차갑지 않도록 양말이나 속옷을 챙겨 입도록 권한다. 나쁘지 않은 실천법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권하는 것도 참 좋은 조언이다.^^ -건강에 대한 '상식'은 잘못 된 것이 많다 -보이는 쪽으로 나타나는 건강상의 문제는 오장육부를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경고 장치다 : 적어도 이런 류의 주장은 내가 생각하는 바와 비슷하기도 하다. (그래서 괜히 따라보고 싶은 것인지도;;)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영 없지는 않지만, 저자가 직접 실천을 해온 결과 좋아졌다고 말하고 있어서 (직접적인(의학적인) 원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단점1, 약간 과다하게 '다 좋아졌다'의 케이스가 일방적으로 많이 실렸다는 단점2 이런 게 보이기도 하지만... ^^;;;;) 난 그냥 믿고 꾸준히 실천해 볼까 생각해보고 있다. 정말, 따라해보고도 나아지지 않으면 저자의 주장이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비판을 하건 말건 할 테니까. 암튼, 세상에는 알 것 천지다. 특히 건강과 과학/의학에 대해서는 호기심이 ↑. 더 나아지려나? ㅎ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