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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배달되는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를 통해서 책이 출간된 소식을 들었다.
문장이 평이하고 쉬워서 우리 문화에 애정만 있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간간이 사진을 보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우리 문화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전통적인 가마솥 누룽지는 아니지만 내가 식은 밥으로 자주 해 먹던 누룽지의 영양에 대해서 한복 대님의 단순한 끈이 아닌 건강을 지키려는 지혜로운 복식에 대한 상식을 얻게 되고 우리말에 대한 잘 못까지 바로잡아 놓았다. 31가지 우리 문화에 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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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 문화에 관심이 있었지만 쉽게 접근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우연히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우리 문화가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았다. 특히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책 내용 31가지 어느 것도 놓치기 은 것들이었지만 특히 더 내게 흥미로웠던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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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신 김영조 선생님은 평소 우리 문화에 깊은 조예와 사랑을 가진 분이십니다. 선생님께서는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solsol21.org)를 운영하시며 매일 직접 쓰신 글을 메일로 보내주십니다. 메일을 확인하다가 제목을 보노라면 무척이나 관심을 끌게 만드는데 내용을 살피다 보면 제가 우리 문화에 대해 너무도 모르는 것이 많다는 걸 깨닫습니다. 한편 우리 문화의 슬기와 지혜에 놀라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충동이 일 때가 있습니다. 선생님의 그러한 관심과 노력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펴 읽는 동안 편안한 휴식을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어렵고 딱딱한 한자말보다는 쉽고 부드러운 순우리말을 즐겨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마침 이 책의 뒤쪽에 우리 문화의 꽃이랄 수 있는 한글 사용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남이 쓰니까 버릇처럼 쓰게 된 잘못된 말들이 얼마나 많은지 잘 보여줍니다. 또 우리 겨레가 오랜동안 먹고 입고 자고 어우러져 놀면서 만들어낸 문화의 모습이 사진과 함께 잘 드러나 있습니다. 우리 것이어서 무조건 좋다고 보는 국수주의가 아닙니다. 우리 겨레가 만들어낸 문화에서 가려 뽑을 우수한 것들이 분명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기 것을 버리고 국제적 표준에 맞추려고만 합니다. 강대국을 따라가기 바쁩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것은 낡고 시대에 뒤쳐진 것처럼 보입니다. 남의 것 따라 가다 좋은 우리 것조차도 발견하지 못하고 쓸모가 없어져버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문화의 위대함을 맛보게 됩니다. 가장 세계적인 것은 바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라는 말을 인정하게 됩니다.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고 그 속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간다면 우리도 세계를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놀랍기만 합니다. 바로 우리들은 자랑스러운 후손들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