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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물리적인 흉터이거나 정신적인 흉터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올리비에의 얼굴에 난 흉터에 숨겨진 이야기로 시작된다. 구필이라는 작은 도시로 이사온 올리비에에게 나타난 믿을 수 없는 엠미라는 소녀와 개의 유령이 나타나면서 올리비에는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워하고 있을때 이웃집에 살고 있는 구레 할머니를 통해 이웃집에 얽힌 비밀을 풀어 나간다. 그 비밀속에는 2차세계대전 유대인 속박에서 엠미의 부모가 희생되고 결국은 엄미와 개까지 희생이 되면서 엠미와 개를 끝까지 보살피지 못한 구레 할머니는 죄책감에 긴 세월을 보내게 된다.비밀을 밝혀 낸 올리비에를 통해서 구레할머니는의 마음은 한결 홀가분해진다. 비밀을 밝히고 구필이라는 도시를 떠나기전 올리비에는 구레 영감의채직을 맞고 쓰러지지만 개가 나타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내내 억울하게 죽어서 귀신이 되어 억울함을 호소하는 우리나라 납량특집이야기 같아서 약간은 음침하고 스산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야기는 13살 소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슬프고 무서운 얘기지만 당당하게 용기를 내어서 진실을 찾으려고 노력한 모습이 감동스럽다. 왜 어른들은 용기내서 맞서지 못했을까? 그 진실을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일 텐데 이 책은 아이들이 읽는 동화이지만 역사를 바로 세우지 못한 우리 어른들에게 보내는 질타의 메세지도 되새겨야겠다. 역사와 유령의 적절한 조화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시켜 책 속에 빠져들게 한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단순히 유령이 나오는 책이라고 생각하기보다 나와 다른 사람을 무조건 배척 할 것이 아니라, 너와 나의 다른점을 인정하고 가슴으로 품을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진실을 추구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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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본순간 그냥 마음이 이상하더군요. 제목도 조금 낯설고 표지의 그림도 조금은 스산하고.. 한장한장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온갖 생각이 머리속에 떠올라서 집중이 되지않더군요.
낯선 곳에 이사와서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긴 소년의 이야기. 이렇게 간단하게 표현하기에는 너무도 깊고 깊은 상처...흉터가 있고...
처음 책장을 넘길 때는...
저희도 갑작스레이 이사 게획이 잡혀서.. 학기중에 전학을 해야하는 큰아이때문에 .. 비록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해줄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가득햇는데..
구필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올리비에가 격은 크나큰 사건에 마음이 아려오네요.
문득 수년전에 보았던..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의 한장면도 떠오르는 것 같고...
쉰들러 리스트... 그 영화를 보면서 참 많이 아파하고 참 많이 인간에게 실망하고.. 참 많이 인간의 작은 힘의 위대함과 사랑을 느꼈었는데..
암울했던 그 시대..나치 점령 그 시대의 크나큰 아품.. 유태인 학살.... 엡스텡 사건..밀고... 어린 여자 아이 엠미와 개 불로 ,고레 할머니를 통해서 전해져오네요
올리비에는 낯선 곳에서 본 어닐 여자 아이와 개를 통해서 지난 과거의 아품과 상처를 되짚어가면서.. 그 시대의 아픔과 슬품 분노를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상처.. 진실과 맞서 싸운 흉터를 얻게 된다.
그 흉터는 평생 다라 다닐 마음의 상처이지만 그 흉터로 인해 진실과 사랑이 가득한 세상이 이루어진 다는걸 알게 해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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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장클로드 무를르바 작가의 이름이 낯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책을 읽을 때 제목 그리고 저자를 보는 습관 때문인것 같습니다..저자가 지은 책 중에 [거꾸로 흐르는 강]을 읽어 본지 무척 오래된것 같아요. 그래도 작가의 이름이 기억이 나서 이 책을 관심있게 읽어 볼 수 있었답니다. 흉터라는 책 제목에서부터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책은 작가가 그 시대의 배경인 구필이라는 동네에 직접 거주한 경험을 살려 책 속의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지 암시를 해주는것 같아요. 시대를 건너 뛰어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강박감도 들었다가 암울한 느낌도 들게 하는 내용이 묘하게 책 속으로 끌어 들이는 힘이 있는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올리비에가 아빠의 전근으로 쇠창살 문 옆집으로 이사 오게 되면서 역사의 진실을 알아 가는 과정은 정말 숨막힐 듯한 긴장감을 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낯선 나라의 아픈 역사지만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용기와 역사의 진실을 깨닫게 해주는 교훈 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요. 고레할머니의 시아버지 이야기, 그리고 어린 엠마와 충직한 개 블르가 유령으로 등장하면서 다소 가상적인 이야기가 가미 되어 있지만 공포스럽다기 보다는 그 시대의 상황을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필요한 등장인물들인것 같아요. 사건의 배경이 되는 2차세계대전 중 유태인 대학살이 있던 시기에 어느 한 마을에서 일어난 밀고자에 의해 아무도 모르게 죽어 간 어린엠마와 블루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저 또한 몰랐던 역사적인 사실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 밀고라는 단어가 어렵게 다가갈지 모르지만 올리비에가 말한 것처럼 아이들 사이에 통용되는 고자질이란 것을 알았을 때 유태인 학살 당시 숨어 살던 사람들에겐 밀고자들의 행동이 얼마나 살인적인지 당시 상황을 잘 이해 할 수 있더군요. 밀고자에 의해 비참하게 죽어 가야 했던 엠마와 블르 그리고 어린 엠마를 위해 혼자 비밀을 간직하며 끌려 갔던 고레 할머니 ,이 책의 제목처럼 흉터는 올리비에가 시대적 현실을 용기있게 다가서려다 남은 흔적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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