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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끝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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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부터 L과 라이토의 일러스트... 야가미 라이토가 쭈그려 않아있는 L에게 데스노트를 건네는 모습은 책을 다 읽은 시점에서 더욱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극장판 데스노트에서 스핀오프된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날 소설판이기에 내용은 상당부분 영화판 데스노트의 흐름에 따라간다.    애니메이션 데스노트의 팬의 한 사람으로서 영화에 대한 불만을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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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부터 L과 라이토의 일러스트... 야가미 라이토가 쭈그려 않아있는 L에게 데스노트를 건네는 모습은 책을 다 읽은 시점에서 더욱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극장판 데스노트에서 스핀오프된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의 오리지날 소설판이기에 내용은 상당부분 영화판 데스노트의 흐름에 따라간다.

 

 애니메이션 데스노트의 팬의 한 사람으로서 영화에 대한 불만을 조금은 가지고 있었는데, L의 최후의 23일간을 다룬 내용은 책을 먼저 접하게 되었다. 우선 기본적으로 애니와 영화는 스토리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 이는 영화 라스트 네임에서 완전히 다른 결말로 치닫는다.. 즉, 영화와 영화의 내용을 이어간 이 책에서는 L이 결국 야가미 라이토를 쓰러뜨리고 세계적 명탐정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것. 이 사실에 비중이 쏠린다.

 

 그러기에... 앞서 말한 일러스트의 모습은 L의 승리와 숙적 라이토의 패배다. 노트를 내주는 모습과 L의 별 관심 없다는 특유의 표정이 묘한 아이러니를 일으킨다. 더욱이 라이토와 심지어 데스노트 마저도 투명한 형태로 L에게 다가와 있는 모습은 채색된 L의 모습과 극명한 대비를 나타내어 L이 이 소설의 주인공이며, 승리자임을 부각시킨다. 또한 데스노트는 존재해서는 안 되며, 절대 용납될 수 없음을 최종적으로 암시한다. (사신 류크의 부추김에도 L은 거침없이 거부감을 표시한다. 그것이 그의 세상의 '정의'인 것이다.)

 

 소설로서 제법, 대립구도도 좋았고, 거의 마지막까지 긴장감 유지되는 스팩타클한 생존의 두뇌게임. 와미즈 하우스의 뒷이야기, L의 자립(외부기관의 힘을 전혀 기대지 않은 자신의 힘). L이 인간의 감정을 더욱 알 수 있게 되는 발전형 드라마라 하겠다. 다만 '데스노트'의 팬으로서 불만이었던 점은 다소 데스노트 답지 못한 느낌이 많지 않았느냐하는 생각이다. 때문에 이 책을 혹평하는 사람도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일단 라이토같은 천재적인 두뇌 게임을 펼치는 인물이 아닌 전혀 생소한 인물들이 L과 대립하기에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며, L과 와타리 외에는 딱히 기존의 맥락을 이어가는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약점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면 괜찮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적당한 반전이라든지.. 읽는 재미나 소설적 구성이라든지.. 책도 예쁘다.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잘 부각되는 P149

 

 

 꿈결처럼 허물어진 생명을, 비탄에 잠기며 남겨진 사람의 눈물을, 생명을 깃털보다도 가볍게 여기는 범죄자와 대치하는 나날은... 그런 것들을 '일상'으로 삼고 지내온, 지낼수밖에 없었던 존재의 마음속을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 존재의 마음의 고통을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

그것은 도저히 혼자서는 짊어질 수 없는, 등골이 휠 만큼의 중압이었을까?

불면증으로 잘못 볼 만큼, 사라지지 않는 그늘이 드리울 만큼의 고뇌였을까?

끊임없이 당분을 필요로 할 만큼 쓴, 쓰디쓴 마음이었을까?

오래된 병 같은 구부정한 등, 숙명적인 눈가의 그늘, 그리고 괴상한 기호... 그것은 모두 '정의로운 것, 정의로 존재한다는 아픔'을 마음속에 가둬두었던 L이 'L이라는 사실, L로 존재한다는 증거'였는지도 모른다.

L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하늘을 향해 울부짖었다. 줄곧 봉인해왔던 마음을 풀어헤치듯이.

 

 

 

L, 체크메이트입니다...

 

 

이런 여운이 무엇보다 좋았다.

c*****i 2008.1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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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끝나지 않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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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이라는 말이 있다. 솔직히 만화에 이러한 단어를 추천한다면 여느 사람들은 나를 비웃을지도 모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어 말고는 이 작품을 찬양할 말이 없다. 이야기의 단순함. 선과 악의 대결. 서로의 정의를 위해 싸우는 단 두사람의 이야기. 아니 더 크게 보면 그 둘에 얽혀있는 세상의 이야기. 데스노트가 끝나고, 관련 애니메이션이나오고, 관련 영화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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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이라는 말이 있다.

솔직히 만화에 이러한 단어를 추천한다면 여느 사람들은 나를 비웃을지도 모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어 말고는 이 작품을 찬양할 말이 없다.

이야기의 단순함.

선과 악의 대결.

서로의 정의를 위해 싸우는 단 두사람의 이야기.

아니 더 크게 보면 그 둘에 얽혀있는 세상의 이야기.

데스노트가 끝나고, 관련 애니메이션이나오고, 관련 영화가 나왔다.

끝나지 않는 인기에 사람들은 열광했다.

단순히 시작된 단 한편의 만화가 애니메이션이되고 소설이되고 영화가 되고....

물론 이를 좋게 보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좋지 않게 볼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는 정확하게 말하면 후자이다.

물론 예전에는 무작정 내가 좋아하던 작품이 다양하게 나와주기를 바랬는지도 모른다.

단순히 만화로 보던 작품을 TV에서 보고, 소설로 읽고, 극장에서 본다면

그 감동이 얼마날까...

하지만 이에 따른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변한다면...

원작에 가진 감동이 깨어져버린다. 무너져버린다..

데스노트에서 가장 큰 역활을 하는 키라와 L의 대결.

그중에서도 L의 전혀 다른 이야기.

키라를 이긴 후의 L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단순히 보면 그저 단순한 추리물로 보고 내용의 이야기에 만족해버리는 사람이 있겠지.

하지만 나에게 있어 전혀 새로운 데스노트의 모습은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L의 익숙한 모습과 전혀 다른 이야기의 시작.

이를 기다린것일까?

g****s 2008.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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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change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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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이 책을 받아보는  순간 기겁했다. 디자인이 어찌 이렇게 예쁠까.   아주 튼튼~   정말 예쁘다..나로선..내가 받아본 책중에 가장 디자인은 이쁜것같다. 앞에 라이토와 엘 일러스트가 있어 더 이쁨을 돋우워 준다. 내용도 아주 좋다. 비록 영화하고는 좀 다르다.. 등장인물도 꼬마남자 아이가 안나오고 영화에서는 FBI 수사관이 L을 돕지만 책에서는 처음엔 배신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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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이 책을 받아보는  순간 기겁했다.

디자인이 어찌 이렇게 예쁠까.

 

아주 튼튼~

 

정말 예쁘다..나로선..내가 받아본 책중에 가장 디자인은 이쁜것같다.

앞에 라이토와 엘 일러스트가 있어 더 이쁨을 돋우워 준다.

내용도 아주 좋다.

비록 영화하고는 좀 다르다..

등장인물도 꼬마남자 아이가 안나오고 영화에서는 FBI 수사관이 L을 돕지만 책에서는 처음엔 배신을 하고 나중에는 L과 함께 돕는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데스노트를 불에 태우지만 책에서는 그 반대다.

그런게 좀 색다른것같다. 스토리도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스토리..

BB연속 살인사건 소설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지만 이번 책도 재미있다.

BB연속 살인사건 처럼 그렇게 초조감과 긴장감이 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내용은 재미있는것 같다.

영화하고는 좀 다르니 영화를 생각하고 보면 조금 실망일 것 이다.

하지만 나로선 다 만족한다.

l*****5 2008.02.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