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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s 러브_사람 저승사자? 진짜 저승사자? 누구의 사랑?
"사자's 러브_사람 저승사자? 진짜 저승사자? 누구의 사랑?" 내용보기
사자’s 러브라는 다소 민망한 제목과 책 표지로 인해서 선뜻 시작되지 않는 책이었지만 내용은 제목이나 표지처럼 그렇게 가볍지 않았다. 게다가 저승사자가 나오는 로맨스 책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한없이 가볍거나 하지도 않았고, 제법 진지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내가 현고운이라는 작가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이유는 이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일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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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s 러브라는 다소 민망한 제목과 책 표지로 인해서 선뜻 시작되지 않는 책이었지만 내용은 제목이나 표지처럼 그렇게 가볍지 않았다. 게다가 저승사자가 나오는 로맨스 책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한없이 가볍거나 하지도 않았고, 제법 진지함을 유지하고 있었다.

내가 현고운이라는 작가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이유는 이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일관성을 갖고 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가끔 말을 하다보면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지 않는가? 하지만 현고운 작가는 자신이 무엇을 얘기하고자 하는지 잘 알고 글을 쓴다는 느낌이다.

아버지의 부정으로 흔히 말하는 세컨드의 딸로 태어난 신경외과 의사 이정민. 그녀는 어려서부터 유령을 보는 눈을 갖고 있었고, 아버지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한 볼모로 여긴 엄마의 영향으로  늘 누구도 가까이 두지 않는다. 신경외과 의사가 되었지만 아버지와 함께 교통사고로 병원에 들어오게 된 엄마. 아버지는 이미 목숨을 잃은 상태였고, 엄마는 뇌사상태에 빠졌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처럼 귀신을 보는 어린 아이를 데려가려는 저승사자에 맞서 밤마다 아이의 손을 잡아야 한다.

대대로 사채업을 하고 있는 집안의 아들 서주찬. 어느날 그는 채무자가 휘두른 칼에 찔려 병원으로 오게 되고 자신을 치료하는 정민을 보고 한 눈에 특별함을 느끼게 된다. 주찬은 그녀를 갖고 싶은 마음에 그녀의 주변을 캐내고 그녀가 많은 빚을 지고 있는 것을 알고서 빚을 모두 갚아 버린다. 그리고 그녀에게 그 채무를 씌워버린다.

완전 몰입은 아니었지만 작가가 글을 잘 풀어내어 저승사자의 등장이 어색하지 않고, 남주의 직업이 사채업자이지만 올곧고 배려하는 주찬의 정민을 향한 마음과 행동이 예쁘다.

 

e*******e 2012.03.18. 신고 공감 3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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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S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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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고운 작가님의 사지시지즈 마지막인 '사자'S 러브'이다.정말 바쁘게 3권을 모두 읽은것 같다.은근히 현고운 작가님의 책은 중독성이 있는것 같다. 이번은 사채업자와 의사와의 사랑이야기이다.저승사자라는 별명을 가진 주찬은 우연히 병원에 치료를 갔다가 신경외과 의사 정민을 만나게 된다.첫눈에 정민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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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고운 작가님의 사지시지즈 마지막인 '사자'S 러브'이다.
정말 바쁘게 3권을 모두 읽은것 같다.
은근히 현고운 작가님의 책은 중독성이 있는것 같다.

이번은 사채업자와 의사와의 사랑이야기이다.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가진 주찬은 우연히 병원에 치료를 갔다가 신경외과 의사 정민을
만나게 된다.
첫눈에 정민에게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
신경외과 의사 정민은 첩의 딸로 살아가면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하는데
정민은 유령도 보이고 2999호 사자도 보인다.
사자는 자기를 알아보는 정민을 보고 놀라게 되고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야 하는데
정민의 반대로 데려가지 못하고 정민과 많은 이야기를 하게되면서
정민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서로 이룰수 없는 관계로 접게 된다.
또 정민은 주찬이 자신에 대한 관심이 부담스러워하지만 일편단심의 주찬의 사랑에
조금씩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번의 사자시리즈는 그냥 우리가 접할수 있는 연애소설같은 책이지만
책을 읽고 나면 조금은 아쉬운 생각을 들게하는 책이었다.
현고운 작가의 책을 읽고 저승사자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게 만들어준다.
우리의 죽은 영혼을 데려가는 저승사자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진짜로 저승사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설에 나오는 2999호 사자라면
그래도 저승에 가는길이 조금은 무섭지 않을듯 하다.



e*******8 2010.03.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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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s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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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공주라 불리는 종합병원의사 이정민과 피도 눈물도 없다해서 저승사자라 불리는 사채업자 서주찬의 만남     정민은 불행한 가정사와 유령을 보는 능력때문에 유난히 차갑기만 한 여자 채무자에게 공격받고 치료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정민에 반해버린 사채업자 주찬입니다   [유령과 토마토][봄날의 팔광]에 등장했던 저승사자2999호님~ 투철한 정의감때문에 때때로 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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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공주라 불리는 종합병원의사 이정민과

피도 눈물도 없다해서 저승사자라 불리는 사채업자 서주찬의 만남

 

 

정민은 불행한 가정사와 유령을 보는 능력때문에 유난히 차갑기만 한 여자

채무자에게 공격받고 치료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정민에 반해버린 사채업자 주찬입니다

 

[유령과 토마토][봄날의 팔광]에 등장했던 저승사자2999호님~

투철한 정의감때문에 때때로 사고를 일으키더니 정민과 살짝 사랑에 빠지는듯 했어요

 

사실 2999호 저승사자님이 주인공이길 엄청 바랬는데 아깝습니다

 

손해보는 장사는 않는다는 사채업자로서

일방적인 짝사랑으로 가슴앓이하느라 손해가 막심하다면서도

정민을 기다려주는 주찬도 멋있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순간을 간직하는 저승사자님이 더 근사했어요~

 

 

s******1 2008.03.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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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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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표지에 나온 그림들이 모든 내용의 합체인듯 하다. 이 책을 연극으로 만든다면, 무대 배경으로 씌여질 것들을 그대로 담은 듯하다.   주인공들의 직업이 너무도 특이해 눈길이 확 끌렸다. 사채업의 합법적인 사업인 금융업계 사장과 신경외과 여의사.   세상의 차가운 것들보다도 더 냉정할 것만 같은 사금융업계 사장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곰돌이 인형과 신경외과 여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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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표지에 나온 그림들이 모든 내용의 합체인듯 하다.

이 책을 연극으로 만든다면, 무대 배경으로 씌여질 것들을 그대로 담은 듯하다.

 

주인공들의 직업이 너무도 특이해 눈길이 확 끌렸다.

사채업의 합법적인 사업인 금융업계 사장과 신경외과 여의사.

 

세상의 차가운 것들보다도 더 냉정할 것만 같은 사금융업계 사장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곰돌이 인형과 신경외과 여의사로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누구 못지않게 차가운 얼음공주인 그녀.

 

저승사자가 보이는 상황에서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가진 남자에게 끌리게 되는 정민.

모든 것이 사업으로만 보이던 그에게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얼음공주가 가슴을 파고드는 사랑의 큐피트 화살로 보이는 주찬.

 

정민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이점을 충분히 발휘해 그녀를 자신의 채무자로 만들고, 그녀의 아픔을 옆에서 지켜주는 주찬의 모습이 저승사자라는 별명과는 너무도 다르게  따뜻해 보인다.

 

여러가지 의미의 '사자's 러브'라는 제목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작품.

j*****7 2008.04.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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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s 러브] 사자? 저승사자!
"[사자’s 러브] 사자? 저승사자!" 내용보기
사자의 사랑 이라고 해서 주인공이 사자-LION 같은 성격인가 했더니 저승-사자란다. 그것도 작가의 전작-봄날의 팔광에서도 나왔던 저승사자. 그리고 별명이 저승사자인 사채업자 그 남자이기도 하고.   부모의 사랑이라는 것에 질려 마음이 얼어붙은 그녀에게 (덤으로 유령과 저승사자가 보이기까지!!!) 먼저 다가와 얼음을 녹이고 사랑을 알려준 두 남자. 마치 동화 같은 이야
"[사자’s 러브] 사자? 저승사자!" 내용보기

사자의 사랑 이라고 해서

주인공이 사자-LION 같은 성격인가 했더니 저승-사자란다.

그것도 작가의 전작-봄날의 팔광에서도 나왔던 저승사자.

그리고 별명이 저승사자인 사채업자 그 남자이기도 하고.

 

부모의 사랑이라는 것에 질려 마음이 얼어붙은 그녀에게

(덤으로 유령과 저승사자가 보이기까지!!!)

먼저 다가와 얼음을 녹이고 사랑을 알려준 두 남자.

마치 동화 같은 이야기지만 그만큼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인 병원에서

(죽음에)지지않아.를 다짐하며 살리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신경외과의사의 이야기가 많아서인지 얼마전에 끝난

드라마 뉴하트도 떠올라 재밌게 읽었다.

 

b*****k 2008.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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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아저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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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아저씨가 봄날의팔광 사자'러브 유령과 토마토에 등장하시는데... 정말....세편다 같은 아저씨이긴하지만. 그래도 잼잇어요 이책은  사자 아저씨의 이루어질수 없는 짝사랑이야기.. 마음도 아프긴하지만......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몰랐던 잼잇고 진솔한이야기... 아...벌써 다읽어서..나중에 읽고 또읽고 해야겟어요 다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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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아저씨가

봄날의팔광 사자'러브 유령과 토마토에

등장하시는데...

정말....세편다 같은 아저씨이긴하지만.

그래도 잼잇어요 이책은

 사자 아저씨의 이루어질수 없는 짝사랑이야기..

마음도 아프긴하지만......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몰랐던 잼잇고 진솔한이야기...

아...벌써 다읽어서..나중에 읽고 또읽고 해야겟어요

다들 읽어보세요^^

 

정말 굳!

s*********a 2009.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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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s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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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어떤 것의 작가, 현고운 작품이다. 늘 현고운 작가의 책을 읽으면 행복하다. 그리고 대리 만족을 느낀다. 이 책은 봄날의 팔광의 후속작이다. 처음에는 후속작인 것을 몰랐다. 거의 끝 부분에 가서 봄날의 팔광에 나왔던 선녀와 그의 남편이 등장한다. 정말 깜짝 놀라면서 읽었다. 사실 이렇게 말도 없이 후속작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괜시리 재미가 있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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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어떤 것의 작가, 현고운 작품이다.

현고운 작가의 책을 읽으면 행복하다.

그리고 대리 만족을 느낀다.

이 책은 봄날의 팔광의 후속작이다.

처음에는 후속작인 것을 몰랐다.

거의 끝 부분에 가서 봄날의 팔광에 나왔던 선녀와 그의 남편이 등장한다.

정말 깜짝 놀라면서 읽었다.

사실 이렇게 말도 없이 후속작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괜시리 재미가 있었다.

 

 

여하든 이 책은 귀신 등을 보는 주인공과 봄날의 팔광에 등장했던 2999호 저승사자가 다시 등장한다.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지만 죽은자를 볼 수 있는 자와 죽을 자를 데리고 가야 하는자 와의 싸움도 매우 진지하다.

 그리고 이정민의사와 서주찬의 만남은 그저 의사와 환자의 만남이엿다.

하지만 서주찬은 처음 보는 순간부터 이정민이라는 여자에게 관심이 생기고 자꾸 생각이 나는데...

 2999호 저승사자와 이정민는 서로 밤이 되면 서로 싸운다.

이정민 그녀는 2999호 저승사자가 환자를 자기의 어린 환자를  저승으로 데리고 가기 위해 찾아오는 것을 알고 밤을 세면서  환자의 방에서 아이를 데리고 가지 못하게 2999호 저승사자에게 지킨다.

 

 

그녀는 늘 피곤하고 힘들다.

살아가는데 지치고 늘 죽은 사람들을 봐야 하는 자신이 너무나 싫다.

그러나 저승사자라고 별명이 있는 서주찬은 차차 이정민이라는 여자에게 사랑의 감정이 생겨서 혼란스럽기만 하다.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이 생기면서 서로를 사랑하면서 그들은 행복해 한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조건이든 간에 자주 만나다 보면 사랑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랑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하는 현고운 책들은 나에게 즐거운을 주기에 충분하다.

어떤 사람들은 현고운 책이 너무 단순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스토리가  너무 좋다.

읽으면서 웃을 수 있는 책이다.

b*****y 2009.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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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s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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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시간으로 정해지는 건 아니니까. 오래 만났다고 해서 다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스쳐 지나갔다고 해서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야...   ♡ 쩡's 생각™ ♡   오랫동안 손에서 책을 놓고 지내왔었다. 그러다가 다시 숨을 돌리고 책에게 손길을 내밀었지만 오랜 나의 방황탓일까.. 책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이리 저리 두리번 거리다 동생의 책꽂이에서 읽기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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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시간으로 정해지는 건 아니니까.

오래 만났다고 해서 다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스쳐 지나갔다고 해서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야...

 

♡ 쩡's 생각™ ♡

 

오랫동안 손에서 책을 놓고 지내왔었다. 그러다가 다시 숨을 돌리고 책에게 손길을 내밀었지만 오랜 나의 방황탓일까.. 책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이리 저리 두리번 거리다 동생의 책꽂이에서 읽기 쉬운..아니 편한 그런 책을 두권 골라냈다. 그 중 하나가 이 책이었는데 편하게 읽고 나서 저자 프로필 관련부분을 보다 보니 언젠가 읽었던 <봄날의 팔광>이라는 책의 작가였다. 어쩐지 느낌이 비슷하더라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고은 작가의 책은 여자들이 꿈꾸는 묘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듯 하다. 그러면서도 변치 않는 건 남자는 남자답고 여자는 여자다운 그런 매력이 빠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물론 겨우 2권의 책을 읽어본 내가 그런 부분을 판단할 수는 없을테지만.

 

이 책에서는 저승사자가 나온다. 영혼을 인도하는 진짜 저승사자와 저승사자처럼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으로 비추어지는 가짜 저승사자. 여주인공 이정민은 귀신, 유령 등이 눈에 보이는 특이체질의 의사다. 프롤로그는 그런 이정민이 병원에서 사색을 하며 혼잣말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남의 남자를 뺏은 여자. 그래서 그 가정을 망가뜨린 여자. 그 여자가 자신의 어미다. 그 어미는 자신의 바람둥이 아비와 함께 그날도 함께하다가 사고가 났다. 애정은 식을대로 식었지만 그런 두 사람이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고 아비는 죽었지만 어미는 죽지 않고 살아났다. 하지만 식물인간일뿐이다. 어미의 치료비로 인해 그녀는 꽤 많은 금액을 대출받아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녀는 곧 쓰러질듯 힘겨웠다. 하지만 그런 내색하지 않는다.

 

그녀는 병원에서 그녀의 눈에 보이는 저승사자와 싸우고 있다. 한 어린아이를 데려가고자 하는 저승사자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민. 저승사자는 난감했다. 정민은 유령이 보이는 아이를 그냥 둘 수 없었고, 아이의 엄마와 작별인사만이라도 해주고 싶었다. 그렇게 매일 매일 저승사자와의 질긴 줄다리기가 있었던 사이. 저승사자와 정민 사이에는 묘한 감정이 싹트지만 절대 있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인간에게 품을 수 없는 감정이다.

 

그러던 어느날 잘못하면 남자의 중요한 부분에 칼을 맞을뻔했으나 아슬아슬하게 그곳을 빗겨나간 상처로 긴급하게 이정민에게 치료를 받은 저승사자라는 별명을 가진 서주찬이 그녀의 인생에 끼어든다. 정민을 갖고 싶다며 노골적으로 말하는 그. 방법이 생기지 않자 그녀의 빚까지 다 갚아주며 이자를 받아낸다며 정민의 시간을 받겠다는 그. 그는 아직 사랑에는 무지한 초짜다. 그런 불분명한 감정엔 절대 휘둘리지 않겠다는 그였는데 정민이 신경쓰인다. 아니 그녀의 눈이 자신만 바라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잠도 제대로 못잔다.

 

하루 하루 더해가면서 정민은 집안의 사정과 식물인간으로 더이상 버틸 수 없는 어미의 숨을 제손으로 끊어줘야 하는 고통으로 몸부림친다. 그녀는 평생 사랑받지 못했다. 어느 누구에게도 진심을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절대 인간적인 감정을 몰랐던 주찬이 정민에게는 끔찍할 정도로 잘한다. 정민은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주찬의 끝없는 자기희생과 그녀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 덕분이었을까? 평생을 혼자 사는 것이 전부로만 느껴졌는데 이 남자.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에 무지했던 그들은 정말 사랑을 하고 있었다.

 

 

♡ 책이 쩡에게 주는 메세지™ ♡

 

사람들은 어쩌자고 이렇게 생명을 소홀히 여기는 걸까? 세상 만물 중에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는 건 하늘이 내려주신 첫 번째 은혜라는 사실을 왜 그들은 알지 못하는 걸까? (저승사자의 독백)

 

마음과 진정을 다하면 하늘에 이르는 법이다. 하늘과 땅과 이곳에는 인간을 사랑하고 아끼는 이들로 가득 차 있다.

 

"인간의 의지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운명이라면 그런 그지 같은 건 개나 먹으라고 하세요."(정민이 저승사자에게)

 

아무리 거리를 유지해도, 아무리 그 틈이 커져도, 마음이 닿으면 시선이 함께하면 그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파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닥친 이상 견뎌내야 한다. 사랑에 빠진 이상 쟁취해야 한다.

 

불행한 일은 항상 바쁘고 힘든 시간이 지나서 겨우 숨을 돌리는 그 찰나에 들이닥친다. 마치 인간의 작은 여유를 비웃기라도 하는 것처럼.

s******g 2008.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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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2999호 아저씨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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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이렇게 책이 잘 안읽히는 건지 모르겠다. 읽고싶은 것과 읽는 것은 역시 틀리다고 생각하면서 방학 후 첫 일주일을 허둥지둥 보내고 나니, 이거 원 시간이 아까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더란 말이다. 책도 오랜만에 읽으려니 왜 이렇게 꺼려지는 게 많은 건지... 그래서 일단 가볍게 로맨스 소설 한 권으로 시작해보자-싶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선택한 책은 이번 현고운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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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왜 이렇게 책이 잘 안읽히는 건지 모르겠다. 읽고싶은 것과 읽는 것은 역시 틀리다고 생각하면서 방학 후 첫 일주일을 허둥지둥 보내고 나니, 이거 원 시간이 아까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더란 말이다. 책도 오랜만에 읽으려니 왜 이렇게 꺼려지는 게 많은 건지... 그래서 일단 가볍게 로맨스 소설 한 권으로 시작해보자-싶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선택한 책은 이번 현고운님 신작인 <사자's 러브> 이다. 아, 이 제목이 왠지 묘~하게 낯설지 않다고? 뭔가가 생각나는 것 같다고? 그렇다면 본인의 감상문 중 <유령과 토마토>, <봄날의 팔광> 을 읽어보면 기억날 것이다. 우리의 저승사자2999호 아저씨. <유령과 토마토> 에서 저승사자로서 첫번째 임무를 맡았고 정말 깨끗한 영혼을 가진 지유를 낼름 하려는 검은 영혼 도현을 막아보려고하기도 했고, <봄날의 팔광> 에서는 이구씨로 등장하셔서 달희선녀님에게 민혁따윈 냅두고 올라가자고 설득하시기도 했다. 물론 둘 다 실패하긴 했지만 말이다.

  그런 저승사자2999호 아저씨의 마지막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사실 정민의 사정은 어떻게 보면 제일 흔하면서, 어떻게 보면 가엽기 그지없다. 젊은 시절 돈 많은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르고 아이를 밴 채 남자의 부인을 찾아가는 당돌한 여자. 바로 그녀가 정민의 어머니이다. 인물값하는 친부와 친모사이에서 태어난 정민은 친부의 본래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미안하다는 말로도 부족할 만큼 죄스럽다. 친모와 자신의 존재가 그들 가족의 행복을 깼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정민은 아픈 것에 아주 민감하다. 특히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그냥 보아 넘어가지를 못한다.

  이것이 저승사자2999호 아저씨와의 첫만남이다.

  짧은 시간동안 정민과 저승사자는 많은 대화를 나눈다. 정민에게 있어서는 생애최초로 자신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말 할 수 있었고, 저승사자에게는 처음으로 인간에게 마음을 줄수 있었다.

 

  또 다른 저승사자 서주찬. 사채업계에서 절대악 같은 사람이다. 절대 돈을 떼이지고 않고, 의심에 의심을 품고 있는 사람. 저승사자의 눈에는 검은 영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랄까. 새벽에 운동을 하다 채무자에게 칼 맞고 응급실에 간 주찬은 자신을 치료하던 정민에게 정말로 한눈에 뾰~옹 가버린다. 절대 제정신인 본인이라면 못할 짓 까지 해가면서 정민에게 열렬하게 구애를 시작한다. 좀 악착같고 집념도 있는 주찬은 흔들리는 정민의 곁을 끝까지 지켜준다. 생각외로 말이다. 사랑따윈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몇 번이고 떠나버릴 것 같으면서 말이다.

 

  세상에 그녀를 지켜줄 사람은 없고, 그녀도 기대지 않는다.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고 바라지 않는다. 그냥 태어난 게 미안하고 살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안타깝다. 책을 읽을수록 이런 정민이 안타까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일명 삽질이랄까. 너무 땅만 파고 들어가니깐 답답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건 겉모습이고, 그녀의 속마음은 언제죽어도 아깝지 않다 미련없다 한다.

 

  현고운님 글을 몇 편 읽지는 않았지만 글 중 제일 독특한 여자주인공이다. 대개 따뜻하고 상냥한 여자주인공을 적었다면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차갑고 무뚝뚝하지만 가르쳐주면 잘하는 주인공이다. 정민은 '사랑'을 받아본 적도 없고 해본 적도 없다. 그래서 주찬에게 모른다고 했다.

  그러고보니 주찬도 사랑을 모르기는 마찬가지다. 남자의 재력에 따라 몰려드는 것이 여자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온 지 35년. 이 사람이 내 여자다! 하고 느끼기 무섭게 그녀는 저승사자에게 마음의 한자락을 주고 있다. 그때마다 화가나고 좌절도 하지만 그래도 먼저 반한 사람이 지는 거라고 그녀의 곁을 투덜투덜 거리면서 지키고 있다. 그러면서 그녀에게는 '사랑은 그런 게 아니야'하고 어른처럼 말한다.

 

  저승사자2999호 아저씨 이야기는 여기서 마지막이다. 그래서 나는 더 안타깝다. 일부러 저승사자 아저씨와 정민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살짝 해본다며, 그들은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존재였다. 아마 저승사자가 마음만 먹는다면 어쩌면.. 정민과 인간으로써 사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깊은 관계였다. 정민에게 저승사자과 주찬을 매어 저울에 달아보면 어떨까? 이건 나도 모르겠다. 난 주찬이 좋지만, 처음에는 저승사자에게 기울것임을 아니깐. 근데, 왜... 이 글에서는 '현고운님같다'라는 느낌이 안들까?

 

 

 

 

 

☆ Eunyoya

 

t*********8 2008.07.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