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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감기에 자주 걸리는 타입은 아니었는데, 해마다 꼭 한두번씩은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그 왕성하던 식욕까지 잃고 앓아누운 적이 몇번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럴때면 우리 아버지는 평소에 내가 좋아하던 걸 사오시거나, 만들라고 하셔서는 먹으라고 하지만, 열도 많고 식욕이 없으니 먹을 수가 없었지요. 그러면 아버지는 괜히 다 먹어버린다고 약을 올리시곤 하셨어요. 그래도 입맛을 잃어서 먹을 수가 없었지만 말이예요. 커가면서 그것이 아빠의 아픈 아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어린 마음에는 아빠가 아픈 사람 약올리는 것 같아 참 밉기도 했답니다. 아플때는 특히 더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아빠의 깊은 속내는 이해하지 못하고 놀린다고 생각했으니,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스운 일이지만요.
이 책의 찰리와 롤라는 TV에서도 볼 수 있는 공식? 오누이지요. 찰리와 롤라의 이야기는 언제나 유쾌한데, 이번 편에서는 그만 롤라가 아파서 침대에 누워 있어요. 오빠가 비스킷이랑 딸기 우유를 가져다 주었지만, 입맛을 잃은 롤라는 먹을 수가 없었지요. 찰리는 동생을 위해 꽃을 가져다 주었지만 냄새를 잘 맡을 수가 없었고, 노래도 불러주었지만, 평소처럼 손뼉을 치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찰리에게 친구 마브에게서 걸려온 전화. 축구 시합을 하자는 친구를 따라 나설까 아픈 롤라를 돌볼까 고민하던 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책 뒷부분에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서 참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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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릴적 이런 오누이를 꿈꿨어요. 하지만, 이미 첫째로 태어나버린 저였기에, 오빠를 둔 동생이 참 부러웠었지요. 하지만, 오빠를 둔 아이들도 나름 고초를 호소하긴 했어요. 오빠랑 자주 싸운다고 말이지요. 아픈 동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오빠 찰리. 이런 모습을 우리 아이도 느껴보라고 함께 읽었는데, 아직 동생이 없잖아~ 이런 대답을 들을 줄이야. 옆집 친구네가 동생이 태어나서 동생이라는 개념을 확실히 알게 된 것 같아요. 언젠가 동생이 태어나면. 이런 형, 또는 오빠가 되줄거지? 하며 읽어주었답니다. 우리 아이는 감기 걸리면 이런 증상이야~ 하면서 읽어준 부분을 아주 재미있어 했어요.
사랑스러운 오누이의 감기 퇴치법. 지금같은 계절에 어울리는 책인 것 같아요. 더불어 형제, 자매, 남매, 오누이 등 형제애도 듬뿍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 찰리와 롤라의 이야기를 너무 좋아해요. 이번에 DVD4개 있는거랑 같이 사줬더니 너무 좋아해요.. 영어 책도 있지만. 우선 한글로 나온 국민서관 책을 사주니. 너무 재미있어해요.. 롤라를 잘 챙겨주는 찰리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해요.. 오빠는 잘 챙겨주고.. 하면. 자기도 동생 잘 챙겨줄꺼라고 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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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롤라 책 중에 무엇을 살까 고르던 중 울 딸은 이 책을 선택하더군요. 글쎄요, 전 그냥 아픈게 싫어서 이 책이 별로 썩 맘에 들진 않았는데요. 울딸은 왜 그렇게도 이 책을 고집했을까요? 이 책을 다 읽고 난 뒤 아플때의 느낌을 공유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플때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롤라가 감기에 걸렸어요. 젤 좋아하는 딸기 우유를 맛보더니 강아지풀 맛이 난답니다. "아..예전에는 뭐든지 다 맛있었는데..."하면서요. 꽃을 갖다 주어도 냄새를 못 맡고, 노래도 잘 부를 수가 없어요. 왜 이렇게 몸이 안 좋은거냐고 오빠에게 물어보니 감기 병균 때문이라네요. 아프니 오빠가 꼭 옆에 있어 줬으면 하는 롤라, 찰리는 롤라를 위해 애를 씁니다. 마지막에 감기에 걸린 찰리에게 롤라가 하루종일 오빠 옆에 꼭 붙어 있겠다고 하는데요. 찰리가 "아이코"라는 말을 내뱉습니다. 울딸 계속 묻습니다. "왜 그렇게 말하는거야? 왜 아이코라고 하는거야?" 아직은 그런 오빠의 마음을 이해 못하겠죠? ^^ 지금까지 울딸이 가지고 있는 책 중에는 왜 아프게 되었는지에 관한 책은 많았지만, 아플때 어떤 느낌인지, 어떤 상태인지를 보여주는 책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 책은 아플때의 느낌을 잘 표현해주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플때는 좋아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주었으면 하는 마음두요. 아플때는 누군가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잖아요.. 의젓한 오빠 찰리와 사랑스러운 롤라를 또 만날 수 있어 넘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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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아도 신기한 꼴라쥬기법으로 표현된 갖가지 볼거리가 책장마다 가득하여 무엇보다 보는 재미가 있고 은근히 나도 한 번 꼴라쥬기법으로 무엇인가 해보고픈 마음마저 들게하는 책이다.
감기에 걸린 롤라를 위해 오빠 찰리는 롤라게 제일 좋아하는 딸기 우유와 비스킷도 가져다주고 색도 고은 꽃들도 선물한다. 그러나 감기가 심하게 들었는지 롤라는 딸기 우유도 비스킷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향기로운 꽃내음도 맡지 못한다.
우울한 롤라를 위해 축구 시합에 나가는 것도 미루고 노래를 불러주는 찰리. 친구 마브에게서는 계속 나오라는 전화가 걸려오는데도 쉽게 롤라곁을 떠나지 못하는 오빠 찰리의 마음이 안타깝기도 하면서 참 이쁘게도 전해온다.
결국에는 친구 마브가 집으로 찾아오지만 감기에 걸려버린 찰리는 침대에 누워있다. 그리고 어느새 싹~ 나은 롤라가 오빠를 위해 딸기 우유와 비스킷을 들고 오고 있다. ㅎㅎㅎ
정말 기특한 찰리와 롤라 남매의 가슴 훈훈한 우애가 부럽기만한 즐거운 이야기이다.
롤라는 좋겠다. 찰리처럼 든든한 오빠가 옆에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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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차일드 작품들이 대부분 다양한 콜라주기법을 이용한 그림들로 아이들도 직접 만들고 꾸며본 적이 있어 더 흥미롭게 책을 펼쳐볼 수 있네요. <나 정말 아프단 말이야>에선 또 어떤 이야기로 재미와 웃음을 줄지 무척 기대를 했답니다. 역시 작가 로렌 차일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평소엔 쪼그맣고 웃기고 깜찍한 동생 롤라가 오늘은 감기에 걸렸답니다. 그래서 오빠가 가져온 딸기 우유의 맛도 못 느끼고 비스킷도 까끌까끌해서 못 삼키고...... 꼬마들은 꽃을 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을 들은 오빠 찰리가 꽃도 준비해주지만, 감기로 코가 막혀 냄새도 못 맡지요. 그래서 찰리는 기분을 좋게 해 줄 방법으로 같이 노래를 부르자고 하네요. 롤라는 목이 따끔거리고 목소리도 개미 소리만 해졌다고 하죠. 그런데 표현을 너무 재미있게 했어요. 글자 크기도 개미 소리만큼이나 작게 썼네요. ㅎㅎㅎ 찰리가 동생의 기분을 좋게 하려고 무엇을 제시할 때마다 롤라는 “예전에는 이랬는데......”하며 딸기 우유도 빨대로 빨아먹고......목이 아프다면서도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역시 롤라답네요. 오빠가 친구랑 놀기로 약속한 시간이 다가오자 나가겠다고 하니 동생 롤라는 애교섞인 작은 목소리로 한 곡만 불러 달라고 하네요. 딸내미와 책을 보며 롤라처럼 흉내를 냈더니 무지 좋아라 합니다. 찰리를 찾는 전화가 계속 오지만, 동생을 위해 조금만 더 놀아주고 약속을 지키러 나가는데 벌써 감기 기운이...... 다음 날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이 바뀌어 있지요. 오빠 찰리로. 오빠에게 받은 따듯한 마음씨를 동생인 롤라도 그대로 배웠는지 오빠를 간호해 주네요. 롤라가 하루 종일 오빠 옆에 붙어 있을 거라 말하니 오빠의 반응은????? ㅎㅎㅎ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책보다 크기가 조금은 작아진......아담한 크기의 책이라 책장이 더 잘 넘어가네요. 매일 얼굴을 맞대면 서로 자기 말이 맞다며 내 말만 들어달라고 으르렁거리는 우리 집 오누이들......이 책을 보고 나서 각자에게 오빠가 감기에 걸려 아프면 어떻게 할거야? / 동생이 아프면 어떻게 할거야?를 물었더니 그래도 말로는 서로를 위해주고 챙겨주겠다고는 하네요. 찰라 오빠와 동생 롤라 간의 따듯한 마음씨를 재치있고 유머스러운 글과 그림으로 만나게 되어 즐겁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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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찰리와 롤라 이야기 시리즈로써 텔레비전에서도 방송되었고 서점에서도 찰리와 롤라이야기 다른책 여러권을 미노가 읽었던 책이라 오자마자 우와~~ 이거 서점에서 봤던책이다 그러네요 그만큼 친숙한 캐릭터의 그림책이라 아이들에게 보자마자 흥미를 유발하게 하는 책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흥미유발에만 그치지 않았답니다. 텔레비전에서 이 시리즈를 볼때는 몰랐었지만, 찰리와 롤라 시리즈 여러권을 접하고 보니 단순히 재미위주의 책이아니라 좋은 교훈까지 주는 책이라 판단합니다.
찰리는 중요한 축구시합이 있어 나가야하지만 동생 롤라가 감기에 걸려서 아프다면서 계속 같이 놀아달라고 합니다. 결국 친구 마브의 재촉전화에도 불구하고 롤라를 두고 갈수없어 롤라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퍼즐맞추기도 같이 하고, 결국 잃어버린 천장에 달린 모빌류인 나비부인을 찾아 상상의 나라로 떠나 구름비행선까지 타게 되지요~~ 기다리다못한 마브가 찰리를 찾아오고, 찰리는 나서려는데 에에~~취 그만 감기에 걸립니다. 다음날, 롤라는 감기에 걸린 오빠 찰리를 돌보게 되지요. 롤라가 걱정마, 찰리오빠... 내가 오늘 하루종일 오빠옆에 꼭 붙어있을테니까 오빠몸이 말끔히 다 나을때까지! 라고 말하자 찰리는 "아이코~~~"라고 난감해하면서 끝나는데 찰리의 표정이 넘 웃깁니다.
작가 로렌차일드가 콜라주기법으로 사용하여 만든 이 그림책은 사람을 표현할때 아주 간략하게 표현한듯한데도 표정하나하나가 어찌나 생동감넘치고 재미있는지~~~, 잠시 아이가 자는 사이에 제가 글자가 아니라 그림을 들여다보며 책장을 넘기니 아이가 그토록 재미있게 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아픈 동생의 끊임없는 요구를 유쾌하게 들어주는 자상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에게 형제애를 느끼게 하는 좋은 인성동화입니다.
그러면서도 하루종일 옆에 꼭붙어있겠다는 롤라의 말에 아이코~~ 하며 난감해하는 표정이며 감기 병균들을 보려고 거울앞에선 롤라는 입속 세균을 1조개나 세는 모습이며 나비부인을 찾으러간다며 구름비행선으로 타고 가는 장면에서처럼 유머를 잃지않은 재밌는 동화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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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워할 수 없는 우리의 롤라!
이번엔 무슨 일로 기분이 안 좋은 건지?
아하! ㅠㅠ
감기가 찾아오셨구나.~~~
놀고 싶어도 나가지 못하고 심심해 죽겠는 데 오빠는 친구들이랑 축구를 하러 나간다고 한다.
싫어, 안돼!
오빠, 나 마이 아파.^^
진짜 아프다니깐 ㅠㅠ
롤라를 위해 정말 매번 애쓰는 우리의 오빠, 찰리!
진짜 이런 오빠가 있다면 을매나 좋을까!
딸기 우유에 비스킷 배달.
심지어 꽃배달까지!
하지만 롤라는 맹맹한 코때문에 냄새를 못 맡는다고 하니....
그런 동생을 위해 노래까지 부르기 시작했으니
아~~~ 정말 감동이다.^^
1조가 넘는 동생의 감기 바이러스에 아랑곳하지 않던 찰리는 친구의 부름을 뒤로 하고
롤라의 간호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정성을 다 한다.
하지만 이런!!!
에에취!!!!!
아프냐? 나도 아프다. ㅠㅠ
하지만 자신이 아플 때 도와주었던 오빠를 생각해 롤라가벌떡 일어나고야 말았으니 ^^
이러다가 둘이서 왔다갔다하며 감기 시중하는 거 아니야? ㅎㅎㅎㅎ
너무나도 귀여운 우리의 찰리와 롤라의 모습을 보노라니 슬그머니 웃음이 나온다. 때로는 어른보다도 더 깊은 마음을 가진 우리의 아이들^^ 우리 집 두 녀석도 찰리와 롤라처럼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커 가길 바라는 건 비단 나 혼자만 아닌 모든 엄마의 바람이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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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와 구성이 비슷하지만 감동은 많이 부족하네요
33개월 우리아이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지 읽어 달라고 하지 않네요.
이번 겨울에 자주 감기에 들길래 병원놀이세트랑 같이 구입을 해 주었는데
병원놀이세트는 잘 가지고 놀지만 이 책은 그닥 좋아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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