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 때는 명작이라고 해서 사다놓고 읽긴 했는데.. '뭐 이런 재미없는 책이 다 있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미 건조하고, 무슨 내용을 말할려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 때는 너무 어려서 그랬던 것 같다. 좀 커서 고등학생이 되서 읽어보니깐 전혀 다른 책을 읽은 느낌이 든다. 어린 왕자가 말했듯이 나도 '이해할 수 없는 어른'이란 존재로 변하고 있기 때문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명예를 중요시 하고, 별 가치없는 것에 목숨을 걸고.. 나도 어린왕자가 이해할 수 없다는 어른들의 모습에 다가가기에 이 책이 새롭게 다시 느껴지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었다. 이 세상에 무엇이 가치가 있는것인지.. 욕심에 가려져 그 가치를 못 느끼고 아름다움을 못 느끼는 자들에게 이 책을 전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