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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를 맞이하여 일곱 살이 되는 큰 아들 녀석. 첫 째로 태어났지만.. 하는 짓을 보면, 네 살난 동생보다 엄마 품을 더 찾아 내 맘으론 속상하기만 한 애증의 관계인 첫 째 남자아이 아직도 애 키우는 과정은 무척이나 어렵다.... 어쨌든, 이런 과정에서 만나게 된 철학 동화. 살아가면서 철학 만큼, 인생관 만큼, 세계를 바라보는 눈 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이런 철학을 지금 아이때부터??? 딱 우리 아들에게 그리고 아이에게 어떻게 대화 나눌지 몰랐던 나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는 느낌이다. 이제까지 그냥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누거나 서로 대화해 본 기억이 없다. 그냥 책을 많이만 읽어 줬을 뿐. 나는 창작 이야기책을 좋아하고 얘는 과학 관찰책을 좋아한다. 해서 난 과학관찰책을 읽기도 버거웠을 뿐만 아니라 과학관찰책을 읽고 어떻게 이야기 나눠야 할지를 몰랐다. 가끔 내가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생각할까?" "다음엔 어떤 장면이 나올까?" 물을떄 아이는 그냥 "몰라요."하고 간단하게 대답해 버리고 만다. 내 질문이 잘못 된 것인지. 아이의 수준이 아직 덜 발달된 것인지. .. 뭐 복합적이겠지만. . ......(사실, 내 잘못이 더 많다고 느끼기는 하지만서도... ) 이 책에서는 일상 생활 속에 혼히 볼 수 있는 소재로 철학적 사고력을 이끌어 내 준다. 첫쨰, 귀 기울여 듣기 6하 원칙에 따라... . 아직 한글도 모르고 수도 못세는 일곱 살 아들. 가갸거겨 1,2,3,4 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걸 놓치고 있었네. 일곱살. 딱 적절한 타이밍에 놓여진 이 책들이 참 고맙다. 아이와 <내친구 아롱이와 다롱이>를 읽어 보았다. 동물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녀석이라. 당장 새를 키우고 싶어요. 새 사주세요. 애 멕이는 소리를 남발하지만, 가만이 앉아 아이와 같이 생각을 나누어 본다. 친구. 동물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우리집은 다행 햄스터를 키운다. 아이가 심심해 할때 맘을 나누는 친구가 되어주는 이 작은 쥐에 난 참 감사해 하고 있다.) 이야기를 나눈후, 아이는 이제 햄스터를 그냥 예뻐만 하는 게 아니라, 볼 적마다 대화를 나눈다. "햄스터야 잘 잤니? 나랑 같이 놀면 안 될까? 내가 엄마품처럼 따뜻하게 안아 줄께" 하면서... 인생은 길다. 한글을 다 알아 하루에 책을 몇권읽는지 모르겠다는 옆집 엄마에게 편하셔서 무척 좋으시겠어요. 하고 부러워 할 게 아니다... (헉헉..) 설마 내 아들이 한글을 못 읽겠나.. 단지 내가 1, 2년 좀더 고생...해야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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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나무와도 친구인 우리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책이네요!
아이들의 마음은 세상 모든 것을 향해 열려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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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에게는 아롱이와 다롱이 이렇게 2마리의 새가 있습니다. 새를 통해서 [친구] 라는 의미를 알려주지요. 늘 함께 하고 아롱이와 다롱이를 보살피면서 어질러 놓은 것은 호야가 치워주기도 하고 새에 호기심이 생기면서 가까이 있는 아롱이와 다롱이를 통해 어떻게 생활하는지 그 궁금증이 해결됩니다. 내가 먹는 모습과 아롱이,다롱이의 먹는 모습이 달라보이고 두마리의 새지만 목욕할때는 꼭 순서대로 목욕을 하는것도 호야의 눈에는 신기하게만 보이고 새말로 어떤 동물을 집에서 기를 수 있는지.. 호야는 아롱이와 다롱이가 자신의 소중한 친구..라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다시한번 친구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에게 되물어봅니다. [친구]랑은 어떻게 지내야할까요? 나 이외의 다른 생명을 가진 동물들을 키우면서 그 느낀점을 알수 있고 생명의 소중함도 알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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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아롱이와 다롱이>는 내가 키우는 한 쌍의 새들인데, 이야기도 하고 살뜰하게 먹는 것, 아픈 곳 챙겨주다 보니 친구보다 더 끈끈한 정을 느끼는 사이가 되었다는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애완동물을 키우다보면 아이가 어느새 마음이 쑥쑥 자라서 양보와 사랑을 알고 실천한다고 하더니 아롱이와 다롱이를 사랑하는 호야를 보면서 아이도 마치 자기 일인듯, 아롱이와 다롱이를 쓰다듬게 만드네요. 사랑과 양보를 소리 없이 가르치는 이 책은 생각을 키우는 꿈나무 같은 책이네요.
이 책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길래 철학동화라고 분류될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그 궁금증이 해소되는 듯했어요. 이 세트책에서는 생활속에서 아이들이 경험하는 일들에서 다양한 생각주머니 키우기와 타인에 대한 배려, 동식물을 사랑하는 마음 기르기 등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 마음과 생각을 가다듬는 길로 아이를 자연스럽게 이끌어주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