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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생각을 살짝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아직 말이 서툰 아이들, 그래서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질문을 해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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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면 선생님과 친구들의 대화시간에 여러 말들이 오고 갑니다. 궁금한점은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서로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고 나의 생활을 이야기해주기도 하구요. 이야기나누기 시간에 빛나는 노란색의 개나리 꽃을 물어보는 선생님 말씀에 [나리]라고 대답을 합니다. 항상 엄마와 노래불렀던 가사 처음이 "나리 나리 개나리.."이렇게 시작되었거든요.그래서 나리라고 대답을 했는데 선생님은 틀렸다고 말씀하시고 빛나는 자신의 틀린말때문에 의기소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엄마에게 유치원에서 있었던 나리에 이야기들을 풀어냅니다. 엄마는 유치원선생님만큼이나 아는것도 많이 있고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물론 빛나의 마음을 헤아리면서요. 틀리게 대답했지만 나무라지 않고 궁금증이 많고 호기심 많은 빛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으로 비춰집니다. 내 주변의 모든 상황들을 보면서 질문이 생기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고요. 빛나의 마음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 또한 동감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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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는 개나리가 아니래> 라는 제목부터 너무 재미있어요. 그런데 이 제목 안에 바로 동요 속의 노랫말을 곱씹어보며 나리와 개나리의 관계를 생각해 보는 아이의 귀여운 고민이 담겨 있고 이런 고민들로 주변 사물들을 의미있게 보는 눈과 마음, 생각 주머니를 키우는 힘이 길러지는 거구나 라는 걸 알게 됩니다. 아이도 즐겁게 따라 부르기만 하던 동요를 친구가 고민하는 걸 보더니 자기도 생각에 잠기나 봅니다. 그 모습이 진지한 철학자 같아 더욱 의미있네요.
이 책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길래 철학동화라고 분류될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는데,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그 궁금증이 해소되는 듯했어요. 이 세트책에서는 생활속에서 아이들이 경험하는 일들에서 다양한 생각주머니 키우기와 타인에 대한 배려, 동식물을 사랑하는 마음 기르기 등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 마음과 생각을 가다듬는 길로 아이를 자연스럽게 이끌어주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