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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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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이진후. 하지만 그는 이진후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지 못한다. 그냥 평범한 보통 사람이던 이진후가 어떻게해서 라훌라가 되었고 존 이엔이 되었으며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지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정녕 그러한 삶을 원치 않았지만 그에게는 그러한 인생이 주어져 있었던거라는 생각이 든다. 라훌라라는 한 조직의 암살자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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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이진후. 하지만 그는 이진후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지 못한다. 그냥 평범한 보통 사람이던 이진후가 어떻게해서 라훌라가 되었고 존 이엔이 되었으며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지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정녕 그러한 삶을 원치 않았지만 그에게는 그러한 인생이 주어져 있었던거라는 생각이 든다. 라훌라라는 한 조직의 암살자로 다시 태어난 그의 인생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는 피 비린내를 씻기 위해 꽃을 선택하지만 그의 인생에서 피 비린내는 영원히 씻기지 않을거 같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과 동아시아의 약소국 대한민국 그리고 북한, 내전 직전의 중국과 야쿠자들에 의해 황폐해진 일본 이러한 복잡한 동아시아의 정세 속에서 한 남자는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한 남자의 인생을 볼 수가 있었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평소에 나는 이러한 책을 읽을때마다 내 자신의 모습을 책속의 인물들과 매치시켜보곤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이진후 아니 라훌라라는 인물에 나 자신을 매치시켜보았다. 만약 내가 저 남자라면 나의 상황이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하고 말이다.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저러한 위험천만한 인생을 살아갈수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나는 저 남자와 비교했을때 너무도 나약한 존재이기에 말이다. 전쟁에 나가 다른 사람을 살상하고 또 아무렇지않게 또 다른 전투를 찾아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잔인하다는 생각보다는 그것이 그가 자기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고통을 벗어나려는 몸부림으로 보이기에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나 같았으면 이 책에 등장하는 이치로 아니 아이언 하트와 같이 늘 악몽에 시달리며 고통스러워할텐데 말이다. 과거의 연인 수영을 생각하며 그리워하고 안타까워하며 고통스러워하면서 사랑을 두려워하는 그의 모습은 그에게 주어진 인생이 굴레가 쉽사리 벗겨지지 않을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존 이엔이라는 평범한 중국계 미국인으로 살면서 꽃집을 운영했던 2년이 그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던거 같다. 하지만 신을 그에게 평범한 삶을 주지 않은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거대한 스케일에 놀라수 밖에 없었다. 국내작가가 쓴 이러한 책은 정말 오랜만에 접해본거 같다. 큰 스케일 속에서도 앞뒤 관계가 잘 맞춰진 미스테리한 요소들을 접목시켜 나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다. 이 책을 아프가니스탄 전쟁, 미국의 이라크 전쟁 등 사회적인 요소들을 배경으로해서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무거운 요소들을 배경으로 해서 쓰여진 다소 중후한 이야기들을 잘 어우러지게한 오승환이라는 작가 대단한거 같다. '뉴욕 더스트'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가 있었다. 이 책의 뒷부분에서 경계문학의 지향한다는 노블레스 클럽 그 두번째 이야기 뉴욕 더스트는 노블레스 클럽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책인거 같다. 앞으로도 노블레스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좋은 책들이 많이 발간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승환이라는 작가 역시 좋은 책을 많이 써주었으면 좋겠다.

n****5 2009.04.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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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더스트-평범함을 꿈꾸는 한 남자 이야기
"뉴욕더스트-평범함을 꿈꾸는 한 남자 이야기" 내용보기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여러가지 상황들을 만나게 되고 그 상황들 중에서 항상 좋은 일들만 만나게 되는건 아니다.그렇게 만나는 여러가지 상황들 중에서만약 내가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그리고 그 극한 상황을 헤쳐 나갈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아무리 나쁜 유혹의 손들이 뻗쳐 온다고 해도 나는 과연 그 상황에서 그 유혹을 수락하게 될 것인지...아니면 그 유혹을 뿌리
"뉴욕더스트-평범함을 꿈꾸는 한 남자 이야기" 내용보기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여러가지 상황들을 만나게 되고 
그 상황들 중에서 항상 좋은 일들만 만나게 되는건 아니다.
그렇게 만나는 여러가지 상황들 중에서
만약 내가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 극한 상황을 헤쳐 나갈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아무리 나쁜 유혹의 손들이 뻗쳐 온다고 해도
나는 과연 그 상황에서 그 유혹을 수락하게 될 것인지...
아니면 그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 만큼의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을지...


또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자기자신의 삶에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뭔가 특별한 어떤일이 생기길 바란다.
과연 다른사람과의 다른 삶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행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으리라.
여기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가기를 원하는 한 남자가 있다.

뉴욕 더스트는 스릴러이면서도..스릴러 같지 않은 소설이다.
이 책은평범한 직장인에서 도끼를 들고 살인마가  되어버린 이진후의 이야기이고
살인을 하면서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전형적인 전투형 인간 라훌라인 동시에
뉴욕에서 레드 릴리라는 꽃집을 운영하는 평범하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존 이엔의 이야기 이기도 하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하면서 살기를 원하고
그 사랑에 보답하면서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런 평범한 사랑조차 사치처럼 버겁게 여기던 그가
이진후나 라훌라도 아닌
사랑받는 것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사랑하기를 원하는 그냥 평범한 한 남자...
존 이엔으로 살기를 바란다.
하지만 현실은 평범하기를 바라는 그를 그냥 내버려 두지를 않고 
살인을 해야하는 살육의 현장으로 다시 몰고 간다.

이 책 뉴욕더스트는
평범한 한국의 직장인 이진후가 
살인범이 될수 밖에 없었던 여러가지 상황들과
라훌라로서의 그의 절제된 아픔이랄까? 아님 그런 고통들....
존 이엔으로 살고 싶어하지만  현실이 뒷받침 해주지 못하는
그런 여러가지 과정들을 일반적인 전개방식과는 다르게
현재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전개방식을 통해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해
점점 더 책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또 실제로 존재하는지...가상의 무기들인지 알수없는 
최첨단의 무기들이라든지 통신시설들이 등장해서 
이런 장비들을 상상해 볼수 있는 볼거리?도 제공한다.


그래서인지 두께에 비해 책장도 잘 넘어가는...
가볍게 생각하면 가볍게 생각하고 읽을수도 있는책이다.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슬픈 책이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우리나라의 슬픔도 등장하고
세계안에서의 동아시아의 상호관계도 얽혀있을 뿐만 아니라
주인공을 통해 평범함에서 오는 일상의 소중함도 일깨워주고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으면서 살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할 일인지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평범함의 위대함을 알게 해준 이소설에 감사한다
d*******1 2009.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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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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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손에 묻는 피는 어떻게도 씻기지 않는다.풋내기 사회 초년생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연쇄 살인범으로,첩보 조직의 숨겨진 암살자에서 뉴욕 한 귀퉁이의 꽃집 주인으로,피 냄새를 씻기 위해 총 대신 꽃을 선택한 남자.과연 첩보 소설답게 책의 표지를 장식하는 문구부터가 예사롭지 않다.통일을 눈앞에 둔 남과 북, 야쿠자들의 전쟁으로 황폐해진 일본, 내전 발발 직전의 분열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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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손에 묻는 피는 어떻게도 씻기지 않는다.
풋내기 사회 초년생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연쇄 살인범으로,
첩보 조직의 숨겨진 암살자에서 뉴욕 한 귀퉁이의 꽃집 주인으로,
피 냄새를 씻기 위해 총 대신 꽃을 선택한 남자.
과연 첩보 소설답게 책의 표지를 장식하는 문구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통일을 눈앞에 둔 남과 북, 야쿠자들의 전쟁으로 황폐해진 일본, 내전 발발 직전의 분열된 중국.
그 소용돌이 속에서 부서진 나를 되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사내의 전쟁이 시작된다.

 

『뉴욕더스트』의 공간적 배경은 뉴욕, 시간적 배경은 가까운 미래를 전제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뉴욕에서 레드 릴리라는 꽃집을 운영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존 이엔.
과거에 사랑했던 연인 수영을 잃은 이후로 약혼녀의 복수를 위해 피의 세계로 들어간 이진후.
미국 CIA가 만든 최대의 전쟁기업 AEC의 최고 용병인 라훌라.
각각의 이름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세 남자 이야기지만 실제로는 동일인물이다.

 

과거 이진후와 라훌라의 기억을 지워버리기 위해 뉴욕에서 조그마한 꽃집을 운영하며 조용하게 살기를 원하는 존 이엔.

하지만 현실은 그런 그를 평범하게 살게 놓아두질 않는다.
한편 그의 주위를 맴돌며 겉으로 표현하지 못한채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미국의 연방요원 샌드라.
하지만 존 이엔은 그녀에게 쉽게 마음을 허락하지 못한다.
과연 이 두사람의 결말은 어떻게 마무리 될 것인가?

 

평범한 직장인인 이진후에서 최고의 용병으로 거듭난 라훌라.
사랑했던 여인을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 때문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피의 길로 접어든 전투형인간 라훌라.
미래의 최첨단 무기들과 군사장비들의 등장으로 SF영화를 연상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릴러나 첩보 소설은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노블레스 클럽이 자신 있게 권한다는 서스펜스 스릴러 『뉴욕 더스트』는
나의 이런 장르의 편식을 고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매력을 포함하고 있음이 분명한 듯 하다.


장편소설이지만 두께감 있는 한권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편하고 지루하지 않고 화려한 액션과 중반이후로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는 속도감을 더한다.
책장을 덮으며 나 자신은 과거에 구속되어 거듭 후회하는 라훌라가 아닌
뉴욕의 평범한 꽃가게 주인 존 이엔의 삶이었음 하는 바램을 해본다.
남들 사랑할때 부족함 없이 사랑하고 남들보다 뛰어나지는 못하더라도 불평, 불만하지 않으며 욕심을 가지면서도 지나치지 않게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그런 평범한 삶을….

y*****7 2009.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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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이긴 한데... 뭔가 부족한...
"수작이긴 한데... 뭔가 부족한... " 내용보기
빠른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으로 나름대로 수작(단권 소장용으로써)임에는 분명하지만...    왠지 2%가 부족한 느낌...    라크리모사와 얼음나무숲에 견주기엔 조금 부족하다는...    필력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소재 자체가 너무 구식(?)이라고 해야 하나?    이미 이와 유사한 내용들을 너무 많이 접한 탓에, 말미에 스타워즈식 반전(?) 역시 그다지 놀랍지 않았다는..
"수작이긴 한데... 뭔가 부족한... " 내용보기

 

 빠른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으로 나름대로 수작(단권 소장용으로써)임에는 분명하지만...

 

 왠지 2%가 부족한 느낌...

 

 라크리모사와 얼음나무숲에 견주기엔 조금 부족하다는...

 

 필력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소재 자체가 너무 구식(?)이라고 해야 하나?

 

 이미 이와 유사한 내용들을 너무 많이 접한 탓에, 말미에 스타워즈식 반전(?) 역시 그다지 놀랍지 않았다는...

n*******d 2008.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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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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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하게 남자의 땀 냄새가 베어나는 소설이다.뉴욕 더스트는 뉴욕이라는 배경에서 한 남자의 처절한 삶이 펼쳐지는 이야기다.시대는 현재에서 아주 가까운 미래지만 작가의 역량에 따라서 좀 더 먼 미래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같은 느낌을 준다.이 진후라는 남자는 자신의 약혼녀를 최악의 상황에서 잃게 된다.그리고 그는 그녀의 복수를 시작으로 절대 지울 수 없는 피의 길을 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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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하게 남자의 땀 냄새가 베어나는 소설이다.
뉴욕 더스트는 뉴욕이라는 배경에서 한 남자의 처절한 삶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시대는 현재에서 아주 가까운 미래지만 작가의 역량에 따라서 좀 더 먼 미래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진후라는 남자는 자신의 약혼녀를 최악의 상황에서 잃게 된다.
그리고 그는 그녀의 복수를 시작으로 절대 지울 수 없는 피의 길을 걸어가게 되고 사랑했던 여자 수영 이후에 만나는 여자마다 최악의 상황에서 또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의 삶은 어찌 그리 처절하게 응어리가 지고 피를 묻힐 수밖에 없었을까?
간단하게나마 뉴욕 더스트 속으로 들어가 보려고 한다.

 

뉴욕에서 레드 렐리라는 꽃가게를 운영하는 남자 존 이엔.
그의 삶은 평온하기 짝이 없다.
그런 그의 주변을 맴도는 여자 샌드라.
그녀는 미국의 연방요원이며 존 이엔을 맘속으로 좋아하는 여인이다.
하지만, 존 이엔은 그녀에게 호감이 가면서도 쉽게 마음을 허락하지 않는다.

 

다국적 전쟁기업인 AEC에 최고의 용병인 라훌라.
그의 이름은 석가모니의 아들과 같은 이름이다.
라훌라는 전쟁과 피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을 지니고 있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을 때 가장 큰 장애가 되었던 것은 바로 그의 아들 라훌라가 아니었던가? 그런 굴레를 라훌라는 타고 났다.
하지만, 그는 AEC에서도 최고의 용병이다.
그는 거칠 것 없는 실력과 전투력을 가진 용병이며 전쟁이나 작전에 임할 때는 그 누구보다도 냉정하며 냉철한 인물이다.
 
이 진후 그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그의 달콤했던 삶은 끝장이 나버리고 만다.
약혼녀의 자살 그리고 그 뒤에 도사리고 있던 어둠의 힘들은 이 진후를 끝없는 복수의 나락으로 빠트리고 만다.
우연히 배달된 권총 한 자루로 인해 그는 약혼녀의 복수를 다짐하게 되고 평범한 이 진후는 상상할 수 없이 과격한 방법으로 그녀의 약혼녀를 죽게 했던 자들을 응징하게 된다.

세 명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바로 한 사람의 이야기다.
바로 이 진후이자 라훌라이고 존 이엔인 한 남자의 이야기다.
이 진후와 라훌라의 과거를 잊고자 평범한 꽃가게를 운영하는 존 이엔은 알 수 없는 사건들의 연속으로 다시 피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끝에 가면 놀라울 만한 반전은 신선함을 더해준다.


 뉴욕 더스트라는 소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지 못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진행되는 이야기다.
생소한 무기의 이름들과 전쟁이라는 소재는 소설로 읽기에 처음에는 집중력을 떨어지게 한다.
하지만, 중반으로 갈수록 이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몰입을 하게 만든다.
라훌라로 점점 돌아가는 존 이엔과 라훌라 이전의 이 진후가 라훌라가 되게 된 사건이 뒤엉켜 진행되면서 속도감이 점점 높아진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는 이 소설은 영화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시간들이 주는 스피드감과 첩보와 전쟁이라는 소재는 화려한 액션을 선사한다.
하지만, 첩보가 소재인 소설을 많이 읽지 못해서 그런지 조금은 지루해질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기며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빠른 스피드의 스토리 진행과 화려한 액션 그리고 피 튀기는 남자들의 땀 냄새가 좋은 액션 영화를 만들어 낼 법도 한다고 생각했다.
단지 아쉬운 것은 주인공에게 너무 초점을 맞추다 보니 사건 진행의 의미가 많이 퇴색 되는 듯하다.
주인공의 행동에 대해서 확실한 동기가 필요한데 동기보다는 과거에 너무 얽매이는 주인공의 모습과 그리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조금 독자를 지치게 만들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뉴욕 더스트는 하드보일드 문학의 진득함을 잔뜩 선사한 것만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a******k 2009.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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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명 '라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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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라훌라 NEW YORK’S DUST(뉴욕 더스트)라는 제목에 외국의 책을 번역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우리나라의 오승환이란 작가가 2000년 12월에 첫장을 시작하여 2002년에 마무리가 되엇지만 우리에게 읽혀지게 된 것은 지난 2008년부터이다. 좀 어렸을적에는 추리 스릴러를 즐겨 읽었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아이들의 책을 많을 읽게 되면서 줄어 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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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라훌라



NEW YORK’S DUST(뉴욕 더스트)라는 제목에 외국의 책을 번역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우리나라의 오승환이란 작가가 2000년 12월에 첫장을 시작하여 2002년에 마무리가 되엇지만 우리에게 읽혀지게 된 것은 지난 2008년부터이다. 좀 어렸을적에는 추리 스릴러를 즐겨 읽었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아이들의 책을 많을 읽게 되면서 줄어 들었지만 편하게 아무 생각없이 책을 읽고 싶을 때에는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스릴러가 최고란 생각이다. 



풋내기 사회 초년생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연쇄살인범으로 첩보 조직의 숨겨진 암살자에서 뉴욕 한 귀퉁이의 꽃집 주인에서 도끼를 들고 살인을 저지르다니~ 책을 소개하는 내용을 먼저 읽어보았기에... 왜? 그랬을까 정말 궁금하다는 의문이 들었다. 사랑하는 여인이 무참하게 살해당하고 그 첫사랑의 복수를 위해서 도끼로 사람을 죽이게 되는 새로운 삶의 암살자가 되었다. 평범한 삶을 버리고 잔혹한 용병의 길로 들어가게 되고 다른 누구보다 뛰어난 완벽한 살인마로 거듭난 그의 이름은 ’라훌라’라 불리운다.



어제 오후에 아이들과 보았던 영화가 기억난다. 사랑을 잃은 아픔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겪으면서 거듭 태어난 영화의 주인공처럼 이 책의 주인공 라훌라 역시 과거의 연인 수영을 생각하고 그리워 하며 고통스러웠으란 것을. 제목에서처럼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다.미국을 배경으로 쓰여진 것이며 뉴욕과 마약을 뜻한다고도 한다.  한남자의 복수에서 시작된 것이 세계 여러나라의 정치적이고 암흑적인 뒷거래의 이야기와 남과 북의 비밀스런 행동과 세계의 경찰임을 자처하는 미국내에서 벌어지는 첩보 기관들과의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이야기. 



처음엔 중국계 미국인인 평범하고 친절한 꽃집 주인의 존 이엔과 도끼를 든 이진후라는 인물에서 혹시 다른 인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각자의 삶이 너무도 달랐고 인물들의 등장은 소설 곳곳에 퍼즐로 숨겨져 있기도 하였다.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이 엿보였기에 안타까운 생각이 더 든다. 세계 강대국간의 정치 경제의 주도권으로 인하여 반정부 세력들의 위험이 세계 여러곳에서 테러가 자행되기도 하는데 조이엔이란 이름으로 새로 태어나 사랑하게 된 FBI의 산드라를 지켜주고 싶은 한남자의 고뇌와 갈등을 보여주기도 한다. 주인공의 어떠한 삶이 제일 행복하였을까.



피냄새를 씻기 위해 총 대신 꽃을 선택하였던 남자. 고통스럽고 복잡하였던 과거에서 꽃을 배달하는 삶의 모습으로 변신한 주인공의 모습은 뉴욕이란 화려한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과연 꽃으로 그 냄새를 감출수 있을까.


YES마니아 : 로얄 j*****7 2009.05.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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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더스트 newyork's 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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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뉴욕 더스트>란 제목에서 오는 강렬함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외국작가의 책인줄 알았었다. 거대 도시 뉴욕과 마약을 뜻하는 더스트가 합쳐진 말에서 느껴지는 선입견에서일까 아뭏든 그랬었다.  우리나라작가가 쓰는 현대 미국을 배경으로 쓴  스릴러물은 처음접해보게 된 것이다.어쩌면 잘모르고 있는 이질적인 장소를 배경으로한 작품이기에 더욱 호기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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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뉴욕 더스트>란 제목에서 오는 강렬함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외국작가의 책인줄 알았었다. 거대 도시 뉴욕과 마약을 뜻하는 더스트가 합쳐진 말에서 느껴지는 선입견에서일까 아뭏든 그랬었다.  우리나라작가가 쓰는 현대 미국을 배경으로 쓴  스릴러물은 처음접해보게 된 것이다.어쩌면 잘모르고 있는 이질적인 장소를 배경으로한 작품이기에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얼마전 우리나라의 수도 한복판인 대학로를 배경으로한 SF소설을 읽을때 잘 알고 있는  장소이다보니 더 쉽게 다가오고 바로바로 그곳의 분위기나 주변적인 장소가 떠올라 더 리얼했던 기억이 있었지만 이 또한 어쩌면 자유로운 상상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었다.


 <뉴욕 더스트>는 미국이라는 거대 제국을 지탱하고 있는 스파이들의 활약상을 그려낸 스릴러 첩보소설이다. 통일을 눈앞에 둔 남과 북이라는 우리나라의 환경과  한국적인 첩보 소설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는 이 소설은  어쩌면 남북관계라는 제약을 뛰어넘어 미국이라는 큰나라에 기생하는 스파이들의 활약을 통해 국제 관계속에서 복잡하게 얽혀있는 헤게모니의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풀어내고 있는듯 하다.  뉴욕 8번가의 AEC라는 수상한 회사에서 국제사업부 차장으로 일하는 이진후가 브루클린 다리에서 한 여자를 만나면서부터 중국과 한국, 미국과 일본을 모두 뒤흔드는 사건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여자를 두번 잃고 첫여자의 복수를 위해 라훌라,존 이엔, 그리고 이진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한 남자의  행적을 쫓아간다. 풋내기 사회 초년생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연쇄 살인범으로 첩보 조직의 숨겨진 암살자로 뉴욕 한 귀퉁이의 꽃집 주인으로 삶을 살게되는 한 청년의 삶에서 많은 생각이 떠오르게 만든다. 

 

작가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던 차에 작가를 소개한  신문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이미 2001년엔 장자지몽(莊子之夢)을 다룬 `가을왕`과 2005년엔 고려시대로 타임캡슐을 타고 건너간 동원예비군 이야기를 다룬 `1254 동원예비군` 등 두 편의 독특한 소설을 내기도 했단다.  특이하게 작가는 대기업의 입사 3년차로 평범한 일반 직장인으로  집필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사람중의 한사람이다. 작가는 대학 때부터 PC통신의 창작연재란 등을 통해 조금씩 소설을 써왔다고 한다. 그러니까 동호회활동을 꽤 오랫동안 한 내공의 소유자인듯 하다. 필력이란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만큼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인생도 한 편의 소설처럼 드라마틱하게 사는것이 바램이라는 저자의 바램대로 바쁜 직장생활을 하겠지만 틈틈히 좋은글을 많이 써 또 한권의 재미있는 소설을 만날 수 있는 기쁨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k****0 2009.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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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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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만 하다. 중반 이후부터는 한 편의 영화같았다.   다만 긴박감이 부족하다. 중요한 장면인데도, '당연히 주인공이 이기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야...... 진상이 마지막에 밝혀지는 구조였으면 좋았을텐데 그 폭거가 작전의 일부라는 걸 미리 가르쳐준 게 패착이다. 그런 걸 미리 알려주는 건 너무하지 않은가. 스릴러의 맛은 그 긴장감과 긴박감에 있다고 생각하는 내 입장
"아쉬움이 남는다" 내용보기
읽을 만 하다.

중반 이후부터는 한 편의 영화같았다.

 

다만 긴박감이 부족하다.

중요한 장면인데도, '당연히 주인공이 이기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야......

진상이 마지막에 밝혀지는 구조였으면 좋았을텐데 그 폭거가 작전의 일부라는 걸 미리 가르쳐준 게 패착이다. 그런 걸 미리 알려주는 건 너무하지 않은가.

스릴러의 맛은 그 긴장감과 긴박감에 있다고 생각하는 내 입장에서 취향은 아니다.

 

거기다 주인공을 본 여자들마다 다들 반하는 것도 황당할 뿐.

무슨 전용 페로몬을 뿜고 있냐. 상처받은 남자를 감싸주고 싶은 모성애에 호소하는 건가?

주변 인물들에 의한 주인공에 대한 무한 긍정 모드는 정말 싫어하는 내용이라 그 점은 에러.

 

연애와 첩보물과 한 남자의 고통 등을 한 권에 다 담으려는 건 너무 과욕이 아니었을까...... 그냥 한 남자의 고통과 죄에 대해서 심도있게 탐구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첩보물까지도 그렇다 치는데 한 권에 담기에는 너무 많았던 저 여자들 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

 

 

다음에는 좀 더 다듬어지기를 기대한다.

 

시도 자체에 의미를 두자.

 

f*****s 2009.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뉴욕 더스트, 대체 넌 정체가 뭐니?
"뉴욕 더스트, 대체 넌 정체가 뭐니?" 내용보기
뉴욕더스트, 대체 넌 정체가 뭐니.   처음 이 책을 만나면서 기대했던 점은 꽃을 만지던 청년이 꽃 대신 도끼를 들고 살인을 저질러야 했다는 책의 소개글을 읽고나서부터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서이다. 대체 무슨 이유로 꽃 대신 도끼를 선택해야만 했던걸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만났던 책. 하지만 웬걸.. 가볍게 읽기에 이 책은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했고, 너무 많은 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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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더스트, 대체 넌 정체가 뭐니.

 

처음 이 책을 만나면서 기대했던 점은 꽃을 만지던 청년이 꽃 대신 도끼를 들고 살인을 저질러야 했다는 책의 소개글을 읽고나서부터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서이다. 대체 무슨 이유로 꽃 대신 도끼를 선택해야만 했던걸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만났던 책. 하지만 웬걸.. 가볍게 읽기에 이 책은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했고, 너무 많은 걸 보여주려해 오히려 다소 부담스러웠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한 꽃 대신 도끼를 선택한 남자의 이름은 암호명 '라훌라'. 그는 십여년전 사랑하는 여인의 복수를 하기 위해 도끼를 선택했고, 그 선택으로 평범한 삶 대신 지옥같은 용병의 삶으로 흘러들게된다. 다른 그 누구보다 뛰어나고 어떤 누구보다 완벽한 살인머신으로 변신한 그의 모습은 용병일 때의 이름은 '라훌라'와 그런 그 모습을 숨기기 위한 위장된 삶의 꽃집 주인의 이름은 '존 이엔'  마지막으로 도끼를 들수밖에 없었던 그 시절의 '이 진후' 라는 분명 동일 인물이지만 각각의 삶이 너무나도 다른 세사람의 내면을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다. 앞서 말했듯이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했기에 모자라는것보다 못하게되버린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복수를 위해 손에 묻은 피를 씻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평범한 한 남자에게 포커스를 잡고 이야기를 진행하던가 그도 아니면 외교적 수단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의 각각 정치적 이야기에 가닥을 잡던지.. 그것도 아니면 차라리 라훌라의 로맨스에 초점을 맞추던지 했어야했던건 아닐까. 그 모든것을 책에 담으려고 했던 작가의 노력은 알겠지만.. 받아들이는 독자의 입장으로써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간한 느낌이라고할까..

 

라훌라의 어설픈 로맨스(약혼자의 복수를 위해 칼을 든 남자가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지고 그를 너무 많은 여자들이 사랑한다며 목숨을 내놓는건 대체 뭔지)는 정말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었으며, 라훌라 역시 그녀들을 사랑한다는 건지 만다는건지 모호하게 선을 긋는것도 갑갑했다. 게다가 정치적으로 미국과 중국 거기에 한국과 일본의 관계들은 왜 또 그렇게 복잡한지..얽히고 설켜 누가 누구를 위한 공작을 펼치는지 저 요원은 대체 어느 소속이고 목적이 뭐며 소모품일듯한 캐릭터에 왜그리 비중높은척 포인트를 주는지..도대체가 정신이 없는 이 라인들을 어떻게 속시원하게 풀어낼수 있을까. 그 노선들을 이해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었던지...

 

사소한 예로 머리좋고 대학도 좋은곳을 나온 남자가 그저 단순히 모험이 하고 싶어 용병으로 들어간뒤 무참히 많은 총질중에 겨우 라훌라가 어린아이 머리에 총을 쏴댔다고 그 이후 몇년이나 그 아이의 신음소리가 섞인 악몽에 시달린다는건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건가. 그 이후로도 몇백번이나 총질로 사람을 죽이면서도 왜 그 악몽을 못받아들이고 힘들어한다는 설정인걸까. 이건 정말 너무 모순이지않은가? 그럴거면 그는 그 악몽을 벗어나기 위해 오히려 죽음에서 멀어졌어야 하는거 아닌가? 뭐..그래도 저마다의 악몽을 저마다의 방법으로 벗어난다는걸 이야기하고는 있지만..글쎄.. 내게는 역시 어렵다..

 

내가 느낀 이 책의 전체적인 큰 그림은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남자의 복수가 결국 거대한 단체의 개입으로 남자의 삶이 바뀌고 바뀐 삶에서 만나게되는 작은 인연과 사건사고들이 모이고 모여 결국 라훌라에게 모드 플러스 요인이 되며 마지막에 어이없는 반전으로 향한다." 이건데... 글쎄.. 과연 그 마지막 결론을 억지로 그렇게 작위적으로 끼워맞췄어야할까? 왠지 억지로 맞춰진듯한 설정이라는 느낌을 쉽게 지울수가없다. (물론 내가 그 반전을 받아들이기 싫어서 이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라훌라에게도, 존 이엔에게도 하다못해 이 진후에게서도 아무런 감흥을 느낄수가 없었던 캐릭터가 무척이나 안타깝고 아쉽다. 분명 책 자체는 나름대로 잘 읽은것 같은데 책을 읽은뒤 느껴지는 이 씁쓸함의 정체를 도저히 모르겠다.  어딘지 모르게 브이 포 벤데타의 브이가 떠오르는 뉴욕 더스트. 물론 브이 포 벤데타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던 앞으로 떠오르게될 이 책에 대한 내 느낌은 받아들이기 힘들고 어딘가 아쉽다는 그런 씁쓸함으로 남게될것같아서 많이 안타깝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정치적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취향에 맞으실지도 모르겠다. 다만 내가 정치적인 이야기에 적응이 안되어 힘들어 한것일수도 있으니... 


l******k 2009.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미있고 속도감 있다.
"재미있고 속도감 있다." 내용보기
오승환이란 이름을 처음 만난 것은 <가을왕>이란 판타지에서였다. 당시 상당히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다. 판타지지만 현대의 전술 이론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호평을 받은 것을 보고 읽었는데 조금 아쉬운 대목이 있었지만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다음 소설도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음 작품인 <1254 동원예비군>은 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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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란 이름을 처음 만난 것은 <가을왕>이란 판타지에서였다. 당시 상당히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다. 판타지지만 현대의 전술 이론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호평을 받은 것을 보고 읽었는데 조금 아쉬운 대목이 있었지만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다음 소설도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음 작품인 <1254 동원예비군>은 읽지 못했다. 최근 나의 독서 방식이 몇 권으로 된 장편을 거의 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중에 한 권으로 나온 이 소설이 눈에 들어왔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초인적인 용병의 활약을 그린 소설이다. 단순한 스릴러라기보다 장르 복합적이다. 미래와 최첨단 군사장비들은 sf문학을 연상시키고, 라훌라로 대변되는 이진후의 활약은 무협의 절대고수를 보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예전에 자주 읽었고, 지금도 좋아하는 장르문학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한 번 잡으면 놓기 싫어질 정도로 재미있고, 속도감이 있다. 물론 이것은 작품의 완성도와는 별개다.


2010년 영종도에서 한 인물이 사람을 죽인다. 그는 인신 매매범이다. 라훌라는 조금도 주저함 없이 그를 죽인다. 시간은 1년 정도 흘러갔다. 라훌라는 존 이엔이라 중국계 꽃집 주인으로 살아간다. 겉으로 드러난 그의 삶은 평온 그 자체다. 가끔 그의 반응을 보면 아직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그의 손님이었던 한 남자가 납치되고, 휴식을 취하던 라훌라는 잠시 기지개를 켠다. 이어 벌어지는 놀라운 활약은 보통의 스릴러 액션에선 볼 수 없는 장면들이다. 하지만 이 장면은 뒤에 나올 이야기의 조그마한 시작일 뿐이다.


라훌라가 소속된 조직은 용병회사 AEC다. 미국 CIA가 만들었지만 그 조직 자체가 너무 커버렸다. 미국 내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 조직을 보면서 예전에 어딘가에서 읽은 전쟁대행회사들의 무시무시한 능력이 떠올랐다. 아마 거기에서 이 조직의 아이디어를 빌려온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그리고 이 조직원들이 보여주는 능력은 일반 경찰이나 군사조직을 능가한다. 특히 라훌라가 개입할 때면 몇 배나 월등하다. 초인적인 능력을 좋아하지 않는 독자라면 여기에 불만이 많을 것 같다.


속도감 있게 이야기가 진행되고, 재미가 있지만 구성은 조금 허술하다. 라훌라로 대변되는 이진후의 삶이 현재와 과거를 교차하면서 그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인들의 삶을 같이 표현하지만 뒤로 가면서 삶보다 라훌라의 개인 능력에 더 기댄다. 특히 규모를 자꾸 키우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진다. 과거 사랑했던 여인 수영이 죽고 난 후 그가 벌인 연쇄살인의 장면과 사연은 처절하지도 애절하지도 않다. 감정의 깊이를 드러내기보다 한 남자의 잔인한 행동만 돌출되어 보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그 속에 엮인 여인의 감정과 행동은 다른 여자들의 감정과 함께 이전 무협에서 자주 보았던 여성의 모습이라 아쉬웠다.


아직 노블레스클럽 시리즈를 한 권밖에 읽지 않았다. 몇몇은 낯익은 이름이고, 좋아하는 작가다. 장르문학을 예전처럼 많이 읽지 않는다고 하지만 언제나 관심을 두고 있는 나에게 이 시리즈는 주목 대상이다. 10대나 20대처럼 이런 종류의 책만 골라 읽지는 못하지만 복잡하고, 어렵고, 책이 읽기 싫을 때면 즐거운 마음으로 찾을 것 같다. 무협이나 판타지가 너무 장편이라 쉽게 손이 가지 않는데 이 시리즈는 대부분 한두 권이라 편하다.

f***2 2009.04.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