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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Jekyll and Mr. Hyde(1941)-담백한 옛 영화로 보는 문학
"Dr. Jekyll and Mr. Hyde(1941)-담백한 옛 영화로 보는 문학" 내용보기
Robert Louis Stevenson was born in Edinburgh on the 13 November 1850. He studied at Edinburgh University and also qualified as a lawyer. He travelled extensively in Europe and began his writing career during these years. He also met his future wife, Fanny, in France in 1876.They were married in 1880. In 1883 he published Treasure Island to great acclaim.
"Dr. Jekyll and Mr. Hyde(1941)-담백한 옛 영화로 보는 문학" 내용보기

Robert Louis Stevenson was born in Edinburgh on the 13 November 1850. He studied at Edinburgh University and also qualified as a lawyer. He travelled extensively in Europe and began his writing career during these years. He also met his future wife, Fanny, in France in 1876.They were married in 1880. In 1883 he published Treasure Island to great acclaim. Kidnapped and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were both published in 1886. Problems with his health meant that Stevenson frequently travelled in the warmer climates of the South Seas. He died in Samoa on 3 December 1894.


어린시절 읽었던 책이 사실 무섭고 다른 의미가 들어있는 것을 성인이 되어 알게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지킬박사와 하이드이다.
그때도 참 재밌게 봤다. 이제 영화를 보니 원작은 도저히 아이가 볼 내용이 아니다.
1886년 로벗 루이스 스티븐슨 작이다. 이 작품을 쓴 그가 바로 보물섬의 작가였다니! 

그때 영국은 대영제국으로 과학이 발달했고 세계를 지배했지만 사회 문제가 많았다. 그런 맥락에서 이런 이야기도 나왔을 것이다. 

원작대로 읽지않아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지만 곧 드라큐라, 투명인간, 도리언의 초상도 나오게된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화가 조금은 지킬과 하이드 처럼 사람의 양면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을까?
헐리웃에서만도 1920,31, 세번째로 그때 까지 10년에 한번 만들어진 영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감독 빅터 플레밍, 스펜서 트레이시, 잉그릿 버그만, 라나 터너가 주연이고 단역들도 당시 유명 영화에서 눈에 익은 노역들이 나온다.(폭풍의 언덕,해밀턴 부인,워털루 브리지 등에서 나온 단역들)
억눌린 성욕과 평소 예의와 격식,지성 문명의 양식 때문에 억눌렀던 원시적인 욕구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처음엔 약물로 변하는 성격이 나중엔 제어가 안되어 저절로 변한다.
그런식이면 지킬은 나중엔 하이드로 있을 시간이 대부분이겠다.

그런데 하이드가 약물을 마시고 다시 지킬이 된다면 아직 지킬을 완전히 잊지않았고 또 지킬이 하이드가 되려면 약물을 마셔야하므로 지킬은 그 순간은 하이드를 의식적으로 선택한 것이다.
처음은 시험삼아지만 나중엔 고의적이고 하이드가 여자를 괴롭히는 것을 지킬이 알고 있었기에 지킬의 도덕성이 의심스럽다.
스펜서 트레이시가 연기를 잘한다. 잉그릿 버그먼(술집 바텐더)부분은 원작이 이 정도면 19세기 말에 위험할 정도였겠다. 그래서 아동용이 될 수가 없었지만 이런 것을 제거한 것을 아이때는 참 재밌었다.
라나 터너는 지킬의 약혼녀인 상류층 청순녀로 나온다. 만20세로 귀여운 어린 여자다. 연기는 노력하는 수준으로 과잉 연기가 별로 없어서 괜찮다. 애드리안 의상이라 귀족 처녀의 의상이 아주 아름답다.
잉그릿 버그먼은 26세 정도였는데 살만 안쪘다면 좋았겠다. 
그녀가 맡은 역은 유혹하고 두려워하고 상처받는 복합적인 감정을 보여줘야 하고 지킬의 새디스트 부분이라서 라나 터너의 연기력으론 모자라서 잉그릿이 했을 것이다. 
잉그릿은 의외로 이런 연기를 잘한다.
요즘 영화 처럼 노골적 표현이 없어도 이 정도로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예를들면 지킬의 상상(혹은 의식하는 잠재성)속에
서 두 여자를 상상하는 장면의 두 여배우의 모습은 어디서도 본적이 없는 새로운 모습이다.
지킬은 의사, 과학자, 신사지만 속은 억눌린 욕구들로 갈등하고 뒤틀리고 있었던 내 나름으로 말하자면 빅토리아 시대의 위선에 신사는 스트레스가 심했나보다.
빅토리아 시대는 허례가 지나쳐서 그런 시대의 산물 중 하나가 이 지킬과 하이드 아닐까.
원작을 안읽어서 다 모르지만 이 작품도 주인공의 위선과 양면성 면에서 인간성의 어둠을 볼 수 있다. 
하나 옥의 티는 지킬의 친구가 하이드를 쏘는 장면이다. 그는 하이드가 지킬인줄 안다. 그런데도 어떤 갈등도 없이 하이들 쏘고 상투적인 옛 배우의 찡그린 표정 정도만 있다. 
그리고 집사역은 완전 비호감이다.
Peter Godfrey(정말 왕 비호감인 Raymond Massey와 닮았다.)
여러 사람들과 식사중 오스카 와일드의 최근 시를 읽었냐는 말이 나온다. 같은 시대 실존 인물이 나오니 재밌다. 그는 곧 세상을 시끄럽게 할 작품을 쓸 것이고 엄청난 시련이 있기에....
원작이 재밌고 명배우들 연기로 재밌게 볼 수 있다. 비슷한 이야기로 10여 전인가? 존 말코비치 주연의 메리 뭐라는 영화에 비하면 두배의 평점을 주고도 남는다.
화질은 좋은데 소리가 적다. 이게 좋으면 저게 안좋고 물론 자막도 별로다.


초판본
 


 

k***9 2011.09.18.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