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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너무도 좋아했던 '작은 아씨들'은 '빨간 머리 앤'과 더불어 가장 아끼던 책이었다. 이 책들의 팬들이 나말고도 많은 걸 보면, 분명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듯 하다. 그 아끼던 마음은 완역판으로 자세히 읽고 싶은 마음으로 번져 '빨간 머리 앤'은 10권의 완역판을 구입하였으나, '작은 아씨들'은 아직 눈에 띄는 완역판을 만나지 못하여 계획만 잡고 있다. 어렸을 때 소중히 여기던 책을 읽는 건 어린 시절과 다시 만나는 것과도 같아, 아이들이 접하는 명작의 의미가 비단 책의 내용만이 아니며 더 부수적인 효과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몇 년 전, 어린이용 '작은 아씨들'을 당시 초등 3학년이었던 아이에게 권하고 나서 반응을 살펴봤더니 그냥 일반적인 '재미있다'는 답변이 돌아와 내심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다. 읽을 책이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선 '작은 아씨들'이 갖는 힘이 예전만 하지 못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보다는 '작은 아씨들'의 감성이 초등 고학년 이상에게 알맞았던 것이 이유인 것 같았다. 소녀들의 풋풋하고 여린 감성과 아웅다웅하는 자매간의 우정, 로리와 조의 순수한 친구로서의 남녀관계, 정이 가득한 가족애 등 '작은 아씨들'이 가지고 있는 미덕은 참으로 많다. 네 자매의 개성 넘치는 성격의 비교도 재미있고, 검소한 생활상 속에서 허영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메시지도 뚜렷하며, 전쟁으로 힘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물자 속에서도 정이 넘치던 과거에 대한 향수도 풍긴다.
모처럼 어린이판의 '작은 아씨들'을 다시 읽으니, 만화식 말풍선이 있는 삽화가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마음속 이미지와 매치가 되지 않아 웃음이 나왔지만, 이 책의 대상이 초등 중학년에서 고학년이고 보면 아이들에게는 자신들이 선호하는 만화식 그림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역시 책을 다 읽고 나면 생각의 날개를 펼치는 코너와 논술 워크북, 가이드북이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그냥 책만 읽은 것보다 생각을 쑥쑥 키워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꿈을 키워나가는 네 자매를 닮아 자신의 꿈도 소중히 펼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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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참 좋아하는 명작 중의 하나가 작은 아씨들이다. 그 중에서도 죠를
가장 좋아한다. 언제 읽어도 참 재미있어 해서 벌써 수십번은 읽은 것 같다.
남북전쟁이라는 힘든 시기에 아버지가 전쟁목서로 집에 안 계시는 동안에
어머니가 가계를 꾸려나가는 모습과 네 자매가 모도 화목하게 어머니를 도우면서
잘 지내는 모습이 아이와 내가 보기에도 참 좋은 모습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근 아씨들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책 뒤에 나와 있는
논술지도대로 논술을 해 보았다. 차음하는 논술이라서 많이 미숙하지만 그래도
엄마와 논술을 한다는 것이 큰 의의를 두기로 하였다.
[작은 아씨들]
루이자 메이 올콧
<병원스케치>,<성장한 작은 아씨들>,<결혼한 작은 아씨들>,<젊은 아내들>,
<죠의 아이들>이라는 책을 썼다 - 아직 아이가 보지 못했다고 한다.
배려는 행복을 가져다 주고 모두를 행복하게 한다. - 아이가 생각한 주제
1-1. 메그가 모팻가의 파티에서 부끄러움을 느낀 이유는?
자신이 옷이 낡아서 남의 옷을 빌려 입었다는 것
1-2. 네 자매의 성격과 특징은?
메그: 책임감이 강하다. 악세사리를 좋아하고 멋내기를 좋아한다.
죠: 활발하다. 독서를 좋아한다.
베스: 수줍음이 많다. 피아노를 치기 좋아한다.
에이미: 활발하고 귀엽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2. 조가 에이미에게 퉁명스럽게 대하자 에이미는 죠의 원고를 불태운다.
형제들과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행동을 하나요?
에이미가 자기도 파티에 데리고 가라고 말하는데, 조가 메그과 자신만
초대를 받았기 때문에 안 데리고 가서 죠의 원고를 불태운다.
나는 언니와 사웠을 때, 언니를 돼지라고 부르지만 언니는 웃기만 한다.
역시 언니다.
3. 에이미가 유언장을 왜 썼을까? 그리고 유언장을 작성해 보자.
마치고모가 에이미에게 유산으로 터키반지를 준다고 해서 그것으로 인해서
아줌마가 유언장이라는 말을 해서 에이미가 유언장을 쓰게 되었다.
- 나의 유언장
내가 죽게 되면 엄마에게는 나의 통장을 주고, 언니에게는 내가 받은 빅뱅
노래악보와 나의 저금통을 주겠습니다. 동진이에게는 내가 모은 돈을 주고,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아까와서 주지 못하지만 죽으면 나의 소유가 아니니까
나의 물건들을 몇개씩 가져가세요.
4. 메그와 마치고모의 결혼에 대한 생가이 다른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나는 마치고모의 의견에 동의한다. 왜냐하면 사랑의 힘은 대단하지만
상대를 잘 만나야지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나의 지위도 높아진다.
하지만 재산이 없지만 내가 너무 힘들게 살 수도 있가 때문이다.
5. 나와 부모님이 장래희망에 대한 의견이 다르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요?
나는 나의 생각, 내가 되고 싶은 것이 될 것이다. 부모님은 나의 미래를
이끌어 주실 분이지만 나 대신 살아 주실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아이의 생각이 담긴 독서논술을 읽어보니 아이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아이의 글을 조금씩 다듬어 준다면 더 좋은 글쓰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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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은 남북전쟁이란 참혹함 속에서의 서로에 대한 배려와 따스함으로 살아가는 지혜와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을 명작 본연의 깔끔하면서도 섬세한 붓터치로 그려내었다 작은 아씨들은 원작의 이름이 영어로 little women으로 가족의 네자매를 가르키는데
첫째인 메그는 본명이 마가렛 ~!부잣집 가정교사일을 하고 둘째 조는 본명이 조세핀~! 명랑 쾌활하지만 가끔은 깊은 생각에 잠길 때도 있어 독서가 취미인 만큼 글을 쓰는 능력이 탁월해 꼭 우리집 누구?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후반에 보면 조가 신문사에 자신의 소설을 연재하게 되는 장본인^^
담은 ,셋째 베스~!배스는 네 자매중 가장 수줍음이 많은 소녀인데 피아노 연주를 잘하는 베스까지 작가는 한 캐릭도 빠짐없이 사랑스럽고 귀중한 존재를 잘 각인시켜 놓았구나 생각을 해 봤다 .
끝으로 막내인 에이미는 볼 내 딸 영어어학당에 지은 첫 영어 네임이라서 참 정감을 더한다 . 그림을 잘그리는걸 보니 좀 다르지만 투정부리거나 제멋대로인 면이 넘 닮았다고나 할까? 네자매와 다정다감하신 어머니,전쟁터에 종군목사로 가신 아버지, 옆집에 사는 부잣집 도련님 로리 로렌스와 로리의 할아버지가 이루는 따스한 이야기를 거의 완역으로 되살려낸 명작의 감동이 이젠 고스란히 내 아이에게 전가 되었다는데 커다란 기쁨이 배가 되었다
루이자 메이 올콧의 대표작 작은 아씨들의 명성에 걸맞게 더없이 아름다운 고전임을 다시금 뼛속까지 느끼게 했기에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불후의 명작~!그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명작 중의 명작을 난 이렇게 활용해 봤다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점점 소홀해지는 가족이란? 의미를 되새기고자 반전동화의 필이 좀 느껴지는 작은 아씨들 지금 2008년도의 타임머신을 타고 온 어른이 된 작은 아씨들 그 짤막한 이야기(속편)가 바로 그것이다
서로 육아관이 달라서 만나면 서로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할것인지 시종일관 토론의 장이 될것이며 어른이 되었지만 성격은 다들 예전과 다를바 없다 우리 큰딸은 큰언니 메그는 우리 담임 선생님처럼 공평하고 솔직한 멋진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을 것 같고 조는 자신이 꿈꾸던 소설가가 되어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될것 같고 베스는 재즈 피아니스트가 되어 재즈곡을 많이 만들어 사람들의 영혼을 맑게 정화 시켜 줄것 같다 했다
막내 에이미는 미술학원 선생님처럼 아이들에게 늘 재미있는 생각과 꿈을 자유롭게 불러일으켜 주어 어릴적 투정쟁이 모습과 딴판인 자상한 모습의 선생님이 될것같다고 하는게 아닌가 ~! 기쁠때나 슬플때 한 순간도 잊고 생각할수 없는 것이 가족 ~! 바로 우리의 주변에 가장 가까이에 날 지켜 주는 가족....우리 가족의 떠오르는 얼굴들과 별반 다를바 없는 모습일것이다
이미 습관처럼 되어버린 가족~! 하지만 개인적으론 근간에 가족 대한 존재감의 무게를 느끼게 할만한 어려운 난관을 느낀적이 있었다
서로에게 너무 익숙한 그러나 어느 순간 돌아보면 나의 모든 것을 안고 있는 그것이 바로 가족이란걸 다시금 느끼게 한 작은아씨들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서로를 경계해야하는 우리들에게 책장 속에 잠들어 있는 가족애란 소중한 보물을 캐어 언제고 들춰볼 따스한 쉼표의 장을 허락하게 하는 배려를 매순간 잊지 않은 듯하다
아직도 가족구성원 한사람 한사람 하루에도 몇번씩이라도 새로운 전쟁을 치루고 함께 어우러져가는 법을 배워갈때 서로를 갈등을 해소해 줄수 있는 건 바로 오로지 가족의 사랑이란 생각을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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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작은 아씨들'을 만화나 책으로 보았을 때 다양하게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이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어린 시절 소심했던 난 네자매 중에서 가장 씩씩하고 말괄량이 였던 조를 부러워 하기도 했었다. 이 책을 큰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넌 누구랑 가장 닮았다고 생각하니?"라고 물었더니 "잘 모르겠는데 소은이는 에이미랑 닮은 거 같아."라고 한다. 자신에 대한 대답이나 설명들은 잘 하지 않는 큰 아이를 보면서 나를 닮았다는 생각을 해 보지만 아이는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느끼고 알게 될 것이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네 자매를 통해서 가족간의 사랑을 배우고 자매간의 우애를 배우고 남을 위한 배려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특히나 '아이세움'의 세계명작은 아이들이 읽는데 부담이 없어 좋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로만 가득 채운 기존의 명작이 아니라 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논술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다시 말해 <명작 살펴보기>에서는 만화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어떤 이야기인지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와 함께 먼저 제시해 주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재미있는 책읽기에 들어간다. 책 읽기가 끝난 후에는 본격적인 생각펼치기를 통해서 논술을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들어가게 된다.
아이에게 책을 읽은 후 독후감을 쓰라고 하면 너무나도 막연해 한다. 줄거리는 알지만 그 속에서 생각을 꺼내 오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사고의 과정을 거쳐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이세움'의 세계명작은 이런 점들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단계를 나누었다는 점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명작이라는 딱딱함을 해소하기 위해 귀여운 캐릭터들을 등장시켰다는 것도 요즘 아이들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 거 같아 만족스럽다.
논술이 강조되면서 논술대비 세계명작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그렇다면 아이가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었으면 좋겠다. 책장의 장식품이 아닌 아이 가슴 속에 남게 되는 한 편의 명작이 되기 위해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명작이었으면 한다. 그런 면에서 아이세움의 세계명작을 강추하고 싶다.
특히 "작은 아씨들"은 자매가 있는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아이세움의 "작은 아씨들"을 통해 마음 속의 다정한 벗을 만들어 봄이 어떨까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무엇이든 털어 놓을 수 있는 다정한 벗이 네 자매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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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은 언제 읽어도 참 명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펴면 자매들의 잔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속으로 깊이 빠져 언제 책을 다 읽었나 싶을 정도이다.
이제 초등학생인 아이가 읽기에 재미있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이 책은 책속에 칼라로 삽화가 들어있어서 더욱 읽기 편하다. 그림이 참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다.
또, 책을 읽고 감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논술워크북이 있어서 훨씬 마음에 든다. 단순히 식상한 답변을 요구하기보다는 책을 읽고 난 느낌을 한번 더 정리할 수 있다고나 할까.. 책도 읽고, 논술도 슬쩍 배우고, 정말 편안하고 기분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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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너무 많이 읽어서 그 줄거리를 다 알고 있는 저에게 아이세움의 논술은 약간 색다름으로 다가 왔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좋은 일인데 다독이라고 다 현명한 일은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했습니다. 이유는 전 예전에 이 책을 줄거리만 읽고 이 책에서 작가가 우리에게 하고자 했던 중심생각을 읽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이세움 명작에서는 이 책의 작가가 독자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려 주고 시작을 해서 책에 더 감명 받았습니다. "최고의 가족이란 어려울 때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꿋꿋하게 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것" 전 이 사실을 빼고 예전에 작은 아씨들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작은 아씨들의 배경은 미국의 남북 전쟁 당시로 네 자매의 아버지는 종군목사로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맏딸인 메그는 책임감이 강하지만 허영심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고 둘째 조는 남자처럼 씩씩하고 활발한 성격입니다. 세째인 베스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지만 마음이 착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다가 자신이 성홍열에 걸려 사경을 헤메는 일까지 겪게 됩니다, 막내 에이미는 응석이 심하고 자기 멋대로이기도 하지만 네 자매 모두 자신의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어서도 자신들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생할 줄 하는 용감한 자매랍니다.
아버지의 위독 소식에 어머니는 병 간호를 위해 떠나고 그 빈 자리를 네 자매는 서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합니다. 그 와중에 성홍열에 걸려 죽음의 문턱을 왔다갔다 하는 베스에 대한 가족의 배려와 사랑이 베스를 건강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아버지도 집으로 돌아옴으로 다시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게 됩니다.
이 책의 끝에 있는 "생각의 날개를 펼쳐요"는 엄마와 아이에게 너무 유익한 코너이었습니다. 무조건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 던져 주는 것이 아니라 책에 관해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네 자매는 이웃집에 사는 로렌스씨와 그 손자 로리와 서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것을 보고 우리 아이와 지금의 우리는 어떤가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앞 집 형아들에게 먼저 인사하겠다고 하네요...^^
또한 자신들의 식사를 어려운 하멜 부인에게 고민없이 내어 주는 작은 아씨들의 가정을 보고 우리 아이들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보겠다고 이야기 하네요.
어째든 메말라 가는 현대 사회에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하고 또 따뜻한 정을 가진 사람이 아직 많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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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란 어떤 책일까? 누구나 다 읽어야 하는 책? 누구나 다 사지만 읽는 사람은 별로 없는 책? 오래된 책? 어떻게 정의하든 오래도록 살아남아 읽히는 혹은 읽으라고 권하는 책이 명작이라고 하겠다. 거의 30년 전에 읽었던 책이 지금도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미소짓게 한다면 그게 명작이 아닐런지. 어릴 적 이 책을 읽을 때 마음이 무척 편안하고 따스했던 기억이 난다. 마흔을 넘긴 지금 다시 읽어도 입가에 웃음이 떠오르는 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나라가 다르고 시대가 달라도 지금의 우리들, 우리 자매들처럼 여겨지기 때문일 게다.
맏이답게 차분하지만 겉모습에 집착하는 메그, 말괄량이며 명랑 쾌활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조, 수줍음 많고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하는 착한 베스, 그림을 잘 그리며 막내답게 어리광 잘 부리고, 자기중심적인 에이미. 어쩌면 그리도 우리 집 세 자매와 비슷한지. 아마 이 책을 읽는 다른 사람들도 공감했으리라. 작가인 루이자 메리 올컷은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이었음에 틀림없다. 자매들의 개성이며, 형제 여럿인 집의 이런저런 사건들을 어쩌면 그렇게도 실감나게 그려놨는지. 맞아 맞아 우리 집도 그랬는데, 이런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기게 된다. 어릴 땐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가슴 졸이고 기뻐하며 책 속에 빠져들었다면, 학부모가 되어 읽으니 다른 각도로 책을 읽게 된다. 어릴 땐 주인공과 사건을 중심으로 읽었다면, 이제는 왜 이 가족들이 힘들게 사는지, 어떤 시대이기에 아빠가 위험한 전장에 멀리 가 있는지, 대체 어떤 전쟁을 하고 있는지 등도 살피게 된다. 이 책은 친절하게도 첫머리에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주요 사건들을 싣고 있어서 작품 이해를 돕고 있다. 만화로 책의 주요 장면을 구성해서 먼저 한 눈에 작품을 훑어보게 한 점도 눈에 띈다. 시대상을 알고 나면 작품 속 인물들의 행동이나 사건들을 이해하기 쉽다. 이 책의 배경이 미국의 남북전쟁 시기라는 것을 알고 나면, 마치씨네 가족들의 생활이 어려운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책 중간 중간에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삽화와 낱말 풀이를 배치해 놓아서 만화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도록 한 점도 좋다. 다만 책 읽기에 익숙한 고학년이라면 삽화 때문에 책이 유치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책 끝에는 책 내용 정리하기, 생각해 볼 점, 토론 거리 등을 실어서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명작을 읽히되 읽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생각 좀 했으면 하는 중, 고학년 아이를 둔 어머니들에게 먼저 한 번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함께 읽고 추억에 젖어도 좋고, ‘엄마 어릴적엔 말이야~’ 하고 이야기를 들려줘도 좋겠다. 책 말미의 생각거리는 엄마가 미리 읽어보고 슬쩍 이야기로 유도하면 더 좋을 것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