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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렸을 때 책으로도 읽고 tv에서도 방영을 했던 알프스소녀 하이디를 이번 기회에 다시 읽게 되었다. 아이도 하이디를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이내 하이디의 천진하고 활발한 성격에 푹 빠져버렸다. 하이디는 이모와 함께 살다가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알프스 고원에 혼자 살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보내지게 된다. 처음 만난 할아버지는 무뚝뚝하고 무서워 보이기까지 하지만 하이디의 활달한 성격으로 할아버지도 따뜻한 마음을 보이게 된다. 하이디는 아름다운 알프스 산에서 페터와 재미있게 지내게 된다. 그리고 눈먼 페터의 할머니가 항상 검은빵만 드시는 것이 안타까와 할머니를 잘 보살펴 드린다. 그러던 중, 이모에 의해 프랑크프루트에 있는 클라라 집에서 지내게 된다. 사실 선뜻 프랑크프루트에 가기로 결정을 한 것도 페터의 할머니에게 흰 빵을 가져다 드릴 수 잇을 거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프랑크 프루트에서 몸이 허약한 클라라와 참 잘 지내고 같이 놀고 공부를 하지만 아름다운 알프스와 할아버지, 페터 생각에 몽유병에 걸려 버리게 된다. 그래서 다시 알프스로 돌아 오게 되는데, 클라라가 공기 좋은 곳에서 요양을 하면 건강이 좋아지고 하이디와 즐겁게 지내면 좋을 것 같아서 클라라가 알프스에 오게 된다. 클라라가 오기 전에 하이디는 클라라의 편지만을 기다리며 페터와 노는 것도 소홀히 하자 페터는 클라라를 질투하게 되고, 클라라가 알프스로 오자 휠체어에 화풀이도 하지만 금방 세사람은 친해지게 된다. 아이들의 우정과 질투를 보니 웃음이 난다. 그리고 클라라는 정말 몸이 건강해지고 걸을 수 있게 된다. 아마도 알프스의 맑은 공기가 클라라의 병을 다 씻어 준 덕분인 것 같다. 하이디와는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클라라는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아름다운 알프스의 광경과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놀며 즐겁게 지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시 읽어도 감동을 받게 되는 책이라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책 뒤에 있는 독서논술도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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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읽었던 명작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는건 ... 아마도 가장 기억이 희미하기도 하지만 이토록 함께 즐기며 책을 공유하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며칠간 동화를 음미하며 같이 어릴적 기억을 더듬으며 본격적인 문학의 냄새를 느낄만한 명작을 즐길 수 있어서 엄마인 저 역시 행복한 책과의 만남이였어요 어릴적 고아가 된 주인공 하이디의 성장과 그속에서 어른이 되기까지의 홀로서기의 여정, 사람사이의 진정한 소통 , 그리고 향수,그리움 ,우정이란 가장 친숙하게 다뤄질말한 평범한 소재를 가지고 관계에 대한 심도 깊은 잔상어린 성찰을 가질수 있게 하더군요 동화의 줄거리가 대폭 축약된 유아시기 명작의 아쉬움을 해소시키기라도 하듯 ㅎㅎㅎ 짜임새있는 스토리로 글맛을 느끼고 싶어하는 이 또래의 아이에게 글의 마력과 언어의 유희를 담뿍 느끼게 해주었어요 겉핥기식 명작을 탈피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면면을 발견할수 있었던 건 비단 글뿐만이 아니였습니다 타성에 젖은 그림과 글에서 탈피해 좀더 독자적이며 자유로우며 또한 창의적이면서 논술의 기초를 다질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근원으 뭘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혹여 ...어린이들이 동화로서 그냥 맛뵈기로만 끝낸 아쉬웠던 명작의 깊이를 문학적으로 향유할 수있는 좋은 기회를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이 십분 펼쳐질만한 일러스트의 통일된 안정감이 아이세움의 명작엔 뭔가 다름을 범상치 않음을 점차 느끼게 했습니다 . 기우로 끝났지만 외모지상주의의 불씨를 갖게 될까 우려 했던바는 기존의 다소 환타지와 극화된 상업적인 아름다움만이 강조된 그림에서 단편적인 공주풍 일색의 그림을 훌쩍 뛰어 넘은 그런 같은 맥락을 느낀 명작이였습니다
책에 담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끌어내는 참교육의 현장경험이 녹아있는 작가의 살아있는 호흡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런 걸작이였다고 감히 말해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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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한 클라라의 말동무가 되어주던 하이디는 편한 도시생활이지만 알프스산속에 있는 할아버지와 평화롭던 생활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병이 들고 맙니다. 그래서 클라라와 아쉽게 이별을 하고는 할아버지 옆으로 돌아옵니다. 하이디를 보고싶어하던 클라라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알프스로 오게 되고 생전처음 직접 짠 양젖을 먹고 푸른 초원과 맑은 공기속에서 차츰 몸을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아빠와 상봉하게된다는 희망찬 이야기.. 여자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하이디에 대한 추억한가지씩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책은 아름다운 삽화와 더불어 정말 재미있게 쓰여졌습니다.. 만화형식의 책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책만큼은 적적한 삽화가 아이들이 동심과 호기심을 함께 충족시켜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명작에 대한 선입견 따윈 없이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을 것이구요..
아울러 알프스지방의 이야기도 곁들여져서 아이들 사회공부와 함께 연계시킨다면 훌륭하게 책을 이용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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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가도 우리 가슴 속에 남아있는 책이 고전이라고, 시간이 흘러도 우리 머리에 오래 기억 남는 것이 명작이라고 머릿말에 나온다. 내가 어릴 적에도 읽었던 이야기이고, 지금 아이들도 읽고 있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가 지금 아이들에게 어떤 작용을 할까 생각을 해 보았다. 물론 논술 학습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을 달고는 있지만 그 이전에 무엇이 있으리라.... 그 옛날 나는 하이디를 읽으며 내가 하이디가 되고 클라라가 되었다. 같이 울고 웃었던 것이다. 가난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하이디가 되어 어떤 일이든 잘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고 예쁘지만 외로운 공주님 클라라가 되어 외로움도 겪어보고 행복감도 느껴보았다. 읽어보고 느껴보지 않고서는 이 느낌을 어찌 알 수 있을까? 엄마들이 좋아하는 지식책은 아니지만 어찌 보면 허무맹랑한, 현실 불가능이라 도장찍어버리는 이야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명작에는 아이들의 꿈과 마음이 담겨져 있다. 그것이 바로 명작의 힘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퍼트리는 하이디를 읽고나서 점점 웃음을 잃어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또 다른 현대판 하이디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