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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문학을 좋아하는 라우라 가예고 가르시아의 작품 떠돌이 왕의 전설은 인간의 질투가 부른 댓가를 치르는 왈리드 왕자의 모험과 사랑이 묻어나는 책이다. "우리 모두 우리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 좋은 행동이든 나쁜 행동이든 말이다. 살다보면 네가 한 짓이 그대로 너에게 되돌아오게 되어 있다. 그걸 절대 잊지 말거라, 왕자. 삶은 우리에게 비싼 값을 치르게 한다는 걸 절대 잊지 말거라." 킨다왕국의 왕의 유언. p83
왕이 죽기전에 했던 말은 마치 네가 한 일을 나는 알고 있다는 식으로 들린다. 킨다 왕국의 왕자가 태어나던 날 '드진'의 축복을 받았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고, 커가면서 용모와 재주가 남달리 뛰어나 엘리트 왕자가 되는 왈리드 입븐 우이르. 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왈리드가 시 경연을 준비하고 유카쓰 시 경연대회에 나가고 싶어한다. 첫번째 경연대회에서 함마드의 시에 패하고 두번째의 경연에도 함마드의 시 앞에서는 무릎을 꿇는다. 왈리드에겐 없는 '마음'이 함마드에겐 있었다...
함마드에게 시 경연대회에서 패한 왈리드는 질투심에 이글거렸고 왕실사가의 일을 맡긴다. 양탄자를 짜는 함마드에게 왈리드는 가족과의 생이별을 하게 하고, 글도 모르는 함마드는 왕실 사가를 정리하게 되는데...이것 또한 왈리드의 질투심을 꺾지 못하고 다시 인류의 모든 역사를 수놓은 양탄자를 짜게 한다...사가에만 틀어박혀서 밤낮을 양탄자를 짜는 함마드는 눈이 멀게 되고 이젠 자유를 주겠다고 하는 왈리드에게 도전장을 날린다. 양탄자를 완성하고 사가에서 죽은 함마드 앞에서 질투가 부른 죽음에 후회를 하는 왈리드. 양탄자가 든 창고에 도둑이 들어 양탄자가 분실되고 양탄자를 찾으려는 왈리드 왕자의 모험은 시작 된다...
양탄자를 찾아 나선 떠돌이 왕 왈리드가 우연히 만나게 되는 사람들...시 경연대회에 시를 읊었던 함마드의 아들 아미르, 둘째아들 하산, 첫째아들 라스치드...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빌었고 사랑하는 여자 사하라와 희망의 길을 걷는다. 드진의 축복과 감시를 받으며...
한 사람의 질투심이 천재성을 가진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이 이야기 속에는 실제의 인물들도 있었다고 한다. 어리석은 사람들이 양탄자를 보고 눈이멀고 정신이 이상해져서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게 되는 이야기에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갈림길을 얘기하고 있다.
요술램프를 연상케하는 떠돌이왕의 전설은 양탄자를 찾아 나서는 왈리드의 용기와 새로운 희망 찾기가 돋보이는 책이었다. 우리의 옛 이야기속 삼신 할미를 연상하게 하는 드진의 역할 또한 귀엽게 다가왔다. 그리고 킨다 왕의 말이 내내 머리 속에서 맴돌고 있다.
삶은 우리에게 비싼 값을 치르게 한다는 말...우리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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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의 이야기이다. 아라비아가 신비와 전설의 땅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한다. 바로 그 시절에 한 떠돌이 왕이 있었다. 시인의 왕이자 한 나라의 왕인 이 사나이를 따라 우리도 아라비아의 사막을 헤매이게 된다.
그는 마치 부다가 그렇듯이 왕자로 태어난다. 그리고 짐작했듯이 그는 외모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도 겸비한 인격을 갖춘 사람이다. 킨다의 왕좌를 이어받을 후계자인 그는 당대 최고의 시인들이 모이는 대회 유카쓰에서 자신도 한 사람의 시인으로 참가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들이 시인보다는 왕이 되기를 원했던 왕은 유카쓰이전에 시대회를 열어 최고의 시인임을 증명하라는 명을 내린다. 자신있게 대회를 주최한 왕자는 11살의 소년에게 그 영광을 빼앗기고 만다. 다음해에도 그는 그에게 승리를 내어주어야만 했다.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학자들은 늘 그에게 그의 시에는 '마음'이 부족하다고 말을 한다.
최고의 시인이 되고 싶다는 욕망은 그의 내면을 서서히 망가뜨린다. 왕자는 모든 이가 최고의 시인으로 인정하는 함마드가 시를 지을 수 없도록 궁정의 사가로 들여 고된 서적정리작업을 시킨다. 사실은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그의 비밀, 즉 아름다운 시를 짓는 그의 비법을 캐내고자 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그에게서 아무 것도 찾지못한 그는 점점 더 그에게 가혹하게 군다. 함마드가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은 염원때문에 서둘러서 왕실의 서가의 일을 마쳤을 때, 다시 인류의 역사가 모두 들어간 양탄자를 짤 것을 제안하고 그는 그일을 마쳤으나 과로로 궁에서 죽고 만다. 죄책감에 사로잡힌 왈리드왕은 사막으로 도망쳐서 양탄자를 찾으려 한다. 양탄자를 찾으려 세상을 떠돌면서, 왕은 죽고 여러가지 다른 인생을 사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명예를 중시하는 의적 '술룩' 말리크가 되기도 하고, 베두이족 마을의 목동이 되기도 하고, 그리고 다시 상인의 하인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그러면서 그는 의리와 사랑과 인생을 배운다. 그래서 자신이 찾던 양탄자를 찾았을 때, 그는 양탄자를 바로 읽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진정한 시인이 되어 이제는 '마음'도 시 속에 담을 수 있었다.
어린시절 신비로운 아라비아 모자와 뾰족한 앞코를 가진 신발을 신은 등장인물들이 그려진이야기는 늘 재미있었고, 신비로운 상상을 하게 해주었었다. 이 책도 기대이상의 흡인력을 가지고 아라비아인들이 진정한 이야기꾼임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막의 모래바람 속에서 별을 바라보며 최고의 시인을 꿈꾸는 왈라드왕의 고뇌가 봄바람을 타고 수천년의 시공을 넘어 그대로 전해오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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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라 가예고 가르시아는 이 책의 저자이다... 지금은 32살... 이미 열 한살때 그의 첫소설을 냈고 이 책인 떠돌이왕의 전설은 스물 넷에 펴낸 책이란다.. 깜짝 놀라지 않을수가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나이가 지긋한 분이겠거니 했었다.. 그 만큼 역사를 겸비한 판타지 소설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덮고 난 다음에 보니 스물 넷에 낸 책이란다.. 것도 상도 여러번 탔었고 해리포터 작가인 조엔 롤링에 버금가는 작가라고 인정받는 여성 작가란다...세삼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알지 못한 곳의 역사 판타지를 읽는 느낌이었다.. 한번 잡으면 빨아들이는 흡입력이 대단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우리 아이가 초 3이라 글씨체가 작아서 읽기가 조금 힘들었다는... 그래도 힘들어 할줄 알고 힘들면 내년에 읽으라고 했더니 울 딸 쉬엄 쉬엄 읽긴 했었도 끝까지 다 읽어 내는 귀염을 토한 책이다... 글씨가 작아서 힘들었다지만 그 만큼 책속에 빠지게 하는 매력이 있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비록 소설이지만 그 모티브는 실제로 존재했던 킨다 왕국이다... 마지막 왕도 왕자였던 떠돌이 왕으로 불렸던 인물도 유명한 시인들도 실제 생존했던 사람들이란다..실제 사람들을 모티브로 펼쳐지는 판타지 소설은 그야 말로 흥미진진 그 자체였다. . 킨다의 왕자 왈리드 입븐 우이르는 태어날때부터 드진의 축복을 받고 태어났다고 다들 입을 모으는 인물이다... 인물 출중,영혼도 아름다운,영리하고,교양도 겸비한 박식한 왕자였다 . 그런 그가 한가지 욕심을 내는건 유카쓰에서 열리는 시 경연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는것... 허나 왕은 실력을 입증을 하란다... 그래서 왕자는 몸소 시 경연 대회를 엄청난 상금을 내걸고 열지만 나중에 천재시인으로 부린 아미르 입븐 함마드에게 연속 세번을 무릎을 꿇고 만다..
왕자는 천한 양탄자를 짜는 천민에게 진 복수심으로 함마드를 붙잡아 두고 괴롭히다가 결국 함마드는 죽게 된다.. 인류의 역사가 모두 담긴 마법의 양탄자를 남겨두고... 한 왕국의 왕자로 태어나 왕으로 도적으로 목동으로 하인으로 상인으로 밑바닥도 되보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다..
아버지인 왕이 죽기전에 했던 " 우리 모두 우리 행동에 책임져야 한다. 좋은 행동이든 나쁜 행동이든 말이다. 살다보면 네가 한짓이 그대로 너에게 되돌아오게 되어 있다. 그걸 절대 잊지 말거라. 삶은 우리에게 비싼 값을 치르게 한다는 걸 절대 잊지 말거라."
자기 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에게 부린 질투심이 얼마나 힘든 인생 행로로 접어들게 했는지 인간의 나약한 질투와 복수심이 천재 시인을 멍들게 했는지 이 책은 비록 판타지 소설이라지만 우리에게 주는 교훈도 적지 않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기꺼이 순응하며 마음을 비우고 책임을 지려고 노력하는 한 왕자의 눈물 겨운 고달픈 인생의 행로가 눈앞에 그려진다..
운명은 태어날때부터 결정된것이 아닌 자기 스스로 개쳑해 나가라는 메세지가 담긴 멋지고도 아주 재미있는 그런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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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무함마드 이전 6세기 아라비아의 자힐리야 시대를 배경으로 아랍시의 원형이자 진수로 평가받고 있는 카시다 '무알라카'를 지었고, 시인의 왕으로 칭송받았던 킫다 국의 왕자 '이므를 까이스'의 삶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한다. 화려한 수상경력이 자칫 지루한 책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들게 했다. 초등5학년인 아들이 읽어 본 후 "엄마, 이렇게 재미있는 책은 처음이에요."라고 하길래 같은 동네에 사는 책을 많이 읽는 초등3학년 여자아이에게도 읽혀보았다. "이모, 감동적이에요."라고 한다. 그다지 어려운 책은 아닌가 보다 하고 펼쳐 들었다.
주인공 왈리드 왕자는 사막의 정령 '드진'의 축복을 받고 태어났다. 젊고, 잘생기고, 늠름하며, 인자하고, 신중하며, 영리하고, 용감하며, 교양도 풍부하고, 박식한 사람으로, 뭐하나 모자라는 면이 없는 완벽한 인간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왕자가 우승할 거라 믿었던 시 경연대회에서 늙고, 가난하며, 초라한 양탄자 짜는 함마드에게 패배당하는 순간, 복수를 꿈꾸며 자신의 몰락을 재촉한다. -p243-
가족과 헤어진 함마드는 가족을 만날 일념하나로 일하고, 인류의 모든 역사를 담은 양탄자를 완성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파멸을 몰고 올 양탄자를 훔쳐 달아난 왈리드왕자의 충신이라 믿었던 하킴을 찾아나서면서 인생의 2막이 열린다. 그때부터 '떠돌이 왕 말리크'라고 이름을 고치고 운명의 힘과 인간의 자유의지의 힘 사이에서 갈등한다. 말리크는 떠돌면서 함마드의 세아들과 만나 도움을 받으며 결국 양탄자를 손에 넣는다. 양탄자로 인해 죽거나 미친 자가 있는 반면 말리크는 자신의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한다. '떠돌이 왕의 전설'은 읽고 나서 더욱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하는 화두를 던져준다고나 할까? 읽는 사람에 따라 감동의 깊이는 다르리라. 살아가다 보면 크고, 작은 어려움이 닥친다. 그때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행로가 바뀐다. 우리는 항상 말한다. '그때 다른 결정을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든지 '열심히 공부할 걸''최선을 다 할 걸'...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하고 지혜롭게 생활한다면 후회는 없으리라...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치고 힘들때마다 펼쳐 본 다면 또 다른 깨달음으로 성큼 다가서지 않을까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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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청할때는 아라비안 나이트 생각을 하면서 정말 재미있는 책이 겠구나. 받고 나서는 생각이 조금 딱딱한 책이 겠구나 , 몸이 좀 아프고 바빠서 쉽게 손이 안가지더라구요. 어제 날잡아서 읽게 되었지요 와 넘 감동을 주는 이야기구나. 사람의 인생이란 역시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구나 , 아주 조금만 욕심을 부려야 겠구나. 아주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이었답니다. 이책 떠돌이 왕의 전설 은 한 나라의 아주 영리한 왕자의 이야기랍니다. 이왕자는 모든것을 가지고 태어났고 또 자신이 노력을 했지요. 하지만 그것도 한계라는 것이 또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는것을 왕자는 모르고 잇었지요. 이곳 사람들은 그사람이 정말 훌룡하고 대단하면 사막을 시켜주는 정령인 드진 에게 축복을 받았다고 하지요. 정말 왕자은 사막의 정령인 드진에게 축복받는자 었지요. 하지만 자신의 자만을 깨달치 못하고 오만해지고 말았지요. 왕자는 자신이 정말 모든것에서 뛰어난자라 생각하고 시를 대결하는곳에 가고자 하지만 한번의 시험을 당하지요 . 하지만 왕자은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이 있다는것을 인정못하고 , 끝내 그사람의 삶을 저당잡고 말지요. 왕자은 왕이 되어도 자신이 그사람도보다 실력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듣기 싫어서 ,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우고 싶어서 그 시인을 감옥아닌 감옥에 보내게 되지요. 모든 삶은 포기한 이 시인 아니 양탄자는 짜는 함마드 입븐 알 다드이 는 마지막으로 왕자의 요구인 양탄자을 짜기시작하고 ,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이 양탄자에 옮기게 되지요. 그후 시 인 함마드 입븐 알 다드이 는 자신의 모든일을 하고 죽고 말지요. 그때 왕자 아니 왕은 자신의 잘못을 알게되지요.
왕은 양탄자을 숨기지만 도둑을 맞게 되고 , 양탄자들 왕은 찾아나서고 찾은 과정에서 죽은 함마드 입븐 알 다드이 의 아들들을 모두 만나게 되고 자신의 삶이 잘못된것을 알게 되고 아들들에게 용서를 받고 함마드 입븐 알 다드이 의 아들로 다시 태어난다. 그후 자신이 원하던 곳에서 시을 낭송하게 되고 정말 마음에서 우려나온 시인드로 인정을 받게 되고 금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지요 자신의 이름은 비밀에 두고 떠돌이 시인으로 남기을 원한다.
작가은 이책은 실존했던 인물과 다른 시대의 인물을 함께 묘사한것 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야기는 진실과 거짓 반반 이라고 한다. 이책을 보면서 느낀것은 사람은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것에 소중함을 생각하지못한다. 인간이란 꼭 잃어버리고 나서 후회하고 나서 다시 찾으려 한다. 자신이 정말 남보다 소중한것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지 못한다. 떠돌이 왕 처럼 모든것을 가지고 있었지만,자신의 오만으로 마음이 황페하게 변하고 나서 소중함을 알게 된것 처럼 다치고 나서 찾지말고 현재 자신의 생활에서 만족하고 감사할줄 아주 자가 되는것이 자신에게는 아주 큰 행복이다 . 넘 좋은 책을 읽게 되어 감사 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책 감동의 책 기대 하겠읍니다.
아래의 내용만 보아도 우리 청소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는 책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저지른 잘못은 어떻게 해야 용서받을 수 있는가”를 성찰한 책이며, 스페인 아동청소년문학상(엘 바르코 데 바포르) 및 미국도서관협회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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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선 눈물이 한참이 난 책이다.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조금이나마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책이라고나 할까? 모든 사람은 완벽하고는 거리가 멀다. 실수도 하고, 잘난 체도 하고, 좌절도 하고, 다시 일어서기도 하고... 이 책은 일부 실제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을 토대로 하여 작가의 상상에 의해 태어난 창작물이다. 그래서인지 그 역사적 인물에게도 호감이 간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던 시인... 그러고 보면 글을 쓴다는 것이 다른 이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자칫 엉뚱한 길로 몰아 다른 결과를 초래 하기도 하는 가 보다. 주인공 떠돌이 왕처럼... 시 경연대회에서 세 번 연속 함무르에게 지자 질투로 사람이 변해 버린다.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드잔의 가호를 받고 태어났다고 일컬어지던 왕이 양탄자를 짜던 한낱 비천한 사람과 겨루어 시경연에서 졌다는 사실을 그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두 번의 경연에서 상으로 받은 금자루로 두 아들이 살아갈 밑천을 마련해 주고 세 번째로 받은 금자루 또한 막내에게 주지만 함마드는 자유롭지 못했다. 왕실 사가를 정리하는 일을 맡았기 때문이다. 글을 모르던 그가 글을 익히고 쓰고 정리하는 동안 3년이 흘렀다. 평생을 해도 못 할 것 같은 일을 3년 안에 해내자 왕을 불안을 느낀 나머지 그에게 또 다른 일을 맡긴다. 왕실을 사가를 다 담은 양탄자를 짜라고 한다. 거의 미친 사람처럼 되어 양탄자를 짜는 함무를 보며 왕은 두려움을 느낀다. 그만 하고 돌아가라고 하지만 거절하고 양탄자를 짜는 그 사람에게 드잔의 가호를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양탄자를 다 짠 함마드는 그 옆에서 바로 숨을 거둔다. 그 날 이후 모든 일을 뒤틀리게 되어 어느 날 왕의 라위였던 하킴이 그 양탄자를 훔쳐 가자 왕은 양탄자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저항하나 크게 다치게 된다. 왕이 깨어나 곧장 양탄자를 찾으러 나서지만 그 흔적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도중에 함무르의 막내 아들을 만나게 되어 도적으로 살아보기도 하고 자신이 그 왕이었다는 사실을 고백함과 동시에 그는 떠나게 된다. 순한 양치기 같은 둘째 아들과도 마음을 털어놓는 사이로 변했지만 그와도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순간 떠나게 되었다. 그를 사모하던 여인 사하라와 함께... 여전히 양탄자를 찾아 헤매던 그들이 한 도시에서 꾐에 빠져 서로 이별을 하게 된다. 그 후로 왕은 한 상인의 집에 들어가 부러진 두 다리를 치료하고 그 집 하인으로 있다가 번역을 도운 것을 계기로 주인과 동업자의 관계에 까지 이르게 된다. 물론... 사하라도 찾게 되었지만 그와 동시에 주인이자 동업자였던 사람이 함마드의 첫째 아들이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운명이란 게 묘한 장난같기도 하면서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것도 실감하게 한다. 양탄자를 손에 넣고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길을 떠나는 왕의 뒷모습이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지려하는 자세가 참 용기 있어 보인다. 보통의 경우 자신이 했다 하나 자신에게 너그러운 사람이 너무나 많은 것에 비하면 스스로 반성하고 책임지기 위해 노력하고 폭군이 될 수도 있었으나 스스로 겸허한 떠돌이 왕으로 돌아와 세상 속에 발을 들여놓은 왕에게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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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는 것은, 과연 어떻게 되어야 하는 것일까? 여러 사람들의 복수의 화신이 되어서 누군가를 죽이고 죽여야만 하는 것이던가? 이 아름다운 시란 존재는, 단지 그 아름다움을 말로 느끼는 것일 것이다. 떠돌이 왕은 그 사실을 뒤늦게야 깨달았다. 운명은, 그를 비록 시로 시를 죽이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지만 이제 그는 세계 최대의 시짓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이므를 까이스. 무함마드 이전 6세기 아라비아 킨다 국의 왕자로, 시인의 왕으로 칭송받았었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하여 아라비아를 떠돌아다니던 그는 결국 사망했으며, 그의 이야기를 모티브삼아 이 책이 지어졌다. 부귀를 누리고 드진의 축복을 받았으나 매우 파란만장한 길로 나아가게 된 왈리드. 떠돌아다니는 왕 왈리드는 자신이 죽였던 사상 최대의 시인 함마드의 역사를 담은 양탄자를 다시 찾아내기 위하여 전 지역을 떠돌아다닌다.
스페인 최고 천재작가 라우라 가예고 가르시아의 가히 엄청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책이다. 오직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 떠돌이 왕 왈리드.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칭송받기를 원했으나 그렇지 못했던 왈리드. 그리고 그는 드진이 정해준 운명을 따라서 함마드의 세 아들을 만나게 된다. 의적이라 불리는 술룩의 대장 샤이프, 베두인과 함께 목동 생활을 하는 하산, 그리고 아라비아의 최대 카라반을 유지하고 있던 라스치드... 그렇게 양탄짜 짜는 세 아들을 만나면서 양탄자의 마법에 휩쓸려 자신의 두 눈을 뽑아버린 배신자 하킴까지 만나게 된다. 운명이란 과연 이런 것이었던가?
책은 단순해보였지만, 담은 내용들은 상상을 초월했다. 이 책 또한 드진의 축복을 받은 책인 듯 하다. 드진의 보호를 받는 왈리드는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한 인간, 함마드의 등장으로 인하여 자신의 운명이 완전히 바뀌어버린다. 만약 그가 시 경연대회를 원하지 않았다면 원래의 친절하고 관대한 왈리드 그대로였으며 전 왕의 뒤를 이어 킨다를 번영으로 이끌었었을 것이다. 하지만 떠돌이 왕의 탄생이 있던 이유는 함마드의 마지막 양탄자를 완성시키기 위해, 왈리드라는 위대한 시인을 탄생시키기 위해서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시는 아름다웠으나,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렇기에 그는 더 성장할 필요가 있었다.
시 때문에, 아름답지만 보잘 것 없어보이는 시때문에 한 남자의 인생을 망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었을까? 너무 늦었다기에, 너무 늦게 찾아왔다기에 끝내 인류의 역사의 흔적인 양탄자가 또 다시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리도록 하는 일이 옳은 일이었을까? 왈리드는 그 모든 것들을 몰랐겠지만, 드진들은 알았다. 그것이 바로 인류를 위한 길이었단걸.
그리고 책의 마지막, 모든 것은 끝났다. 그는 이제 카시다의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알았으며, 이제 또다시 유카쓰의 시 경연대회에서 우승했으며 그는 떠돌이 왕이란 이름으로 그 이름이 걸렸다. 그는 실제로 유카쓰 시 경연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했던 시인들의 왕이었으며, 6세기 중반에 사망했다. 알나비야 또한 실제로 여러 문학 대회의 심사위원이었으며 궁중의 예찬시인이었다. 하지만 몇개의 시를 빼고는 모두가 그의 창작속에서 나왔던 사실이다. 이므를 까이스는 위대한 시인의 이름으로 사망했으나 또다시 왈리드로 재탄생했다. 최고의 책이 충분히 될 수 있는 이 책을 나는 적극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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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왕의 전설]
대체적으로 책을 선택할 시 권장도서나 추천도서라는 연결고리에 크게 연연해 하거나그것에 매여 선택하는 것을 즐기는 편은 아니다.그래서인지 유독 한 권의 책 표제에 많은 수식어로 장식하고 있는 수상경력이 내겐 큰 유혹으로 다가오지는 못하리라 생각했다.헌데 첫 장을 넘기면서 내 눈에 들어오는 ’파울로 코엘료’라는 낯익은 아니 내가 근래에 들어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지라 그 다음 장을 넘기는데엔 순식간이였다.
다소 낯선 이름,낯선 아랍의 풍경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차분한 어조로 그 검은 사막을 혹은 목마른 사막을 떠도는 왕이 왜 그토록 그 무엇을 위해 찾아 헤매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읽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주고 싶다.하지만 시인의 왕으로 칭송받았던 킨다 국의 왕자 '이므를 까이스’의 삶을 모티브를 삼고 있다는 것이 소설이라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꽤나 흥미로운 요소라 할 수 있겠다싶다. 그러했다.’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이라 불리울만큼 이 책은 그러한 장치들을 갖추고 있으며 내 스스로는 그를 사각지대로 칭하고 싶다.하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축복받던 최고라 칭송받던 그에게 씻기지 못할 상처를 안겨 준 함마드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어 탓하거나 불평을 품고 미워하다 결국엔 그를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의도로 만들게 한 인류의 모든 역사를 수놓은 양탄자를 탄생시키나 그것으로 인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어리석음을 깨닫지만 이미 뒤늦은 것을 알게 됨과 이때 양탄자를 통해 진정으로 보는 눈을 갖게 된다.
실상 이 책은 이슬람교들이 믿는 교리인 ’운명론’에 거하면서 ’책임’에 관한 철학적 물음을 던져주면서 사이사이 등장하는 인물들에게서 받는 교훈들이 큰 연결로를 만들어 또 다른 운명을 향한 다른 길에서의 혹은 그의 휘황했던 시절의 무절제와 방종에 대한 인과응보에 따른 아라비아의 전설을 읽고 난 후 뜻 깊은 고찰을 하면서 한 방의 멋진 모험을 함께 실어 준 저자의 허구성과 현실성의 적절한 조화로움을 통찰하는 안내의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