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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찬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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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찬가 후기   오풍연 작가와는 페친이다. 앞서나온 저서 '새벽을 여는 남자'의 출판 기념일 즈음에 페친이 되었다. 그만의 차별성? 덕분일지도 모른다. 페이스북에서 몇 번쨰 친구와 무엇을 하겠다고 공포 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 3,700명 가량의 내 친구 중엔 거의 없다. 그런데 어느 날 메시지가 왔다. 그때도 새벽녘이나 이른 아침이었던걸로 기억된다. 나도 아침형이라 깨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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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찬가 후기

 

오풍연 작가와는 페친이다.

앞서나온 저서 '새벽을 여는 남자'의 출판 기념일 즈음에 페친이 되었다.

그만의 차별성? 덕분일지도 모른다.

페이스북에서 몇 번쨰 친구와 무엇을 하겠다고 공포 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 3,700명 가량의 내 친구 중엔 거의 없다. 그런데 어느 날 메시지가 왔다. 그때도 새벽녘이나 이른 아침이었던걸로 기억된다. 나도 아침형이라 깨어있을때였으니까.... 내가 4444번째 페친이 되었단다. 그래서 자신이 약속한대로 식사를 대접하고 자신의 저서인 책을 보내준단다... 일단 알았다고 하고 얼떨결에 이 사람이 대체 누구지? 하고 페이스북에서 오풍연을 검색했다.

우와,,, 놀라웠다. 신문사 논설위원이고 작가이고 교수이고 뭔가 대단한 사람이란 느낌이 들었다. 이런 분이 나에게 직접 연락을?... . 유명인들과 친구가 되었기에 페이스북에서 난 출세한 사람이지만 직접 메세지를 주는 분은 없었다. 그리하여 나는 오풍연작가와 페친이 되었고 그의 저서인 새벽을 여는 남자를 선물로 받았고, 식사는 거리가 멀기에 불가능 하니 대신에 내가 근무하는 기구의 좋은 일에 후원동참해달라고 제안했다 두말하지 않고 즉시 동참해 주셨다. 그리고 나는 새벽을 여는 남자에게 빠져들었다.

 

그리고 오늘 또 새벽찬가를 손에 들었다. 사실 3월에 책을 받고 언젠간 읽으리라 하고 거실 노트북 옆에 항상 두고 바라보고만 있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다음 주 호주 여행 갈 때에 가져가 읽어볼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왠지 그 책이 내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 그 내용이 궁금해져서 책을 펼쳤다.

 

새벽찬가,,,,

페이지가 쉽게 넘어갔다. 내용들이 다 익숙했다. ‘새벽을 여는 남자는 처음이었으니까 책에 줄을 그어가면서 읽었지만 새벽찬가는 술술 넘어갔다. 페이스북에서 본 이야기들도 있었고 반복되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그러나 책 속에서 아니 그의 삶 속에서 또 몇가지 건진 것이 있다.

 

행복의 조건은 적당한 수입과 인간관계라고 하는데 인간관계의 으뜸은 진정성이라고 말한다. 요즘 내입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 진정성.... 그것이 인간관계의 으뜸이라 하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그렇다. 내가 마음을 담아서 다가갈 때 상대방과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질것이고 그 관계가 오래도록 지속가능할 것이다. 한가지 일을 오래동안 하게 되면 그 속에 마음을 담아내기가 쉽지 않겠지만 마음을 담지 않으면 일에 나부터가 재미가 없어진다. 동조하는 사람들도 점점 줄어든다. 우리처럼 남을 돕겠다고 하는 일은 더욱 더 그러하다.

 

또 하나,, 바보이야기 .... 바보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바보가 되어 사는 이야기다. 세상 사람들이 목표로 삼고 달려가는 그것을 버릴 줄 알고 거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그것으로부터 자유를 누리는... 바로 그것대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점. 그것이 오풍연 작가의 매력이다.

 

그리고 사람목소리가 그리운 세상이라고 썼다.

전화 때문에 편지가 사라졌는데 요즘은 SNS 때문에 전화도 사라져가고 있음을 지적해주었다.

그렇다. 나 또한 SNS를 많이 사용한다. 말하고 나서는 잊어버릴 수도 있지만 SNS는 늘 폰에 입력되어 있고 쉽게 내용의 앞뒤가 연결되어 보이기 때문에 참으로 편리하다. 그러나 그 가운데 오해의 소지도 많다. 카톡의 경우만 해도 상대방의 답이 오기 전에 내가 새로운 질문을 또 올리게 된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보면 대화가 막 섞여버려서 오해가 생기곤 한다. 노안이 와서 SNS가 힘들어져서 가급적이면 이젠 전화를 사용하려고 하는데 오풍연 작가는 사람목소리가 그립다고 한다. 얼마나 인간적인가.... 역시 그는 감성적인 사람이고 그 감성을 글로 표현하는 작가임이 분명하다고 인증된 셈이다.

 

쉽게 써내려간 그의 글을 보노라면 나도 덩달아 글이 쓰고 싶어진다. 그러나 글을 쓰는 일 또한 어렵고 힘든 과정임을 쉽게 경험하게 된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운동을 하고 책을 내고 하는 이 모든 과정이 쉽게 생각되지만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더욱 오풍연 작가가 대단해 보인다.

 

한 마디로 그를 말하자면 늘 남다른 무엇인가를 발휘하는 사람 오풍연으로 요약 할 수 있겠다.

j*****7 2016.05.29.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