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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소통 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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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을 좋아한다는 말을 꼭 해야 알겠어 말 하지 않아도 다 아는 거 아니겠어 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절대 아니라고 말한다.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는 거라고 나는 믿기때문이다. 그런데 좋아한다는 말을 쑥스럽게 어떻게 하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포스트잇 라이프를 건내주고 싶다.   말이란 건 늘 사람의 감정을 앞서 나가기도 하지만 글이란 진심이 담겨 있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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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을 좋아한다는 말을 꼭 해야 알겠어 말 하지 않아도 다 아는 거 아니겠어 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절대 아니라고 말한다.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는 거라고 나는 믿기때문이다. 그런데 좋아한다는 말을 쑥스럽게 어떻게 하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포스트잇 라이프를 건내주고 싶다.

 

말이란 건 늘 사람의 감정을 앞서 나가기도 하지만 글이란 진심이 담겨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좋아한다는 말을 하지 않아도 그 사람을 걱정하는 한 마디의 말 예를 들면 오늘 비가 올 것 같은데 우산 챙겨 가는 거 잊지마 혹은 오늘도 좋은 하루..등등의 문장을 상대방이 볼 수 있는 모니터라든가 냉장고 혹은 책상위에 올려 놓아 보시라..그것이 바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좋아한다는 아끼고 있다는 마음으로 전달이 될 수 있을 테니깐...

 

학창시절 언니들과 떨어더 지내던 시절 언니들은 꼭 편지를 나에게 남겨 두고 갔었다. 언니들은 기억도 없다고 하지만 나는 편지로 언니들이 동생을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를 느끼고 위로를 받았던 기억이 포스트잇을 읽으면서 새롭게 생각났다.

 

 

처음엔 가벼운 이야기로만 생각했다 싱글맘과 딸이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그렇게 남기는 이야기 구조 글 안의 디자인도 그래서 모두 포스트잇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대화 할 시간도 부족하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혹은 말로 쑥스러워 표현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포스트잇으로 서로 소통해 보는 건 어떨까 라고 권해 주고 싶었다.

 

포스트잇라이프는 가볍게 읽을 글이 아니었다..오히려 가슴 한 켠이 뭉클해 오는 느낌을 받았다.

w*******i 2008.04.06.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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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으로 전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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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라이프. 원제 『Life on the refrigerator: 냉장고 위의 인생』 슬쩍 넘겨보다가.. 어라? 이게 소설인가 싶어서 다시 보니 맞다. 참 독특한 구성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오란 포스트잇에 담긴 편지들이 가득하다. 짜잔~ 이렇게~     싱글맘과 열다섯살 딸은 의사와 학생이란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게 살아가며 매일 냉장고 위에 포스트잇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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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라이프. 원제 『Life on the refrigerator: 냉장고 위의 인생』

슬쩍 넘겨보다가.. 어라? 이게 소설인가 싶어서 다시 보니 맞다. 참 독특한 구성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노오란 포스트잇에 담긴 편지들이 가득하다.

짜잔~ 이렇게~

 
 
싱글맘과 열다섯살 딸은 의사와 학생이란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게 살아가며 매일 냉장고 위에 포스트잇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한다. 가끔 장보는 심부름이나 용돈을 부탁하는 경우도 많고 화도 내지만..
메모 마지막에는 '사랑해'나 '뽀뽀'와 같은 앙증맞은 말도 빼놓지 않는다.
(아! 소설 속의 엄마에게는 핸드폰이 없다.)
 
외국의 가정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라는 역자의 설명도 있지만..
어느 나라든지 워킹맘으로 살아가다보면 익숙한 풍경이 아닐까.. 전화보다는 왠지 더 정겹고 푸근한 느낌이다. 직접 얘기하기 어려운 말도 글로 전달하면 오히려 감정이 잘 표현되기도 한다. 내가 어릴 적엔 학교갔다 돌아오면 항상 엄마가 집에 계셨기 때문에 포스트잇을 써볼 일이 없었다. 지금도 각종 음식점 쿠폰이나 요리비법 등이 붙어있을 뿐.. 살짝 부럽다..^^
 
공부하면서도 바쁜 엄마를 돕고 아르바이트도 하는 딸이지만.. 아무래도 철이 덜 들어 보이는 클레어.
엄마가 내색하지 않았어도 그런 상황이라면 더욱 신경썼어야 해..
평범한 일상의 내용들이 마치 실화인 것마냥 생생하다.
b*****0 2009.11.19. 신고 공감 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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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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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구구절절하고 애절하고 가슴시린 이야기를 원하는 독자라면 실망할것이다. 내 관점에서 보면, 이 이야기는 간결하게 슬픔을 승화시켜 애잔함이 기억되기는 하지만 슬퍼서 어쩔줄 모를정도의 새드스토리는 아니다. 포스트잇이라는 독특한 방법을 통해 암투병하는 엄마와 그 딸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소재를 소화해낸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책이다. 책 표지의 암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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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구구절절하고 애절하고 가슴시린 이야기를 원하는 독자라면 실망할것이다. 내 관점에서 보면, 이 이야기는 간결하게 슬픔을 승화시켜 애잔함이 기억되기는 하지만 슬퍼서 어쩔줄 모를정도의 새드스토리는 아니다. 포스트잇이라는 독특한 방법을 통해 암투병하는 엄마와 그 딸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소재를 소화해낸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책이다. 책 표지의 암투병이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나는 나도 모르게 모녀의 기나긴 여정과 아픔을 떠올리고 있었지만 표지를 넘기는 순간 그 예상은 깨지고 말았다. 남자친구랑 어떻게 되가냐고 물어대는 엄마, 신경쓰지 말라고 반항하며 용돈을 달라고 외치는 딸은 그냥 일상적인 사춘기 딸과 엄마의 모습을 뿐이었으니 말이다. 엄마의 투병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야기는 조금 더 심오하게 흘러가지만 결코 무겁지 않다. 참새의 발걸음같이 사뿐사뿐 엄마와 딸의 애틋한 시간은 흘러가고 결국 엄마는 딸의 곁을 떠나가게 된다. 그리고 딸이 엄마에게 전하는 내용이 나오며 끝을 맺는다. 나는 결국 울고야 말았다. 간결하면서도 진하고 깊은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포스트잇 라이프, 읽어 볼 만 하다.

a*****3 2008.03.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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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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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을 정리하다가 CD가 꼽혀있는 책꽂이에 꼽혀있는 이 책을 발견했다. 결혼 할 즈음에 사서 펑펑 울면서 봤던.   먼지를 닦아내며 정리하던 CD들을 내려 놓고 슥슥 읽기 시작했다. 다시금 봐도 딸은 여전히 철딱서니가 없고, 엄마는 언제나 혼자 다 안고 있다. 왜 철딱서니 없는 딸들은 엄마와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걸까? 엄마가 이야기 좀 하자고 하는게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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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을 정리하다가 CD가 꼽혀있는 책꽂이에 꼽혀있는 이 책을 발견했다.

결혼 할 즈음에 사서 펑펑 울면서 봤던.

 

먼지를 닦아내며 정리하던 CD들을 내려 놓고 슥슥 읽기 시작했다.

다시금 봐도 딸은 여전히 철딱서니가 없고, 엄마는 언제나 혼자 다 안고 있다.

왜 철딱서니 없는 딸들은 엄마와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걸까?

엄마가 이야기 좀 하자고 하는게 두려워서 친구네 집에 가는 이 집의 딸이나,

엄마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기 싫어서 병실에서 뛰쳐 나갔던 내 모습이 겹쳐져서 가슴이 아팠다.

 

 

원제는 냉장고 위의 머라고 하던데.. 포스트 잇 라이프라는 제목도 괜찮다고 느꼈다.

 

 

그래도 부러웠다.

난 엄마와 편지를 나눈 적이 있었던가?

어버이날 의무적으로 썼던 편지, 크리스마스나 새해가 다가오면 만들었던 카드..

그게 전부였던 것 같은데..

책 속의 아이는 생활리듬이 다른 엄마와 이야기 하기 위해 메모지를 쓴것 같은데..

난 그 흔한 전화나 문자도 안보냈었으니...

읽을 수록 먹먹해지는 가슴을 치지 않을 수 없었다.

 

 

 

눈이 안 부은게 다행이다...

휴우....~

 

 

 

상상력으로 쓴 책이라지만, 읽는 나에게는 많은걸 생각하게 했던 책이다.

쪼그리고 앉아서 다시금 단숨에 읽어버렸지만..

내내 마음은 무겁고..아프고.. 한 켠으로는 더 잘사는 걸 보여주겠다고 다짐해 본다.

 

 

 

 

다음번에 아빠가 서울에 오시면 어디 갈지, 무얼 먹을지 잘 생각해 둬야겠다.

아빠와는 이제라도 좋은걸 많이 만들어야지.. 더 늙으시기 전에..

YES마니아 : 골드 k*******i 2012.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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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메모속 두 모녀의 대화와 다툼, 그리고 이해와 사랑 이야기- 포스트 잇 라이프
"간결한 메모속 두 모녀의 대화와 다툼, 그리고 이해와 사랑 이야기- 포스트 잇 라이프" 내용보기
포스트잇 라이프.. 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 손에 쏙 들어오는 손바닥만한 크기가 왠지 만족스러웠다..   포스트 잇으로 메모를 하면 주고받은 대화이기 때문에 책한권을 읽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너무나 현실감 넘치는 짤막한 대화들은 소설이 아닌 실화같은 생생함이 느껴졌다.   철없는 10대 딸과 암 투병중인 싱글맘이 냉장고에 포스트잇 메모
"간결한 메모속 두 모녀의 대화와 다툼, 그리고 이해와 사랑 이야기- 포스트 잇 라이프" 내용보기

포스트잇 라이프..


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 손에 쏙 들어오는 손바닥만한 크기가 왠지 만족스러웠다..

 

포스트 잇으로 메모를 하면 주고받은 대화이기 때문에 책한권을 읽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너무나 현실감 넘치는 짤막한 대화들은 소설이 아닌 실화같은 생생함이 느껴졌다.

 

철없는 10대 딸과 암 투병중인 싱글맘이 냉장고에 포스트잇 메모를 붙이며 주고받은 감동의 이야기..

 

 

15세 사춘기 소녀 클레어와 산부인과 의사인 엄마..  이혼한 싱글맘 엄마는  병원 일로 항상 바쁘고,

 

클레어 역시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 하느라 늘 바쁘다.

 

그래서  두 사람은 모두 냉장고 문에다 포스트잇을 붙이며 메모로 대화를 나눈다.

 

장볼 거리를 부탁하고 토끼집 청소를 부탁하는 엄마의 메모부터 시작해서  클레어의 남자 친구 마이클 이야기,

 

바쁜 엄마를 위해 딸이 음식을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모습, 각자의 일에 대한 이야기 등 처음엔 시시콜콜한

 

메모를 주고받지만, 엄마가 유방암 검사와 종양 제거 수술을 받게 되면서 부터는 메모는 바뀌어 간다.

 

사소한 말다툼으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기 어려울때 포스트잇 메모로 이야기 했던 것 처럼,

 

엄마는 자신이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도 메모로서 전달한다.

 

그리고 엄마가 수술을 힘겹게 견대내는 모습을 지켜보며 클레어는 비로소 엄마를 여자로써 깨닫게 되고

 

엄마를 위한 행복한 시를 쓰는 작가가 되는 꿈을 갖게된다.

 

엄마는 세상을 떠나고 혼자 남겨진 클레어는 아빠의 집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떠나는 날 밤 클레어는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긴 편지를 써서 냉장고에 붙인다.

 

 

열다섯살 사춘기 소녀와 친구가 되고싶은 엄마이지만, 요즘 그 흔한 휴대폰도 없어 늘 포스트잇 메모로 대화를

 

주고받는 두 모녀..

 

그 메모 속에서 그들은 서로  대화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

 

지금 현재도 직장을 다니고 계신 우리 엄마도 어린시절 나에게 냉장고 메모를 종종 남기곤 했었는데,

 

엄마가 클레어에게 남겼던 메모내용이 낯설지 않았던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직장맘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모습이 메모에 그대로 담겨있었다. 나또한 딸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으로서

 

먼 훗날 이런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겠지..

 

 

짤막한 포스트잇 대화이지만,, 컴퓨터 채팅이나 휴대폰 문자보다 더 정겹다. 직접 손으로 쓴 메모라서

 

더 생생하고 살아있는 대화이다. 편지처럼 고민하면서 썼다가 지웠다가 하지 않고 지금 꼭 해야할 말들을

 

간략하게 메모했기때문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어떻게 보면 대화가 얌체공 튀듯이 통통 튀는것 같다.

 

엄마가 직장에 출근하기 전 바쁜 출근시간에 옷 매무새를 다지면서, 가방에 이것저것 챙기면서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내용들을 바쁘게 메모지에 옮겨담았을것 같은 느낌도 들고,,

 

매일 바쁜 엄마를 둔 사춘기 소녀 클레어가 볼멘소리를 하며 투덜거리는 느낌도 난다.

 

단순히 메모가 아닌 두 모녀의 대화는 마치 내가 옆에서 그들의 일상에 같이 참여하고 있는 느낌을 갖게 한다.

 

편지보다 짧은 포스트잇 메모라서 더 여운이 남고 뭔가를 더 생각하게 만드는것 같은 이야기였다.

 

 

간결한 메모속에 담겨진 대화와 다툼, 그리고 이해와 사랑..

 

노란색 포스트 잇에 쓰여진 그들의 대화를 엿보면서 나또한 미래에 딸아이와 주고 받을 메모 내용을 상상해 본다..

 

o*****1 2009.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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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포스트잇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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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구부러지고 휘어져도 우리는 함께 있을 거야 구부러진 인생을 껴안고 우리는 기댈 거야 서로에게 엄마는 나에게 나는 엄마에게   포켓북처럼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포스트잇 라이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역시 예상대로 후다닥 읽어버렸다,ㅎ 그런데 단순한 눈요기거리가 아니라 이 책속에는 엄마의 삶이, 엄마의 사랑이 묻어난
"[서평]포스트잇 라이프" 내용보기

길이 구부러지고 휘어져도

우리는 함께 있을 거야

구부러진 인생을 껴안고

우리는 기댈 거야

서로에게

엄마는 나에게

나는 엄마에게

 

포켓북처럼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포스트잇 라이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역시 예상대로 후다닥 읽어버렸다,ㅎ 그런데 단순한 눈요기거리가 아니라 이 책속에는 엄마의 삶이, 엄마의 사랑이 묻어난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미국 사회의 가정은 우리나라의 가정과는 달리 아이들의 방은 2층에 있고,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 대화할 시간이 별로 없다고 한다. 그러한 공간 속에서 냉장고는 또하나의 소통의 장이 된다. 우리집의 경우, 냉장고에 아무런 쪽지, 표시를 달지 않는다. 네 식구 모두 다같이 살고 대화를 충분히 하는 가족이기 때문에, 냉장고에 쪽지를 붙여가며 대화할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냉장고에 포스트잇을 붙여가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단란한 우리가족의 현실이 참 감사하다.

 

엄마와 딸. 이 두 관계는 결코 갈라질 수 없는 천륜인 것 같다. 나는 지금 우리 엄마의 딸 입장에 있지만, 훗날 내가 엄마가 되어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엄마와 클레어는 바쁜 일상 속에서 대화를 잘 하지 못하고, 냉장고에 쪽지와 편지를 붙여가며 대화를 한다. 대화할 시간이 없는 현실이지만, 이 두 모녀는 대화할 의지를 가지고 있음에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요즘의 가정들을 보면 대화할 필요를 못 느끼는, 대화하기 싫어하는 가정들이 더러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엄마는 유방암에 걸려 끝내 죽고, 이야기는 비극적인 결말로 끝이 난다. 클레어가 열다섯의 나이일 때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클레어가 열일곱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될 때 끝난다. 엄마가 없는 현실 속에서 아빠와 남자친구가 축하해주는, 그런 공허한 느낌이 드는 생일파티... 나는 아직까지는 엄마가 없는 생일을 생각할수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클레어는 너무나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었지만, 나는 클레어처럼 엄마를 잃고도 의젓해질 그런 용기가 아직 없다.

 

내가 이 글을 쓰면서 다시 생각해 보건데, 이 책의 엄마는 그냥 엄마로 나온다. 엄마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은 채... 이것이 모든 엄마들의 현실일까? 아이를 낳으면 본래 자신의 이름은 잃고, 누구엄마 혹은 그냥 엄마로 또는 아줌마로 불리는 것?... 참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엄마를 바라볼 때

내가 꿈꾸는 여인을 본다

강인하고 용기있고

아름답고 자유로운

엄마, 사랑해

 

쪽지에 적힌 클레어의 이 말처럼, 나도 우리 엄마가 자랑스럽다.

엄마, 사랑해요♥



r****t 2009.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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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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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급하게 필요하거나 메모를 남길때 많이 쓴다. 외국 드라마나 영화에 보면 꼭 냉장고에 붙혀 놓던데... 우리도 사무실에서 많이 쓰는 물건   포스트잇을 통해 유방암 투병중인 엄마와 15살 딸의 대화가 이 책의 내용이다. 병원 일이 너무 바빠 딸과 저녁 시간조차도 함께 하지 못하는 싱글맘. 그 엄마에게 평소와 같이 투정부리는 딸. 시시콜콜한 얘기들이 메모지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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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급하게 필요하거나 메모를 남길때 많이 쓴다.

외국 드라마나 영화에 보면 꼭 냉장고에 붙혀 놓던데...

우리도 사무실에서 많이 쓰는 물건

 

포스트잇을 통해 유방암 투병중인 엄마와 15살 딸의 대화가 이 책의 내용이다.

병원 일이 너무 바빠 딸과 저녁 시간조차도 함께 하지 못하는 싱글맘. 그 엄마에게 평소와 같이 투정부리는 딸. 시시콜콜한 얘기들이 메모지 내용이다. 용돈 올려달라, 오늘 아르바이트 있다, 이따 장 봐와야 한다, 남자친구가 있다, 음식 해 놓았으니 챙겨 먹어라, 열쇠 챙겨라, 미안하다, 사랑한다.... 힘내라..... 평소에 우리도 가족에게 하는 말들이지만 잘 못하는 말들이기도 하다. 이걸 메모지에 써 놓고 서로의 마을을 전달하는 부분... 그러던 엄마가 유방암에 걸려서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와 엄마를 이해 못해 미안하다는 딸 아이의 메시지가 너무나 가슴 아프게 했다.

 

우리도 하지 못한 말 하지만 꼭 해야 하는 말~~~ 용기를 내서 해 봐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t*****k 2009.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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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을 주고 받는 사랑의 매개체 포스트잇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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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드는 순간~!! 내 눈은 정지했다 과연 무엇이 나를 이렇게 이끌었을까?? 늘 내곁에는 메모지가 함께한다..^^ 노란 메모지 포스티잇~!! 검은펜으로 오목조목 깨알같이 적힌 글씨를 보며 잊지않기 위해 메모를 하는 이 친구~!! 이 친구가 내게 너무나 큰 감동을 주었다^^   요즘의 가족단위 중 하나가 바로 싱글맘 또는 싱글파다~!! 엄마 혹은 아빠가 아이를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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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드는 순간~!!

내 눈은 정지했다 과연 무엇이 나를 이렇게 이끌었을까??

늘 내곁에는 메모지가 함께한다..^^

노란 메모지 포스티잇~!!

검은펜으로 오목조목 깨알같이 적힌 글씨를 보며 잊지않기 위해 메모를 하는 이 친구~!!

이 친구가 내게 너무나 큰 감동을 주었다^^

 

요즘의 가족단위 중 하나가 바로 싱글맘 또는 싱글파다~!!

엄마 혹은 아빠가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하는 가족형태~!!

전문의 엄마 싱글맘이 철없는 마냥 철없을법한 10대 딸과 바쁜와중 대화의 창구는 바로 노란 이 친구다

서로간의 안부를 묻기도 하구 부탁할 목록을 적기도 하구

미묘한 심리상태를 쪽지로 주고 받으면서 서로의 맘을 알아가고 이해해가는 과정이 너무나 정감어리게 또는 있을법한 일 ...

옛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책장을 넘기면서 손을 놓지 못하구 쭈욱 읽어나갔다

두 모녀의 이야기가 맘을 흔들었다~!!

엄마의 말못할 이야기가 적혀있다~!!

바쁜생활속에서 늘 딸아이와 함께하지 못하는 엄마에게 찾아온 유방암~!!선고

차마 말로써 하지못하는 엄마의 맘

쪽지로 함께 병원에 갔음 하는 심리상태

그 상황을 알아가는 상황이 긴 글이 필요없었다

단지 서로가 주고 받는 쪽지만으로도 이미 그 상황이 그려졌다

 

그렇게 서로를 좀더 알아가고 힘을 주는 두 모녀의 모습이 잔잔하게 가슴을 울린다


 

 

엄마를 바라볼때

내가 꿈꾸는 여인을 본다

강인하고 용기있고

아름답고 자유로운

엄마, 사랑해

                            -클레어-

함께 있어주지 못해도 엄마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묻어난 글이였다

눈물이 나왔다

어쩜 일찍 돌아가신 엄마생각이 났는지도 모르겠다

한참을 그렇게 그 글귀를 바라보며 힘들어했던 그러나 강인하게 나를 우리를 이끌어준 엄마가 떠올랐다~~

 


 

클레어의 남자친구에 관한 고민, 엄마가 병마와 이기는 모습~!!

 

엄마를 위해 클레어가 지은 시는 누구나가 함께이길 서로를 아끼는 모녀가 느끼는 사랑이 아닐까~!!

 

길이 구부러지고 휘어져도

우리는 함께 있을거야

구부러진 인생을 껴안고

우리는 기댈거야

서로에게

엄마는 나에게

나는 엄마에게

 

슬프지만 가슴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주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내겐 엄마에 대한 향수를 불러온 소중한 책이다~~

쉽게 잊고 지낸 나의 부모 나를 사랑하는 부모를 혹시 잊고 지낸건 아닐까???

f******n 2008.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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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대화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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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냉장고 위의 인생  Life on the refigerator Door   포스트잇을 이용한 소설 정말 기발하고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싱글맘 산부인과 의사와 15살된 딸 클레어의 포스트잇을 통한 대화체가 실제 드라마를 한편 보는 것처럼 생생했다   정말 우리 주위에서도 겪을 수 있는 그런 일   엄마가 유방암에 걸려 딸과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과정 결국엔 세상을 뜨고 클레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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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냉장고 위의 인생  Life on the refigerator Door

 

포스트잇을 이용한 소설 정말 기발하고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싱글맘 산부인과 의사와 15살된 딸 클레어의 포스트잇을 통한 대화체가 실제 드라마를 한편 보는 것처럼 생생했다

 

정말 우리 주위에서도 겪을 수 있는 그런 일

 

엄마가 유방암에 걸려 딸과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과정 결국엔 세상을 뜨고 클레어가 보고 싶은 엄마에게 장문의 편지를 썼는데 눈물샘을 자극하고 물이 고였다

 

작가 앨리스 카이퍼즈는 글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소설을 쓴 것 같다

 

가볍지만 깊은 감동과 우리내 일상을 보는 것 같고 가족간의 사랑을 종이 한장으로 매일 매일을 나눌 수 있다는 것 봄날의 햇살처럼 따뜻한 글이다

 

책읽기에 취미가 없는 분에게 선물하면 취미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YES마니아 : 로얄 i**a 2008.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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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잇에 담겨있는 우리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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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에 담겨있는 우리의 삶  ‘포스티 잇 라이프’ 이 이야기는 산부인과 의사인 싱글 맘과 열다섯 살 딸이 서로 편지를 주고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일 때문에 항상 바쁜 엄마, 학교에 다니면서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해 집안일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는, 그러면서도 그 나이의 또래처럼 떼를 쓰는....... 엄마와 딸이 일상적인 대화가 포스트 잇으로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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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잇에 담겨있는 우리의 삶


 ‘포스티 잇 라이프’ 이 이야기는 산부인과 의사인 싱글 맘과 열다섯 살 딸이 서로 편지를 주고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일 때문에 항상 바쁜 엄마, 학교에 다니면서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해 집안일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는, 그러면서도 그 나이의 또래처럼 떼를 쓰는....... 엄마와 딸이 일상적인 대화가 포스트 잇으로 한다는 것부터 색다른 매력을 갖게 했다. 그리고 포스트 잇을 그대로 붙여 놓은 듯한 책의 구성도 산뜻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열고 닫는 냉장고 문에 붙어있는 포스트 잇을 보며 엄마와 딸은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주고받는다. 비록 포스트 잇이라는 종이 위에 글을 쓰다 보니 한정되고 가끔씩은 이어지지 않는 면도 있지만 오히려 그 속에 담겨 있는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어서 좋다. 그러면서 가끔씩은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다.

 아빠와 이혼 한 후 싱글 맘으로 클레어와 함께 생활하는 클레어의 엄마 모습을 보며 자꾸 안타까워졌다. 바쁜 일 때문에 클레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건강도 돌보지 못해 결국에는 유방암에 걸렸고, 수술을 한 후에도 항암 치료를 받을 때도, 그녀 혼자 감당해야 했고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아마도 그녀에게 가장 후회스러운 것은 클레어와 좀 더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한 것이리라. 반면 항상 바쁜 엄마였지만 클레어에게 엄마는 세상 전부였다. 가끔은 엄마 대신 집안일을 하는 것 때문에 짜증을 내기도 하고, 부족한 용돈 때문에 투정을 부리기도 했으며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 서운하기 했었지만.......

 아픈 염마 곁을 지키면서 클레어도 엄마와 함께 좀 더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을 것이다. 그리고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클레어는 엄마와 함께 했던 것들을 기억하며 허전하고 슬픈 마음을 달랬을 것이다. 냉장고에 붙어있던 포스트 잇을, 그 속에 쓰여있는 낯익은 엄마의 글 속에서 힘들고 어려웠던 엄마의 삶을, 자신보다는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어머니의 삶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의 딸인지, 때로는 친구처럼, 가끔은 언니 같은 어머니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의 내가 얼마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또 나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준 어머니의 삶도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좀 더 살갑게 행동해야겠다는 흐뭇한 결심도 해본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의 내용이 포스트 잇으로만 구성되어 읽기는 쉽지만 자칫 좀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얼핏 소설인지 아닌지 하는 생각까지 갖게 한다. 포스트 잇으로 되어 있는 사이사이에 좀 더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첨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특히 책 내용의 중요한 부분인 클레어 엄마의 병 투병 중 엄마와 클레어 사이의 이야기가 더 많았다면 더 진한 감동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j********5 2008.03.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