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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신나고 슬픈 여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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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폴슨은 영어권 아동 문학에서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 때문인지 다양한 소재를 가공해 재미와 감동을 줍니다. 세번의 뉴베리 아너상 수상 경력만 보아도 그의 이야기 능력에 대한 신뢰를 가지게 합니다.   <해리스와 나>는 알콜에 집착하는 부모님 때문에 친척들의 집을 전전하며 한 때를 보내게 된 나의 특정한 여름날의 이야기입니다. 언제나 새로운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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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폴슨은 영어권 아동 문학에서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 때문인지 다양한 소재를 가공해 재미와 감동을 줍니다. 세번의 뉴베리 아너상 수상 경력만 보아도 그의 이야기 능력에 대한 신뢰를 가지게 합니다.

 

<해리스와 나>는 알콜에 집착하는 부모님 때문에 친척들의 집을 전전하며 한 때를 보내게 된 나의 특정한 여름날의 이야기입니다. 언제나 새로운 가정에서 겉돌며 생활을 해나가던 '나'에게 해리스네 가족을 정말 특이한 정감을 주는 곳입니다.

 

과묵하지만 가슴에 많은 정을 담고 있는 삼촌, 전쟁의 충격으로 정상이 아닌 일꾼, 그 중에 압권은 바로 해리스입니다. 해리스의 기발한 장난에는 정말 대책이 없습니다.

 

장난치는 해리스의 기발한 상상력과 푸근한 시골 이야기들을 읽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정말 재밌고 쉽게 읽혀 나가는 소설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 해리스네 집을 떠나야만 할 때 보여주는 해리스의 눈물과 대사는 뭉쿨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한 냄새를 느끼게 해줍니다.

 

해리스와 나는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잃어버린 시골 풍경,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에대해 알려 줄것입니다.

 

u***r 2008.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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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동심을 담은 한 여름 밤의 꿈같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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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동심을 담은 한 여름 밤의 꿈같은 경험]     외국 작품의 경우 여름 휴가동안 벌어지는 일을 다룬 동화가 상당수 되는 것 같다. 사실 우리 나라의 경우 특별하다고 할만한 여름 휴가를 즐기는 편이 아니기에 해변가나 별장, 혹은 농장에서 여름날은 보내는 내용의 영화나 책을 보면 그래서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가 보다. 이 여름이라는 기간은 휴식을 담으면서도 색다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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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동심을 담은 한 여름 밤의 꿈같은 경험]

 

 

외국 작품의 경우 여름 휴가동안 벌어지는 일을 다룬 동화가 상당수 되는 것 같다. 사실 우리 나라의 경우 특별하다고 할만한 여름 휴가를 즐기는 편이 아니기에 해변가나 별장, 혹은 농장에서 여름날은 보내는 내용의 영화나 책을 보면 그래서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가 보다. 이 여름이라는 기간은 휴식을 담으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창출해 내는 기간이기도 하면서 그런 경험을 통해서 아이들은 성장을 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이 동화의 주인공인 나도 알코올 중독자인 부모에게서 잠시 떨어져 있게 된 삼촌댁 시골이 바로 여름날의 새로운 추억과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특별한 기간으로 주어진다. 표지에 등장하는 저 개구쟁이 녀석은 누구일까? 조금만 책을 읽다보면 이 소년이 누구인지는 금방 알아챌 수 있다. 바로 자유분방한 개구쟁이 해리스..나는 해리스를 보고 너무도 자유로운 모습에 생소함을 느끼지만 그만의 자유에 금방 동참하게 된다.

가정으로부터 외로움을 느끼던 한 소년이 집과 떨어진 자연의 공간, 그 곳에서 한 여름을 멋진 친구들과 생활하게 되는 이야기는 읽는 그 자체만으로 그들의 개구지고 순수한 생활에 금방 동하게 만든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 개구쟁이 톰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해리스와 소년들이 하고 다니는 일련의 에피스드를 읽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지만 역시 아이들에게든 어른에게는 이별에 의연하기란 어려운가 보다. 내가 다시 떠나는 날 눈물 범벅이 되어서 작별인사를 하는 해리스와 친구들간의 대화에는 코끝이 찡해지기도 하니 말이다. 마지막 글레니스의 대필로 나에게 쓴 해리스의 편지를 읽으면서 이들이 겪었던 여름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난다.

"안녕, 이 바보다. 어서 네 집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소년은 과연 마음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1년 뒤 시간이 흐른 다음에 다시 해리스를 찾아도 약간의 서먹함을 뒤로 하고 그들을 냅다 언덕을 달음박질 친다음 이내 큰 소리를 웃어재낄 것 같다.

섬세한 묘사와 소년들의 활기차고 순수한 이야기에 마음 따뜻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쉴틈없는 하루 일과 속에서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잊지 못한 여름날의 추억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게 해주고 싶다.

c******u 2008.04.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