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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조직폭력배가 등장하는 영화나 드라마, 소설이 재밌었던 적이 없는 사람의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작가님의 전작인 삼봉이발소를 재밌게 봤고, 소재의 참신성이나 사회적인 이슈인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차분한 시선에 탄복했던터라 제가 좋아하지 않는 조직폭력배가 등장하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거리낌 없이 구매하였습니다만 읽어본 결과, 제게는 너무 부담스럽네요.
착한 조폭이 등장하는 매체가 90년대 이후로는 진부한 소재라고 느껴지지만 그것역시 자신과 코드가 맞으면 좋아할 수 있는 것이고, 사실 내용이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내용에 반대하는 입장이기보다는 이런 시각도 있으니 책을 선택하실 때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 간단히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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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터넷 만화라면 정글고 정도밖에 몰랐고, 하일권님의 전작인 삼봉이발소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물론 이번에 단행본이 나오면 꼭 읽어볼 생각이다 -_-!!)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책을 펼쳤는데, 막상 읽고 보니 책 뒤표지에 다른 사람들이 작가분에 대해 왜 그렇게 격찬을했는지 알것만 같았다. 14년만의 재회, 너무 높아져 버린 두 사람 사이의 벽. 나중에 소은이가 태석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상처를 받을지 다 알고는 있지만 차마 말 하지 못하고 결국 자신을 아버지라 말하지 못하고 아버지의 친구라 말하는 태석. 그리고 한편으론 아버지를 그리워 하면서도 겉으로는 아버지를 증오하며 모두에게 까칠하게 구는 소은. 이 두사람의 갈등을 보고있으면 자연스레 눈시울이 붉어진다. 순수하고 맑았던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학교 옥상에서 담배나 피우고 물건이나 훔치는 불량학생이 되어버린 소은. 소은이와 한 집에 살며 이젠 평범해지고싶은 전직 조폭 태석, 빈, 그리고 정봉. 이 네 사람의 마음따뜻한, 감동적인 가족이야기.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개성넘치는 인물들의 즐거운 이야기. 인터넷 만화니까 그저그런 가벼운 내용이겠구나 하고 지나치는 당신, 큰실수 하는거니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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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를 바꾸라는 교수님의 말씀에(제 그림이 순정만화체라서요;;;) 이것저것 괜찮겠다 싶은 것을 찾아보니 이 만화책도 사게 되었네요. 단순히 참고 자료로 보려고 산 건데 내용이 생각보다 재미있고 잘 짜여진 만화였어요ㅎ 만화책은 솔직히 순정만화책밖에 안 사봐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매우 만족입니다~
전에는 웹툰을 전혀 안 봤어요. 그림체도 다 제 취향이 아니고, 내용도 제 이목을 끌어주지 못했거든요. 뭐, 제가 하나의 웹툰을 보고 그렇게 생각을 했을 지는 모르지만 웬지 웹툰은 보기가 싫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데 이 보스의 순정을 보고 생각이 바꾸기 시작했네요 우선 원작이 있는 스토리라서 그런지 스토리가 좋아요 그리고 연출도 무척이나 잘 된 만화인 것 같네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소은이의 아빠와 3명의 부하들이 웃겨서 더 재미있었어요. 귀엽기도 했구요ㅎㅎㅎ 두목인 소은이 아빠의 웃긴 표정과 몸짓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ㅋㅋ
다른 사람들은 작가 전작에 비해 실망했다고들 하셨는데 기회가 된다면 전작품도 보고 싶네요ㅎㅎ 전작품도 얼마나 재미가 있을 지 기대되요~~+ㅁ+
아무튼 정말 재미있고, 산 걸 후회는 안 하구요.. 오히려 사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권도 기대중~~~>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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