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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선물로 친구에게 받은 육아일기랍니다. 0~24개월 동안 아이의 모습을 기록하는 육아일기인데, 아들이 만 20개월이 되는 순간 꺼내보게 됐네요.그래도 어릴 때는 아기가 낮잠을 자주자서 짜투리 시간을 내기가 쉬웠는데 지금은 낮잠 재우는 게 힘들어 점점 육아일기에 공란이 많아지네요. 그래도 되돌아보면 서랍의 물건을 탐색하는 모습, 우는 모습, 양손을 발견하는 순간의 장면, 끈 달린 장난감을 열심히 잡아당기는 모습 ,숨긴 장난감을 찾아냈을 때 기뻐하는 모습 , 열중해서 책을 보고 있는 모습 ,아기의 애착물, 최초의 긁적거리기 ,아기가 쌓은 탑 등등... 참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인 모습이네요. 요즘 계속 그 초심을 잃고 아들을 구박하고 있지만요. 오늘부터라도 다시 잠깐씩 짬을 내어 우리 아들의 예쁜 모습들을 사진도 찍어주고, 기록해주어야겠어요. 그러지 않았더니 소중한 것을 자꾸 까먹는 것 같아서요. 여러분들께도 육아일기 강추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