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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일부러 요리책을 펼쳐보는 일이란 쉽지 않은 일이다. 사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요리책을 본 건 이 책이 처음이다. 신혼 때 맞벌이를 하여 밥을 짓고 빨래를 하고 청소도 했지만 반찬을 만들거나 요리를 하는 건 엄두를 못 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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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서점에 가서 책구경하다가 발견한책. 한동안 요리를 배워볼까 하는 마음으로 여러권의 요리책들을 찝쩍거렸었는데 못보던 책이 보여서 펼쳐봤다.
초보주부들을 타겟으로 쓴책같긴하지만 나같이 혼자 자취하는 사람들에게 더 유용할 거 같다는 생각이... (밑반찬 두세개만 있어도 진수성찬이니까.. ㅋ)
기존의 요리책들이 구성이 약간 어지러웠던(?) 경향이 많았는데 이 책은 과정을 4컷으로 딱딱 끊어서 보기좋게 정리가 잘 되어있었다.. 바로 이 점이 이 책의 매력같다.
내가 해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요리들도 더러 있긴했지만 전체적으로 먹고는 싶은데 할 줄 몰라서 못해먹었던 요리들이 생각보다 간단하더라는... 아무튼 욕심나는 요리들이 꽤 있었다..
ps. 근데 여기 칼로리도 표시되어 있던데... 음식할 때 칼로리를 신경쓰는 사람이 그렇게 많나? 난 그냥 맛있으면 장땡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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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요리책이 없는 집은 없을것이다. 하지만 집안의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은 언제나 고민을 한다. 하루 세끼 식사를 준비하는 것과 아이들의 입맛에 맛는 반찬, 그리고 남편과 다른 식구들에게도 잘맞는 반찬을 하기위해 매일같이 고민되는 부분이다. 일한다는 핑게로 주방에서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어머님이 해주시는 나같은 주부도 아이들에게 구박을 받으면서 고민하게 되니까.
식사준비는 어떻게 하면 배터랑 주부에게는 간단할지 모르지만 어쩌다 하는 이들에게는 더욱더 고민이 된다. 예전 우리 엄마들은 뚝딱하고 나면 맛있는 반찬들이 나왔던것 같은데 이제는 그때의 엄마의 자리에 내가 있지만 쉽지 않은것이 요리인것 같기도 하다.
2,000원으로 폼나는 밥반찬이 만들어진다는 솔깃한 말에 만나는 요리책 보통 집안에서 반찬으로 주로 이용되는 요리재료들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 요리책이다. 준비하는 재료와 요리하게 되는 과정에 따라 분류되어 있는 반찬들의 만드는 방법을 만나본다. 이 책은 다른 요리책들과 비슷비슷한 재료와 요리법들이 소개되어있지만 제일 도움되는 부분은 델리쿡의 요리기초 익히기이다. 우린 그동안 음식들의 기본재료들을 사용할때 천연조미료로 사용하는 멸치나 들깨가루 등을 있는데로 무작위로 사용했던 기억이 드는데 이 책에선 조미료로 이용하는 재료들의 이용법과 제대로 쓰기를 통해 양념들을 사용하는 법에 대하여도 잘 알려주고 있다. 들기름과 참기름의 용도, 그리고 밥을 지을때도 보리밥과 현미밥등 을 맛있게 맛추는 비율, 야채들을 냉동하는 방법까지 고유의 맛을 살려 요리의 질을 높여준다. 또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진간장의 사용법 찜,전골은 처음부터 넣고 요리하고 볶음요리에는 간장을 살짝 태운듯하게 사용하여야 맛이 제대로 난단다. 솔직히 그동안 요리를 하는데 대충대충했었다. 순간순간 판단으로 요리를 했기에 전문 요리점에서 만났던 맛이 아닌 이상하기도 했었는데 차근차근 요리의 기본방법을 익혀나가면서 울 가족의 식단을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싶다. 2000원으로 만들어지는것은 아니지만 효율적인 방법의 요리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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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는 친구에게 선물로 증정! ㅋㅋㅋ
요리도 못하면서 무슨깡으로 시집가느뇨...
라면서...
ㅎㅎ
설명도 쉽고 간단하고...
반찬도 완전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해먹을 수 있을것 같다
놀러가면 이것저것 좀 얻어먹을 수 있을라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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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 요리사, 무작정 반찬 만들기에 도전하다.
200가지가 넘는 반찬이 날짜별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개만 익혀보자고 시작했던 반찬 도전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할까? 제일 어려운 일이 시작하려는 마음가짐과 시작하려고 손질하려는 시작인데, 작지만 알찬 정보들 덕에 낯설고 어렵기만 하던 주방이 좀더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었다. 많은 재료들을 사용하는 방법들을 익히며, 가정의 내무부장관인 어머님의 손길과 정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몇가지 반찬에 도전해보고 어머니께 제시된 요리를 해 달라고 요청했더니, 어렵지 않게 만들어 주셨다. 하루하루 간단히 끼니를 때우는 원룸 생활자 보다는 가정에서 요리를 많이 만들고 고민하는 주부들에게 더 어울리는 책이라고 할까? 원룸과 홀로 생활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식재료 몇가지를 사서, 다양한 반찬을 연계해서 만드는 방법과 아이디어를 소개해 주는 책이 나온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소망도 해 보게 되었다.
반찬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이야기를 나누며, 어머니의 사랑과 정성도 느낄 수 있었다. 가정에서 어머니는 살림의 달인이자 전문가이여서, 홀로서기를 할 때 필요한 정보들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요리 책에, 지면상 빠지는 작지만 섬세한 정보는 어머니와 대화를 통해 익혀나간다면, 좀 더 맛있는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요리를 통해, 고정된 음식이 아닌 다양한 음식도 익히고 도전해 나가고, 어머니와 요리와 관련된 대화를 통해 요리법을 배워나간다면, 홀로서기 생활도 즐겁고 멋지게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요리를 하는 즐거움과 잊지 쉬운 어머니의 정성을 다시 떠올려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혼자 생활하는 이가 쉽게 요리할 수 있는 맞춤 책도 출간되기를 희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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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엄마께서 만들어 주시던 빵이 있다. 밀가루에 우유와 달걀을 풀어 넣고 찜통에 쪄낸 특별할 것 없지만 정말 맛있는 빵이었다. 그 외에 집에서 만든 핫케이크나 피자도 간식으로 자주 먹었다. 엄마 덕분에 음식과 요리를 좋아하게 되었다. 언젠가 배고프고 잠이 오지 않던 날, 책꽂이 가장 아래 구석에 꽂혀 있는 요리책들을 보았던 적이 있다. 오래되어 낡은 요리책들이었다. 책을 많이 읽으면서 엄마께서 요리책도 얻을 수 없는지 물어보시고는 했는데 이번에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제목처럼 2,000원으로 만들 수 있는 밥반찬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책에 소개된 '냉장고에서 꺼내 후다닥 만드는' 반찬과 같이 집에 있는 재료들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이나 가능할 것 같다. 학창시절에 엄마께서 도시락 반찬으로 자주 싸주셨던 감자채볶음이나 달걀말이, 평소에 집에서 만들어 먹는 무침이나 볶음, 조림, 구이 등 재료의 가격과 상관 없이 친숙한 요리들이 많아서 책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델리쿡의 요리 기초부터 익힌다면 나중에 가족을 위해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할 때에도 두렵지 않을 것 같다. 가정 시간에 배웠던 재료 썰기의 종류도 오랜만에 보아 새로웠고, 참기름과 들기름의 차이도 확실히 알 수 있어 좋았다. 채소 삶는 방법,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여 말린 표고 불리기나 두부 물기 없애기, 물오징어 데치기는 정말 유용한 정보였다.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1시간이상 걸리는 요리법이 소개되고 있다. 집에서 자주 먹는 나물이나 겉절이, 호박전, 버섯전 등 간단한 요리 부터 손님을 대접할 때 준비하면 좋을 요리(표고버섯탕수를 비롯해 여러 가지 튀김이나 조림, 샐러드),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요리(어묵참치찜, 당근찜, 두부치즈커틀릿, 포피에트조림 등) 까지 다양한 요리가 가득하다. 된장찌개에 넣거나 볶음밥이나 카레에 사용하는 정도가 전부인 양파로 김치, 소박이, 양파풋고추볶음을 만들고, 그냥 구워서만 먹는 생선을 꽁치양념구이, 삼치케첩조림, 생선찜, 자반고등어찜, 가자미된장조림 등 여러 요리법으로 소개하고 있어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엄마께서 해주시는 맛있는 반찬들을 먹으면서 만드실 때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기가 쉽지 않았는데 너무 좋은 책을 만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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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 까다로운 미각을 지녔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비해 미식가 타입은 절대 아니다. 타고난 먹을 복 없음을 감내하고, 그냥 한 끼를 때운다는 인식이 강한 편이다. 그래도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는 눈 돌릴 수 없는지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고, 거기다 눈을 만족시키는 음식을 먹으면 즐겁기까지 하다. 그런 내가 이 책을 만나며 절실하게 느낀 점은 이 책은 절대 밤에 보면 안 되겠다는 것이다. 완성된 요리의 한 컷이 어찌나 맛깔스러운지 출출한 야밤에 보면 눈이 돌아갈지도 모를 허기를 안겨준다.
전체적인 구성은 여느 요리책과 비교해도 깔끔한 편에 속한다. 차례도 보관 기간(3일, 1주일, 1달, 1년)에 따라 나누었고, 4인분 기준에 요리 난이도(상,중,하)와 조리시간, 칼로리 등을 실었다. 그러나 조리 과정을 간단한 4컷에 담은 것은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지닌다. 깔끔하게 보여준다는 효과를 주는 동시에 독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진다.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면 중간 조리 과정을 건너뛰었다는 인상을 받을 때가 간혹 있었고, 거기다 tip에 대한 세부 설명이 부족해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요리에 젬병인 나로썬 시도조차 해보지 못할 요리가 많았다. 그 말인즉, 이 책은 초보용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식견을 지닌 주부 3년차나 자취 5년차 분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이제 어느 정도 요리에 자신감이 붙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운 분들이나 똑같은 반찬은 질리고 매일 무슨 반찬을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특히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식단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그런 분들을 위해 쓰여졌다 할 만큼 탁월한 선택이다.
초보 요리사에겐 다소 치명적인 약점을 지녔음에도 8,800원이란 가격에 200가지 이상의 요리를 만날 수 있으니 가격대비 만족이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걸고 넘어가자면, <2,000원으로 폼나게 밥반찬 만들기>란 제목과는 다르게 '2,000원으로' 만들기엔 무리인 요리가 종종 보였다. 요리가 4인분 기준이라 2,000원은 1인분에 해당하는 재료비인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할 정도였다. 또 다른 시리즈를 위한 제목일진 모르지만 어쨌든 '폼나게' 만들 수는 있으니까 만족스럽다. 맨날 빵으로 때우던 한 끼가 근사해졌다는 사실 덕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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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쿡이라는 요리 관련 사이트가 있는데, 이 사이트에서 회원들의 관심과 인기를 많이 끌었던 요리법을 엄선하여 엮은 것이 바로 <2000원으로 폼나게 밥반찬 만들기>(2008, 영진닷컴)이다.
이 책은 1부와 2부에서는 냉장고에서 꺼내 후다닥 만드는 밥반찬과 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한 건강 밥반찬이라는 테마로 62가지 반찬을 말한다. 3부부터는 반찬의 보존 가능한 기간을 3일, 1주일, 1달, 1년으로 분류하여 149가지 반찬을 소개한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요리 기초로 계량법과 식재료 썰기 노하우, 천연 조미료, 잡곡밥의 맛있는 비율, 진간장 제대로 쓰기, 냉동 야채, 참기름, 들기름, 설탕 제대로 쓰기, 말린 재료를 불리는 노하우, 채소 삶는 방법, 전자레인지 사용법 등의 노하우를 차근차근 설명한다. 반찬들은 한 쪽에 한 가지씩 설명되므로, 다른 책들처럼 사진이 아주 화려하거나 설명이 길지 않다. 완성된 사진의 오른쪽에 4인분의 반찬을 만들기 위해 준비할 재료가 주재료와 소스 정도로 나누어 나온다. 요리의 난이도와 조리 시간, 칼로리가 나와 있어서, 음식을 만들 사람의 요리 능숙도와 여유 시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그 아래에는 4컷의 중간 단계 사진이 나오면서 사진 아래에 설명이 딸리고, 필요한 팁은 사진 위에 풍선으로 표현되어 있다. 책을 펴 놓고 음식을 하면서 참고하기에는 글씨가 좀 작은 편이다.
책에 소개된 반찬들은 한식의 비중이 꽤 높고 처음 보는 반찬이 많았다. 요즘 나오는 요리책들에는 오븐을 이용하는 퓨전 요리가 많은데, 그런 음식들과 비교하면 좀더 건강식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설명이 그다지 길지 않기 때문에, 완전 초보보다는 어느 정도 요리를 할 줄 아는 이들이 읽기에 적합할 듯하다. 1주일 이상 두고 먹는 반찬은 조림과 볶음, 장아찌와 김치류의 밑반찬이 많아서, 매일 요리를 할 시간이 없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별식이나 초대 요리가 아니라 '밥반찬'이라는 책의 목적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사진과 글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반찬을 소개한 이 책을 참고하여 이번 주말에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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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살때는 그저 엄마가 해주는 밥만 먹고 살았기 때문에 특별히 내가 요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도 없었고 요리를 해야될 상황에서도 대충대충 음식을 했었다. 개인적으로 크게 좋아하지도 않고 오히려 귀찮아해서 사먹는 밥에 대해서도 그렇게 나쁜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집 나와서 살다보니 사먹는 밥이 질린다는 말이 무슨뜻인지 느끼게 되었고 그러면서 엄마가 해주던 감자볶음이나 계란말이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요리에 전혀 관심이 없다보니 볶는거 밖에 할줄 모른다. 전에 네이버에서 찾아서 오이를 한번 무쳤다가 마침 그때 친구가 놀러와서 밥을 줄려고 반찬을 꺼냈는데 반찬통 반정도 물이 생긴걸 보고 뭐야..왜 물이 이렇게 많어? 그랬더니 친구가 어이없다는 웃음을 짓더니 오이 무치는데 소금에 절여놓아야 하는 당연한 것도 몰랐냐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는 다시 요리하기 싫어졌다. 간단한 것을 제외하면 그냥 마트에서 3팩에 만원하는 반찬을 사먹고는 했었다.
다음 문제는 제일 맛있는 마트 반찬만 먹다보니 그것도 살짝 질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3끼모두 집에서 먹어야 하는 요즘은 그냥 한번 요리를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0원으로도 반찬을 만들 수 있으면 왠지 그렇게 어렵지 않게 요리할 수 있을꺼 같아서 이책을 보기 전부터 괜시리 정겨웠다.
우선 좋은점은 단지 요리 레시피만 있는게 아니라 요리에 상식도 없는 나에게는 이런 저런 계획과 요리의 기초 익히는 부분이 아주 유용했다. 밥도 내가 해먹을 때는 오로지 흰쌀밥이었는데 밥도 여기에 나온 비율로 해서 다른 걸로 한번 먹어봐야 겠다. 아무래도 초보들은 사용하는 양보다 잘못하면 버리는게 더 많아질 수도 있는데 이런저런 소소한 사용법이 맘에 들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 분위기는 초보용인것 같은데 LA양념갈비,간장게장 같은 것은 비싸기도 하고 또 가자미 식혜같은 건 왠지 시작도 하기 전에 어려울 것 같아 시도해 보지도 못했다. 그것을 제외하면 정말 우리가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많다.
감자하나를 볶더라도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다. 개인적으로 해먹는 방법이 가끔 질릴때면 델리쿡의 감자요리를 해먹어야 겠다. 매번 레시피를 적어놓아도 잃어버려서 예전에 한번 맛있게 했어도 그 맛을 다시 만들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책한권이 떡 있으니 요리도 같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생각에 흐뭇했다.
이제는 요리에 관심을 좀 가지고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기존보다 식비도 줄어들고 또 나름대로 응용까지 하고 있다. 다른 요리책을 사서 본적은 없어서 이책이 다른책에 비해 좋은지 별로 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같은 초보가 하기에도 쉬운 요리가 많고 거기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저렴하게 반찬을 해먹을 수 있는게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이책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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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원으로 폼나게 밥반찬 만들기,라는 제목은 서민생활을 하는 우리들 대다수에게 눈에 화악 띄는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왠걸, 요리는 재료값으로 되는게 아니었다. 분명 저렴한 식재료와 간단한 양념소스가 나와있고, 양념이나 재료의 분량도 친절히 알기쉬운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고, 재료를 익히는 순서나 방법도 어떻게 음식을 좀 더 맛나게 요리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도 간략하게나마 정리하여 보여주는데, 뭐가 문제였냐 말이다. 내가 요리를 망치기까지의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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