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7.0
  • 40대 1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바로 지금 완전 연소하는 삶을 위해!
"바로 지금 완전 연소하는 삶을 위해!" 내용보기
마흔을 훌쩍 넘기고 흰머리가 한 올 두 올 밖으로 보이며 머리 밑이 점점 비어가는 중년의 나이에 이르러서야 지나 온 삶이 자신을 중심으로 세우기보다는 다른 대상을 중니 자리에 앉히고 살았다. 맞벌이를 하는 직장인으로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육아를 위해 나를 버리고 살았고, 아이들이 커서는 아이들 교육에 혈안이 되어 자신의 삶의 점점 피폐해져만 갔다. 풍성한 잎을 달고
"바로 지금 완전 연소하는 삶을 위해!" 내용보기
 

 마흔을 훌쩍 넘기고 흰머리가 한 올 두 올 밖으로 보이며 머리 밑이 점점 비어가는 중년의 나이에 이르러서야 지나 온 삶이 자신을 중심으로 세우기보다는 다른 대상을 중니 자리에 앉히고 살았다. 맞벌이를 하는 직장인으로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육아를 위해 나를 버리고 살았고, 아이들이 커서는 아이들 교육에 혈안이 되어 자신의 삶의 점점 피폐해져만 갔다. 풍성한 잎을 달고 있던 나무도 생명이 다해 떨어지고 마는 자연의 섭리를 새삼 느끼면서 이제부터라도 주인 자리를 잘 찾아야겠다고 여긴 적이 있다.

  뚜렷한 성취감을 주는 일도 없이 인간들이 규정지어 구별한 시간은 잘도 흘러가 온전한 정신으로 제대로 살아갈 세월이 많이 남지 않았음을 절감하며 오늘도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며 지내는지도 모른다. 불교방송을 들으며 월호 스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실천하는 삶을 강조하고 다음이라는 단어보다는 지금(현재)이라는 단어에 많은 의미 부여를 하면서 살아야함을 강조한다.  
주인공은 인연(因緣)법을 100% 믿는다. 인과에 오차는 없다. 다만 시차(時差)가 있을 뿐! 선행에는 좋은 과보가, 악행에는 나쁜 과보가 따르는 것이 마치 그림자가 사물을 따르는 것과 마찬가지다. 잘한 것은 잘한 대로 못한 것은 못한 대로 그대로 감당해내리라는 마음가짐이 우선해야 한다. 바로 내 작품이기 때문이다.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를 한탄하랴. 
  자식이 내 뜻대로 안 된다고 푸념을 늘어놓으면서 바깥 활동에 여념이 없는 당신  때문에 너무 힘들다며 팔자타령을 늘어놓을 때가 종종 있다. 잘못된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는 거리가 있는 바깥에서 찾으려고 했다면 이제는 내 안에서 그 원인을 찾는 연습부터 해야 할 것이다. 당신 때문에 힘들다고 지청구를 늘어놓는 대신 당신 덕분에 세상 살 맛이 난다는 말을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스스로가 주인공임을 자각하는 지름길이 된다고 역설했다.  

 
생명 있는 모든 존재는 반드시 멸하게 되어 있다. 왕자로 태어났지만 생로병사의 고통을 다 짐 지우지 못한 괴로움을 목격하면서 싯다르타 왕자는 중생제도를 위해 출가를 하였다. 그러면서 누구나 열심히 수행하면 부처가 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탐, 진, 치 삼독을 여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불교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고뇌와 고통을 극복하는 방편으로 끈기 있게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는 일련의 수행으로 보고 있는 종교이다. 자신이야말로 내 삶의 주인공임을 강조하면서 인생의 소소한 일상을 관찰하며 깨달은 바를 법음에 실어 잔잔한 울림을 주는 내용으로 그 깊이를 더하고 있다.

  딸과 함께 대중탕에 들러 육신의 찌꺼기를 말끔히 제거하면서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소소한 행복의 원천으로 작용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부처님 제자인 16나한 가운데 발타라존자는 목욕을 즐겼는데 그것을 알고 있던 부처님은 "네 마음은 늘 욕심과 자만과 질투와 분노 등 수 많은 번뇌로 가득 차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 맑은 물로 그 모든 더러움을 씻어버리려 한다."하고 가르침을 주자 해탈을 속히 이루었다고 한다. 목욕하는 행위 안에는 그 행위에 임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그저 오염을 제거하는 행위를 넘어서 해탈을 이룰 수 있는 행위가 될 수도 있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회자되는 것처럼 감내하기 힘든 일들도 당당히 극복하여 내 삶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야할 것이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묻어나는 희로애락의 감정들도 다 지나가는 바람처럼 머무르지 않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 지나간 일에 연연해하지 말고 오지 않은 앞일을  당겨 걱정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근심걱정 하거나 큰 기대를 하지 말고 그저 바로 지금 여기에서 부동한 내 마음을 태산같이 써 나가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내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생의 중심에 나를 곧추세우고 매순간에 최선을 다하여 찌꺼기 없이 완전 연소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n*****9 2009.03.11.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경허스님 참선곡
"경허스님 참선곡" 내용보기
홀연히 생각하니 도시 몽중이로다.천만고 영웅호걸 북방산 무덥이요.부귀 문장 쓸 데 없다. 황천객을 면할 소냐오호라, 나의 몸이 풀끝의 이슬이요, 바람 속의 등불이라.삼계대사 부처님이 정년히 이르시되 마음깨쳐 성불하여 생사윤회 영단하고불생불멸 저 국토에 상락아정 무위도를 사람마다 다 할 줄로 팔만장경 유전하니,사람 되어 못닦으면 다시 공부 어려우니 나도 어서 닦아보세.
"경허스님 참선곡" 내용보기

홀연히 생각하니 도시 몽중이로다.
천만고 영웅호걸 북방산 무덥이요.

부귀 문장 쓸 데 없다. 황천객을 면할 소냐
오호라, 나의 몸이 풀끝의 이슬이요, 바람 속의 등불이라.

삼계대사 부처님이 정년히 이르시되 마음깨쳐 성불하여 생사윤회 영단하고
불생불멸 저 국토에 상락아정 무위도를 사람마다 다 할 줄로 팔만장경 유전하니,

사람 되어 못닦으면 다시 공부 어려우니 나도 어서 닦아보세.
닦는 길을 말하려면 허다히 많건마는 대강 추려 적어보세.

앉고 서고 보고 듣는 착의끽반 대인접어 
일체 처 일체 시에 소소영령 지각 하는  이것이 무엇인가?

몸뚱이는 송장이요, 망상번뇌 본공하고 천진면목 나의 부처
보고 듣고 앉고 서고 잠도 자고 일도 하고,

눈 한번 깜짝할 제 천 리 만 리 다녀오고 허다한
신통묘용 분명한 나의 마음 어떻게 생겼는가?...

의심하고 의심하되 고양이가 쥐 잡듯이 
주린 사람 밥 찾듯이 목마른 이 물 찾듯이
육칠십 늙은 과부 외자식을 잃은 후에 자식 생각 간절틋이

생각생각 잊지말고 깊이 궁구하여 가되 일념만년 되게 하여
폐침망찬 할 지경에 대오하기 가깝도다.

홀연히 깨달으면 본래 생각 나의 부처, 천진면목 절묘하다.
아미타불 이 아니며 석가여래 이 아닌가

젊도 안고 늙도 않고 크고 않고 작도 않고
본래 생긴 자기영광

개천개지 이러하고 열반진락 가이없다.
지옥천당 본공하고 생사윤회 본래 없다.

선지식을 찾아가서 요연히 인가받아
다시 의심 없앤 후에 세상만사 망각하고

수연방광 지나가되 빈 배 같이 떠 놀면서
유연중생 제도하면 보불은덕이 아닌가

일체계행 지켜 가면 천상인간 수복하고
대원력을 발하여서 항수불락 생각하고

동체데비 마음먹어 빈병걸인 괄시말고
오온색신 생각하되 거품같이 관을하고

바깥으로 역순경계 몽중으로 생각하여 회로심을 내지말고
허령한 나의 마음 허공사 같은 줄로 진실히 생각하여
팔풍 오욕 일체 경계 부동한 이 마음을 태산같이 써나가세.

허튼소리 우스개로 이 날 저 날 헛 보내고
늙은 줄을 망각하니 무슨 공부 하여 볼까.

죽을 제 고통 중에 후회한들 무엇하리.
사지백철 오려내어 머릿골을 쪼개는 듯

오장육부 찢는 중에 앞길이 캄캄하니 
한심 참혹 내 노릇이 이럴 줄을 뉘가 알고?

저 지옥과 조 축생에 나의신세 참혹하다.
백천만겁 차타하여 다시 인신 망연하다.

참선 잘한 저 도인은 서서 죽고 앉아 죽고 앓도 않고 선탈하며,
오래 살고 곧 죽기를 마음대로 자재하며,

항하사수 신통묘음 임의쾌락 소요하니
아무쪼록 이 세상에 눈꼬를 쥐어뜯고 부지런히 하여 보세.

오늘 내일 가는것이 죽을날이 당도하니
푸줏간에 가는 소가 자욱자욱 사지로세.

예전사람 참선할 제 마디 그늘 아꼈거늘 나는 어이 방일하며
예전사람 참선할 제 잠오는 것 성화하여 송곳으로 찔렀거는 나는 어이 방일하며
예전사람 참선할 제 하루해가 가게되면 다리 뻗고 울었거늘 나는 어이 방일한고.

무명 업식 독한 술에 혼혼불각 지나가니 오호라, 슬프도다.
타일러도 아니 듣고 꾸짖어도 조심 않고 심상히 지나가니
혼미한 이 마음을 어이하여 인도할꼬.

쓸데없는 탐심 진심 공연히 일으키고
쓸데없는 허다 분별 날마다 분열하니,

우습도다. 나의지혜 누구를 한탄할꼬
지각없는 저 나비가 불빛을 탐하여서 저 죽을 줄 모르도다.

내 마음을 못 닦으면 여간계행 소분복덕 도무지 허사로세.
오호하 한심하다. 이 글을 자세 보아 부지런히 공부하소.

이 노래를 깊이 믿어 책상 위에 펴놓고 시시때때 경책하소.
할 말을 다하려면 해묵사이 부진이라.
 
이만 적고 그치오니 부디부디 깊이 아소.
다시 할 말 있사오니 [돌장승이 아이 낳으면 그 때에 말하리라.]



  

YES마니아 : 로얄 m******6 2011.06.0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문이 조금 성급합니다.
"서문이 조금 성급합니다. " 내용보기
내가 이 책을 산 이유는 영화 밀양에 대한 이야기가 서두에 나왔기 때문이다. 스님께서는 밀양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싶어서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참선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도움 받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책 내용에 대하여는 내 수준이 한 없이 미치지 못하여 이러고 저러고 말할 자격이 못된다. 다만 처음 언급한 밀양 이야기만 두고 볼 참이다.   저자는 이창동 감독이 만든
"서문이 조금 성급합니다. " 내용보기

내가 이 책을 산 이유는 영화 밀양에 대한 이야기가 서두에 나왔기 때문이다. 스님께서는 밀양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싶어서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참선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도움 받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책 내용에 대하여는 내 수준이 한 없이 미치지 못하여 이러고 저러고 말할 자격이 못된다. 다만 처음 언급한 밀양 이야기만 두고 볼 참이다.

 

저자는 이창동 감독이 만든 영화 '밀양'을 서두로 인용하고 있다. 거기서 신애(전도연 분)의 입장을 두고서 기독교에 대하여 안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 같다.

 

사람들이 사탕이 달다는 것을 안다. 사탕이 달다는 것을 아는 이유는 먹어 보았기 때문이다. 먹어본 사람만이 그 맛이 달다는 것을 안다. 즉, 종교란, 불교를 포함하여 그 종교를 직접 맛보지 않고는 말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저자는 모르는 것 같다.

승려가 목사가 된 경우가 있다. 반대로 목사가 승려가 된 경우도 있다. 승려가 목사가 되었다 해서 기독교가 우월하다고 말할 수 없고, 목사가 승려가 되었다고 해서 불교가 더 낫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종교를 바꾼 사람들은 그 사람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이해 등을 근거로 하였기 때문에 그 사람 스스로는 옳다고 판단했을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그 판단이 참이라고 강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인간이 신의 일을 논할 때에는 참으로 조심스러워야 한다. 인간은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이 인간보다 하등한 존재라면 모를까. 신이 인간보다 우월한 존재라면 신의 영역을 인간의 언어로 묘사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기독교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은 인간적인 언어이지 신의 언어는 아니다. 저자는 신애의 불행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은 것도 하나님의 뜻이요, 아들이 유괴당해 처참히 살해당한 것도 하나님의 뜻이며, 그 죄인을 용서해 주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그렇다면 진정 나는 무엇인가? 나의 자유의지란 없는 것인가?"

라고.

 

그리고 밀양을 아무리 보아도 신애를 제쳐놓고 하나님과 살인범간에 '자기들 끼리'만의 거래는 없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저자의 판단은 조금 성급하거나 편견이 있는 듯하다.

 

만일, 누군가가 내게 왜 신애의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었고, 신애의 아들이 유괴범에게 살해당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하겠다.

나도 모른다고!

또 교도소에 면회를 갔던 신애가 왜 돌변(?)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주 조심스럽게 이렇게 답하겠다.

신애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보고 나서 용서해 줄지 말지를 결정하려고 면회간 것이 아닌가 싶다는 느낌이 든다고. 용서의 진정이 어디에 있든지 간에.

 

종교는 내가 그 안에 들 수 없다면, 있는 그대로 보아주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다.

 

덧뭍여, 영화 '밀양'에 나오는 기독교라고 하는 종교는 그저 겉보기일 뿐인데. 절간이 나왔다 해서 불교 영화가 아니듯이.

 

 

s***m 2008.03.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많은 분들께 권유하고 싶은 책입니다~~
"많은 분들께 권유하고 싶은 책입니다~~" 내용보기
아직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 삶에 대해서 고민하는 많은 분들께 정말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방송을 듣다가 정말로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101.9MH 10시에 스님께서 진행하시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를 함께 듣는다면, 삶이 풍요로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많은 분들께 권유하고 싶은 책입니다~~" 내용보기

아직 다 읽지는 못했습니다... 삶에 대해서 고민하는 많은 분들께 정말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방송을 듣다가 정말로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101.9MH 10시에 스님께서 진행하시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를 함께 듣는다면,

삶이 풍요로워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m*****e 2008.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 불교입문서 입니다.
"좋은 불교입문서 입니다." 내용보기
이책은 불교방송 "당신이 주인공 입니다"에서 진행하시는 월호스님의 참선입문서입니다. 하지만 이책은 그간에 나왔던 여타의 불교서적들과는 다른 몇가지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첫째로는 방송을 꾸준히 청취하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방송을 들어보시지 못한분들이라면 불교에 대한 기존의 선입관(기복신앙)을 상당부분 해소하시고 올바른 견해로 볼 수 있게끔 만들어 줄 것 입니
"좋은 불교입문서 입니다." 내용보기

 이책은 불교방송 "당신이 주인공 입니다"에서 진행하시는 월호스님의 참선입문서입니다. 하지만 이책은 그간에 나왔던 여타의 불교서적들과는 다른 몇가지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첫째로는 방송을 꾸준히 청취하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방송을 들어보시지 못한분들이라면 불교에 대한 기존의 선입관(기복신앙)을 상당부분 해소하시고 올바른 견해로 볼 수 있게끔 만들어 줄 것 입니다.

 

 둘째로는 불교신자로 오랬동안 다녔던 분들 일지라도 수행방법에 대해서 가졌던 많은 궁금증을 책속의 청취자와의 질문과 답변 속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셋째로는 이책은 현대인들에 맞게끔 불교에 대한 혹은 수행에 대한 지침을 접근하기 쉽게 풀어서 썼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 책을 한권 보았다고 불교에 대해서 또는 수행에 대해서 모든 것을 다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그동한 많은 경전을 읽었던 독자라도 그 행간의 깊은 이해를 이책을 통해서 더 깊어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밑에 있는 리뷰를 읽어보니 나무를 보시고, 숲은 못 보시신 것 같아 이렇게 남김니다.   

 

 올바른 불교에 대한 지견의 한페이지를 열어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감히 확신합니다.

l*****7 2008.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004.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004.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내용보기
도서정보제목 : 당신이 주인공입니다저자 : 월호 스님책 번호: ISBN 978-89-7479-545-0. 03220출판사 : 불광 출판사분야 : 종교, 불교, 참선법,마음 공부출판년도 : 2008년쪽수 : 294 Page전집권수 : 1권독서기간 : 2012-09-30~10-01평가 : ★★★      저자 소개이 책의 저자인 월호 스님은 동국대 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쌍계사의 고산 큰스님 문하로 출가를 했다. 또한
"004.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내용보기

도서정보
제목 :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저자 : 월호 스님
책 번호: ISBN 978-89-7479-545-0. 03220
출판사 : 불광 출판사
분야 : 종교, 불교, 참선법,마음 공부
출판년도 : 2008년
쪽수 : 294 Page
전집권수 : 1권
독서기간 : 2012-09-30~10-01
평가 : ★★★

 

 

 저자 소개
이 책의 저자인 월호 스님은 동국대 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쌍계사의 고산 큰스님 문하로 출가를 했다. 또한 쌍계사의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제방선원에서 정진 큰스님으로부터 강맥을 전수 받았다. 월호 스님은 현재 쌍계사 승가대학의 교수와, 동국대 선학과에서 겸임교수, 그리고 불교방송‘당신이 주인공입니다’의 진행자로써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가 펴낸 저서로는 <아발로키테슈와라 당신은 나의 연인>, <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화로 떠나는 불교여행>, <휴식>이 이으며 이외에 몇몇 강의 CD를 통해서 월호 스님을 만날 수 있다. 불교용어로 ‘참선’이란, “선법을 참구하는 것, 스스로 좌선 수행을 하거나 자기가 모범을 양모하는 선지식을 찾아가서 선을 묻고 배우는 과정 (출처-네이버 국어사전)”을 일켯는데 월호 스님은 이 책이 참선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쉽게 참선하는 방법을 알렸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을 통해 참선을 시작하려고 하는 독자들은 참선의 목적, 구체적인 방법 등을 배우게 될 것이며, 또한 불교방송 청취자들과의 백문백담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상 깊은 구절
1) [page 1]P. 2. 생, 노, 병, 사는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내 몸뚱이가 더러운데, 누군가가 내 대신 목욕을 했다고 해서 내 몸이 개운해질 리가 없는 것입니다.

 

2) [page 11]나의 주인은 반드시 나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항상 바로 지금 여기에서 주인공으로 사는것, 이것이야말로 참선 수행의 목적이자 열매입니다.

 

3) [page 28]P. 28. 10만원 짜리 수표는 비록 구겨지고 더럽혀지더라도 여전히 10만원 짜리 수표인 것입니다. 구겨지거나 더럽혀졌다 해서 10만원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4) [page 36]P. 36. 대부분 사람들은 생로병사를 남의 문제로 여기고, 강 건너 불로 보고 살다가 내 문제로 닥치게 되면 그 때서야 당황합니다. 이것을 “부귀문장 아무리 가지고 있어도 황천객은 역시 면할 수가 없다. 다 때가 되면 가지 않을 수 없다.”는 말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내 몸뚱이가 풀 끝의 이슬과 같고 바람 속의 등불과 같다는 절박한 마음가짐이 되어야 비로소 참선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겁니다.

 

5) [page 38]P. 38.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의미, 왜 몸뚱이를 받아서 이 세상에 왔느냐? 공부하러, 마음공부를 제대로 해서 마음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향상시키기 위해 온 것입니다. 그런데 몸뚱이를 받아서 이 세상에 오면서 몸뚱이에 대한 애착이 자꾸 생겨나서 나중에는 왜 왔는지를 잊어버립니다. 게다가 몸뚱이에 대한 착을 증장시키는 쪽으로 자꾸 다운그레이드, 퇴보를 하는 경우가 있게 되는 겁니다.

 

6) [page 45]P. 45.  
“네가 목욕을 할 때 어떻게 하느냐?”
 “세존이시여, 깨끗한 물로 몸뚱이를 씻습니다.”
  이에 부처님께서는 발타라 존자에게 “몸뚱이만 씻지 말고 맑은 물로 ‘마음속의 번뇌를 씻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목욕을 하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7) [page 70]P. 70. 사람은 원래 자기의 경험에 충실하기 마련입니다. 자기 혼자서 어떤 경험을 했을 때 그게 어떤 궁극적인 경지

인 것처럼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참선을 하다가 어떤 경지, 체험이 오게 되면 자기 혼자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선지식을 찾아가서 점검하고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8) [page 73]P.73. 애착을 쉬게 되면 머무름이 없어집니다. 인연 따라 왔다가 인연 따라 그대로 가는 삶을 살게 됩니다. 얼마나 시원합니까? 대자유인의 기상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9) [page 76]P. 76. 대승불교에서는 ‘욕심 없이 살라’는 말을 잘 안 합니다. 대신 ‘원력을 세워서 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나 하나만을 위한, 내 가족만을 위한 욕심이 아니고 우리 모두를 위한 욕심, 또는 모든 사람을 위한 욕심을 서원이라고 합니다.서원을 세워서 살게 되면 열심히 살게 되는 에너지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서원은 분명히 성취됩니다.

 

10) [page 79]P. 79. 순경계가 올수록 거기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좋은 꿈을 꾸는 데 몰두할 것이 아니고 꿈 깨는 공부를 해야 된다는 겁니다. 참선공부야말로 최상의 꿈 깨는 공부입니다.

 

11) [page 93]P. 93. 목숨이 영원할 것처럼, 내지는 내가 평균수명까지는 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마음을 먹지 말고, 언제 어느 때 죽음이 나한테 올지 모른다, 생사 일대사를 해결해야 된다는 문제를 항상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겁니다. 생사 일대사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12) [page 96]P. 96. 자기 차원에서 모든 것을 해석하고 끌어 들이려고 하지 마십시오. 다시 말해서 하향평균에 맞추려고 하지 말고 자기 마음의 차원을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13) [page 104]P. 104. 진리는 남에게 말로 전해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꾸준히 공부하고 화두 참구해서 스스로 체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그냥 통째로 먹으려는 성급함은 어리석은 욕심입니다.

 

14) [page 129]P.129. 참선이라고 하면 흔히 좌선의 자세를 연상합니다.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으면 참선하는 걸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좌선은 참선의 한 가지 표현양식일 뿐입니다. 진정으로 앉혀야 할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15) [page 133]P.133. 행자 생활을 할 때 온갖 설거지를 다 했습니다. 그때 내가 설거지하려고 출가했나 하는 생각을 가졌더라면 행자 생활을 못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설거지해야 할 그 많은 그릇들이 모두 제 마음 그릇이라고 생각하니 설거지는 단순한 설거지가 아니라 제 마음 그릇을 닦는 일이 되더군요. 일단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닦는 일이 되더군요. 일단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그릇을 닦을 때에 제 마음을 닦는 것 같아서 생쾌하더군요.

 

16) [page 141]P.141. 차 맛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인생의 맛을 즐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맛을 즐길 줄 아는 것은 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몸은 하나의 매개체 역할을 할 따름입니다. 마음으로 마음으로 즐겨야 참으로 즐길 줄 아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널찍하게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17) [page 146]P.146. 진솔한 수행자는 오직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논할 뿐, 남들의 살림살이에 초점을 두지 않습니다. 물론 궁극적으로 일체 중생을 제도하리라 원을세워야 하겠지만, 일단 자성중생제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원인이 되는 내마음속 중생을 제도해 나감으로써 결과로 이루어어진 바깥 중생들을 제도하는 것입니다.      P.

 

18) [page 147]P. 147. 삐딱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은 매사에 삐딱합니다. 이래서는 좋은 스승을 만날 수 없습니다. 매사에 남의 단점만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19) [page 149]P. 149. 무조건 참고 양보하고, 돌아서서 가슴앓이 하는 것은 지혜가 아닙니다. 착한 것도 아닙니다. 어리석은 것입니다. 당당히 할 말은 하고, 숙일 때는 숙일 줄도 아는 것이 불교의 중도적 지혜입니다.

 

20) [page 157]P.157. 이 문 안에 들어서면 알음알이를 갖지 말라. 알음알이가 없는 빈 그릇에 큰도가 충만하리라”

 

21) [page 162]P. 162. 욕심은 모든 것을 내게로 끌어당기는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본능적으로 엄마 젖을 빨아먹듯이 욕심을 앲애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어차피 떨치기 힘든 욕심이라면 좀 큰 욕심을 내십시오. 큰 욕심이란 일체 중생을 제도하리라는 욕심,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달하겠다는 욕심, 법륜을 굴리겠다는 욕심과 같은 것들을 말합니다. 같은 욕심이라도 이렇게 방향 전환을 하면 좋겠지요.

 

22) [page 167]P. 167 ‘완전연소’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완전연소의 반대말인 불완전 연소는 타다가 마는 것을 의미하지요. 연기만 나고 화력도 약한데 찌꺼기까지 남습니다.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거정하며 전전긍긍 사는 것이 바로 불완전연소하는 삶입니다. 완전 연소하는 삶이란 항상 바로 지금 여기에 전념할 뿐, 그 자리에서 100% 연소해서 찌꺼기가 남지 않는 삶입니다.

 

23) [page 169]P. 169. 참선 공부는 누가 나를 칭찬하든 욕을 하든 그러려니 하고, 눈앞에 좋은 게 보이든 나쁜게 보이든 심상히 지나가고, 남의 허물을 보아도 시비 걸지 말고 모른척 입 다물 줄 알아야 할 수 있습니다.

 

24) [page 173]P. 173. 인생에 본래 주어진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누구든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면 그만큼의 의미가 생겨납니다.

 

25) [page 203]P. 203. 콩나물을 기르는 시루에 물을 주면 어떻게 되나요? 물이 밑으로 쫙쫙 다 흘러서 빠져나가는 것만 같지요. 그러나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계속 주다 보면 어느새 콩나물이 조금씩 조금씩 자라납니다.

 

26) [page 206]P. 206. 마음의 초점을 나의 고통에만 맞추면 계속 고통스러울 뿐입니다. 오히려 남의 고통에 마음의 초점을 맞추는 대승 보살심을 내면 자신의 고통이 저절로 사라지게 됩니다.

 

27) [page 214]P. 214. 주변의 문제들로 괴로울 때에는 그러한 문제들의 원인을 나 바깥의 다른 사람이나 상황에서 찾는 대신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28) [page 244]P. 244. 인생을 아름답고 싱싱하게 장엄하는 최상의 음악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감사라고 대답하겠다.

 

29) [page 245]P. 245. 아무리 남이 내 마음에 불을 지르려고 해도 내 마음에 장작이 없다면, 불이 붙을 재료가 없다면 불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30) [page 250]P.250. 누구든지 자기 인생에 대해서는 자기가 주인공입니다. 따라서 자기 인생은 주인공인 자기 자신이 스스로 갈무리해 나가야 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자기 인생에 대해 주체적인 태도를 갖지 않고 이런저런 핑계만을 댄다면 그는 더 이상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이 아니라 조연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주인공은 핑계를 대지 않는 법이기 때문이지요.

 

31) [page 254]P.254. 맑은 날만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 곳이 어딘 줄 아십니까? 바로 사막이지요. 항상 맑기만 하면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 그런 곳이 있다면 그 곳은 사막이 되는 것입니다. 사막은 살기에 좋지 않지만 흐린날도 있고, 비오는 날도 있고, 맑은 날도 있는 우리 나라는 얼마나 살기 좋습니까? 날씨뿐만 아니라 인생사도 그렇습니다.

 

32) [page 263]P. 263. 내 마음속에 이미 고정관념이 가득하다면, 아무리 좋은 가르침도 채울 수가 없다.

 

33) [page 267]P. 267. 완전한 존재가 되기를 기다렸다가 자신을 사랑하려 한다면, 인생을 낭비하게 된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할 수 없다면, 언제 어디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할 수 있을까?

 

34) [page 268]P. 268. 본래 허물이 많은 사람이 남의 허물을 잘 본다고 한다. 그러므로 남의 허물이 보이면 자신의 허물로 알면 된다. 스스로의 마음을 닦아나갈지언정 남의 마음 닦아 주려 안달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35) [page 268]P.268. 어리석음이란, 지혜의 결핍이다. 에너지가 깜박 깜박하는 것이다. 공부가 잘 될 수가 없다. 어리석음 가운데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저만 잘났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36) [page 272]P. 272. 본인이 그런 대로 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무언가 자기가 닦은 공덕에 대한 애착이 있어서 염불에 전심으로 매달리지 않게 된다. 반면에 ,스스로가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일단 이 길에 들어서게 되면 스스로에 대한 기대를 온전히 포기하고 오로지 부처님께 모든 것을 내맡김으로써 오히려 극락왕생이 빠르다.

 

37) [page 278]P.278. 참선의 방법이라고 하면 흔히 좌선의 자세를 연상한다.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으면 참선하는 걸로 생각한다. 하지만 좌선은 참선의 한 가지 표현양식일 뿐이다. 진정으로 앉혀야 할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이다.

 

 


감상평

    살면서 단 한 번도 종교를 믿어본 적이 없다. 스무 살 즈음에 내가 종교에 대해 반감을 가졌던 이유는 아마도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게 싫어서이다 (보이지도 않는 신을 믿으라니!). 또한, 어려움이 닥쳐도 나 스스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었다 (지금도 내 생각에 변화는 없는 것 같지만..). 그 당시에 내 주위에 절실한 기독교인 친구와 형님이 한 분 계셨는데 나 같이 어린 양(?)을 구원하기 위해서 유난히도 노력했었다. 고려대에 편입 준비 중이었던 친구는 본인의 바쁜 시간을 쪼개서 매일 밤 늦게 찾아와 6 개월 동안 성경의 한 구절씩 나에게 읽혀주다가 내가 못이기는 척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노력이 가상해서, 또 교회 나오면 밥도 준다고 하니). 주말에 교회를 다니면서부터는 고려대 석사과정을 밝고 있는 형에게 또 6 개월 동안 성경공부를 했다 (솔직히 두 사람의 성의가 고마워서라도 신을 한 번 믿어보려고 했다 까짓거..). 거의 1년 간의 성경공부 끝에 고작 성경의 맨 앞부분인 창세기전을 마치고 나는 유학 길에 올랐다. 그냥 “믿습니다”이 말만 하면 그냥 넘어 갈 것을 그 당시에는 아닌 것을 맞는 거라고 말하기가 어려웠다. 출국하기 전에 성경공부를 가르쳐주시던 형님께서 손에 영어 성경책 한 권을 쥐어주시면서 미국가면 꼭 교회 열심히 다니고 성경공부 열심히 한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아예 못 지켰다. 두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만약에….혹시라도 종교를 가지가 된다면, 불교가 나에게는 가장 이상적인 종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불교가 좋고 다른 종교는 싫다기 보다는 절이라는 공간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다. 대부분 사찰이 도심보다는 자연 안에 많이 있다는 것이 좋기도 하고,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월호 스님의 말씀 중에 공감 가는 구절이 많았다. 스님 말씀을 새겨듣고 일상에서도 충분히 접목 해볼만하다.  특히나 인상 깊은 구절 중에서 굳이 한 가지를 꼽으라면 “알음알이(선입견)를 갖지 말라!” 또한 내가 굳이 불교를 믿지 않더라도 월호 스님께서 말씀하신 참선 방법들은 내가 혼자서도 해볼 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2학기 템플 스테이 과목을 수강하게 되는데 조금 기대 되기도 하고 설렌다. 2박 3일 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마음공부 그리고 참선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와야겠다. 또한 우리 민족과 정서적으로 가장 통하는 게 많은 불교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와야겠다.

d******2 2013.06.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