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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중에 진실하고 오류가 없는 것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역사가 진실을 밝혀주리라’ 이런 말을 좋아했었다. 세월이 지난 후에는 언제나 진실이 승리하고 올바른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니 이런 믿음 자체도 오류라는 생각이 든다. 고대편, 중세편, 근대편, 현대편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 이 책을 보면 어느 시대이건 역사의 오류가 없는 시절이 없구나 하는 생각에 더욱 한심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책이 나오고 있으니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노력 또한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는 생각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왕절개수술은 카이사르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알고 있는가? 저자는 최초의 제왕절개수술은 1500년경에 시술이 시도되었으며 1610년이 역사에 나타난 최초의 수술이라고 주장한다. 우리가 상식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이런 사실이 오류라니 놀랍다. 저자가 생각을 잘못한 것 일수도?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이다. 그나마 이런 고대의 사실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왜곡이 진행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몇 백년도 지나지 않은 현대의 사건들도 수많은 가능성이 있지만 그저 가장 그럴싸한 사건들로 알려진 뒤에 다시 검증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있다. 특히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가 있었는데, 자신의 귀를 자른 반고흐의 사건에 대한 것도 우리가 아는 바대로가 아니라 고갱이 펜싱선수였고 다혈질이었다는 점을 드는 또다른 주장이 있다는 것이다. 흔히 반항아로 알고 있는 헤밍웨이도 대단한 모범생이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220가지나 되는 주제를 다루다보니 한 주제당 1페이지내외의 설명을 하고 있어서 너무 단편적이다. 몇 편의 사건들은 저자가 정리한 주장들이 더 그럴싸해 보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주장들까지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 책 속의 주장들을 새로운 세계사지식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라는 생각도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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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세계사는 취약하다. 그래서 세계사와 이어진 이야기를 들을 때면 이해가 떨어진다. 미안할 정도로. 그래설까. 지구인의 99퍼센트가 잘못 알고 있는 세계사의 비밀 220장면을 만나면서도, 내 얕은 세계사 지식을 탓하게 되고, 담긴 이야기들이 참 흥미로울진데 내겐 흥미롭지 않음이 미안했다.
물론 모든 이야기가 흥미롭지 않았다는, 그런 것은 아니다. 원시인들도 일부일처제를 따랐다는 고대편 이야기부터 중세의 잘 알려진 로빈 후드의 실제 모델의 존재 여부에 대한 것, 중세 영주들의 초야권의 존재 부정, 근대의 과학자와 발명품에 얽힌 이야기 중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지나치게 돈을 밝혔다는 이야기증기선은 프랑스에서 발명했지만 돈은 미국에서 벌었다는 등 흥미로운 이야기도 많았다. 게다가 고흐나 헤밍웨이, 간디. 케네디 등에 얽힌 이야기는 그 이름이 친근해서인지 관심있게 읽혔다.
하지만 대다수의 이야기가 나와 넘 먼, 정말 먼 나라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로마황제 칼리굴리가 마치 경주에 탐닉했다는 것이나 중세에 동시에 두 아내를 거느린 기사가 있었다는 것, 키 작은 왕 피핀 3세는 키가 작지 않았다는 것, 샤를 9세 이야기 등은 그 인물 자체가 내게 낯설어선지 그다지 흥미롭지 못했다.
그래도 세계사에 어느 정도 내공이 있는 사람이 이 책을 만난다면 또다른 야사 속 이야기에 담긴 재미에 푹 빠지겠구나 싶었다. 220가지 이야기 모두 지금까지 들어보지 않았던, 혹은 조금 논란이 일고 있는 그런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세계사를 탐닉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나쁘지 않겠구나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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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아는 역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 원인으론 학교 시절 이후 역사에 대한 접근이 거의 없는 현실이 첫 번째고 흥미나 오락 위주의 역사관에 대한 관심은 높아가지만 실증적인 역사관에 대한 무관심이 두 번째 일 것이다. 가끔씩 미디어에서 발표되는 인근국가의 역사적 오류(?)를 발표하는 기사를 읽을 때 언제라는 개념이 문득 고개를 든다. 태초 이래로 따지자면 누구누구의 땅이 존재 했을 리 없는데 도대체 그 ‘언제’ 가 중심이 되면서 고증적 자료에 대한 해석은 역사학자들을 비롯한 국가적 분쟁의 소지로까지 번지기 때문이다. 근대사에 대한 일본과 중국, 한국의 해석은 천차만별이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중국 역시 거대해진 기득권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 역사를 변질하고 있다. 이는 강대국들이 생각하는 역사관에 대한 정당성과 정체성의 의미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내용인지 쉽게 인식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세상은 역사를 생각할 만큼 여유의 틈을 주지 않는다. 역사에 대한 고민이 아니더라도 현실엔 무수히 많은 고민들이 줄지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책을 읽다보면 세상은 별다른 발전을 하지 않는 듯하다. 보이는 부분은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변화했지만 사상이나 이념. 기득권에 대한 갈망은 거의 변하지 않은 채 유유히 흘러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공간에 대한 인간의 변천사, 역사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진실일까? 아쉽게도 우린 권력자의 서술이나 기록자에 대한 공정성이 결여된 역사관에 길들여져 왔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 덕분에 많은 역사적 오류들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듯하다. 그 대표적인 주자로 독일 역사가 외르크는 세계사의 비밀이라는 책을 발표한다. 가쉽거리로만 알고 있던 역사에 관한 진실, 어쩌면 자유로운 의사소통이나 정보가 어려웠던 시절에 가장 알고 싶어했던 주제들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그가 말한 사실에 대한 진위여부는 차체하고라도 우리들이 한순간이나마 의문을 제기해왔던 세계사의 비밀에 관해 알아보는 것, 세계사에 대한 흥미가 절로 나온다. 현 시대를 종교의 시대라 부르는데 큰 반대는 없을 것이다. 기독교의 사상과 신앙은 서구인들의 뿌리 깊은 모태를 이루고 있고 자유를 찾으러 신대륙으로 떠난 청교도인의 후세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에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같은 뿌리를 가진 이슬람교엔 상대적으로 빈곤한 국가가 많다. 하지만 그들 역시 중세를 풍미한 위대한 종교임엔 틀림없는 사실이다. 흥미로운 것은 대부분의 역사가들에게 기독교는 공격의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너무 많은 권력이 집중되어있는 탓이다. 자자는 예수가 과연 신의 아들인가로 반박한다. 탄생 설화에 관한 인간의 상상력과 신화의 모티프가 결합되어있음을 강조하고 헬레니즘 신화와의 유사성, 헤브루에서는 예수를 단지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라고 보았다는 점, 그리고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믿음은 예수 사후 한참 지나서 생겼다는 점을 예로 든다. 13세기부터 시작된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은 50만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내며 18세기까지 지속된다. 단지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자신과 같은 종교를 믿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는 물론 아이까지 희생이 된 마녀 사냥에 대한 중세인들의 정세성은 무엇이었을까? 인간이 인간답다는 의미가 가장 무서운 말이 이시기에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생각의 자유조차 허락되지 않은 어둠의 시대, 우린 그런 역사를 그리 많이 알고 있지 않다. 위르크는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의 진실에 의문을 제시한다. 그는 문답형식으로 우리들이 알고 있었던 세계사에 근본적인 오류를 지적하고 있다. 특히 20세기초를 가로지르는 세계대전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독자의 몫이다. 역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중요성을 가진다. 훨씬 가까워진 세계인들이 서로 다른 역사관을 가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또 다른 비밀과 오류의 시작인가? 진실에 대한 갈망인가? 위르크의 세계사의 비밀에서 그 답을 찾아 보시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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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오류의 연속이며 승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기정사실인양 생각해온 역사를 뒤집는 작가의 글을 보며 나는 놀라고, 또 놀랐다. 너무나 당연해서 의심할 거리도 없을거라 생각했던 일들이, 사실은 은폐되고 왜곡된 꾸며진 이야기라는 사실은 나 뿐만 아니라 여러 독자들에게 충격을 던졌을 것이다. 저자는 총 4편으로 나누어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시간적 순서로 배열한 다음 각 시대에 있었던 중요한 사건에 대해 바로 잡아주고 있다. 사건의 주체나 형식, 국가나 시기도 다양하다. 야만족으로 분류해놓은 원시인이나 아랍인 고트족은 물론이고 그리스, 로마의 정치인들, 전설적인 학자인 피타고라스와 호메로스, 플라톤, 아르키메데스, 그리고 악녀라는 부분에는 여성을 따로 기재하는 꼼꼼함이 보인다. 그리고 우리가 영웅이라고만 생각해왔던 '강자'들에 대한 비밀들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책을 계속 읽다보니 마치 학창시절 국사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던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생각났다. 그때 느낌이 이 책을 읽으니 다시 새록새록 떠올랐다.
이 책의 제 1부인 고대편에서는 아득한 역사에 얽힌 가장 깊숙한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야만족, 그리스로마정치사, 전설적인 학자들, 정복왕 알렉산드로스, 여걸 또는 악녀, 기독교, 고대과학 이 다루어지고 있다. 제 2부인 중세편에서는 어두운 시대의 가려진 진실들이라는 제목으로 시대를 휩쓴 광기와 재앙, 중세의 권력자들, 동화 속으로 들어간 영웅둘, 애칭으로 기억되는 왕들, 명예 또는 치욕의 내용들이 들어있다. 제3 부는 근대편으로 격변하는 세상, 강자들의 비밀이 그 제목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다. 유럽의 왕족들, 위대한 제왕들, 식민지 전쟁, 청교도들의 신대륙 이주, 종교대혁, 프랑스 혁명, 미국의 탄생, 불멸의 예술가들, 근대를 이끈 과학자와 발명품, 정치가와 사상가 등 근대의 급진적인 변화를 살펴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제 4부는 현대편으로 이 순간도 그치지 않는 역사의 거짓말에 대해 적어놓았다. 제 1차 세계대전, 히틀러와 나치스, 제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유럽, 세기의 예술가와 정치가, 현대 과학 등 지금도 진짜라고 믿고 있는 거짓 역사에 대해 하나하나 들추고 있다.
책을 읽으면 새로운 사실에 눈을 뜨고 사람이 좀 더 현명해 진다는 자명한 진리가 이 책을 통해 더욱 분명히 입증 되었다. 나는 역사학을 배우거나 세계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조사하지 않고도 거짓 역사를 뒤집고 새로운 역사에 눈을 뜨게 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지금도 역사는 흘러가고 있고 거짓의 펜이 종이 위에 춤을 추며 글을 쓸 것을 생각하니 좀 더 현명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봐야겠다는 다짐이 앞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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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이긴자의 역사라고한다. 혹은 이긴자에 의해 희여진다고들 한다. 그래서 지금에 와서야 그 역사가 새롭게 해석되기도하고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미 통용되어버린 역사를 바꾸기란 참 힘들다. 하지만 그러한 새로운 해석이나 미스터리의 해결은 언제나 흥미롭고 재밌다. 그런 이유로 이와 관련된 책이 많이 출판되는 것 같다.
책 제목에 220장면이라 적혀 있길래 220가지의 이야기를 어떻게 한 책에 넣을까하고 생각했는데 내용을 한바닥 내외로 압축해 놓았다. 내용이 역사적 순서에 맞게 적혀있지만 짧은 내용때문인지 전반적인 세계역사를 알지 못한다면 이해가 힘들거나 재미없는 부분이 많았다. 세계사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만 가지고 있는 나에게 힘든 부분이 많았다.
하나를 깊이 아는 것과 짧은 이야기들을 여러개 아는 것 중 어떤 것이 좋냐고 묻는다면 그 답에 따라 이 책의 재미가 결정될 것이다. 220장면을 한꺼번에 압축하여 넣어놔 연결이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복잡한 유럽왕과 왕실의 관계들이 이해되지 않아 힘든 부분이 많았다. 부연설명들 역시 부족하다. 하지만 많은 내용을 한번에 알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른 제목을 만든다면 '세계사의 비밀 잡학사전'정도가 좋겠다.
책 내용에는 아는 내용도 있었고 모르는 내용도 있었다. 미녀가 아닌 클레오파트라, 바람둥이였던 카롤루스 대제, 짐은 곧 국가라고 외치지 않았다는 내용등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워낙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몰랐던 내용들이 더 많았다. '브루투스,너마저도'라고 외치지 않은 카이사르, 피리부는 사나이의 진실, 두 아내와 행복하게 산 백작, 초야권이 있다는게 진실이라고 다른 책에서 읽었는데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등. 특히 애칭으로 기억되는 왕들의 대목이 흥미로웠다. 바보왕이 바보가 아니며 뚱보왕이 뚱보가 아며 선랴오앙이 선량하지 않았다는 내용은 이 책에서 가장 즐겁게 읽은 부분이였다.
마지막에 제법 긴 참고문헌의 목록을 보고 글쓴이의 노력에 감탄했다. 다양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한 흔적을 확실히 보여주는 목록이며 세계사의 비밀 220장면의 증거를 보여주는 목록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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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4세와 베네딕트3세 사이에는 사람이 있다. 분명 존재했으나 존재를 상실한 한 사람. 13C문서에도 언급이 되었고 좋아하는 일본 만화가의 만화 속에도 등장하는 그녀의 이름은 요한나. 직책은 교황이었다. 바티칸이 인정하지 않는 여교황 요한나는 행진도중 아이를 출산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았고 종교적으로 질탄받았다. 남자 교황들이 부인에 첩까지 거느리고 여러 자녀들을 낳았던 것과는 너무 대조적이라 화가날 정도지만 여전히 그녀의 존재를 거부하는 몇몇 문헌들 때문에 그녀의 삶은 부정되어져왔다.
여교황뿐만 아니라 세계사를 들여다보면 정사 외에도 야사나 숨겨진 에피소드들이 많은데, 교육을 통해 주입된 지식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겐 편견의 고리가 생겨버렸고 그 힘이 강렬해 마치 세상이 배운대로 흘러온 것처럼 여지를 허락하지 않아왔느지도 모른다.
휼리만이 발굴한 것으로 알고 있었던 트로이 전쟁 유적도 사실은 전쟁이 묘사된 <일리아드>자체에 대한 신뢰감 상실로 말미암아 기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트로이 전쟁은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 아닌지 판가름하기 어려워졌다. 헬레나와 패리스의 불같은 사랑 역시 사실이었는지 알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제왕절개는 현존하고 있는 산부인과 수술 방법 중 하나다. 자연분만이 어렵거나 산모와 아이의 생명이 위태로울때 종종 선택하는 방법인데 세익스피어의 작품 중 맥베스에서도 한 대목이 읊조려지기도 했다. "어머니의 배를 가르고 나온 아들". 바로 제왕절개를 뜻했다. 역사속 영웅 중 "카이사르"는 절단하다라는 뜻으로 어머니의 배를 가르고 나온 자식이라는 의미로 해석되어질 수 있는데, 자연분만이 아니고도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였기에 모친 아우렐리아가 생존했던 것이 분명한 이상 카이사르는 제왕절개로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추론하고 있다.
추악한 진실도 있다. 아동학대를 소재로 다룬 <올리버트위스트>의 작가 찰스 티킨스는 영국의 히트 작가라는 유명세 아래 가정내에서는 그 스스로가 폭군으로 군림했다. 그는 22년간이나 함께 하며 10명의 아이를 낳아준 아내를 거침없이 버렸으며 46세라는 나이에 19살짜리 여배우와 바람을 피우며 가정을 등한시했다.
이런 추악한 진실들은 몰랐으면 좋았을걸....! 라는 후회를 약간 남기는 책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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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를 둘러보다가 표지에 씌인 잘못 알려진듯한 역사적 사실(?) 몇몇을 보고 흥미로워서 구입하게 됐던 책이다. 그런데 읽기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조금 실망을 하게 됐다. '알려진 바와는 달리 구체적으론 이러이러하다'는식 보다는 '알려진 대로 꼭 그렇지만은 않다'까지만이 확실히 드러나있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었다. 알려진 바란 물론 누구나 알다시피 '승자의 기록'일테고, 그 중 잘못된 부분들을 여러 정황들을 짚어서 아니라고는 말하고 있지만, 그 대신 어떠어떠 했을 것이란 '사실'에 대한 주장은 아직 힘이 부족하다. 작가의 다른 책은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작가의 원래 성격이 우유부단 한건지, 아니면 학계에 들이댈 자신이 부족했던 것인지 아무튼 아쉬움이 남는 책이다.
비록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들이 자꾸 출판됨으로써 세상에 역사의 진실들이 하나둘 차츰 밝혀지는데에 일조한다면 이는 분명 좋은 일일 것이다. 이런 책들에 담긴 주장들이 곧바로 학계에 정설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는 것은 독자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누구보다도 작가도 그걸 더 잘 알고 있었겠지만, 과감히 출판해낸 사실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콘텐츠 순서는 일단 시대구분으로 크게 나뉘어 있고, 그 시대 속에서 지역 또는 테마별 적절히 카테고리 분류가 잘 되어있어서 구성은 아주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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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관한 기록은 얼마만큼 믿을 수 있을까? 우리가 역사를 보면서 때로는 너무 믿기지 않는 사실이 있다. 너무 위대했거나, 또 너무 잔인했거나 하는 부분들은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어떠한 일들을 보여준다. 이미 지나간 일을 후대에 기록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적 사실들은 항상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명확한 근거와 당시의 기록으로 인해 많은 부분들이 밝혀지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위조하고 거짓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미 밝혀진 역사라 하더라도 우리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연구한다. 또한 위에서 말한대로 역사란 후대의 사람들이 기록한 예가 많기 때문에 그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기록하기보다 기록하는 사람들 스스로의 입장에 유리하게 왜곡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우리의 역사 또한 그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지금도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의 역사는 어떠할까? 길고 유구한 우리의 역사 못지않게 세계사에서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들이 있다. 어떠한 것은 정당화 시키기 위해 왜곡되어 왔고, 또 우리 후대로 오면서 그 사람의 위대한 업적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일화가 부풀려 지기도 한다.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일화, 예를 들어 빌헬름텔, 네로, 콜럼버스, 고흐 등에 관한 이야기들도 우리기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점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게되었다. 세계는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해왔고, 또 지금도 지속되며, 앞으로도 쭉 계속될 것이다. 오늘 하루가 지나면 이 시간은 과거 속에 묻히게 된다. 오늘의 사건사고가 내일의 역사가 되는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지금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들, 즉 역사속에 기록될만한 사건들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잘 못 알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사건들은 누군가에 의해 지금도 기록되고 또 미래에는 과거사라는 이름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후대에 우리의 시대를 잘 알려주기 위해서 올바른 역사적 기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어떤면에서는 재미로 읽을 수도 있다. (실제로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나는 이 고대 이집트에서 현대까지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들을 보면서 진실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진실 혹은 거짓, 과장 또는 축소, 왜곡과 재편등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잘 못 알려진 세계사의 사건들, 또 인물들은 우리가 꼭 바로잡아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억울하지 않도록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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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퍼센트가 잘못 알고있는 세계사의 비밀이라....처음 관심을 갖게 됐던게 99퍼센트가 잘못 알고 있다는 문구였다. 그것도 220장면이라니......굉장히 많은 것 아닌가?사실 갸우뚱 했다. 일단 99퍼센트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걸 나는 똑바로 알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다.
솔직히 나는 책안에 사진이나 그림이 첨부되어 조금은 쉽게 설명되어 나올줄 알았는데..이건뭐~;;; 알지도 못하는 말이 튀어나오지를 않나...솔직히 지루했다. 너무 지식적인 것만 강조를 했다고 해야 하나?고등학생인 나로써는 교과서를 읽는듯한 느낌이 들뿐이었다. 그래도 새로운걸,다른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걸 알아간다는 생각에 그럭저럭 페이지를 넘겨 갈수 있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잘못된 상식을 바로 고쳐간다는데 의의를 두고 읽기를 바란다. 그것이 아니라면...지루하고 어렵게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하자면 세계사를 공부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나는 세계사 보다는 지리쪽에 관심이 있는지라 지루 했지만...세계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바른 지식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책에게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