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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알쓸신잡을 참 재미있게 봤었다. 거기 나온 사람들 중 정재승과 유시민은 원래 좋아헀었고, 김영하는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김영하는 이름만 알았지 그렇게 멋진 사람인지는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정재승만의 알쓸신잡 같은 느낌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약간 쓸모 있을 것 같기도(?) 한 잡합 지식이라는 점이다. 정재승 박사님은 호기심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이곳저곳에 호기심이 없는 곳이 없다. 질문을하고 그 질문에 짧은 답을 찾는다. 주변 사람들에게 약간 유식한 척 하기에도 딱 알맞고 적당한 좋은 지식들도 많다. 아이들과 함께 읽기도 좋은 책이다! 단, 엄청 깊이 있게 파고들지는 않는다. 쉴 때 한 번 스윽 재미있게 읽기 좋은 책이다. 그래도 결론은 이 책은 강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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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의 정민', '투자의 박경철', '만화의 이원복', '생태학의 최재천' 그리고 '물리학의 정재승'.
믿어 의심치 않는 분야의 달인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들이 펴낸 책은 덮어놓고 보았습니다. 후회한 적은 없었습니다. 때로 깊이의 폭과 넓이의 크기는 다를지언정, 언제나 제가 모르는 것들을 제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사유의 깊이 대신 방대한 넓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명불허전, 그 넓이는 깊진 않을지언정 결코 얕지도 않습니다. 탄탄합니다. 그것은 이 책이 이야기해주고자 한 지식이, 정재승이 풀어준 탄탄한 과학/심리학/통계학을 기저로 한 '이유 있는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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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CF의 속의 한마디. ’참지 말고 씻자’. 처음에는 그 제품이 무엇인지 알기에 멘트가 조금은 낯부끄럽기도 했는데, 그 멘트만큼 딱 맞는 말이 있을까 했다. <도무지>를 읽고, CF처럼 ’참지말고 묻자’가 떠올랐다. 일상에 산적한 궁금증들이 이 책 안에 다 들어 있다. 진작에 궁금해 하고, 물어봤더라면, 그래서 제대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매번 궁금해 하지 않았을텐데...참아도 너무 참았던 게다. 오렌지 책 한 권에 득의양양해졌다. 나 이제 알아! 으쓱으쓱.
대학교 1학년때 여름, 학교 방송국 보도부원으로서 1학년 수습방송제에 쓰일 다큐멘터리 촬영을 했다. 대학생의 음주문화라는 아주 식상한 타이틀이었지만^^; 나름의 긴장감으로 현장으로 투입, 음주문화는 낮보다 역시 밤이기에 신촌, 대학로 등지에서 돌아다니다 새벽녁즈음 지하철을 기다리며 동기들과 공원같은 벤치에 잠깐 눈을 붙였다. 여름이라고 해도 쌀쌀했다. 본 건 있어서 임시방편으로 신문을 덮었는데...
p104 내복과 신문지 한 장, 노숙인 최고의 보온용품을 들여다 보니,
신문지 한 장이 어.떻.게 노숙의 안락함을 제공해 줄 수 있었는지 나온다. 크크크. 그런 과학적인 속뜻이 있을 줄이야.
<도전 무한지식>의 각 챕터챕터는 매번 이런식(?)으로 내 삶의 궁금증을 쏙쏙들이 알고, 해결해 준다.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가, 이젠 <도무지>가 내 옆에 있으니. 든든하다. MBC 라디오 방송을 매번 챙겨 들을 수 없었는데~ 1권, 2권 쑥쑥 나와서 <도무지>도사가 일상의 호기심을 다 해결해줬으면 좋겠다.
*저자 블로그 http://blog.naver.com/domuji2008.do / 메모로그에 일상의 호기심을 물으면, 저자가 답변해준단다. (리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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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도전 무한지식?? 정재승 박사? 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하고 책장을 넘겼다. 그리고 아... 하고 바로 ,,, 기억이 났다. 가끔 엠비씨 라디오에서 듣던 그 정재승 박사구나... 안그래도 라디오를 들으면서 기억해두고 싶어 메모한 적도 있었는데.. 책으로 나왔다니 정말 반가웠다. 집에 돌아오는 길. 지하철 안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깜빡 내릴 타이밍을 놓칠뻔 했다.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상식과 신기한 이야기들이 가득해 아마 친구도 좋아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 아이를 낳은 후에 이 불어난 살을 어떻게 빼야하나 걱정이 한가득이었는데...책에 씌여있는 대로 복잡하게 칼로리를 계산해서 먹는 것보다 작은 그릇에 담아 작은 숫가락으로 먹고, 마음 편하게 살 빼야겠어"하며 활짝 웃었다. 또 "이 3백가지가 넘는 상식들이 '뇌 맛사지'를 해주는 것같아 아이의 뇌에도 좋은 영향이 되지 않을 까 기대도 된다" 고 했다. 친구와 헤어지는 길, 한 몇권 더 사서 한창 호기심 많은 조카들에게도 선물해야겠다고 결심했다. ... 아이들의 머리를 즐겁게 해주는 책일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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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이라고 했다. 정재승이면 ‘과학콘서트’의 그 사람? 설마 했는데 진짜였네. ‘도전 무한지식’이라는 제목이 약간 낯설게 느껴진 바로 그 때문이었을까? 절대 지식 사전? 호기심으로 손을 뻗어본다. (마토씨의 슬픈 얼굴도 호기심에 한 역할 했다)
엉뚱하면서도 웃기다. 이런 걸 이야기하다니, 전화할 때 낙서하는 이유나 스스로 간질이면 안 간지러운 이유나 라면이 꼬불꼬불한 것이나 연애 감정에 관한 것 등 참 별의별 것들을, 그러나 한편으로는 궁금했던 그것들을 참 구수하게 펼쳐냈다. wow!
책을 본 느낌? 내가 궁금했던 것은 참 ‘정석’에 가까운 것이었다. 전철역 이동시간이나 밥값 같은 뭐 그런 것. 나는 왜 이런 것을 궁금해 하지 못했던가? 좀 더 창의적이었다면, 좀 더 유머스러웠다면, 좀 더 발랄했다면 이런 것을 떠올렸을까?
나만 보고 싶다. 이 책, 정말 나만 보고 싶다. 나만 봐서 이런 센스들 나만 알고 어디 가서 내 것인 양 써먹고 싶다. 이런 마음 이해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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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팍 들어오는 오렌지 빛깔의 표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머리에 쑥쑥 입력되는 재밌는 이야기들은 무려 140가지나 된다!
정재승 박사님의 새 책. 오래기다린만큼 보람도 크다. 우선 과학에 관련된 서적이라고 보기 힘들만큼 디자인이 앙증 맞다. 게다가 내용도 에세이라 할 수 있을만큼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아무래도 짧은 라디오 방송에서 다뤘던 내용을 담은거라 그런지 휴대성에 포인트를 둔 것 같다.
처음부터 읽을 필요도 없고, 그냥 들고 다니다가 아무곳이나 쓱 펼쳐서 읽을 수 있는 느낌있는 에세이랄까. 나는 하룻밤에 읽는~ 시리즈처럼 교양을 넓힐 수 있는 이런책이 특히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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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도전 무한지식>의 저자 정재승 박사와 만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예스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북살롱을 열어 책의 저자와 만남을 갖는데, 사실 저는 '똑' 떨어지고 말았답니다. 틀림없이 붙여줄거란 쓸데없는 믿음을 가진 저는 참석 연락을 기다렸지만 연락은 오지 않았고, 결국 친구 바지가랑이 붙들고 겨우 참석할 수 있었답니다.
![]() 정재승 박사님이 처음 과학을 접하게 된 이야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86년 중학교를 다닐때, 선생님이 3년동안 꼬박 '과학동아'를 주면서 잡지를 읽고 에세이 쓰는 숙제를 내주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 과학자가 현재 하는 일들에 대해 읽다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흥미를 느끼셨다고 해요. 입시위주의 고등학교 공부가 싫어서 과학고등학교에 가게됐고 과학자의 길로 한걸음 내딛었다고 합니다.
1995년, 과학동아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사를 내보고자 했는데, 영화속에서 과학을 만날 수 있는 원고를 써줄 사람을 찾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교수들은 모두 거절했고, 결국 그 원고는 정재승 박사님에게 돌아왔다고 해요. 자신이 중학교때부터 보던 잡지에서 원고청탁이 들어왔으니 얼마나 설레였겠어요. 바로 승낙해서 원고를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재승 박사님의 특집기사가 실린 잡지가 매진되었던 거에요. 그래서 5년 5개월동안 잡지에 원고를 기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원고를 모아서 낸 책이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라고 합니다.(이 책 역시 궁금해졌어요^^*)
5년 5개월동안, 1년마다 담당기자가 바뀌었는데 그때마다 기자들의 스타일이 모두 달라 애먹었다고 해요. 맨 처음에는 자신이 쓴 글을 기자들이 많이 손보았는데 그게 너무 싫었다고 해요. 그래서 빨간펜으로 고쳐주면 자신이 고치겠다고 해서 본의 아니게 네 명의 기자를 거치며 글쓰기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해요. 그때는 힘들었지만 되돌아보면 귀한 경험이였다고 합니다. 처음 책을 내면서 1)처음으로 나온 글이 활자화 되어 남이 읽는 글을 쓰게 되고 2)글쓰기에 대한 트레이닝을 받았고 3)과학 아닌 걸 과학의 눈으로 보게 되어 좋은 경험이였다고 해요.
미국으로 유학가서 시간이 남는 주말동안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써보자'라는 생각을 하며 쓴 글이 <과학 콘서트>로 나오게 되었다고 해요. 이 책으로 인해 책이 받을 수 있는 칭찬은 모두 받았다고 합니다. 화룡점정은 '느낌표'였는데 이 책을 끝으로 방송이 끝났다니 대단하지요^^;; 이 책으로 인해 과학자가 저술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책이 발간되면 큰 서점가서 몰래 지켜본다고 해요. 스스로 소심한 작가라고 표현한 박사님은 독자 서평도 읽어보고 쓴소리는 가슴에 담아두기도(?)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로서의 즐거움을 알아가서 행복하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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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박사님이 현재 연구하는 '뇌'공학 분야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심리학 게임과 더불어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뇌' 분야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마냥 어려울 것만 생각되는 과학-그것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 사람이 정재승 박사님일것 같아요. 그만큼 과학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는걸 느낄 수 있었어요. 저같이 학창시절부터 과학을 멀리해온 사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도전 무한지식>을 널리널리 추천합니다. 생활 속 과학이야말로, 우리와 가장 가깝게 닿아있는 것이니까요.
정재승 박사님과 함께 한 북살롱, 머리가 똑똑해지는 느낌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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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말 그대로 잡학사전이다
평소에 궁금하지만 딱히 몰라도 되는것. 그래도 세상을 살아가는데에는 별로 지장이 없는 것들 하지만 알고 나면 훨씬 더 재미있고, 세상사는데 흥미 진진한 잡학지식들이 담겨져있다
혹자는 "그거 인터넷에 치면 다 나와~" 라고 하겠지만 언제 그것들을 다 치고 앉아 있을까?
궁금한 것이 있기 전에 이 책을 만나서 읽고, 친구들앞에서 한번 뽑내보자~ 고개를 끄덕이는 친구들이 한둘쯤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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