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1%
  • 리뷰 총점8 67%
  • 리뷰 총점6 22%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용와정 살인사건 1, 2
"용와정 살인사건 1, 2" 내용보기
오래간만에 시마다 소지의 책을 읽었다. '용와정 살인사건 1,2'은 천백여 페이지가 넘는 엄청난 분량을 자랑하고 있다. 사건의 모티브가 되는 이야기는 실제로 일어난 희대의 살인극 ‘츠야마 30인 살인사건’로써 두툼한 책이 전혀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읽었다.   명탐정 미타라이 기요시는 근 1년을 넘게 일본을 떠나 있다. 북유럽의 어느 나라에서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용와정 살인사건 1, 2" 내용보기

오래간만에 시마다 소지의 책을 읽었다. '용와정 살인사건 1,2'은 천백여 페이지가 넘는 엄청난 분량을 자랑하고 있다. 사건의 모티브가 되는 이야기는 실제로 일어난 희대의 살인극 ‘츠야마 30인 살인사건’로써 두툼한 책이 전혀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읽었다.

 

명탐정 미타라이 기요시는 근 1년을 넘게 일본을 떠나 있다. 북유럽의 어느 나라에서 한창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를 대신해 간단히 그의 일을 도와주던 친구 소설가 친구인 이시오카 가즈미는 어느날 한 젊은 여자의 방문을 받게 된다. 그녀는 자신에 집안에 잇따라 일어나는 안 좋은 일들에 대한 불안감으로 찾았던 점쟁이에 의해 나쁜 영혼이 그녀에게 붙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전생의 업을 없애기 위해서는 커다란 나무 뿌리 쪽에 묻혀 방황하고 있는 인간의 손목을 파내 공양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에 그에게 동행을 부탁한다. 동행을 부탁한 여인 가요와 함께 한 길에서 우연히 하룻밤을 묵기 위해 찾아간 지금은 장사를 하지 않는 폐업한 여관 '용와정'을 방문하게 한다. 허나 이들이 묵은 용와정에서 예상치도 못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들은 기괴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저녁 6시에 올리는 종소리에 맞쳐 총에 맞아 죽는 사람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이시오카는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죽은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너무나 아리따운 젊은 여인들로써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과 용와점을 비롯해 마을 사람들이 쉬쉬하면서 무언가 감추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시오카를 찾아왔던 여인 가요는 용와점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에 무서움을 느끼고 그녀가 원했던 인간의 손목을 찾았기에 다시 돌아가고 싶어한다. 허나 이시오카는 어느새 용와점 살인사건에 대한 강한 호기심과 사건 해결에 대한 목마름으로 가요의 동행을 거절하고 그냥 용와점에 남기로 한다. 이제 누가 다음 타킷이 될지.. 젊은 여인은 이제 사토미와 4살된 여아의 엄마 미치 밖에 없는데... 이시오카는 이들을 지켜주고 싶다. 그러기위해서는 하루빨리 살인범을 잡아야하는데 살인범에 대한 윤곽은 전혀 나타나지 않으며 이 모든 사건에 오래전에 죽은 희대의 살인마 도이 무츠오의 망령이 중심에 있기에 망령을 잡아야 한다.

 

1권이 연이어 일어나는 살인사건에 대한 서술적인 면에 가까웠다면 2권에 넘어가면서 희대의 살인마 도이 무츠오란 인물과 그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의 연계성이 이야기를 끌어가고 있다. 여기에 이시오카는 용와정 살인사건을 보고 미타라이에게 자문을 구하는 편지의 답으로 받지만 도통 해답에 가까이 가지 못하고 주위를 빙빙 돌게 된다.

 

살인사건을 해결해 내는 이야기가 결말이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다소 지루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부분이지만 희대의 살인마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에서는 중심에 있는 이야기란 생각을 했다. 전쟁전후 폐쇄된 일본 시골 마을에 깔려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 낸 사건, 명탐정 미타라이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답장으로 보낸 2페이지의 내용은 커다란 의미가 있는 이야기다.

 

내가 좋아하는 요코미조 세이시의 '팔묘촌'에서 이미 츠야마 30인 살인사건이 소재가 되었다고 한다. 아직 이 책은 읽어보지 못했다. 다른 책을 읽다보니 내일내일 미루다보니 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조만간 팔묘촌을 읽으며 용와정 살인사건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는 재미를 맛보고 싶어졌다. 



q******5 2013.03.03. 신고 공감 2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그렇게 길게, 그리고 그렇게 잔인할 필요가 있었나요?
"그렇게 길게, 그리고 그렇게 잔인할 필요가 있었나요? " 내용보기
1, 2권이 각각 500여 페이지에 육박하지 도합 1,000페이지는 되는구나. 1권을 읽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잠자리에 들 무렵이라 꿈자리가 사나울까 걱정되었다. 그렇게 앞부분은 기괴하게 시작한다.   미타라이를 떠나보낸 소설가 이시오카는 자신감 상실에 시달리고 있었다.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던중 혹여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겠냐며 묘령의 여성이 찾아온다. 자신에게 이상한
"그렇게 길게, 그리고 그렇게 잔인할 필요가 있었나요? " 내용보기

1, 2권이 각각 500여 페이지에 육박하지 도합 1,000페이지는 되는구나. 1권을 읽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잠자리에 들 무렵이라 꿈자리가 사나울까 걱정되었다. 그렇게 앞부분은 기괴하게 시작한다.

 

미타라이를 떠나보낸 소설가 이시오카는 자신감 상실에 시달리고 있었다.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던중 혹여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겠냐며 묘령의 여성이 찾아온다. 자신에게 이상한 일들만 일어나니 액땜을 하고 싶은데, 자신의 영감이 움직이는데로 같이 어떤 곳을 찾아가 사람의 손목을 찾아내야 한다고...띵!

 

2권의 중반이 넘어가기까지 잔인함도 반복되자 이제는 지겨워질 뿐이다. 그런 마음가짐이 오히려 참으로 경계스러웠다. 역시 이렇게 잔인함도 반복되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게 되다니.. 원래 있었던 연쇄살인을 배경으로 한 것인데, 이제서야 그러한 잔인무도한 사건들이 일본인의 요소라기 보다는 수많은 국내전쟁과 국외전쟁을 견디고, 궁핍함과 폐쇄적인 일본사회에서 자연발생하게 된 것임을 알아차리게 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들의 내용은 정말 잔인하다 못해 엽기적이다.

 

과거 마을에서 여자들을 닥치는 대로 범하고고 복수를 하겠다며 30명을 칼과 총으로 살해를 한 부분에서 뭔가 감이 왔다. 지가 나쁜짓을 하고도 무엇이 원망스럽다는 건지. 마치 엘러리 퀸의 대표작인 어떤 작품이 연상되기도 하고. 미타라이도 언제나 사건이 엽기적이고 장활할수록 단순하다고 했던 것처럼 사건의 본질은 거의 2권의 후반부의 일부에서 정리가 된다. 사람들의 파렴치함과 이중성, 그리고 이시오카의 자신감 회복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기엔 중간의 과정이 너무나 길었다. 그렇게 다 죽일 필요가 있는지. 추리물은 일종의 퍼즐이나 오락일 뿐이란 생각을 하기엔 이 작품이 주려는 것이 (위에 적은거 외에) 뭐가 있는지 참으로 의문스럽다. 잔인함의 수기를 반복하여 읽는 것은 마치 잔인한 사진을 보고서 인간의 잔인한 본성을 만족시키려하는 수잔 손탁의 비난이 생각날 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08.03.3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용와정 살인사건
"용와정 살인사건" 내용보기
그간 재미있게 읽었던 '마신유희'와 '점성술 살인 사건'의 작가인 시마다 소지의 책이 또 한 권 국내에 소개되었다. 두 권을 합치면 1,0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라 처음에는 조금 망설여지기는 했지만, 결국은 집어들었던 작품...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흥미롭지만, 모든 것이 밝혀지고 나니 조금 허탈하다... 읽기에 나쁘지는  않았지만 굳이 이렇게 길 필요가 있었
"용와정 살인사건" 내용보기

그간 재미있게 읽었던 '마신유희'와 '점성술 살인 사건'의 작가인 시마다 소지의 책이 또 한 권 국내에 소개되었다. 두 권을 합치면 1,0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라 처음에는 조금 망설여지기는 했지만, 결국은 집어들었던 작품...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흥미롭지만, 모든 것이 밝혀지고 나니 조금 허탈하다... 읽기에 나쁘지는  않았지만 굳이 이렇게 길 필요가 있었겠냐는 생각이 들었던 책. 

c******e 2008.03.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마다 소지5] 용와정 살인사건 1
"[시마다 소지5] 용와정 살인사건 1" 내용보기
출판일 : 1996이시오카 가즈미 : 기요시 친구. 추리소설 작가미타라이 기요시 : 명탐정니노미야 가요 : 이시오카를 찾아온 여성<용와정 집안 사람들>이누보 가즈오 : 용와정 주인이누보 이쿠코 : 가즈오 아내이누보 마츠코 : 가즈오 어머니이누보 기쿠코 : 이쿠코 어머니이누보 유키히데 : 가즈오 아들이누보 사토미 : 가즈오 딸이누보 히데이치 : 선대 용와정 주인이누보 기치조 : 선
"[시마다 소지5] 용와정 살인사건 1" 내용보기

출판일 : 1996


이시오카 가즈미 : 기요시 친구. 추리소설 작가
미타라이 기요시 : 명탐정
니노미야 가요 : 이시오카를 찾아온 여성

<용와정 집안 사람들>
이누보 가즈오 : 용와정 주인
이누보 이쿠코 : 가즈오 아내
이누보 마츠코 : 가즈오 어머니
이누보 기쿠코 : 이쿠코 어머니
이누보 유키히데 : 가즈오 아들
이누보 사토미 : 가즈오 딸
이누보 히데이치 : 선대 용와정 주인
이누보 기치조 : 선선대 용와정 주인

<용와정 투숙객들>
미치 : 20대 여성
유키코 : 미치 딸
오노데라 스이교쿠 : 고토 연주자, 히시카와 스승
히시카와 기치코 : 고토 연주자
사카이데 고지로 : 옛 제로센 조종사
후타고야마 마스오 : 신관
후타고야마 가즈시게 : 마스오 아들. 신관
다루모토 스미오 : 고토 장인(과거 투숙객)

<용와정 일꾼들>
도메가네 야소지 : 관리인
모리야 게이조 : 요리사
후지와라 아키라 : 게이조 후배 요리사
나카마루 하루미 : 마을 처녀. 도우미
구라타 에리코 : 마을 처녀. 도우미

<용와정 이웃들>
아다치 : 호센지 주지승
요시코 : 아다치 딸
오이카와 하지메 : 마을 주민1
이누보 아츠오 : 마을 주민2
요코카와 : 우체국장 아버지
이마다 : 요카카와 술친구
이부키 : 가이시게 고등학교 도서담당 교사
가미야마 효진 : 향토사가
이누보 마사노리 : 외과 의사

<수사관>
모리야스 다로 : 마을 파출소 순경
후쿠이 : 형사1
스즈키 : 형사2
다나카 : 형사3
이토 : 현경 형사

<실존인물이자 가공인물>
도이 무츠오 : 1938년 5월 21일 밤, 일본 오카야마 현 츠야마 지방에서 마을 사람 30명을 살해한 22세 청년


휴~~~ 우선 숨한번 고르고... 시작!!
시마다 소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용와정 살인사건'. 물론 '점성술 살인사건'을 최고로 치지만, 이 작품도 그에 못지않은 명작이다.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요코미조 세이시의 '팔묘촌'의 모티브와 동일하다.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난 대량학살을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요코미조와는 다른 해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1000페이지 분량으로 1, 2권으로 나누어져 있는 만큼 읽는데 오래 걸렸다. 시마다 소지의 작품을 5편째 읽었는데, 그의 작품은 처음엔 좀 더디게 읽히지만 뒤로 갈수록 페이스가 빨라지는 특징을 보였다.
이 작품의 또다른 특징은 과거 일본에서 일어난 엽기살인사건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특히 '감각의 제국'이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사건도 포함되어 있다.
등장인물이 많고 또한 사망자의 수 또한 어마어마하지만, 분량이 긴만큼 반복적으로 서술되기 때문에 읽는데 어려움은 없었던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바로 전에 읽은 '마신유희'에서는 이시오카 가즈미가 안나오더니, 이번 미타라이 기요시가 등장하지 않아 조금은 아쉬운 감이 있었다.
곁다리로 이 작품의 후속작인 '용와정 환상'이라는 작품에서 '용와정 살인사건'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시마다 소지의 대표적 탐정인 미타라이 기요시와 요시키 다케시가 활약을 펼친다고 하니, 어서 번역되어 출간되기를 기대해 본다.



리뷰 총점 종이책
홀로서기 하는 이시오카
"홀로서기 하는 이시오카" 내용보기
작품속에서 등장을 하는 대단한 능력을 자랑을 하는 명탐정과 그의 조수로 어울리는 순박한 인상의 조수가 탐정의 부재시에 갈수록 흐려지는 자신감을 고양을 할수가 있는 일을 맞이하여서 자신의 힘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단짝인 미타라이는 외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고 자신은 일본에서 아무런 일도 없이 시간만을 보내면서 능력의 한계를 절감
"홀로서기 하는 이시오카" 내용보기

작품속에서 등장을 하는 대단한 능력을 자랑을 하는 명탐정과 그의 조수로 어울리는 순박한 인상의 조수가 탐정의 부재시에 갈수록 흐려지는 자신감을 고양을 할수가 있는 일을 맞이하여서 자신의 힘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단짝인 미타라이는 외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고 자신은 일본에서 아무런 일도 없이 시간만을 보내면서 능력의 한계를 절감을 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의문의 여성의 부탁으로 그녀의 문제를 해결을 할수가 있다고 하는 오지의 마을을 찾아가는데 그 마을에 위치를 하고 유일한 여관 용와정은 손님을 맞아서 영업을 하는 장소가 아닌 이제는 사라지고 있는 장소인데 그곳에서 하루밤의 유숙을 부탁을 하고 있는 일행의 앞에 등장을 한 것은 한발의 총소리와 함께 죽어있는 여성의 시체이고 그 사건을 계기로 하여서 잠들어 있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는 특이한 모습의 여관에 투숙을 하고 그 안에서 풍기고 있는 기이한 분위기에 매료가 되어서 시간이 흐르고 함께 계속하여서 살인사건이 발생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신에게는 미타라이와 같은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그동안의 경험과 함께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에 대한 호기심이 발생을 하고 그 호기심을 해결을 하기 위하여서 여러곳을 수사를 해보지만 원인이 없이 계속하여서 발생을 하는 사건에 대한 의문과 함께 그곳에서 거주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무엇인지를 자신에게 감추고 있다는 사실만을 알게 되면서 의문과 함께 호기심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총을 사용을 하여서 살인을 벌이고 있지만 살인에 사용이 되고 있는 총기에 대하여서 알고 있는 사람이 없고 시체와 함께 발견이 되는 총알은 현재의 것이 아닌 30년대에 사용이 되었던 총알이고 30년대에 발생을 하였던 마을의 끔찍한 사건이 현재벌어지고 있는 사건과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용와정에서 계속하여서 나타나고 있는 이상한 현상이 사건을 미궁으로 몰아가는 제일의 요소로 작용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건을 해결을 하기 위하여서 등장을 하고 있는 경찰도 무능함만을 보여주고 있고 사건을 해결을 할것으로 생각이 되는 주인공도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없이 시간만을 보내고 있는 현실에서 계속하여서 연이어 벌어지고 있는 사건은 그내막에 어떠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을 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2.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름은 있지만 나오지 않는 미타라이
"이름은 있지만 나오지 않는 미타라이" 내용보기
얼마전에 《이방의 기사》를 읽고 시마다 소지의 소설 제목을 늘어놓았는데 그때는 탐정과도 같은 점성술사 미타라이 기요시가 《용와정 살인사건》에도 나오는 줄은 몰랐다. 아니,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름만 있고 지금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방의 기사》에서 본 이시오카 가즈미와 여기 나온 이시오카 가즈미가 정말 같은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이름은 있지만 나오지 않는 미타라이" 내용보기

얼마전에 《이방의 기사》를 읽고 시마다 소지의 소설 제목을 늘어놓았는데 그때는 탐정과도 같은 점성술사 미타라이 기요시가 《용와정 살인사건》에도 나오는 줄은 몰랐다. 아니,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름만 있고 지금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방의 기사》에서 본 이시오카 가즈미와 여기 나온 이시오카 가즈미가 정말 같은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책속에서는 20여년 정도 차이가 나니까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는 자신에 대한 기억이 없기도 했다. 지금 읽은 책에 대한 것보다 다른 것을 쓰고 있다. 이 말을 쓸까 말까 조금 망설였는데 쓰는 게 좋을 듯하다. 이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온 것이다.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끝에 20여쪽(10장 정도)이 없다. 누군가가 잘못해서 찢어먹은 듯하다. 뒷부분이 없다는 것을 나중에 알아차리고 말았다. 예전에도 한번 뒷부분이 없는 책을 본 적이 있는데(이것은 인쇄가 잘못된 것이었다는 것이 생각났다), 그래도 도서관에 이 책이 두권 있다. 나중에 그것으로 빠져있는 부분을 볼까 한다.

내가 《이방의 기사》를 보기 한참전에 봤던 시마다 소지의 소설 두편에 모두 미타라이와 이시오카가 나온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리 그래도 생각나는 게 없다니, 그때 대체 책을 어떻게 본 것인지 모르겠다. 이시오카는 추리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 무슨 글을 쓴다는 것은 잊지 않았는데 어떤 것이었는지는 잊어버렸다. 이시오카가 쓴 것은 자신이 겪은 일로 미타라이도 나왔다. 그래서 미타라이가 더 알려졌나보다. 미타라이가 일본에 없는 때 찾아온 니노미야 가요는 이시오카한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것은 자신의 집안에 일어난 안 좋은 일과 귀신이 붙어 있으니 그것을 없애야 한다는 거였다. 그러려면 커다란 나무 아래 뿌리쪽에 묻혀있는 손목을 파내서 공양해주어야 한다고 했다. 니노미야는 자신의 손목이 묻혀있는 곳에 이시오카한테 같이 가달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가게 되는 곳이 바로 <용와정>이라는 여관이다.

두사람은 늦은 밤에 용와정에 찾아가서 하룻밤 재워달라고 주인한테 부탁하고 있었다. 그때 총소리가 들리고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에 가니 사람이 죽어 있었다. 밀실살인처럼 보였다. 이시오카는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기도 했다. 살해당한 사람은 고토 연주자인 히시카와 기치코였다. 이 용와정은 고토의 명칭에서 각 방의 이름을 지었다. 경찰이 와서 조사를 했지만 바로 알아내지는 못했다. 경찰은 이시오카의 소설을 읽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 놀리기도 했다. 동화 같다고, 또한 미타라이라는 사람이 진짜 있는 것인가라고 하기도 했다. 한사람은 미타라이가 실제로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어수선한 때 날이 밝자 니노미야는 손목을 찾으러 갔다. 이시오카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정말로 손목을 찾아냈다. 그것을 가지고 용와정 위쪽에 있는 호센지라는 절에 갔다. 주지한테 공양해달라고 보여주니 주지는 쓰러지고 만다. 손목은 얼마전에 살해당한 고토 연주자이며 히시카와의 스승인 오노데라 스이교쿠의 것이었다.

저녁 6시 종이 울릴 때 또 한사람이 살해당한다. 용와정에서 일하던 나카마루 하루미이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히시카와 기치코와 하루미의 시체를 도둑맞기도 한다. 얼마 뒤 절의 닭장에 몸이 있었고, 머리는 나중에 냇물로 떠내려왔다. 히시카와 기치코의 시체였다. 더 일찍 살해당한 오노데라의 시체도 토막이 난 채 마을 여기저기에 있었고 이가 검게 칠해져 있고 이마에는 ‘7’이라는 숫자가 써져 있었다. 새 그림이 있는 신문지로 싸여 있었다. 히시카와의 이마에도 ‘7’이 써져 있었다. 용와정 사람들은 오래전에 마을에 있던 살인마가 되살아난 것이라고 생각했다. 유령이라고 했나? 오래전에 이 마을에는 예쁜 여자를 보면 가만두지 않고 납치를 하던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무츠오는 마을 사람들을 무차별로 죽였다. 그때 썼던 총과 지금 살해당하는 사람들이 맞은 총이 같은 거였다. 총알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사연이 있는 마을과 용와정.

니노미야는 나무밑에서 파낸 손목 때문에 경찰에 조사를 받은 뒤에 돌아가기로 한다. 이시오카는 용와정에 남는다. 이때 이시오카는 웃겼다. 용와정 주인의 딸로 고등학생인 이누보 사토미를 보고 두근두근거리기도 했다. 사토미한테 여러가지를 물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사토미가 모든 것을 다 말한 것은 아닌 듯했다. 미타라이가 있다고 믿는 사람 다나카 형사는 이시오카한테 미타라이의 힘을 빌릴 수 없겠냐고 했다. 편지를 써보겠다고 하며 쓰기는 했다. 바로 써서 보내는 줄 알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런데 이시오카의 편지를 받은 미타라이가 2권에는 나오려나? 1권에는 나오는 사람 이름에는 있는데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으로만 나오고 실제로 나오지는 않았다. 미타라이가 나오나 나오지 않나를 더 궁금해하다니……. 사람이 더 죽는다. 여자뿐 아니라 예전에 용와정에서 일했던 사람과 일하고 있던 사람은 없어졌다. 젊은 여자만 죽이는 것이 아니었다.

책 읽으면서 쓰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어설프게나마 썼다. 용와정은 거의 문을 닫은 상태로 알고 있던 사람들한테만 방을 빌려주고 있었다. 이곳에 와 있는 사람들이 조금 특이하기도 했다. 20대 여성과 딸, 신관, 옛 제로센 조종사 그리고 고토 연주자. 그리 특이하지는 않나? 신관이 있었던 것은 용와정에 유령이 나온다는 것 때문이었다. 오래전에 사람을 많이 죽인 무츠오의 유령이라고 했다. 이것을 본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이시오카도 봤다. 그러고 보니 그것을 본 뒤에 자신도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타라이한테 편지를 보냈다. 총소리가 들리지 않기도 하고 사람의 흔적이 없기도 했다.(총소리는 종소리에 묻힌 거였다) 그래도 결국 사람을 죽인 것은 사람일 것이다. 누가 어떤 까닭으로 죽인 것인지는 2권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미타라이는 이시오카한테 어떤 대답을 해줄지 봐야겠다.



희선




☆도서관에 있는 다른 책도 똑같은 곳이 없었다, 혹시 불량품?

n***8 2010.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추석을 함께보낸 작품.
"추석을 함께보낸 작품." 내용보기
상당히 흥미롭게 시작하였으나, 결말은 너무 허탈하고도 안일하게 끝맺음을 했다 생각되는 아쉬운 작품이다. 과도하게 많은 페이지수에 번번히 반복 재탕되는 과거의 사건에 대한 지나치게 상세한 설명과 회상과 되새김은 아주 넌더리가 났다. 무슨 독자가 저능아도 아니고 앞전에 한 이야기를 왜 똑같은 문장으로 거듭거듭 반복해서 표현하는지..... 옥의 티라 생각된다. 생각같아선 두
"추석을 함께보낸 작품." 내용보기

상당히 흥미롭게 시작하였으나, 결말은 너무 허탈하고도 안일하게 끝맺음을 했다 생각되는 아쉬운 작품이다. 과도하게 많은 페이지수에 번번히 반복 재탕되는 과거의 사건에 대한 지나치게 상세한 설명과 회상과 되새김은 아주 넌더리가 났다. 무슨 독자가 저능아도 아니고 앞전에 한 이야기를 왜 똑같은 문장으로 거듭거듭 반복해서 표현하는지..... 옥의 티라 생각된다. 생각같아선 두권이 아닌 한권 압축본으로도 좀더 짜임새 있고, 이팩트 있는 작품으로 거듭날수 있을텐데란 아쉬움 든다. 작가나 편집인이 좀더 독자의 마음을 헤아렸다면 이렇게 장황한 소설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뻔한 진실인데.......

  암튼 과거의 망령은 수십년이 흘러도 많은 이들의 가슴에 피멍을 남기고 남아서 또다시 피바람을 일으키고, 도무지 인간이 할수 없는 엽기적인 행동들을 하기에 이르르니...... 새삼 미스터리 소설에 등장하는 범인은 쓸데없이 품이 많이 드는 잔악한 짓을 참 착실히 열심히도 하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어찌어찌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주인공은 나름의 소회에 젖어들지만, 독자인 나는 씁쓸함과 아쉬움을 느끼며 마지막 장을 덮을수밖에 없었다.

  흥미롭지만, 조금 장황하고, 지루하고,반복적인 이 작품의 많은 흠들이 아쉽고 아깝단 생각으로 남는다.

b***i 2009.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용두는 재미있었다. 사미가 안타까울뿐!
"용두는 재미있었다. 사미가 안타까울뿐!" 내용보기
읽기 전에 미타라이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해서 조금 당황했다. 미타라이가 등장하지 않는 작품이라니 말이 되냐고 작가에게 묻고 싶었다. 그런데 읽어나가면서 미타라이 없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타라이의 그늘에 가려 생활하던 추리소설가인 미타라이의 친구 이시오카의 자신감없고 어리숙한 모습이 미타라이와 대조적이라 더욱 마음에 들어버린 것이다. 시마다 소지가 미타라이
"용두는 재미있었다. 사미가 안타까울뿐!" 내용보기

읽기 전에 미타라이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해서 조금 당황했다. 미타라이가 등장하지 않는 작품이라니 말이 되냐고 작가에게 묻고 싶었다. 그런데 읽어나가면서 미타라이 없어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타라이의 그늘에 가려 생활하던 추리소설가인 미타라이의 친구 이시오카의 자신감없고 어리숙한 모습이 미타라이와 대조적이라 더욱 마음에 들어버린 것이다. 시마다 소지가 미타라이 대타로 이시오카를 내보냈는데 이시오카가 안타를 친 격이라고나 할까 딱 그런 느낌이었다.

 

1938년 일본 오카야마 현 도마타 군에서 일어난 '츠야마 30인 살해사건'을 모티브로 60여년의 세월이 흐른 뒤 용와정이라는 여관을 배경으로 다시 시작되는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같은 소재를 다룬 요코미조 세이시의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가 등장하는 <팔묘촌>과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같은 소재를 가지고 너무도 다른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1971년 작품과 1996년 작품이라는 35년의 세월의 차이가 작품에 미친 영향과, 부자집이 배경인 살인자를 만들어 낸 것과 가난한 할머니 손에 자라는 부모없는 살인자를 그린 것, 거기다 한쪽은 전설을 다른 한쪽은 마을의 풍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 등 같은 모티브의 작품이 이렇게도 다르게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에 작가들에게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시마다 소지가 후발 주자로 조금 더 마음이 쓰였겠지만 그 용기 또한 높이 사고 싶다. 

 

우연히 자신에게 악업이 따라다닌다고 그것을 막기 위해 함께 어디를 가 달라고 미타라이를 찾아온 여자에게 마음 약한 이시오카는 그만 이끌려서 용와정이라는 이미 문을 닫은 여관에 하룻밤 머물게 된다. 그때 갑자기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누가 봐도 밀실 살인이다. 총에 맞았는데 총을 쏜 사람을 보지도 총소리도 듣지 못하고 불이 나서 닫힌 문을 뜯고 들어가야만 했기 때문이다. 이 일을 계기로 사람들이 계속 총에 맞아 숨지고 시체가 사라져 엽기적인 모습으로 발견되기도 하는 둥 이 사건만으로도 이시오카는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 무츠오의 유령까지 나타난다. 이시오카가 기절하지 않은게 용하다. 이 지경인데 이 사람들은 무츠오가 1938년 마을에 저지른 엽기적 살인 사건에 대해 입에 담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시오카는 그 사건과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말이다.

 

책은 1편에서는 현재의 시점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고 2편에서 도이 무츠오가 저지른 1938년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도이 무츠오 사건을 너무도 길게 써내려가서 책이 이렇게 두꺼워졌다. 간단하게 설명하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다. 책을 덮은 뒤에는 오히려 작가가 도이 무츠오 사건을 더 부각시키고자 현재의 사건을 만들었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아니 도이 무츠오 사건이 이 작품의 핵심이다. 그런데 너무 길어져서 그 핵심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달이 안되는 느낌이다.

 

<점성술 살인사건>과 <마신유희>에서도 느꼈지만 이것은 작가의 작품이 보여주는 일련의 패턴이다. 작가는 자신의 패턴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것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이 작품에서는 너무 과했다. 한마디로 쌈박한 맛이 없다. 쉼없이 몰아대는 사건의 연속과 과거와 현재로 넘나드는 사건들로 인해 몰입해서 읽고 전혀 지루하지도 않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뭐야? 결국 이런 거야? 알맹이없는 쭉정이가 맛있어 그것을 먹고 알맹이는 더 맛있을거라 기대했다가 알맹이가 쭉정이임을 발견한 격이다. 차라리 밀실 사건에 올인을 하던지, 아니면 밀실 사건이 아닌 과거와의 빠른 연계로 움직이던지 했더라면 좀 더 적은 분량으로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아직 못 다한 이야기가 남아 <용와정 환상>이라는 작품이 나온다고 한다. 이번에는 미타라이가 등장하는 모양이다. 정작 이시오카는 안나오나? 흠, 그 작품은 좀 간결하고 세련된 작품이기를 바란다. 아무리 할 말이 많았어도 가지치기는 했어야 했다. 쓸데없이 복잡하고 사건만 등장하다 후다닥 해결되는 건 아니었다. 미타라이가 등장하지 않으니 작가가 말이 많아진 격이니 원. 그나마 건진 건 이시오카뿐이로구만. 차라리 이시오카 시리즈를 내는 건 어떨지... 더 나을 것 같은데.

 

어쨌든 결론은 제목이 용와정이라는 용 모양으로 만든 여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그런지 용두사미(龍頭蛇尾)다. 그래도 용두는 재미있었다. 사미가 안타까울뿐. 용으로 시작해서 용을 쓰다가 용으로 끝이 나긴 했으니 그럭저럭 괜찮았다 생각하련다.

d*****g 2008.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용와정 살인사건1,2
"용와정 살인사건1,2" 내용보기
용와정살인사건은 미리 알아본대로 미타라이는 사실 거의 등장하지않는다 이시오카의 나홀로 활약이라고 할수있는소설인데 알다시피 이시오카는 미타라이가 사건을 해결할때 거의 그냥 지켜보거나 헛다리 짚거나 훗날 사건을 책으로 내는 그야말로 왓슨과같은 인물인데 그런 이시오카가 사건을 해결하다보니 미타라이가 해결하는것보다 더딜수밖에 없다 게다가 사건을 정리하고
"용와정 살인사건1,2" 내용보기

용와정살인사건은 미리 알아본대로 미타라이는 사실 거의 등장하지않는다

이시오카의 나홀로 활약이라고 할수있는소설인데

알다시피 이시오카는 미타라이가 사건을 해결할때 거의 그냥 지켜보거나 헛다리 짚거나

훗날 사건을 책으로 내는 그야말로 왓슨과같은 인물인데

그런 이시오카가 사건을 해결하다보니 미타라이가 해결하는것보다 더딜수밖에 없다

게다가 사건을 정리하고 생각하고 하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나오다보니

글은 길어지고 늘어지고

오백페이지넘는 책으로 두권이나 되다니

게다가 용와정 살인사건은 크게 두축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있다

현재 이시오카가 가요와 용와정이란 지금은 문을 닫은 여관에 도착한후 일어나는 연쇄살인사건과 쇼와 13년에 일어났던 도이 무츠오가 일으켰던 마을사람을 30명이나 죽인 대학살과도 같은 사건 이다

1권은 현재의 용와정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중심이라면 2권은 도이 무츠오의 과거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사실 사건자체는 너무 기묘한데다가 과연 인간이 일으킨것이 맞을려나 싶을정도로 신묘했는데 그것은 아무래도 용와정이라는 공간을 상상으로 떠올렸을때는 추리하기 쉽지않다는 약점이 있다 아무리 도면이 있다고 해도 단순히 위치라거나 그런것을 이용한 트릭은 아니기에

범인은 2권을 읽다보니 슬슬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동기는 오리무중이었는데

동기마저 아연실색할수밖에 없는

그딴이유로 사람을 그렇게 죽여댄거냐 싶기도 하고

과도하고 강압적인 도덕규범의 적용은 정반대의 반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는것

아마도 시골사람의 특유의 배타적인면을 그려낸것 아닌가 싶다

게다가 쇼와초기? 전쟁전의 어수선한 시국도 한몫한것같고

폐쇄된 마을일수록 일가가 얽혀있을수록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는듯

게다가 정신이 건강하지못한사람이 머리가 좋으면 뒤끝이 좋지않다는것 ;;;;

도이 무츠오가 처한 상황이 딱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망가질것까지야

역시 신체와 정신은 건강하고 봐야하는것인가

도이 무츠오가 처음에 들었던 인물과는 전혀 다른 인물임이 2권에서 밝혀지고

드디어 이시오카가 2권에서는 활약한다

미타라이의 활약을 기대한다면 실망할수도 있겠지만 용와정살인사건은 아무래도 이시오카가 미타라이에게 그동안 근 20년간 넘 의지하고 살아서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수없고 폐인이 되려던차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게된 사건이 아닐까싶다

아마 이시오카에게도 인생에서의 새로운막이 열리는 사건이 아닐까싶다

그러나 미타라이에게 너무 의존하는것은 좋지않고 자존감바닥인건 좋지않지만

혼자서 아등바등하는거 넘 보기 안됐어서 냉정한 미타라이에게 험한말나올뻔

친구로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내동댕이치다니ㅠㅠ

두사람의 콤비 조합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미타라이 시리즈라고 하기엔 좀 안맞는듯한 소설인듯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1 2014.05.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