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0%
  • 리뷰 총점8 3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8.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모험과 환상속에 담긴 "물음표?" 와 "느낌표!"
"모험과 환상속에 담긴 "물음표?" 와 "느낌표!"" 내용보기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이 환상동화는 이렇게 시작했다. "넌 누구니?" , "난 먼 바닷속에서 찾아온 너의 꿈이야." , "나의 꿈?""난 잠꾸니 루미 라고해." (1권 P.59) 그리고 기나긴 여행과 환상적인 모험, 우리에게 던지는 여러가지 교훈... "...우리가 미래를 알고 있고 그것을 바꿀 수 있다면 주저하거나 망설일 필요가 없어." (3권 P.300) 라는 루미의 말로 끝을 맺는다. 정
"모험과 환상속에 담긴 "물음표?" 와 "느낌표!"" 내용보기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이 환상동화는 이렇게 시작했다.

"넌 누구니?" , "난 먼 바닷속에서 찾아온 너의 꿈이야." , "나의 꿈?""난 잠꾸니 루미

라고해." (1권 P.59) 그리고 기나긴 여행과 환상적인 모험, 우리에게 던지는 여러가지 교훈...

"...우리가 미래를 알고 있고 그것을 바꿀 수 있다면 주저하거나 망설일 필요가 없어."

(3권 P.300) 라는 루미의 말로 끝을 맺는다. 정말이지 길고 긴 터널을 지나온 느낌이다.

그 터널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익히 만나본적이 없던터라..) 조금 발을 들이자 환상적인 그림

으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낯선 방문자를 맞이하는 독특하고 신기하기 까지한 동굴속 주인공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낯선곳에서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과의 만남이라도 있게되면 우리는

종종 '꿈이라도 꾸고 있는 걸까?' 라고 되뇌이기도 하는데... 흡사 그런 느낌과 비슷한 시간이었

다고 이 환상동화와의 만남을 이야기하고 싶다.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듯 하다. 아니 꿈을 어떻게

꾸어야 할지 고민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꿈을 꾸기는 했었던가? 재미를 넘어 여러가지 "?"

표와 "!" 표를 받아든 느낌이든다. 이제 잠꾸니 루미 그 마지막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드까오르 공작의 꿈통조림 zZ1, zZ2, 아이스크림꿈1이 루앙과 잠꾸니 족을 파괴시키고, 인간들

의 세계는 빅뱅바이러스로 위협을 당하게 된다. 어렵게 루앙으로 돌아온 루미는 북친, 비앙키와

함께 아빠와 11명의 사제들 그리고 잠꾸니족과 인간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코코아빛 성으로 향한다.

기괴하게 변해버린 잠꾸니들, 유전자조작으로 만들어진 고양이개 라디, 흉측한 모습의 라마니, 

클론과도 같은 거대 전투용 생명체들.... 이런 수많은 위협을 뚫고 북친과 루미는 코코빛의 성에

잠입한다. 꿈을 꾸게 만드는 스튜 농축액을 아빠와 사제들에게 먹여 자신이 꿈꾸는대로 이루어

지도록 만드는 드림엔진을 가동시키는 드까오르 공작! 지구의 해안에 얼음제국을 건설하고 거

대한 인간팔을 만들어 달을 따겠다는 그를 막기위해 루미와 북친 그리고 붉은 남작의 투사체와

유니콘은 힘을 합쳐 드까오르를 물리친다. 하지만 드까오르 공작 또한 누군가에게 의식이 지배

받던 꼭두각시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면서 루앙과 지구의 위협은 서서히

그 막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그 속에는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잠꾸니 루미의 마지막 이야기는 앞에서 보여졌던 어떤 스토리보다 재미와 스릴이 가득했다. 루미

와 북친을 위협하던 괴 생명체들과 몸이 변해버린 잠꾸미들, 그리고 반전을 거듭하면서 실체를

드러내는 어둠의 그림자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매료시

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구성속에 자주 등장하는 아주 세밀하고 섬세한 묘사

가 돋보이는 일러스트들이 이야기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빠져들게 만드는 커다란

역할을 하고있다. 독특한 설정과 낯설기까지 했던, 이전에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던 그런

스토리와 등장인물, 환상적 배경까지... 잠시 읽고 책장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마는 책이아니라

어린왕자나 피터팬처럼, 어린시절을 거쳐 나이가 들어서까지 간직하고 추억하고 동심의 세계로

함께 할 수 있는 매개체와 같은 매력적인 작품이란 생각을 갖게한다. 예쁘고 독특한 등장인물,

인간과 연결된 독특하게 설정된 공간, 인간이 가진 심리와 의식에 대한 성찰을 일깨우게 하는

스토리구성. 단순히 웃고 즐기기에도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그 속에 담겨있는 깊은 교훈을

이해하고 느끼도록 하는 마법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꿈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인간의 욕망을 이야기한다. 꿈을 던져버린 사람도 있고, 꿈을 단순히

욕망으로 가득 채운 사람도있다. 누군가는 꿈을 조작하기도 한다. <잠꾸니 루미>는 단순히 꿈이

아닌 우리의 현실속에서 자행되는 각종 차별, 다수라는 이름의 폭력을 꾸짖기도 한다. 그리고

아직 늦지 않았음을 이야기한다.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환상적인 모험

과 꿈에 대한, 꿈을 위한, 판타지를 선물한다. 아이들에게 상상과 모험을, 어른들에게는 올바른

삶의 자세와 꿈을 잃지 말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선물한다. 이외수 선생님의 작은 올챙이와도

비슷한, 쬐끄만 루미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희망의 메세지를 우리는 잊지 말아야겠다. '우리가

희망을,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언제고 우리가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다'

는 그 감동과 희망의 메세지 말이다. 그리고 그 희망과 꿈을 위한 미래는 지금 이 시간에 만들

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말이다.

e****e 2008.11.14. 신고 공감 2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꿈아, 파이팅!
"나의 꿈아, 파이팅!" 내용보기
50여쪽 남겨두고 책을 덮었었다.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배기는 성격인 나로서는 의외의 행동이었다.이유인즉, 그냥 쉽게 이책을 놓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랄까?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지만  먼 미래향한 나의 꿈만은 절대 놓지 않았으니까,일상에 묻혀 내 꿈조차 잊고 지낼 때 다시 꺼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그리고 다시 들었다.1, 2편과 함께 3편의 이야기가 내 기억을 다시 채운다.  1편
"나의 꿈아, 파이팅!" 내용보기
50여쪽 남겨두고 책을 덮었었다.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배기는 성격인 나로서는 의외의 행동이었다.

이유인즉, 그냥 쉽게 이책을 놓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랄까?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지만  먼 미래향한 나의 꿈만은 절대 놓지 않았으니까,

일상에 묻혀 내 꿈조차 잊고 지낼 때 다시 꺼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들었다.

1, 2편과 함께 3편의 이야기가 내 기억을 다시 채운다.

  1편 http://blog.naver.com/pyn7127/120056415442/ 클릭

  2편 http://blog.naver.com/pyn7127/120058311030/ 클릭

꿈많은 10대들을 위한 환상 장편동화지만 꿈을 잊고 지내는 우리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공감가는 좋은 동화다.

1권부터 3권까지 이 책의 주 요지는 꿈을 잃지 말자는 것이며 우리가 사는 지구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1권부터 펼쳐진 환상적인 내용에 빠져서 정신을 못차렸고 독특한 그림세계에 빠져서 넋놓고

바라보았으며, 신비한 바닷속 이야기에 녹슬은 나의 상상력을 더해보기도 했다.

빅뱅바이러스, 검정색 괴물풍선, 잠꾸니 루미.....

인간들이 자꾸 괴물 풍선으로 변해 하늘로 사라지는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루미는 바다 속 도시 루앙으로 떠나고,

친구들과 함께 루앙과 현재의 지구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

이 모든게 꿈이었다.

미스터 피치, 미스 새침, 렝크, 북친과 붉은남작, 비앙키와 까르끄르치, 드까오르 공작, 이크라케나 공주,

오네리오네....... 이들 또한 모두 꿈속의 주인공들일 뿐이었다.

그래, 이 환상 세계를 접하는 처음부터 우리는 이 모든게 꿈일거라고 짐작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 모든 환상세계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했으니, 이책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를 말해준다.

 

꿈이지만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

우리는 꿈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 아름다운 이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지구의 생태와 환경에 속한  모든 생명체들은 하나이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비가역반응, 엔트로피 증가 법칙,  피시스 모듈, 베스타 수트등......

***어려운 용어가 많아서 나역시도 검색을 해 봤다는 것(너무 무지한가?ㅎㅎ)

 초등5~6학년 이상,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소설???

*아쉬움남는 오타*

1. 62쪽 11째줄 황급히 어깨엔(X) ☞ 황급히 어깨에(O)

2. 148쪽 7째줄 현실적인 얘니까(X) ☞ 현실적인 애니까(O)

3. 167쪽 10째줄 곁에서 쏘아져(X) 나오고~☞ 곁에서 쏟아져(O)

4. 299쪽 2째줄 나온 세계이야(X) ☞ 나온 세계야(O)

***너무 좋은 책, 함께할 수 있게 해주신 편집주간 윤이누님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
http://blog.naver.com/pyn7127/네이버블로그연결





환상동화, 장편동화,

g**********l 2009.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두가 원하는 세상을 꿈꾸는 루미를 위해
"모두가 원하는 세상을 꿈꾸는 루미를 위해" 내용보기
인간들의 꿈을 먹고 사는 잠꾸니들. 잠꾸니 도시인 루앙이 병들었다. 인간들의 꿈을 먹고 살아가는 잠꾸니들이 드 까오르 공작이 만든 꿈통조림을 먹고 더 이상 잠꿈나무의 꿈방울을 먹지 않게 되자, 꿈나무의 구멍이 막힌 인간들 사이엔 빅뱅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나돈다. 마침내 인간들은 큰검정물렁볼링공병에 걸려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공중으로 떠오른다. 사람들의 몸
"모두가 원하는 세상을 꿈꾸는 루미를 위해" 내용보기

인간들의 꿈을 먹고 사는 잠꾸니들.

잠꾸니 도시인 루앙이 병들었다.

인간들의 꿈을 먹고 살아가는 잠꾸니들이 드 까오르 공작이 만든 꿈통조림을 먹고

더 이상 잠꿈나무의 꿈방울을 먹지 않게 되자,

꿈나무의 구멍이 막힌 인간들 사이엔 빅뱅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나돈다.

마침내 인간들은 큰검정물렁볼링공병에 걸려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공중으로 떠오른다.
사람들의 몸이 큰 풍선처럼 괴물로 변해 사라져간 서쪽 하늘..시원은 불안해 하며 그 병에 걸린 엄마와 삼촌이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하며 2권이 끝이 났다.

 

주인공 루미는 초등학생인 시원의 잠꾸니다.

병들어가는 루앙을 위해 먼 바다길도 무서워 않고, 자연을 해치는 인간들의 삶을 위해 모험을 한  잠꾸니 루니.

인간들의 꿈을 먹고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나쁘든 좋든, 누군가는 희생해야 한다.

드 까오르 공작의 통조림 공장이 있는 코코아 빛의 성.

그 곳에서는 자기네들의 삶을 편안함으로 바꾸려는 인간들의 비슷한 습성을 가진

잠꿈족들이 인간의 꿈보다 더 맛있는 통조림zZ1을 먹을 욕심에 힘든 굴뚝 청소나 어려운 공장일도 마다 않고

이성을 잃은 채 일하고 있다.

zZ1 을 만드는 달콤꿈판매 주식회사 공장과  zZ2아이스크림꿈 1을 생산할 코코아 빛으로 출근하는 잠꾸니들은

인간들의 무엇을 말하는 걸까?

인간의 꿈을 먹고 살아가는 존재이고 그 꿈이 없이는 살아가지 못하는 생명체의 거대한 반란이 인간들의 싸움처럼 같은 종족을 죽이게 한다.

루앙을 파멸로 이끌로 있는자는 드 까오르 공작도 아니고 잠꾸니 왕족의 이크라케나 공주의 의지도 아니다

 오네리오네 (onerione) 꿈 여행가, 즉 꿈을 조작 하는자, 꿈을 실현 시키는 자의 자각몽에서 일어난 일.

그러나 그 마저도 아니다 이제껏 일어난 많은 일들이

누군가가 꿈꾸는 인간의 한  꿈 일뿐..생각지도 않은 반전에 갑자기 한숨이 나왔다.

이야기의 시작 전부가 시원이의 꿈에서 비롯된 것이다.

루미가 루앙에 오기위해 만난 바다속 친구들. 미스터 피치(정어리), 미스 새침, 신천옹 캘리콧...

"그들 모두가 한낱꿈이란 말인가요?"

 

사념이 만약 천국에 이를 수만 있다면

천국에 머물게 하라,

그대의 사념이 손안에 있는 권력처럼

지옥에서 주어지지 않도록-

또한 그대 마음의 황량함과 암흑이

미련처럼 남겨둔 생의 짐을 어지럽히지 않도록-   키플링(영국의 시인)

 

카프카의 '변신'에서 그레고리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나자  자신이 침대속에서 한마리의 흉측한 벌레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한 것 처럼 우리의 삶은 어느 한 순간의 꿈으로 인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모른다

인간들이 인간들을 위해 꾸는 많은 꿈들이 반드시 옳은 것들은 아니다.

삶을 위해 다른 환경을 파괴하고,

우리만의 생명을 위해 다른 생명체들을 모른채 한다.

잠꾸니 루미는 그것을 알으켜주려 한 것은 아닐까?

인간의 꿈을 먹고 살아가는 존재이면서 그것을 거부한다는 것은 자기 삶을 거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울타리를 벗어나면 죽는 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부한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 아픔과 고뇌를 짊어 졌을까..

혹여 우리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자가 어느날 그 줄을 놓아버린다면

어디서 소리쳐 되돌릴 수 있을까?.

잠꿈족과 꿈나무, 그 꿈을 먹게하는 인간..

우리생태계와 다르지 않은게 뭐 있나 싶다.

아이들이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끝없는 상상과, 인간 역시 꿈을 먹고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 그 꿈을 먹고 살아가는 생명체가 역시 어디엔가 존재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이 책은 성공한 것이다.

꿈의 소중함,  나만을 위한 꿈이 결국은 우리 모두를 위한 꿈이 되어야 빛을 발한다는 것을 알게 하려함이 아닐까?

모두가 저 잘난 맛에 사는 세상이지만 아이들의 꿈은 모두가 하나되어 즐겁게 노는 꿈일 것이다.

어른들의 꿈도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터.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나 풍선이 꿈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낼 부터는 좋은 꿈만 꾸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러면 반드시 좋은 일만 일어 날 거 같다

o******4 2008.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루앙의 마지막 이야기.
"루앙의 마지막 이야기." 내용보기
1권에서 3권까지 잠꾸니 루미의 이야기를 2권에서부터 시작한 만남이지만 나는 또 한 번 환상의 세계로 초대됨을 즐겁게 여기며 마지막 이야기를 펼쳐 들었다. 환상동화를 만난 두 번째 순간, 나는 다시 아이처럼 순수하지만 그 안에 담긴 아이와는 모순된 그 무엇들이 구체적으로 다가올 것을 예감했다. 한 사람의 상상이 이토록 아이까지 좋아할 상상력을 구사해내었다는 것이 다시
"루앙의 마지막 이야기." 내용보기

1권에서 3권까지 잠꾸니 루미의 이야기를 2권에서부터 시작한 만남이지만 나는 또 한 번 환상의 세계로 초대됨을 즐겁게 여기며 마지막 이야기를 펼쳐 들었다. 환상동화를 만난 두 번째 순간, 나는 다시 아이처럼 순수하지만 그 안에 담긴 아이와는 모순된 그 무엇들이 구체적으로 다가올 것을 예감했다. 한 사람의 상상이 이토록 아이까지 좋아할 상상력을 구사해내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끔은 받아들이기 힘든 환상을 그 자체를 담아낸 그림 또한 한 사람의 솜씨라는 것에 나는 감탄해 마지 않았다.

루미는 드디어 코코아빛의 성에 몰래 숨어들어간다. 기사 북친과 함께 떠난 그 길. 루미는 아주 작은 생명체이다. 그런데 자신의 발로 드까오르 공작이 있는 곳으로 찾아든다. 영웅의 전형적인 모습이지만 루미는 결코 영웅이 아니다. 적어도 나는 루미가 꿈을 꾸는 시원을 죽이려고 한 그 모습을 보고 영웅을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루미는 용기가 있다. 그 용기는 환상 세계가 아니라 바로 이 현실에 필요한 용기일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용기는 글자로만 남지 행동으로 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아쉽기만 할 뿐이다. 용기가 거창한 말은 아니다. 굳이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 용기가 많다.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만 주어도 그것은 용기다. 이 멋진 단어를 붙여도 모자랄 루미와 북친. 그들은 냄새나는 하수구도 불사한다. 생각만 해도 구역질날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도 희생과 용기를 같이 떠올리는 것은 우연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그 하수구에서 그들은 비앙키와 연락할 유일한 수단인 송수신기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들을 도울 것은 더 이상 없는 것이다.

미지의 괴물들이 서로 먹잇감을 향한 욕심 때문에 도리어 서로를 향한 사투. 그 틈을 타 위기를 모면하는 루미와 북친! 가끔씩 흥미진진한 요소들(역경, 고난, 시련 같은)을 배치해두어서 단조로울 수 있는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바꾸어 놓았다.

북친과 끝내 헤어진 루미의 눈에 보이는 그 장엄함 또한 환상과 함께 웅장함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결코 끝날 것 같지 않은 싸움. 그러나 결국에는 돌파구 있기 마련이었다. 그런데..위기는 드까오르 공작이 죽어도 끝이 아니었으니. 뒤통수를 때리는 그 반전에 또 한 번의 반전 그리고 쪽수가 많이 남았다 싶을 때 다시 찾아오는 또 한 번의 반전은 그야말로 이 책의 매력이다! 동화라는 연약함 속에 이렇게 묵직한 손에서 뗄 수 없음을 주셨으니 속아도 기분이 좋다.

잠깐이었지만 순식간에 다시 생명력을 되찾은 잠꿈나무들을 보면서 자연의 생명력을 대신 보는 것 같았다. 자연은 언제든 다시 가득 숨 쉴 능력이 있는데 그 능력마저 파괴하는 인간이란 루미의 마지막 행동에서 받았던 충격만큼이나 슬펐다.

꿈이라는 그 허무한 것을 이용해서 참을 수 없는 허무감에 빠져들려고 할 때면 어김없이 이야기가 다시 빠지곤 한다. 꿈. 허무. 그리고 현실이 된 꿈.

무서운 결말이 아직도 뇌리에 선명하다. 환상의 세계가 어느새 현실이 된 결말. 우리가 그렇게 될 지 모른다.

d********5 2008.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잠꾸니 루미3
"잠꾸니 루미3" 내용보기
성인인 나도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하는 책이다. .기발한 발상으로 만들어가는 책의 스토리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하여 재미있게 읽었다..어쩌면 우리 주변에 루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게 만드는 책이다..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고 흥미롭게 잘 읽은 책이라 가족 모두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으로 권하고 싶다.   '코코아 빛의 성'이라는 부제로 이 <잠꾸니 루미
"잠꾸니 루미3" 내용보기

성인인 나도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게 하는 책이다. .기발한 발상으로 만들어가는 책의 스토리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하여 재미있게 읽었다..어쩌면 우리 주변에 루미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게 만드는 책이다..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고 흥미롭게 잘 읽은 책이라 가족 모두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으로 권하고 싶다.

 

'코코아 빛의 성'이라는 부제로 이 <잠꾸니 루미>라는 동화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전 편과 같이 이번 편도 재미있었다. 그러나 다른 것이 있다면, 전前 2권은 상식적인 것을 넣어 모험(루미) 이야기를 꾸려나간 것에 비해 이 3권은 SF(공상과학), 판타지 등이 들어간 창조적인 모험(루미) 이야기였다. -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으로 물론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다. 위기감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세번째 이야기는 상상만 해도 소름끼치는 부분들과 이거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부분들도 있었다. 그 중 제일 위험할지 모르겠지만 경험해보고 싶은 부분은, 루미와 북친이 첫번째 해자 속을 가로지르는 유리관에서 벌어진 일들이다. 메갈로톤과 그란덱사크루스토푸스(길다) 참고로 나는 바다를 싫어한다. 바다 안을 보면 무엇이 있을지 상상이 안가는 암흑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바다 안은 땅 위를 이어 제 2의 세계이다. 아직 인간이 미처 가지도 보지도 못한 심해가 있지 않던가. 그리고 그 심해 속에 사는 생물들은 조용하면서도 무섭기 짝이없는 녀석들 뿐인지라, 예전에 심해 속에 살던 물고기 이미지를 보고 오금을 저린 것이 아직도 생각이 난다. 인류 최 후의 전쟁도 바다로 부터 시작되리라고 어느 책에선가 나온다 아마겟돈 전쟁...아무튼 전쟁은 무조건 싫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나는 그 어두컴컴한 물 속에서 자신보다 덩치가 몇십배는 되어보이는 (멸종되었다던)짐승들이 자신들보다 작은 먹잇감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덮치는 광경이 제일 보고 싶다. 두번째로는 요즘의 한국 판타지(일명 환타지) 속에 흔히 나오시는 드래곤님(단, 모습만 같을 뿐이다. 능력도 뭐도 없는 그런 옛 모습의 드래곤.). 실제로 본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영광스럽겠는가. 하긴, 보게 된다는 그 시점부터 세계는 4차원(시간과 공간이 자유자제인 곳) 뺨치는 시간과 공간 속에 도달하였을 지도 모른다. 이번 편은 창의적이고, 감각적이라 생각되는 이미지 묘사들로 가득하여서인지 내 머리로 순, 글로만 이루어져있는 묘사를 이미지로 바꿔 떠올려볼 때, 100 퍼센트 중 약 70퍼센트가 불명확하지만서도 유일하게 떠올려져(일러스트가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내 상상력에 많은 자극을 주었다. 인간들의 꿈을 먹는 또 다른 세계를 가진 종족(잠꾸니,꿈꾸니 등)의 독특한 이 동화이야기는 아동 뿐만 이아니라,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나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바이다.

k****m 2008.11.19.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잠꾸니 루미 3 코코아 빛의 성
"잠꾸니 루미 3 코코아 빛의 성" 내용보기
* 잠꾸니루미 3 코코아 빛의 성, 엔블록   여전히 몽환적인 느낌의 독특한 삽화, 잠꾸니 루미의 마지막 편인 3권을 읽으면서야 지금껏 궁금했던 <제3회 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들이 호흡을 맞춘 첫 장편 환상 동화!>라는 타이틀을 이해하게되었다. 바보같이 난 작가,라고 해서 별 생각없이 글을 여러 명의 작가가 나누어 썼다는 의미인줄로만 알았다. 책날개의 작가 소개란을 빼
"잠꾸니 루미 3 코코아 빛의 성" 내용보기

* 잠꾸니루미 3 코코아 빛의 성, 엔블록

 

여전히 몽환적인 느낌의 독특한 삽화, 잠꾸니 루미의 마지막 편인 3권을 읽으면서야 지금껏 궁금했던 <제3회 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들이 호흡을 맞춘 첫 장편 환상 동화!>라는 타이틀을 이해하게되었다. 바보같이 난 작가,라고 해서 별 생각없이 글을 여러 명의 작가가 나누어 썼다는 의미인줄로만 알았다. 책날개의 작가 소개란을 빼놓지 않고 보았음에도 작가는 그냥 글 쓰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버린 탓이었다. 바보같이... 삽화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으면서도 그림을 그린 김석류 씨 역시 한국 안데르센상 미술 부문 수상작가라는 것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이다. 흠.. 암튼 잠꾸니 루미 시리즈를 읽으며 내내 혼자 궁금해하던 부분이 너무 어이없이 해결되어 맥이 풀렸다.

 

아이들에게 너무 교과 관련 혹은 교훈적인 이야기, 배울거리가 딱 드러나는 책들만 들이민 것들에 대한 보상으로 고른 책 <잠꾸니 루미>. 다행히 아이들도 잘 읽고 잘 따라와줘서 덕분에 아이들의 긴 글 읽기에 대한 공포심이 어느 정도 없어지는데 톡톡히 도움을 준 고마운 책이다. 판타지이지만 그냥 흥미 위주가 아닌 꿈이나 환경이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생각거리가 들어있어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무의식중에 받아들일 수 있어 더 바람직한 책. 나도 한 권 한 권 읽을 때마다 다음엔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길 정도록 흡입력이 있어 세 권의 책을 읽는 내내 참 행복했더랬다.

 

열린 결말이 왠지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잠꾸니 루미. 의외의 반전에 기분 좋은 마무리. 역시 아무나 상을 타는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제 세 권의 책을 모두 읽었으니 아이들과 함께 꿈에 대해 생각하고, 책 속의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아이들이 또 어떤 기발한 생각으로 나를 깜짝 놀라게 할 지...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거리들이 가득한 책을 만나는 일은 참 행복하다. 무겁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게 슬슬 읽혀내려가는 책의 묘미라니...

 

혹시나 무거운 책읽기에 지친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교과서에 점점 파묻혀가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나의 꿈방울을 먹고 사는 잠꾸니가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나도 오늘은 어린 시절의 그 날처럼 맛난 꿈을 꾸고 싶다.

 

아래는 잠꾸니 루미를 검색하다 찾아낸 공모전 자료. 이미 기간이 지나버렸지만 <잠꾸니루미>를 읽고 아이들과 함께 해볼 수 있을 듯 하여 붙여둔다.

--------------------------------------------------------------------------------------------------

▶글자랑

 

1.바다 환경 글짓기

인류의 희망이자 보고인 바다가 심각하게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2권에서 루미는 고향에 돌아가는 길에 렝크가 이끄는 정어리떼를 만납니다. 하지만 한류를 찾아가는 정어리들은 하나 같이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바다의 수온이 올라가고 오염되어 가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그리고 바다를 지키고 살리기 위해선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써 주세요.

분량: 원고지 7~10장, 또는 A4 1장 이내

 

2.나의 '잠꾸니’에게 편지 쓰기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잠꾸니가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먼 바다 속 도시에 살고 있을 나의 잠꾸니에게 정다운 편지를 써 보세요.

분량: 원고지 7~10장, 또는 A4 1장 이내

 

3.달이 없다면

미래는 어린이 여러분의 상상력이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3권에서 드까오르 공작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뤄주는 드림엔진으로 거대한 팔을 만들어 달을 따려고 합니다. 만약에 달이 없어진다면 지구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달이 없다면 벌어질 일을 맘껏 상상하여 써 보세요.

분량: 원고지 7장~10장, 또는 A4 1장 이내

 

▶그림자랑

[나의 잠꾸니 그리기]

책을 읽고 떠오르는 나만의 잠꾸니를 손그림이나 컴퓨터로 자유롭게 그려 출판사로 보내주세요. 이메일뿐만 아니라 편지나 엽서, 등기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e******1 2008.11.19.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시원이의 꿈여행
"시원이의 꿈여행" 내용보기
1, 2권을 읽고 기다리지 못하고 완결편 3권까지 숨가쁘게 읽었다.우리나라 순수 창작인데도 마치 외국작가의 글을 보는 것 같은 낯설음과 판타지가 가득한 세계였다.   잠을 자면서 꾸는 많은 꿈악몽은 악몽대로 즐거운 꿈은 즐거운 꿈대로 결코 생생히 기억해 낼 수 없는 우리들의 꿈을 보이지 않는 심해의 잠꾸니 족이 먹고 산다는 기발한 발상으로 시작한 이 책은 마지막까지 꿈을
"시원이의 꿈여행" 내용보기

1, 2권을 읽고 기다리지 못하고 완결편 3권까지 숨가쁘게 읽었다.
우리나라 순수 창작인데도 마치 외국작가의 글을 보는 것 같은
낯설음과 판타지가 가득한 세계였다.

 

잠을 자면서 꾸는 많은 꿈
악몽은 악몽대로 즐거운 꿈은 즐거운 꿈대로 결코 생생히 기억해 낼 수 없는 우리들의 꿈을 보이지 않는 심해의 잠꾸니 족이 먹고 산다는 기발한 발상으로 시작한 이 책은 마지막까지 꿈을 이야기한다.
괴물로 변한 시원이의 엄마와 삼촌의 이야기도
외계인처럼 생긴 잠꾸니족의 실체도 또 괴물로 변한 사람들을 다시 되돌려 놓은 잠꾸니 족의 모험이야기도 결국 시원이의 꿈이었다는......
내내 책을 본 나를 다시 꿈 속으로 빠뜨리는 이야기였다.
또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시원이가 여행할 꿈의 여행은 어떻게 펼쳐질까
책을 보며  애니메이션의 영상들로도 그려볼 수 있는 무한한 상상력의 책이었다.
루미가 숨어 들어간 공작의 성에서 만나는 사람의 꿈방울을 먹고 사는 수많은 꿈꾸니들은 외모도 그 꿈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통닭 머리를 한 꿈꾸니는 치킨을 좋아하는 우리 둘째가 연상되어 웃음이 나오고
로또 복권 머리를 가진 꿈꾸니를 볼 때는 왠지 찔끔해지고......
자신만의 잠꾸니를 그리고 점토로 만들어보는 아이들의 생기있는 표정에서 위기가 닥치더라도 책 속 시원이처럼 건강한 꿈을 그려나가지 싶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결말 부분까지 숨가쁘게 달려오는 추리와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c******y 2008.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루미와 북친, 그 모험의 반전은?
"루미와 북친, 그 모험의 반전은?" 내용보기
1,2권을 읽지 않고 3권부터 접했기에 조금은 아리송했다. 현실을 다룬 이야기가 아니라 환상의 세계 8차원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스토리이기에 처음에는 이해가 쉽진 않았다.  그렇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마력이 있는 이야기. 역시 제목만큼이나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동화라고 만만히 볼게 절대 아니다. 동화는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일 것이라는 저의 생각을 과감하
"루미와 북친, 그 모험의 반전은?" 내용보기

1,2권을 읽지 않고 3권부터 접했기에 조금은 아리송했다. 현실을 다룬 이야기가 아니라 환상의 세계 8차원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스토리이기에 처음에는 이해가 쉽진 않았다.  그렇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마력이 있는 이야기. 역시 제목만큼이나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동화라고 만만히 볼게 절대 아니다. 동화는 어린이들만의 전유물일 것이라는 저의 생각을 과감하게 깨어준 품이었다. 여러가지 사상들이 복합적으로 들어있어, 깊이있는 내용이었다.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위험천만한 코코아빛성을 탐험하는 루미와 북친!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말해주는 걸까? 저같으면 쳐다 보지도 못할 각종 오물들과 음식쓰레기가 쏟아져나오는 배수구를 통과하는 부분에서 그들의 진정한 용기를 새삼 느꼈다. 역시 몸집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마음이 중요한 거야.

 

신분사상에 대한 생각도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은 신분이 철폐되었지만, 이것은 표면적일 뿐이다. 아직도 우리는 부모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에 의해 신분이 결정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전의 것보다 더욱 가혹하다고 느낄 정도이다. 공주였던 이크라케나를 위해 같이 억지로 기나긴 잠에 빠져듦을 당한 공주의 전속하녀 오네리오네. 그녀는 현대판 순장 풍습의 피해자이다. 높은 신분의 고귀한 (?) 공주가 깨어날 때를 대비하여 죽음같이 긴 잠을 자야했던 슬픔과 분노. 그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언제까지나 공주의 시녀일 뿐이었다. 인간의 존엄마저 억압당한 그녀가 너무 슬펐다.

 

결국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이어져 온 이 싸움은 가장 큰 놀라운 반전을 맞이한다. 이 모든 것은 시원이의 꿈이었던 것이다. 이토록 많이 놀래키고, 여러번 가슴이 덜컥했던 작품은 없었다. 결과를 알고 있다면 결과를 바꾸는 것 또한 가능할거야! 라는 시원이의 말. 의미심장했다. 결과가 어찌될지 뻔히 알면서도 모른척하거나 될대로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빠진 나 자신을 본 적이 꽤나 있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무의식중에라도 그러한 생각을 했던 나 자신을 나중에서야 깨닫게 될 때면 나를 때려주고 싶을 정도이다. 시원이처럼 굳은 의지! 아이에게라도 나은 점은 배우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 

s******j 2008.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잠꾸니 루미3
"잠꾸니 루미3" 내용보기
2권이 돌아가는 여정의 모험이었다면여기 3권에서는 코코아빛의 성 안에서의 괴물과 싸우는등 문제해결을 위한 스펙타클한 모험이 펼쳐지고끝이 없을것 같은  이야기에 대한 해결을 보여준다.주로 쫒기고 싸우는 이야기가 많이 펼쳐져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책의 중간이 넘도록 도저히 이 이야기가 어찌 해결되려나 고민 고민 하였었다.마지막을 보고 나선반전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아니
"잠꾸니 루미3" 내용보기
2권이 돌아가는 여정의 모험이었다면
여기 3권에서는 코코아빛의 성 안에서의 괴물과 싸우는등 문제해결을 위한 스펙타클한 모험이 펼쳐지고
끝이 없을것 같은  이야기에 대한 해결을 보여준다.
주로 쫒기고 싸우는 이야기가 많이 펼쳐져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책의 중간이 넘도록 도저히 이 이야기가 어찌 해결되려나 고민 고민 하였었다.
마지막을 보고 나선
반전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아니 좀 많이... 허무해진것도 사실이다.

역시나 화려한 상상력이 끝없이 파도를 치고 있었지만
마지막의 상상력에 동조해 흐르기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할까..
나는 어른이라 뭔가 선악의  뚜렷한 결말을 원했나보다.

1,2권보다 조금더 몽환적이고 암울한 느낌도 흐르고 
그런 느낌은 범상치 않은 그림으로 효과를 더한다.

암리타 수용액속에 잠들어 있는 이크라케나공주 의 카리스마를 지나면
그녀의 시녀로 역시 생명 유지 장치속에 잠들어있던 오네리오네가 마치 종교 지도자 같은 권능과 말투로 우리의 주인공들을 위협한다.
특히 자신의 파괴적인 의지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멋지다..

"너의 파괴적인 의지? 너의 의지는 어디에서 오는 것이지?"

"굴욕에서 온다.  모멸에서 온다.  소외감에서 온다.  외로움과 지독한 고독에서 온다.  이 세상엔 세상 사람들에게 소외되고 싶은 이도 없고, 무시와 굴욕을 느끼고 싶은 이도 없고, 부당하게 대접받고 싶은 이도 없지.  나의 파괴적인 의지는 인간보다 뛰어난 한 영적 동물이 영적 동물로서 대접받지 못한 데서 온다,  내 몸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자 보아라."   ->3권 240쪽
하면서 자신의 몸 곳곳에 난 상처를 보여주고 꿈꿈족 나라에서 하인이라는 신분에 따라 당해왔던 학대와 고통을 토로한다.

여기서 사실 조금은 혼란스러웠다.
이때까지 읽어왔던 스토리가 인간에 의해 더렵혀지는 환경을 풍자하고 
인간이 자신의 꿈을 잊고 살거나 꿈을 꾸지않고 자신의 이기심만을 생각하는 것에 대해 비판과 반성이 주제가 아닌가 하였다가 갑자기 인권문제까지 튀어나온 기분이다.
너무 많은것을 담으려하진 않았나 하고 생각도 해본다.

그럼에도 끝까지 독특한 이야기의 흐름은 칭찬할만하다.  아믛튼 재미있다.
흔하게 접하지 못하였던 단어의 독특함과 더불어 확실한 판타지의 탄탄한 구성은 끝까지 예상못한 결론에 오직 감탄만을 낳게 할 뿐이다.

과연 드까오르일까,  이크라케나일까, 오네리오네 일까??
이 모든일의 주범은 과연 누군지 
궁금하다면 꼭 이책을 보시길~~

p*********6 2008.11.26.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잠꾸니 루미3
"잠꾸니 루미3" 내용보기
정말 장편 환상 동화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책 이였어요 ㅎ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책?ㅎ 저는 1,2권을 읽지 않았는데도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어가더라구요!!ㅎ   저 깊은 바다 속에는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또 다른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자신은 자신만의 루미를 만날 수 있다. 루미를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잠꾸니 루미3" 내용보기

정말 장편 환상 동화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책 이였어요 ㅎ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이야기로 꾸며져 있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책?ㅎ

저는 1,2권을 읽지 않았는데도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어가더라구요!!ㅎ

 

저 깊은 바다 속에는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또 다른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자신은 자신만의 루미를 만날 수 있다. 루미를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고 정성껏 돌보고 가꾸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어른들에겐 자신이 오래 전 잃어버리고 돌보지 않았던 꿈과 만나게 해 준다.

저 깊고 깊은 바다 속엔 인간 각자의 꿈 정보들로 이루어진 지적 생명체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의 운명은 사람들 각자의 꿈에 달려 있다
꿈꾸니라는 케릭터(?)가 나오는데요

그 꿈꾸니 들은 사람들 개개인이 생각하는 모양대로 머리 위에 어떤 물체를 띄우고 다녀요 ㅎㅎ

아 정말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ㅎㅎ

저도 글로 읽긴 했지만요 ㅎㅎ

 

꿈꿈족은 인간 뇌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인간의 이성을 대변한다.

잠꿈족은 빙산의 하부인 아직 탐구되지 않은 무한한 잠재의식의 보고인 뇌의 깊은 무의식을 대변한다.

잠꼬대족은 그 중간을 의미한다. 잠꼬대는 사실 인간이 깊은 꿈에서 옅은 꿈으로 이동할 때, 또는 겉잠에서 깊은 잠으로 이동할 때 주로 많이 하기 때문이다. 잠꼬대족은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떠오를 때 하는 하품 같은, 가벼운 종족으로 묘사되고 있어요

아 저도 처음에 읽을땐 정말 이게 먼가....싶을정도로 ㅋㅋㅋ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정말 환상 그 자체 더군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끔 하는 환상 동화 였던것 같아요 ㅎ

조카한테도 읽으라고 줘야 겠어요^^

i***o 2008.11.23.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