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실한 크리스천인 천진무구한 소녀가 사랑의 배신을 당하면서 일어나는 작은 해프닝-.(이라기엔 좀 길군) 잠시 하나님을 배신하기로 마음을 먹지만 잘 되지 않고, 결국은 남자와 동거까지.. 기도 속에서 이뤄지는 즐거운 행운..! 잔잔한 미소가 생기게 하는 책이다. 작가의 작품들을 살펴볼때 이 작품을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한게 엿보인다. 성경구절들을 인용하고, 등장인물이 성경을 연구하는 모습에서 작가의 모습이 비춰지기도 한다. 솔직히 결론은 약간 예상하는데로 나갔지만 자신에게 솔직한 주인공이 예쁘고 아름다워 보이기 까지한다. 성경구절을 운운해서 비 기독교인 들이 약간은 반감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지만 그런 우려를 채울만한 귀여운 이야기들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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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야기의 시작은 어벙한 크리스챤 소녀, 타락하기로 맘 먹다!!! 였는데 이 발랄 소녀의 행복해지고자 하는 의지와 낙천적인 성격이 어느새 죄책감에 시달리던 한 남자를 구원하고 삼촌을 짝사랑하느라 지친 소녀를 구원하고 못하는건 없지만 무얼 해야할지 몰라 어정쩡한 일상을 보내던 소년을 구원한다.
이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의 남자와 고집 세고 강한 의지의 여자들은 어째 세월이 흐를수록 점점 더 파격적이다. 70년대부터 활동하던 작가라는데 말이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