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 [코러스] 연재작. 코러스 볼 때 가장 그림이 예쁜 만화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아... 스토리도 괜찮지만 정말 그림 때문에 반했던 만화. 단지 여주인공이 너무 귀여워서 좋아했다는 건 비밀입니다. 하지만 단행본이 작아서 느낌이 팍 죽는군요. 작아지면 죽는 그림체 있습니다. 우에시바 리이치라던가... 역시나 다른 분들은 약간 오해도 한 듯한데, 이 만화 잘못보면 위험합니다. 어린 소녀와 성인 남자의 러브 스토리..라고 오해할 여지가 상당해요. 하지만 둘은 뭔가 '선'을 긋고 서로를 대하고 있고 단지 소녀는 죽은 아버지를, 남자는 스승이었던 소녀의 아버지를, 각기 그 추억을 공유하며 서정적으로 흐르는 이야기입니다. 죽은 아버지가 보낸 편지의 마무리에 자주 나오는 "네가 없는 낙원에서" 라는 문구가 참 멋지지요. 스토리는... 그땐 상당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왠지 그저 그런 듯도 하고 좋은 듯도 하고 애매하군요. 일단 전 그림이 너무 좋아서 계속 삽니다.취향차는 있을테니 너무 믿진 마시고. 요즘도 연재하고 있네요. 아아 월간으로 부정기연재라니 너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