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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의 장점 대신 약점이 도드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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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에서의 우치다는 반짝반짝 빛이 난다. 죽은 비유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소리'를 낸다. 어찌나 명징하고 귀여운지 음표 하나하나를 꼭 껴안아주고 싶을 정도다. 타건을 어떻게 하면 이런 소리가 나는 것인지... 소리가 크지 않은데도 오케스트라에 눌리지 않고 흡사 완전히 다른 주파수의 소리라 뚜렷이 구별되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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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에서의 우치다는

반짝반짝 빛이 난다.

죽은 비유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소리'를 낸다.

어찌나 명징하고 귀여운지 음표 하나하나를

꼭 껴안아주고 싶을 정도다.

타건을 어떻게 하면 이런 소리가 나는 것인지...

소리가 크지 않은데도 오케스트라에 눌리지 않고

흡사 완전히 다른 주파수의 소리라

뚜렷이 구별되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집 역시

기대 만빵이었다.

그렇게 밝고 투명한 소리로, 예쁜 곡들을 치면

얼마나 매력적일까.

.

.

.

그런데 살짝 실망이었다.

소리가 예쁜 것은 여전한데 좀 비어있달까, 허전하달까,

짚어내는 힘이 조금 불안하다는 느낌까지 났다.

릴리 크라우스나 안드라스 쉬프나 아라우 등과 비교해

힘을 다 담아내지 못해 충실감이 떨어진다는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마리아 호예 피아스의 약동하는 소리와는

더더욱이나 비교할 것도 없이…

 

짐작컨대

음의 두께를 더해주는 오케스트라의 외피를 벗어버리면서

우치다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개인적 견해임)

파워 부족이 그만 뚜렷이 드러나서이리라.

또 오케스트라의 든든한 받침이 없으니까

우치다 본인도 좀더 움츠려든 것 아닐까 싶다.

 

뭐, 내 생각이고 느낌일 뿐이니까

우치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역정내시마시길.

YES마니아 : 로얄 w*****5 2008.06.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