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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책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해 왔었는데 이 책을 왜 이렇게 늦게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큰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 솔직히 지금 읽고 있는 책들에 비하면 낮은 수준인 것 같아요. 내용면에서가 아니라 활자나 책의 분량면에서... 1권에서 8권까지 한꺼번에 구입했는데 책이 도착한지 만 24시간이 되지 않아 다 읽어버리더라구요. 너무 재미있다면서 그 다음 시리즈도 사달라는 말도 하더군요. 심지어 등교하는 바쁜 아침에 현관문 앞에 서서 '조금만 더'를 외치더라구요. 나, 원 참. 진작 알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팍~! 그런데 둘째는 7살인데 읽을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을 보니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딱 맞는 책인가 봅니다. 알고 보니 28권 정도 시리즈로 나와 있고 research 인가 뭐 해서 또 시리즈가 있더군요. 돈이 꽤 들겠지만 원서도 같이 볼 욕심에 그냥 투자를 할까 합니다. 원서도 지금 1권에서 4권까지 구입했는데 책내용이 재미있어서인지 아무를 불평없이 1권이 30분정도의 분량이던데 내리 1시간을 잘 듣더군요.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영어 흘려듣기를 할 기본 토양을 깔라 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제겐 대만족입니다. [인상깊은구절] 그 안에는 미라가 있었어요! 진짜 미라였어요! 머리카락이 다 빠져 버린 해골에는 여전히 붕대가 감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감싸고 있던 붕대는 거의 벗겨져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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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 제3편 [여왕 미라의 비밀을 풀어라] 책을 보았다. 시리즈 3권을 보더니, 급기야는 자기도 동화속 모험을 하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둥, 동화작가가 되고 싶다는 둥... 정말 모험과 환상 속을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진짜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어쩌면 좋을까...ㅎㅎ 이 정도로 마법의 시간여행은 아이들을 모험속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아주 강했다. 우리 집 아이는 조금 뒤늦게 찾아오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잭과 애니가 피라미드와 미라가 나오는 고대 이집트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후테피 여왕과도 만나게 되고 피라미드 벽에 쓰여진 수수께끼를 풀어 여왕을 도와주는 이야기이다. 예전에 이 책을 읽을 때는 이집트, 피라미드, 미라 등에 대한 배경지식이 하나도 없어서 이 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다보니 이 책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이미 이런 배경지식이 조금은 생겨서 마법의 시간여행 속으로 완전히 풍덩 빠질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아이에 따라서 배경지식이 없어도 이야기를 충분히 즐기면서 이 책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아가는 아이가 있고, 우리집 아이처럼 먼저 대강의 배경지식이 있어야만 책을 즐기는 아이가 있는 것 같다. 그러니,,, 혹시라도 이 책이 유명하고도 유명한데, 읽기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 읽기를 포기하지 말고 이 책에 나오는 시대에 대해 미리 조금의 설명을 해주고 읽게 한다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마법의 시간여행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꼭 읽기를 권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아이가 독후감을 작성했다. 잭과 애니는 길을 잃으면 차분히 움직여서 길을 쉽게 찾는데, 자기는 아마도 길을 잃는 상황이 되면 오두방정을 떨어서 길을 더 잃게 될 것이란다... ㅎㅎㅎㅎ 정말 우리 집 아이는 그럴 것 같아서 웃음이 절로 나온다...^^ 책을 통해서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도 배우게 된 것 같다.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길 땐 더 차분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지혜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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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은 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했고 자기전 그림책을 읽어 주고 있습니다. 혼자 책을 잘 읽지 않아서 고민했는데 이 책으로 해결되었어요. 평소에 엄마가 책을 읽어 주고, 어느 정도 잘 읽는 아이에게 그림 동화 수준에서 벗어나 두꺼운 (100페이지 이상) 동화책 읽히기 전에 읽히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매의 모험이 숨가쁘게 진행되어서 아이들 흥미를 끌고요. 공룡시대, 역사 속의 사건과 인물, 문화등 교양까지 쌓을 수 있어서 적극 추천합니다. 활발해서 행동부터하는 애니, 책을 좋아하고 침착한 잭 주변의 친구같은 주인공이라 애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