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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속에 숨겨진 사고력을 찾아라 라는 책을 만나면서 너무도 좋아진 '사고력을 키우는 논술스터디' 시리즈의 8번째편 이었습니다. 명화면 명화 신화면 신화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들을 한번 더 깊이있게 접근하여 심도있는 사고를 해봄으로써 작품속에 숨어있는 진가를 다시 재발견하는 동시에 나의 사고의 폭도 한번 더 올려보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선 어릴절부터 친근하고 편하게 만나거나 아직 만나지 못했던 작품등 총 10편의 고전소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홍길동전, 흥부전, 심청전, 춘향전과 같이 제목만으로도 무슨 내용인지 바로 연상되는 친근한 작품도 있었으며 박씨전, 계축일기등 역사적 사실과 연계하며 만났던 작품 그리고 금오신화, 설공찬전, 사씨남정기,허생전등 아이가 처음으로 접해보는 작품도 있었습니다. 보통 고전을 만날때면 이것이 우리 역사속에 실제 있었던 이야기일까 아님 단순한 이야기로서 쓰여진 내용일까 정도의 생각만 하곤 우리 옛 선조들의 삶의 모습과 정서를 들여다보고 느끼는 척도로만 생각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남으로써 고전을 이해하고 그 이야기에서 찾아내고 끄집어 낼 수 있는 또다른 역사와 진실들이 무궁무진함을 알아가게 됩니다. 또한 작품이 쓰여진 배경과 의도를 짚어보면서는 정치적 상황이라든지 우리 선조들이 놓여져있던 역사적 사건과 시대적 아픔등을 함께 나눌수도 있었습니다.
평소 한 궁녀에 의해 쓰여진 계축일기를 만나면서 권력쟁탈속에서 희생냥이라 생각해온 광해군의 많은 업적들이 그 사건속에 묻혀버리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500년 조선역사속에서 조나 종으로 불리지못하고 군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연산군과 광해군을 생각할때면 폭군으로 민심을 살피지 못했던 연산군은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우유부단했던 아버지 선조와 어린 동생 영창대군과 새어머니 인목대비와의 관계는 어쩔수 없었던 권력분쟁이 아니었을까 인간적인 모습이 불쌍하기까지 했었습니다. 이렇듯 계축일기가 역사적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소지가 담겨있는것은 인목대비를 모셨던 궁녀에 의해 쓰여진 이야기였기에 철저히 광해군을 몰아부치고 있었음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춘향의 고향이 남원이라는 배경속에 우리가 거의 진실로 믿고 있는 이야기속의 오류라든가 흥부전에서 접하게 되는 조선시대의 가족제도와 상속제도의 변화속에서 농촌 현실을 전해주고 있었던 이야기나 설공찬전속에 담겨있던 국왕을 비판하고 여자도 글만 잘하면 일을 맡을수 있다는 위험한 생각 당시 완전히 배척당하던 불교사상의 가미등은 왜 금서가 될수 밖에 없었는지를 알수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고전 소설속에 담겨진 이야기속 진실과 오류등을 짚으면서 한 작품 한작품을 만날때마다 역사를 새로이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했던 고전 이야기속에 이렇듯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고 직접적으로 들려줄수 없었던 그 많은 이야기들을 이렇게라도 담아낼수밖에 없었던 작가들의 마음까지도 읽어보게 됩니다. 사고력을 키우는 장치는 어느 분야이든 얼마만큼의 관심을 가지고 얼마만큼의 애정을 보이느냐에 따라 달라짐을 알게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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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라 하면 으레 어렵다고 생각되기 마련인데... 이 책에 소개된 고전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홍길동전이나, 흥부전, 그리고 박씨전, 심청전등을 다루고 있어 그다지 부담스럽거나 하지 않다. 하지만 금오신화나 설공찬전, 계축일기같은 고전은 낯설면서도 소설의 내용을 요약하여 알려주고... 거기에 역사를 가미해 설명하고 있어 그다지 어렵다는 느낌없이 역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색다른 재미를 더해 주었다.
우리가 너무나 많이 듣고 읽어왔던 고전 소설속에 역사적 배경이 숨어 있을거라고 생각해 보지는 않았었다. 춘향전이라고 하면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과 끝까지 정절을 지킨 춘향의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고... 이몽룡이 변사또를 혼내주고... 춘향을 구해내 너무나 다행이다. 흥부전을 보았을 때는 나쁜 놀부는 망하고, 착한 흥부는 흥하는 내용에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권선징악을, 심청전을 읽었을 때는 하늘도 감동하여 왕비가 되고, 아버지 눈도 뜨게 한 심청의 효 정신을 본받아야 겠다. 뭐 그 정도로 생각했던 게 다였다.
이 소설이 탄생한 시대는 언제이며... 고전소설이 왜 금서가 되었으며... 이 소설과 그 당시의 사회상황을 비추어 볼 때 어떤 점이 오류인지를 생각해 보며 읽지 않았었다. 그런 점에서 고전소설을 읽으며 소설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당시 역사적 상황등을 그린 이 책을 읽으며 고전소설을 읽는 사고의 폭을 넓히고... 새롭게 고전소설을 재조명해 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이 책에 소개된 고전소설은 주로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실존인물과 허구의 인물을 등장시켜 저자의 사상을 작품에 고스란히 녹여내 저자가 이루고 싶었던 이상사회, 때로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이상국가에 대한 아쉬움을 들어낸 작품도 있다. 그 당시의 사회상을 신랄하게 비평하기도 하고... 등장인물과 실제인물들을 빗대어 상황을 꼬집어 보기도 한다.
옛날에 읽었던 옛이야기에 숨은 뒷이야기를 새롭게 만난듯한 기분에 내가 좀 더 유식해진 기분이다. 논술이 중요하다. 사고의 다양성이 중요한 시기다. 꼭 한가지 사고가 아니라 폭넓은 사고가 요구되는 시대이다. 이 책으로 고전소설을 깊이 읽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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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고전 소설 속에 이런 역사가 숨어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배경을 알고 그 역사적 이야기를 읽으니.. 책이 더 재미 있더라고요. 이 책속에서는 우리 고전 소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고전소설하면 어떤 소설이 떠오르세요? 홍길동전(표지의 그림에서도 나오지요? 또 얼마전에 tv드라마에서도 만나 보았습니다), 사씨 남정기, 춘양전, 흥부전, 심청전, 허생전등이 또오르는데요.. 이 책에서도 바로 고전소설 하면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소설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그점이 마음에 들어요. 또 학교 다닐때 우리가 배웠던 고전소설은 그냥 내용만 알았다면 그 역사적 배경을 읽고 다시 고전 소설을 읽으니 더 재미가 나더라고요.^^ 요즘은 논술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논술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지요? 어제 우리 아이가 제게 묻더라고요. "엄마, 논술이 뭐야?" 그래서 제가 "왜?" 라고 물어보니.. "자기반 친구 누구 누구는 학교에서 논술을 배운다"고 하면서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에게 이 책을 꺼내서 보여주었어요. 엄마랑 이 책을 재미나게 읽고, 고전소설을 읽고 생각 키우기를 통해서 엄마랑 같이 이야기를 많이 해보자고요. 논술이란 바로 책을 읽고 니가 생각하는 것을 글로 끄집어 낼 수 있는 힘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알려주었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재미나게 배운 고전소설을 통해, 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하는 고전소설을 통해서 아이들이 재미나게 논술도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엇보다, 책을 읽을때 그냥 읽는것이 아니라 그 배경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특히나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게 구성된 점도 마음데 듭니다. 우리 아이들이 한번씩 읽어보면서 학교 선행학습도 할 수 있고, 재미난 역사 이야기에 역사에도 자신감이 생길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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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고전을 한편의 소설로만 읽을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기 역사까지 찾아볼 수 있다. 10편의 고전으로 이루어진 이 책 은 거의 시대순으로 나열되어 있어 역사의 흐름도 살짝 엿볼 수 있다. 첫편 김시습의 금오신화는 조카인 단종을 폐하고 왕위를 차지한 조선의 7대와 세조때이다. 불법적인 왕위찬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치를 떠난 은둔하며 방랑생활을 하는 김시습 자신의 모습과 마음이 담겨있다. 설공찬전은 11대와 중종때 채수가 지은 소설로 귀신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빌어 사회문제를 지적해 당시 화제를 모은 잇슈였다. 세번째편 홍길동전은 15대왕 광해군때 허균이 지은 소설로 실존 인물이었던 홍길동을 바탕으로 서얼에 대한 찹ㄹ대우를 비판한 소설이다. 계축일기 역시 광해군때이고 궁녀에 의해 씌여진 날짜별로 정리된 일기형식이다. 폭군으로 알려진 광해군은 현대에 많이 재평가하고 있지만 계축일기는 인목왕후측 궁녀가 썼기에 광해군을 역시 폭군으로 몰아가는 쪽이다. 작자미상의 박씨전은 16대와 인조때의 병자호란 이후 전쟁으리 상처를 보다듬기 이해 씌여진 글임을 알수있다. <남한산성>과 <소현세자>를 통해 이 당시 시대적 상황은 잘 알수 있었다. 너무도 유명한 사씨남정기는 19대왕 숙종때 당쟁으로 귀향살이 중이던 김만중의 소설로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팽팽한 대립(서인과 남인의 당쟁) 끝에 인현왕후(서인)의 승으로 매듭짓게 되는 내용을 소설화한 글이다. 이 사씨남정기는 인현왕후의 복위에 한 몫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춘향전, 허생정(박지원), 흥부전, 심청전은 18세기 조선후기의 소설들로 그 시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신분질서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서민문화가 발달하고 농업중심의 사회에서 상공업 중심의 사회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남녀차별과 장남과 차남의 차별은 17세기 이후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이라고 한다. 그것은 흥부전의 부자놀부와 가난한 흥부의 모습에서 볼 수 있다. 권선징악의 통쾌함과 흥미 위주로 전해져 온 우리 고전에서 역사의 이면을 엿볼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미처 발견해내지 못한것이 안타깝기도 했다. 책 한권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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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요즘 시대상을 가장 잘 보여준다는 그 시대의 소설 그리고 현재의 우리에게는 한문으로 된 고전소설은 다소 어렵고 국문은 다소 유치하게 느껴지는 고전소설 속에서 그 당시의 사회상을 찾아볼 수 있는 책을 만났다. [박씨전][홍길동전][심청전].....소설의 제목과 내용은 환히 알고 있었으나 그 탄생시대와 사회상을 알고 보니 또 다른 책을 만나는 새로움이 있다. 솔직히 책의 첫인상은 별론데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는 책^^ 춘향전의 고전의 딱딱함을 풀어주는 유화제같다. [사씨남정기]에서는 소설의 형식을 빌어 왕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대신한 사랑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던 [춘향전]을 두 사람의 나이부터 과거시험 분석, 암행어사 제도의 분석을 통해 책 속의 허와 실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었다. 실학사상의 선두주자였던 반쪽짜리 양반으로 양반과 평민 어느 쪽도 갈 수 없는 서자들의 한을 녹여낸 [홍길동전] 여성이라서 더 통쾌한 [박씨전] 나라의 치욕 삼전도를 겪은 후 피어난 여성영웅이야기라 더욱 통쾌했다. [설공찬전] 이 책에서 다룬 고전소설 중 가장 낯선 그래서인지 가장 흥미로왔던 설공찬전 작가의 목숨까지 위태로웠던 [금서]라는 이유로 더 끌린다. 금서만큼 사회의식을 반영한 책이 없는 것 같다. 나라에서 금한 책이 힘겹게 우리에게 전해졌으니 더욱 호기심이 커진다. [흥부전]에서 조선후기의 장자상속에 의한 형제의 빈부차이를 알아내는 등 이렇게 배경을 알고 고전소설을 알게 되면 판소리로 흥부전, 심청전, 춘향전을 접할 때도 그 흥겨움과 애잔함을 더욱 느낄 수 있을게다. 판소리로 불려져서 두고두고 사람들의 입과 귀를 즐겁게 했다는 것은 이 작품들의 대중성을 한번 더 확인시켜 주는 것이리라. 어려움과 결핍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것만이 아니라 무궁한 사색과 그에서 비롯된 뛰어난 창조물을 낳는다는 말이 있듯이 세대를 이어서 우리에게 읽혀지는 책을 쓴 작가들은 결코 순탄한 삶을 살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인륜을 저버리는 왕위찬탈을 보고 미친 척 숨어 살았던 양반들에게서 괴물취급을 받았던 혁명문인 역시 유배지에서 글을 쓴 드넓은 이상과 가난한 농민의 삶을 잘 이해하는 이들이 불의가 판치는 세상을 등짐으로 그들의 기개와 정의를 위해 재능을 펼치지 못한 시대가 더없이 안타까워진다. 고전과 논술, 역사와 논술을 짝짓기한 책은 많으나 고전소설 속의 역사의 의미를 짚어주는 책은 새롭다. 일반인들에게 역사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 [역사추리][역사스페셜][한국사전] 등의 자문을 맡은 정통 역사학자 우리가 고문(古文)이나 역사를 배울 때 이렇게 입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면 그토록 지루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서양의 고전문학에 대한 관심은 어렵더라도 끊임없이 책이 나오고 읽혀지는데 반해 우리의 고전소설에 대한 관심은 일부 전공자에게 또는 수능용으로만 미뤄진 건 아닐까~ 수능논술을 위해 억지로 펼쳐야 하는 고전소설이 아닌 역사와의 또 다른 만남의 도구로 이 책을 펼쳐보면 좋겠다. 고전소설에 대한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지우고 역사나 고전소설에 대한 또 다른 시야를 넓혀주는 것 같다. 우리나라 고전소설에 이런 재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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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에 열심히 외웠던 고전소설을 10편 나옵니다. 그냥 나오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지은이의 시대상과 의도, 역사적 허구와 사실 등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외울 필요가 없이 이해하기만 하면 되네요. 이런 책이 조금이라도 일찍 나왔더라면 그렇게 외울 필요가 없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책은 소개된 고전소설에 들어가기 전에 생각열기로 고전소설에 대한 의문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원문의 한 부분을 시작부분에 소개하지요. 그러면서 고전소설이 갖는 시대적 의미를 알아보고, 소설의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 쓰고, 이 소설의 시대상과 작가의 의도 등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작가가 살았던 시대와 소설을 쓴 당시의 처한 상황을 페이지 색을 달리하여 소개하고요. 마지막엔 <고전소설을 읽고 생각 키우기>로 3가지의 문제가 제시됩니다. 여기에 답할 수 있다면 책을 정독하면서 읽었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답이 잘 떠오르지 않으면 다시 앞부분으로 가서 문제를 유념하면서 다시 읽어보게 되니까 책을 여러 번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네요. 중간에 나오는 삽화, 지은이의 모습을 그린 그림과 관련 사진이 나와서 책을 읽는 재미가 더욱 크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고전소설의 원문이 조금만 나와서 전체 내용이 궁금해지고, 직접 읽고 싶네요. 바로 이 점이 이 책이 원하는 방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이 책으로 마련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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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은 우리에게 친근하면서도 우리가 자세히 모르는 부분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고전소설의 내용이 그냥 우리가 들어왔던 내용들이거나 티비에서 본것들이지 직접 읽어보지 못했거나 읽더라도 어린이용으로 된 애니매이션으로나 읽었지 원문을 읽었던 것은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홍길동전 정도다 . 이책은 역사를 전공한 저자가 아주 자세히 소설과 역사 간에 관계를 잘 집어 주는점이 놀라웠다. 책에는 10개의 고전 소설이 실려있다. <금오신화>. <설공찬전>. <홍길동전>. <계축일기>.<박씨전>. <사씨 남정기>. <춘향전>. <허생전>. <흥부전.. <심청전>.들의 역사적배경이 실려있다. 한예로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소개 하면서 <금오신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설명이 되어있고 소설뒤의 작가의 설명과 어떻게해서 소설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해 두고 있다. 소설 자세히 읽기 에서는 소설의 뒷 배경및 철학적 배경 까지도 설명이 되어 있다. <춘향전>을 예로 본다면. 이목룡이 서울에 간지 1년만에 바로 장원 급제를 하는데 조선시대 과거 제도는 3년마다 한번씩 뽑는 식년시와 특별한 경우에만 뽑는 별시로 구성되는데 이도령은 예비시험이 없이 바로 장원급제 하고 왕이 직접 술을 하사한것으로 보아 별시중에서도 알성시의 응시한것으로 보여지며 , 이도령이 고향 남원으로 파견된것은 조선시대 연고지에는 관리로 파견될수없는 상피제가 엄격하여 남원으로 파견되었다는 것은 현실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조목 조목 따지고 있다. 이렇듯 우리가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쉬운점은 실려있는 고전 소설 작품들이 짧게 줄거리만 소개되어 있는 점이다. 기왕이면 많은작품을 소개하는 대신 고전 소설원전 작품을 같이 실어 주었다라면 이번 기회에 고전소설도 읽어 볼수있는 기회가 되었을 텐데 .그점은 아쉬웠다. 모티브는 고전 소설에서 빌려오지만 책 전체 내용은 문학적 내용보다는 역사쪽에 더 비중이 많다. 또다른 역사 읽기란 점에서 새롭고 흥미 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