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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의 그림 4권. 인어공주 완결편입니다.
보통 그렇게 생각하듯 저도 '인어공주=치에'가 잠유자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아니었네요. 잠유자는 '인어의 왕=코조'였습니다.
어쨋든, 4권에서는 카가리야의 과거와 그 사상(신은 없다)에 대해 자세히 나왔습니다. 사랑 하는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 만날 가능성을 완전히 배재해버린 카가리야가 4권에서 가장 괴롭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아오이는 자신의 능력으로 이단이 되려 하는 코조를 처리하고 치에에게 '악마'라는 틀에 밖힌 소리를 듣습니다.
카가리야는 이 특대규모의 비극이 사고방식이 달랐던 '인어공주=시즈루'를 가족이 이해하지 못했기에 커졌을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만, 어떨까요? 저는 시즈루가 조금 더 일반적인 방식으로 사고했거나 아니면 주위 사람들에게 명확한 방식으로 자신의 의지를 전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말도 없이 평범함이 결여된 사고를 하는 그녀를 다른 사람들이 이해해주길 바라는건 너무나 커다란 욕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