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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랑스의 철학자 질 들뢰즈의 미술비평으로 구성주의 화가의 대가인 프란시스 베이컨의 그림들을 중심으로 자신의 철학세계를 전개한 책이다.
금세기 최고의 석학 가운데 한 사람인 들뢰즈의 해박한 철학, 예술, 문학적 지식이 프란스시 베이컨의 그림들로 하여금 작가가 다 못한 말을 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들뢰즈는 특히 우리의 예술적 감각이 자본과 권력에 종사하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기만당하고 말살되었는가를 보여주며 사유와 사회, 그리고 예술의 제반 양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사유의 이미지를 그려낸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단순한 미술비평 차원을 넘어 예술사를 관통하는 뛰어난 안목으로 미술로 읽는 철학책을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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