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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받고 싶어서 책주문했다가 마음 깊은 곳에 와닿는 책 내용 때문에 저자에게 미안했습니다
"부채 받고 싶어서 책주문했다가 마음 깊은 곳에 와닿는 책 내용 때문에 저자에게 미안했습니다" 내용보기
저는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솔직히 경제학을 좋아하지도, 거기에 별 기대를 걸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인기리에 방영을 마친 "상도"라는 드라마는 좋았지만, 그 드라마의 인기에 편승해서 급하게 만들어 낸 책이 아닌가 하여 별로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책을 읽어보기도 전에 이런 선입견을 가졌던 것에 대해 저자께도 미안할 뿐더러, 저 개인적으로도 이렇게
"부채 받고 싶어서 책주문했다가 마음 깊은 곳에 와닿는 책 내용 때문에 저자에게 미안했습니다" 내용보기
저는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솔직히 경제학을 좋아하지도, 거기에 별 기대를 걸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인기리에 방영을 마친 "상도"라는 드라마는 좋았지만, 그 드라마의 인기에 편승해서 급하게 만들어 낸 책이 아닌가 하여 별로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책을 읽어보기도 전에 이런 선입견을 가졌던 것에 대해 저자께도 미안할 뿐더러, 저 개인적으로도 이렇게 좋은 내용의 책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더라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될 뻔 했습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윤리적 경영 & 경영자의 가능성에 대한 통찰력있는 서술의 깊이는 "상도" 드라마에서 보여 준 재미와 감동을 넘어서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식견이 짧은 제가 뭐라고 이렇다 저렇다 할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대신 서설 중에서 저의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을 옮겨 적으면서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인상깊은구절]
우리는 윤리가 실종된 세상에 살고 있다. 이것을 보여 주는 실감 나는 실화가 하나 있다. 우리 집 큰애가 유치원을 다닐 때 가을 운동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나는 학교에 가지 못했으므로 직접 본 것 아니고 아내에게서 전해 들었다. 운동회 때 아이들이 두 편으로 나뉘어서 줄다리기를 하는데, 청군 편에 속한 학부모가 몰래 아이들 뒤에 가서 도와 주었던 모양이다. 당연히 청군 쪽으로 줄이 쏠리니까 이번엔 백군 편 부모 몇이 또 아이들을 도왔다고 한다. 처음에 아이들끼리 시작한 줄다리기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달려들어 하는 줄다리기가 되어 버린 것이다. 결국 학부모가 많이 온 편이 이기게 되었다고 한다. 줄다리기 시합은 엉망이 되었다. 어쨋든 승자와 패자가 갈렸지만, 패자는 진 것에 대해 승복하지 못하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작은 승강이가 일어났다고 한다.
a*****1 2002.08.1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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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商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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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상도를 설명한 소유엔의 "상경"을 읽으려고 얼마전에 책을 구입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기 전에 우리나라의 상도는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생각하다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의 상도경영"이란 책자가 눈에 들어왔다.  최인호의 소설 "상도"와 TV드라마 "상도"를 통해 임상옥의 삶을 보고 느,낀 경험이 있었기에 간단하게 저자의 관점을 파악하는 측면에서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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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상도를 설명한 소유엔의 "상경"을 읽으려고 얼마전에 책을 구입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기 전에 우리나라의 상도는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생각하다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의 상도경영"이란 책자가 눈에 들어왔다.  최인호의 소설 "상도"와 TV드라마 "상도"를 통해 임상옥의 삶을 보고 느,낀 경험이 있었기에 간단하게 저자의 관점을 파악하는 측면에서 책을 읽었다.

 

저자는 임상옥의 상도를 그가 남긴 만시 "재물은 평등하기가 물과 같고, 사람은 바르기가 저울과 같다(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 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라는 구절을 통해 해석하고 있다. 저자는 경제학자로서의 시각과 영국 유학때의 경험등을 바탕으로 임상옥의 사업철학과 사업윤리를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있다.

 

"사업의 목적은 재물에 대한 욕심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 생존이 되어야 한다. 사업이 장기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신용'을 바탕으로 '절제'와'균형'으로 재물을 추구해야 한다." 현재 주류경제학으로 자리잡고 있는 (신)고전학파의 경제이론이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효율을 최고의 가치로 내세우는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저자는 임상옥의 얘기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기업 경영에 있어 윤리적인 원칙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기업활동의 유일한 목적은 이익이어야 한다. 그러나 기업의 목적은 사회적 책임이어야 하며 장기적 생존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인생과 사업을 계획할 때 임상옥이 남긴 신용, 절제, 균형은 오늘날에도 살아 움직이는 교훈이 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임상옥의 상도경영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은 77세까지 산 그가 사업의 절정기인 59세에 사업을 정리했다는 사실이다. 사업을 통해 부를 추구했지만 돈을 벌기 위한 욕심에 함몰되거나 굴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절제와 균형을 잃지 않으려는 삶을 살았다고 평가한다.

 

다소 아쉬운 점은 임상옥의 사업윤리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철학자들의 윤리관으로 그리고 경제와 윤리등으로 비화되어 전개함으로써 당초 기대와는 달리 촛점이 흐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c******4 2009.05.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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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의 인기를 등에 업고...
"TV 드라마의 인기를 등에 업고..." 내용보기
"상도"의 실질적인 경험을 통한 우리의 배울점을 찾고자 무작정 구입해서 단숨에 읽었는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끝까지 읽고난 후 에고고, 시간이 아깝다.. 물론 나의 욕심과 맞지 않음으로 인함이긴하지만 아쉽다...... 개인적인 생각일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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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의 실질적인 경험을 통한 우리의 배울점을 찾고자 무작정 구입해서 단숨에 읽었는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끝까지 읽고난 후 에고고, 시간이 아깝다.. 물론 나의 욕심과 맞지 않음으로 인함이긴하지만 아쉽다...... 개인적인 생각일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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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의 인간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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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유교적 영향이었겠지만 상인을 천대했다. 장사꾼이라면중간거래로 남의 소산을 훔쳐먹는 착취인정도로 취급한 것이다. 그때문에 중인이상은 상업에 종사하지 않는 것을 상식으로 여겼였다. 하지만 임상옥이라는 거상을 통해 조선조 후기의 어느정도 형성된 상도를 느낄 수 있다. 중국만해도 상인들의 철학을 이뤄갓으며 중국인들이 이익을 정당한 댓가라는 관점으로 바라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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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유교적 영향이었겠지만 상인을 천대했다. 장사꾼이라면중간거래로 남의 소산을 훔쳐먹는 착취인정도로 취급한 것이다. 그때문에 중인이상은 상업에 종사하지 않는 것을 상식으로 여겼였다. 하지만 임상옥이라는 거상을 통해 조선조 후기의 어느정도 형성된 상도를 느낄 수 있다. 중국만해도 상인들의 철학을 이뤄갓으며 중국인들이 이익을 정당한 댓가라는 관점으로 바라보았으며 꾸준히 자신들의 부를 만들어갔다. 하지만 조선이 상업에 뒤쳐진 것은 역사적 상업억제정책과 관계가 깊다. 본디 우리나라의 상인인 보부상만해도 신의를 중히 여기는 상인인데 왜 우리나라의 자본주의는 진정한 자본주의로 발달하지 못햇을까..? 억압받지 않는 시장경제가 발달되었다면 얘기가 달라졋을 것이다. 조선조 후기에 임금의 착취와 매점매석등 저질자본주의가 발로한 것이 문제다. . 임상옥은 이런 저질을 외면하고 시장의 흐름을 다랏다고 할 수 있다. 연경의 상인들의 인삼불매운동을 깨뜨린 것도 그들의 계략을 잘 알고 있는 탓이기도 했지만 시장을 주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한편으로 임상옥은 뚜렷한 가치관을 가지고 상도을 갔다. ..이익에만 얽매이지 않고 사람을 중시햇다..장사란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a*****1 2003.05.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