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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호시 신이치! 라고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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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제목 : 봇코짱 저자 : 호시 신이치 역자 : 윤성규 출판사 : 지식여행 / p.220     호시 신이치. 그와의 첫번째 만남이후로 얼마 되지 않아 접한 쇼트 쇼트 스토리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20번째 시리즈 책이다. 이번 20번째 단편집은 저자가 특별히 그의 초기 작품으로 선별했다는 39편의 단편으로 실려져 있다. 예외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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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봇코짱

저자 : 호시 신이치

역자 : 윤성규

출판사 : 지식여행 / p.220

 

 

호시 신이치. 그와의 첫번째 만남이후로 얼마 되지 않아 접한 쇼트 쇼트 스토리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20번째 시리즈 책이다.

이번 20번째 단편집은 저자가 특별히 그의 초기 작품으로 선별했다는 39편의 단편으로 실려져 있다.

예외없이 짧은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만난 <의뢰한 일> 을 읽으면서 내가 베르나르베르베르의 <나무> 책을 연상한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그 책이 연상되었나보다.. 교보에 들어가보니 출판사 서평에도 <나무> 책을 흥미롭게 읽은 독자라면 이 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라고 나와 있었다.

 

39편의 단편들은 쇼트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예상할 수 없는 반전이 있는 내용들이었다. 하나의 단편이 짧은 스릴러 물을 읽은것 같기도 했고, 또 한편의 동화같은 우화 내용을 읽은것 같기도 한-

첫번째 만난  <의뢰한 일> 책과 마찬가지로 책의 제목이 첫번째 단편으로 나왔고, 39편의 단편들 중 이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봇코짱>

한 술집 주인이 여자 로봇을 만들었다. 그 로봇의 이름을 지은것이 '봇코짱' 정말 사람과 거의 흡사했고, 이쁘고 매력있기까지 했다.

단 한가지 흠이라면 사람과 대화를 많이 하면 로봇이라는것을 알아챈다는것. 주인은 봇코짱을 바 에 앉혀놓았다. 이 봇코짱은 사람과 술잔을 겨눌수도 있다. 술을 마시면 바닥 아래 뒤쪽으로 흐르게 만들어 놓았고, 그 술을 다시 사람들에게 팔기도 하였다.

점점 시간이 흐르자, 남자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아진 봇코짱은 대화를 그리 많이 할수도 없다는 단점에도 새침데기라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장사는 잘되기 시작했다. 근데 이 봇코짱을 몹시도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봇코짱과 대화를 하다가 앞으로 못올거라고 말하자 봇코짱의 대답이 시원찮자, 봇코짱의 술잔에 독약을 타버린다. 그리고 아래 바닥으로 내려간 술은 그날 밤 손님들에게 팔려지는 내용의 이야기-

 

<친선키스>

다른 행성을 정찰하는 우주선이 한 행성에 도착했다. 그들은 그 행성에 내리기 전에 첫 인사로 키스를 하자는것을 방식으로 삼자고 했고, 그들은 그 행성의 여자들과 키스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첫 인사 방식이라고 우겨대면서. 헌데, 서로 술을 마시는 시간에서 그 행성의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술을 입으로 마시는것이 아니라 치마를 올려서 항문으로 마시는 것이다-

그 행성 사람들의 입은 얼굴에 위치한 입이 아니라 항문이었고, 얼굴에 위치한 입은 항문이었다는 것. 푸하하^^

 

이번에도 너무 재밌게 읽은 단편이었다.

왠지 또 호시 신이치의 작품을 만나보게 될것 같은 생각이 든다^^

 

 

t****6 2008.04.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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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하여금 호시신이치라는 사람을 알게 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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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접한 이 작품에서 나는 호시 신이치라는 사람의 독창성과 기발함에 감탄을 금치않을 수 없었는데 그 기분이 오래가지않아 아쉽다. 뭐 그건 순전히 내 과도한 기대 탓이었지만...나는 사실 그 이전에는 일본작품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장르를 불문하고 말이다.단순한 반일감정이 아니라 뭐랄까...어이없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일본작품은 읽고 나면 스테인레스 그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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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접한 이 작품에서 나는 호시 신이치라는 사람의 독창성과 기발함에 감탄을 금치않을 수 없었는데 그 기분이 오래가지않아 아쉽다.


뭐 그건 순전히 내 과도한 기대 탓이었지만...나는 사실 그 이전에는 일본작품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장르를 불문하고 말이다.단순한 반일감정이 아니라 뭐랄까...어이없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일본작품은 읽고 나면 스테인레스 그릇을 햝은 맛이났다. 뭐 책이 먹을것도 아니니 진짜 맛이 느껴졌을리는 없지만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할까...무거운 소재도 그 특유의 가벼운 어조로 책을 버무린다. 난 그 일본작품의 그 특유의 느낌이 싫었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특유의 느낌마저 즐길 정도로 내용이 흥미로웠다.


이 책을 덮은 나는 이 책이 시리즈라는 것을 알고 무작위로 선정 2권을 더 구입했다.


<망상은행>과<여러 갈래 미로>이다.그러나 봇코짱을 읽고났을때의 그 들떴던 기분이 점점 사라졌다.패턴이 같고 끝만 조금씩 조금씩 다른 느낌? 어쨋든 난 그랬다.

w********6 2008.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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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에 숨겨진 메머드급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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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의 마스터가 만든 예쁜 아가씨 로봇 "봇코짱" 차갑지만 예쁜 얼굴과 어지간히 마셔도 취한지 않아 손님들의 인기를 독차지 한다. 손님들이 권하는 술을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으며 일일이 취한 손님들에게 대응해 주는게 인기의 이유다.   하지만 로봇이니 취하지 않는 건 당연하다. 손님들만 그 사실을 모를 뿐...   어느날 봇코짱에게 반해 빚까지 지고있는 젊은이가 마지막
"단편에 숨겨진 메머드급 상상력" 내용보기

 

바의 마스터가 만든 예쁜 아가씨 로봇 "봇코짱" 차갑지만 예쁜 얼굴과 어지간히 마셔도 취한지 않아 손님들의 인기를 독차지 한다. 손님들이 권하는 술을 아무리 마셔도 취하지 않으며 일일이 취한 손님들에게 대응해 주는게 인기의 이유다.

 

하지만 로봇이니 취하지 않는 건 당연하다. 손님들만 그 사실을 모를 뿐...

 

어느날 봇코짱에게 반해 빚까지 지고있는 젊은이가 마지막으로 바에 들른다. 봇코짱에게 술을 권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차갑다. 젊은이는 약을 탄 술잔을 봇코짱에게 권하고 바를 나가 버린다. 술을 받아 마신 봇코짱 역시 죽지 않는다. 로봇이니깐...

 

그녀의 배속에 있는 관에 마신 술들이 저장되고 그 술은 마스터에 의해 다시 손님에게 제공되고 있었다.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진 마스터는 봇코짱의 뱃속에 있는 술을 꺼내 바에 남아있던 손님들과 건배를 나눈다. 그 속에 약이 섞여 있다는 생각은 못한채...

 

그리고, 그날 저녁 바를 나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책은 SF 초단편 소설로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시리즈로 출판되었다.

소설을 보며 미국의 SF작가 필립.K.딕의 소설들과 너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도 유명한 마이너리티리포토의 작가인 필립.K.딕의 상상력 또한 단편소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무한 상상력을 제공한다. 이책을 읽으신 분  필립.K.딕의 소설선을 한 번 권해 본다. 

p****n 2008.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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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재.. 무한한 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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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의 작품.. 내가 일본 작가의 작품을 만난건 아주 오랫만이다.. 처음 만난 일본작가의 작품은 '빙점'.. 초등학생였던가? 중학생때였던가?  만난 그 작품은 아직까지 기억에 남을만큼.. 내게 아주 충격적이었던 거 같다..   그 후 만난 일본작가의 작품은 만화..  '캔디' 를 비롯한 수많은 만화들을 보면서.. 일본작품들의 독특하고도 끝을 알 수 없는 상상력과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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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의 작품..

내가 일본 작가의 작품을 만난건 아주 오랫만이다..

처음 만난 일본작가의 작품은 '빙점'..

초등학생였던가? 중학생때였던가?  만난 그 작품은 아직까지 기억에 남을만큼..

내게 아주 충격적이었던 거 같다..

 

그 후 만난 일본작가의 작품은 만화.. 

'캔디' 를 비롯한 수많은 만화들을 보면서..

일본작품들의 독특하고도 끝을 알 수 없는 상상력과 아이디어의 다양함에 난 홀딱 빠져버렸었다..

 

그러다가..

언젠가 본 일본 소설에서..

인체를 낱낱이 해부하는 글을 읽고는 그 잔혹함에 질려버려 일본소설을 멀리 하게 됬다..

 

성인이 되어서 처음 만난 일본 작가의 책이 이 책이다..

그동안 얼마나 변했을지? 조금의 걱정과 조금의 기대를 갖고 만났다..

 

호시 신이치..

그동안 일본소설이라면 무조건 피해왔기에..

당연히 그의 이름은 내게 생소했다..

그의 작품의 특징이라는 '쇼트쇼트' 가 뭔지 정말 궁금했다..

그리곤, 이 책을 만났고..

나의 궁금증은 풀렸다..

 

이야기 하나가 6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작품들..

다양한 분야에 이르는 이야기들..

미래의 어느 시대인듯..  과거의 어느 시대인듯..

묘한 느낌의 시대상을 담은 이야기들..

 

이 책에는 18개의 단편들이 실려있고..

그들은 각각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있다..

우려했던 것처럼 잔혹하지 않고..

그렇다고 시시하지도 않으며..

읽으면서 갖는 자연스런 나의 상상을 비웃는 결말등..

 

오랫만에 재미난 일본작가의 책을 만났다..

어떤 이야기는 공포물을 그린.. 일본만화작가의 작품을 떠올리게도 하고..

어떤 이야기는 단편SF영화를 보는듯한 느낌도 들었다..

 

어떤 이야기는 우리네 지구가 다 내것인양 '까부는' 지구인을 향한 존재의 가벼움에 대한 따끔한 일침이..

어떤 이야기는 바로 앞에 닥칠 일을 모르면서 먼 미래를 얘기하는 우리네 모습의 허황됨을..

어떤 이야기는 자본주의의 극을 치닫는.. 앞으로 생겨나지 않길 바라는 어떤 미래의 모습을.. 

작가는 다양한 상상력으로 이 한권의 책에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

 

그의 다른 작품들은 어떨까??

문득 궁금해진다..

혹시 제대로 낚인걸까??

그동안 멀리 했던 일본작가의 작품으로 제대로 빠져들게 되는걸까??

흠~~

한권 더 읽어보고 결정하련다~~*^^*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

그러나, 좋은 느낌으로..  긴 여운을 남기는 책을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보라 권하고 싶다..

아마 내가 그러했듯..

만족스러움을 맛보리라 생각한다..^^

 

s*****2 2008.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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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느낄수 있었던 봇코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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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책에 대한 매력을 느끼는 중이다. 사실 학창시절에 접했던 뒤로는 정말 오랜만에 책에 대한 접근을 시도해 보았다. 사실 자의적인 기회는 아니었던거 같다. 언제부터라고 딱 시점이 생각나지는 않지만, 서서히 나도 책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읽는다는것 자체가 나의 일상 생활속의 조그마하지만 한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는거 같다. 난 작가에게는 별 관심이 없었다. 또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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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책에 대한 매력을 느끼는 중이다. 사실 학창시절에 접했던 뒤로는 정말 오랜만에 책에 대한 접근을 시도해 보았다. 사실 자의적인 기회는 아니었던거 같다. 언제부터라고 딱 시점이 생각나지는 않지만, 서서히 나도 책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읽는다는것 자체가 나의 일상 생활속의 조그마하지만 한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는거 같다. 난 작가에게는 별 관심이 없었다. 또한 잘 알지도 못했는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호시 신이치라는 사람의 이름을 듣게 된다. 작가의 이름이 귀에 들어오기도 참 오랜만이다. 작가를 보고 읽을 작품을 고르는 초기단계에 나도 들어서는가 아닌가 싶다.. 온전히 나의 생각이지만 말이다.

 

처음 접하게 된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중의 하나 봇코짱...  봇코짱은 여자로봇이다. 책 제목에서의 봇코짱은 서른 여섯가지의 이야기중의 한 가지 이야기의 주인공일 뿐이다.. 쇼트쇼트 스토리? 또하나의 책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느낄수 있는 형식이다. 처음에는 이야기들이 짧게 몇개로 나누어져 전개될 때에는 이야기들이 서로 달라 이해하는데 약간의 시간을 가져야만 했다. 이 참에 내의 책에 대한 무지함이 조금 드러나는 시간이었던거 같다.. 그러면서 나도 조금씩 책이 무엇인가에 대한 사고를 조금씩 내 지식에 포함 시키고 있거 같다.

 

우선은 질림을 느끼지 않아서 좋았다. 낯선 형식의 짧은 이야기 하나 하나에 익숙해지면서 다음 이야기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 것인지 기대감이 느껴지고, 또한 반전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로 하여금 다음에서는 또다른 반전을 기대하게끔 만들어 놓는다. 또한 나로서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불쑥 불쑥 나를 책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만든다. 간혹 이 책의 작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읽을 당시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몇가지 있었지만, 책을 덮는 순간 아~~하 하는 소리와 함께 전부는 아니겠지만, 호시 신이치라는 작가의 작품을 미세하게나마 이해할수 있을것도 같다.

 

아이들의 책에만 많은 관심을 보였던 나로서는 누구, 누구의 작품들을 모으고 싶다, 모으고 있다, 모았다라는 이야기들을 들을때는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는데.. 지금은 나도 한번 어느 작가의 작품에 푹~~~ 빠져 그의 작품들을 다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씩 가지게 되어가고 있다.  여건이 되면 서서히 그러고 싶고 또 그리해볼것이다.  호시 신이치의 작품이 그방향으로 나를 안내해주고 있다.. 고마운 일일 따름이다..

s******k 2008.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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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봇코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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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코짱,,,,,,,,,,호시 신이치 플라시보 시리즈 중 흔해 빠진 수법이후 두번째로 접하게된 책이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딱히 작가를 기억 하고 보았던 책은 없었다. 주로 많이 보았던 작가는 에거서 크리스티 의 작품을 많이 봤었다. 그런데 호시 신이치님의 작품을 읽고나서는 특히한 스토리에 많은 흥미를 가지게돼었다. 쇼트하게 전개되는 스토리가 하나도 빼놓치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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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코짱,,,,,,,,,,호시 신이치 플라시보 시리즈 중 흔해 빠진 수법이후 두번째로 접하게된 책이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딱히 작가를 기억 하고 보았던 책은 없었다. 주로 많이 보았던 작가는

에거서 크리스티 의 작품을 많이 봤었다.

그런데 호시 신이치님의 작품을 읽고나서는 특히한 스토리에 많은 흥미를 가지게돼었다. 쇼트하게 전개되는 스토리가 하나도 빼놓치않고 섬득함,, 충격,, 짜릿함,,전율,, 추리 소설에 담겨있는 모든것이 다 담겨있따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디서 이런 무한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정말 작가의 상상력은 대단한것같다.

전에도 느겼던거지만 이 책또한 만만찮게 읽는이로 하여금  나른 한 봄날에 온몸을 짜릿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던것같다.

36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져있다. 하나같이 결말은 예측할수없는 상상 초월이다. 처음 이야기는 이책의 제목인 봇코짱이다. 도락 을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다. 술집에서 손님들을 상대하고 손님들이 봇코짱에게 준 술을 다시 되팔기도 하고 손님들에게 선심을 쓰기도  한다.  달빛 에서는 예순살 정도인 남자가 열 다섯살된 혼혈 소녀를 애완동물 처럼 키운다.어느날 사고소식이 들려오고 먹이를 줘야한다는 말만 뒤풀이하다 죽게되고 애완 동물 또한 주인을기다리다 결국엔 죽는다. 역 플랫폼 끄트머리에 서있다 자기의 등을 밀고 도망가는 사람을  붇잡아 다그치지만 부탁을 받았고 의뢰한 사람을 알려주만 역시나 의뢰를 받고 직접할수없었다고 말한다. 수첩을 한 권 다 썼지만 아직도 자신을 죽이고 싶어하는 정체를 밝혀내지못하고 어렴풋이나마 세상 사람들 모두가 자신을 죽이고싶어한다는것만 알뿐이라는 포위라는 이야기,,

더위가 기승을 부려 이러지도 못하고 짜증스런 어느날 개미 한마리를 죽이고는 짜증이 싹 가셨고 다시 더위가 왔을때 개미를 죽여보았지만 아무런 효과를 못보고 장수 풍뎅이를 죽이게되고 안정을 되찾고 점점 강도가 높아지고 결국엔 자신이 기르던 원숭이를 죽이게되어 경찰서에 스스로 찾아온 남자 그남자에게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집으로 돌려보내는 경찰관, 엄청난 사건을 암시하는 더위,,,,

거울에서 나온 악마를 붇들고 자신들의 욕망을 악마에게 풀어놓으면서 온갖 잔인한 짓을 저리러는부부,,

결국엔 다시 거울 속으로 들어가버린 악마,, 자신들의 분풀이를 할곳이없어진 부부는 서로를 잔인하게 한다는 거울 이야기, 자신때문에 죽게된 애인을 모델로 만든 마네킹을 보고 추월하다 죽은 남자이야기,, 추월,,,,,,,,,,,,한밤중 어떤집에 들어간 도둑,, 그 집 금고문을 열고 아무것도 없다 그냥 나가지만 자신의 주머니에 가난 뱅이귀신을 넣고 가는 이야기인 피해 등등,,,,,,,,,, 처음부터 끝까지 열거할수는없지만 쇼트한 이야기가아니라 쇼크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렇게 짧은 이야기로도 사람들에 많은 재미를 줄수있다는것이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짧게 끈어지는 이야기를 연달아 읽기는 쉽지않은데 이책은 완죤 하루만에 읽어버렸다.. 어떤 이야기는 이해안되어  두번 읽기도 했다.그 만큼 상상력이 필요로 하는 책이기도 하다는것을 새삼스레 느꼈던 시간이였다.추리 소설의 묘미를 맘껏 살린 책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어떤 이야기는 절반을 읽다보면 어느정도 이야기의 결말이 보이는데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는 3장도 채 못되는 이야기이지만 결말을 전혀 예측할수없는데서 묘한 매력이 숨어있다.

 

일본에서 SF작가의 일인자로 1000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고 한다.나 개인적으로 일본 소설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그런데  호시 신이치의 작품은 완전 기대 이상으로 나의 눈을 사로잡았다.유일하게 내가 기억하는 일본의 작가는 이 분이 될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이 분의 작품을 많이 접해보고싶다. 

나의 일상이 무료해질때마다 쇼크한 시간 여행으로   만들어 줄것이기 때문에,,,,,,,,,,, 

s******8 2008.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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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득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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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를 읽으면서 쇼트 쇼트 스토리의 매력을 새삼 느낀다. 그러나 한 번도 읽어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어떤 매력인가를 설명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영화 <식스 센스>의 반전만큼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니지만 혼자 책 읽으면서 키득키득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정도라 할 수 있다. 기발하고 톡톡 튀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문득 나도 그런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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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를 읽으면서 쇼트 쇼트 스토리의 매력을 새삼 느낀다.

그러나 한 번도 읽어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어떤 매력인가를 설명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영화식스 센스의 반전만큼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니지만 혼자 책 읽으면서 키득키득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정도라 할 수 있다.

기발하고 톡톡 튀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문득 나도 그런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쇼트 쇼트 쇼트 스토리를 써 봤다. 물론 호시 신이치의 글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자잘한 재미가 무엇인지를 설명할 수는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말이다.

 

 새 집이 생겼다. 너무 기뻐서 펄쩍 뛰고 싶은 심정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속상하다. 이 멋진 집에 나 혼자라는 사실이 조금은 슬프기까지 하다.

물론 함께 놀 사람은 있다. 그러나 A, 나와 잠시 노는 것은 좋아하지만 나와 함께 살고 싶지는 않은 것 같다. A가 새 집을 마련해 줄 때, 함께 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A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 무척 남자다운 모습에 끌렸다. 처음 본 나를 맘에 든다면서 화려한 목걸이를 선물했다.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거절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그의 부드러운 손길이 좋았다. 어느 날 A는 나와 함께 살자고 말했다. 쑥스러운 사랑고백이라고 생각했다. 드디어 A와의 사랑이 이루어진 것 같아 기뻤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새 집은 A가 마련해 준 것이다. 바로 A의 옆 집이다.

A는 나를 B에게 소개시켜 주었다. 나에 비하면 수수해 보이는 외모다.  

B는 내 미모를 칭찬했다. 약간 우쭐한 마음이 들었다. B는 이미 내 매력과 존재를 인

정한 것 같다.

사실 BA의 아내다. A가 결혼했다는 걸 알고 조금 놀랐지만 상관없다. A에게 있어서

사랑은 나뿐이기 때문이다. A가 특별히 말한 적은 없지만 알 수 있다. 나와 함께 있는 동

A의 행복한 얼굴이 그 증거다. 우리의 삼각 관계는 비교적 평화로운 편이다.

B는 내게 질투는커녕 오히려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상한 여자다. 내게 환심을 사려고 그러

는지 선물을 들고 찾아온다. 조금 귀찮지만 내 매력이 여자에게도 통한다니 꽤 기분 좋다.

A는 그 사실을 모른다. 순진한 사람 같으니라고.

B는 나를 처음 볼 때부터 노골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난 모른 척 했지만 결국 B의 집요함

에 항복하고 말았다. B가 나를 위해 준비한 음식을 한 입 먹었다. B는 기뻐하며 소리쳤다.

, 우리 루비 잘했어.

B는 조심스럽게 나를 어루만졌다. 그렇다. 나는 자존심 강한 요크셔테리어다.

 

흔히 예상할 수 있는 반전이었나? 사람들은 자기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세상을 바

라 본다. 평범한 세상이 호시 신이치의 글을 통해 별천지로 변하는 것 같다. 잠시 작가의

흉내를 내봤다. 어설픈 반전이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글의 화자를 당연히 사람이라고 생각하

는 경우가 많다. 상상력이 경직되면 흔한 증상이다. 그런데 호시 신이치의 글을 읽으면서

조금씩 변하는 느낌이다. 세상을 한 가지 색으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색으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를 배운 것 같다.

이 책은 작가의 초기 작품이 많다고 한다. 36 편의 이야기를 그냥 읽을 때는 몰랐는데 직접 이야기를 써보니 그의 능력이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세상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유분방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그를 통해 세상은 흥미진진한 쇼트 쇼트 스로리로 재탄생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08.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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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쇼트, 뒤통수치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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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hort!! 신선한 착상, 완벽한 플롯, 의외의 결말.....                                          로버트 오버퍼스트(미국, 평론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처음 눈(雪)을 본사람의 느낌이랄까? 신비하고 화사하고 경쾌하고 행복해지는 느낌이다. 처음이다 이런 느낌의 소설은... 모든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데 나만 몰랐다는 아쉬움이 들게 만든다. 누구는 아이스크림을
"쇼트쇼트, 뒤통수치는 재미.." 내용보기

Short-Short!! 신선한 착상, 완벽한 플롯, 의외의 결말.....

                                         로버트 오버퍼스트(미국, 평론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처음 눈(雪)을 본사람의 느낌이랄까? 신비하고 화사하고

경쾌하고 행복해지는 느낌이다. 처음이다 이런 느낌의 소설은... 모든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데 나만 몰랐다는 아쉬움이 들게 만든다. 누구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라하고 누구는 디저트를 먹는 느낌이라고 한다. 누구에게나 부담없고 즐겁게

'맛있게 먹겠습니다' 를 외치고 달려들 만큼 만족감을 주는 소설이다.

로버트 오버퍼스트의 쇼트쇼트에 대한 3가지 정의가 딱 들어맞는 어울린다는 느낌이

든다.

호시 신이치라는 작가, 그의 작품은 처음 만나게 되었다. 일본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

지만 워낙 편식이 심한 편이라 몇몇 작가들의 책들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던것이 사실

이다. 플라시보시리즈, 쇼트쇼트라는 말 또한 처음이었다. 어느 단편소설보다도 짧지만

어느 장편소설보다도 깊이가 있는 작품이다. 어느 평론가는 세밀한 감정이나 상황묘사없이

오로지 아이디어에 따른 스토리만 요약한 것이기에 독자로서 깊은 감정이입을 하기에

부족함이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많은 이야기기가 담겨있어야만 독자에게 어떤 느낌을,

감동을 전해주는것만은 아니다. 짧지만 그 속에 담긴 말 한마디, 짧은 대화 하나에도

깊이가 전해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봇코짱> 이 책은 [인조미인]과 [환영합니다, 지구인] 에 수록된 이야기들을 주로

선별해서 만들 책이라고 한다. 호시 신이치의 초기 작품들이 대거 수록되어있다.

총 36가지의 짧지만 독특함과 강한 메세지로 무장한 작가 특유의 풍자와 유머가

담겨져있다. (포위)라는 작품에서 나를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을 찾아헤매다 결국

잡지는 못하지만, 세상 사람들 모두가 나를 죽이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말은 무언가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평범한 이야기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결론

을 제시하고 그 속에서 짙은 사회성을 반영하고 있다. (약속)에서는 지구를 찾은

외계인, 그들에게 어른들이 나쁜짓을 하지않도록 해달라는 소원을 이야기하는 아이들.

시간이 흐른뒤 그 약속을 지키러 찾아온 외계인에게 이미 어른이 되버린 아이들은,

그 약속은 없었던걸로, 쓸데없는짓 하지말라고 이야기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짧지만 강하게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아이 로봇으로 악인을 퇴치하는

로봇박사, 치르행성에 도착한 지구인과 키스, 그리고 엉덩이.. , 뒷돈 계산기와 금화를

씻는 꿈을 꾸려고 하는 미래의 아이들.....정말 기발하고 유머 넘치는 이야기들과

그 속에서 인간의 악한 마음, 오만하고 삐뚤어진 가치관을 풍자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새롭게 꿈꾸게 하는 특별한 이야기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호시제약의 상속자였던 호시 신이치, 회사를 도망치는 그만두고 회사를 어렵게만든

관료와 정치인들을 풍자한 책을 집필했던 그...도쿄대학을 졸업하고 농림성에 들어가려

했을때 그의 아버지는 공무원따위는 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대기업의 상속자,

명문대 졸업 등 이력이 특별해서인지 그의 작품 또한 특별함을 갖는다. 일본 SF소설의

첫장을 연 작가, 아니 세계적인 SF 작가라는 그의 명성은 '무섹스', '무폭력', '무시사'의

3무(無)를 통해서 더 빛을 바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요즘 영화와 소설, 심지어 드라마

속에서도 폭력과 섹스가 난무하고있다. 하지만 절대 가벼우면서도 절대 가볍지만은않은

그의 작품은 철저한 아이디어로, 예상치 못한 결말로, 유머와 풍자로 그렇게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한다. 새로운 계획 한가지가 생겼다 그의 플라시보시리즈를 모두 만나봐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정말 재밌고, 독특한 상상속으로 빠져보고 싶어진다.

뒤통수 치는 재미,  한마디로 호시 신이치의 작품을 이렇게 부르고 싶다.

e****e 2008.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봇코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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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시 신이치의 쇼트-쇼트 스토리 중 내가 가진 마지막 권인 <봇코짱>이다. 한동안 호시 신이치의 책은 읽지 못할 듯 싶다. 아니 읽더라도 서평을 남기는 것은 어렵지 싶다. 이런 초단편 모음집의 서평을 쓴다는 것은, 게다가 7권째 쓰고 있다는 것은 내 서평을 읽어주는 사람이나 나나 무척이나 피곤한 일이다. 물론 각각의 책마다 특색이 있고 내용도 다 좋지만 뭐랄까-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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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시 신이치의 쇼트-쇼트 스토리 중 내가 가진 마지막 권인 <봇코짱>이다. 한동안 호시 신이치의 책은 읽지 못할 듯 싶다.

아니 읽더라도 서평을 남기는 것은 어렵지 싶다. 이런 초단편 모음집의 서평을 쓴다는 것은, 게다가 7권째 쓰고 있다는 것은 내 서평을 읽어주는 사람이나 나나 무척이나 피곤한 일이다. 물론 각각의 책마다 특색이 있고 내용도 다 좋지만 뭐랄까- 쓰다 지치는 느낌이랄까. 아무래도 난 호시 신이치처럼 끊임없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못되나보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봇코짱>은 플라시보 시리즈 중 20번이라는 숫자를 달고 있지만 그의 주요작으로 꼽히는 '봇코짱'과 '이봐 나와!'가 실려 있고 그의 후기와 함께 해설까지 실려있다. (구성상으로는 이 책이 시리즈의 1번이 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1번 책을 읽지 못했으므로-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이다)

호시 신이치의 책을 읽으며 앞표지 안쪽에 실린 작가 소개 중 '이봐 나와!'가 영어로 번역되어 중학교 영어교과서에 실렸다는 이야기가 있어 '이봐 나와!'가 언제 나오나 무척이나 기다렸다. 호시 신이치의 책을 7권째 읽고서야 만난 이 이야기는 반전의 묘미가 있는 내용이다(내용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빼자).

 

'이봐 나와!'도 재미있지만 역시 표제작인 '봇코짱'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우선 이름을 가진 주인공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봇코짱'은 특징적이다. 초기작이어서 그럴 수도 잇지만 다른 이야기들 속의 주인공이 남자, 박사, N 등 그저 지칭하는 대명사를 사용한 것에 비해 봇코짱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특별한 개체인 것이다.

도락을 위해 만들어진 이 여자로봇은 아름답지만 멍청하다. 간단한 이야기밖에 나눌줄 모른다. 하지만 백치미라는 것이 무시 못하는 것인지, 너무 똑똑한 여자를 부담스러워하는 남자들 탓인지- 아무튼 이래저래 봇코짱은 인기가 좋다.

바에 앉아 있기만 해도, 먼저 말을 거는 일도 없는데 남자들이 접근하고, 말을 걸고, 혼자 오해하고 안달한다.

 

'봇코짱'을 보면서 호시 신이치가  '사랑'이라는 소재를 쇼트-쇼트 스토리에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다른 이야기들 처럼 반전을 남기고 봇코짱의 이야기는 끝나지만 말이다.

다른 이야기들이 거의 대부분 '사랑'이라는 키워드보다 다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일까, 무척이나 신선하게 느껴진 이야기이기도 했다.

 

 

s*****1 2011.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호시 신이치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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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 한 권은 나, 호시 신이치라는 괴상한 작가 그 자체를 쇼트 쇼트 스토리로 완성한 형태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작가 후기 중에서 호시 신이치라는 이름을 알고 나서 짧은 기간에 그의 작품을 여러 권 읽을 기회를 얻었다.그 중 이 책 <봇코짱>은 유달리 독특한 색채를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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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이 한 권은 나, 호시 신이치라는 괴상한 작가 그 자체를 쇼트 쇼트 스토리로 완성한 형태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작가 후기 중에서

호시 신이치라는 이름을 알고 나서 짧은 기간에 그의 작품을 여러 권 읽을 기회를 얻었다.
그 중 이 책 <봇코짱>은 유달리 독특한 색채를 풍긴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그러다가 작가의 후기를 보았다.
이 책 <봇코짱>은 작가가 직접 선별한 이야기 단편집이라고 한다. 수록된 작품은 모두 39편인데, 초기 작품을 주로 골랐으며, 또  하나의 특징은 그를 운명적으로 끌어당긴 짧은 형식의 소설들이 많다는 점과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골라서 수록했다는 점임을 작가는 밝히고 있다.
미스터리, SF, 판타지, 우화, 동화등등의 분위기를 보이는 이 쇼트한 소설들은 작가 호시 신이치의 특징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는 작품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 많은 작품 중에 너무나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반전이 있다.
바로 <생활유지부>라는 작품이다.
이 소설 속의 도시의 사람들은 너무나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 소설의 서술자는 이 도시의 생활을 쾌적하도록 유지하는 생활유지부의 외근직원이다. 어느 날 그들은 과장의 명령으로 다른 날과 다름없이 외근을 나가고 그들은 받은 명령을 수행한다.
아름다운 전원 주택, 그림을 그리며 여가를 즐기는 중년 신사, 자전거를 타는 젊은 연인들을 보면서 그들은 이런 말을 한다.
"이렇게 사회가 평화로울 수 있는 것도 다 정부의 정책 덕분이지. 국민 개개인이 충분한 토지를 확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정책."

                                                                                             본문 81쪽

가뜩이나 땅덩이가 좁은 일본 사람이 한 말이라서 예사로 들리지가 않았다.

 

그렇다. 그들이 하는 일은 나라의 인구 수를 적절히 유지할 수 있도록 사람을 정리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반발이 있지만, 그들은 그것을 필요악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속인다.
"모두가 공평하게 전쟁 방지를 위한 부담을 져야 합니다. 생활유지부의 계산기가 매일 선택하는 카드는 절대로 공평합니다. 뒷거래가 들어가 있다는 소문이 난 적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노인과 아이를 차별하는 일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살 권리와 죽을 권리는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부여되는 것입니다. "

                                                                                             본문 85쪽

 

아침마다 그들의 계산기는 죽일 사람의 명단을 뽑는다. 이 대목에서 나는 영화 <아일랜드>의 로터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이 클론들인 것을 모르는 그들은 그 복권 추첨이 낙원으로 가는 티켓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실 그 관계가 의심스러운데도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일랜드의 추첨 장면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공통점이라면 인간성을 잃어버린 자들의 추첨이라는 것일까?

 

그리고 역시나 그 마지막은 다른 이들의 목숨을 정리하는 그 사람이 오늘 추첨에 당첨되었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호시 신이치다웠다.
섬뜩한 소재와 기발한 진행,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들은 39편의 쇼트쇼트를 순식간에 읽게 만드는 힘이다.

e*****j 2008.04.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