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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갈수록 괜찮아지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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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브리엘은 앤틱샵을 운영하는 28살의 아가씨입니다. 이 여자, 자신을 미행하던 형사 조를 스토커로 오인, 헤어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일차 공격을 감행한 후 무릎으로 그 부분을 가격하여 공권력에 대한 폭력 남용 혐의로 잡혀갑니다. 그리고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죠. 자신의 동업자 케빈과 자신이 장물 취급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요.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내부 기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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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브리엘은 앤틱샵을 운영하는 28살의 아가씨입니다. 이 여자, 자신을 미행하던 형사 조를 스토커로 오인, 헤어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일차 공격을 감행한 후 무릎으로 그 부분을 가격하여 공권력에 대한 폭력 남용 혐의로 잡혀갑니다. 그리고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 되죠. 자신의 동업자 케빈과 자신이 장물 취급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요.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내부 기밀 제공자가 되어 조와 연인인 것으로 가장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 제가 힘겨워했던 것은 이 여주의 심오한 정신 세계였습니다. 카르마니 음양 사상이니 기의 흐름이니 명상이니 윤회니 하는 동양의 것 외에도, 별자리니 달의 기운이니 하는 것들에다 실패한 베지테리언이고 아로마테라피를 응용하여 오일을 직접 배합하기까지하고 마사지를 배운 데다가 헥헥… 이러니 제가 어찌 그녀를 이해하겠습니까. 따라가기가 진정 벅찼습니다. 한편 남주는 ‘여자에게는 여자의 할 일이 있다’ 라는 기치 아래 요리 잘하고 빨래 제때 해서 깨끗한 양말을 착착 준비해 놓고 화장실도 산뜻하게 유지하는 여자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이 둘이 어떻게 서로에게 빠지게 되냐구요? 글쎄 그게 별로…여주의 심오한 정신세계와는 딴판으로…찌릿찌릿 스파크가 튀면서 끌리더니 어느날… 이렇게 되더란 겁니다. 그러나 한 가지 이 책에서 높이 사고 싶은 건 적절한 부분에 클라이맥스를 배치하여 뒤의 한 50페이지는 눈물과 가슴 저릿함 속에서 읽었단 거죠. 왜, 가슴이 꽉 조여오는 듯한 느낌 있죠? 어쩌면 이 작가의 단어 선택이 탁월했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정말 뒤쪽으로 갈수록 괜찮더라구요.
m******7 2002.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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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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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제품을 판매하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여자 가브리엘은 어느날 공원에서 자신을 몰래 뒤쫓는 이상한 남자를 보고 스토커라 생각하여 헤어스프레이로 무찌릅니다만, 알고 보니 그 남자 조는 형사라지 뭡니까. 그녀의 동업자 케빈이 도난당한 미술품과 관련되었다고 의심하고, 그녀를 미행중이었던 거죠. 자신이 범죄에 관련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결국 조를 자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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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제품을 판매하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여자 가브리엘은 어느날 공원에서 자신을 몰래 뒤쫓는 이상한 남자를 보고 스토커라 생각하여 헤어스프레이로 무찌릅니다만, 알고 보니 그 남자 조는 형사라지 뭡니까. 그녀의 동업자 케빈이 도난당한 미술품과 관련되었다고 의심하고, 그녀를 미행중이었던 거죠. 자신이 범죄에 관련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결국 조를 자기 남자친구이자 가게 일손으로 가장하는 데 협조해야만 하는 상황에 몰린 가브리엘. 뉴에이지의 추종자인 그녀와 좋은 의미에서건 나쁜 의미에서건 남성적인 남자 조는 아무리 봐도 안 어울리는 한 쌍 같지만, 어느새 그들 사이엔 사랑이 싹틉니다. 제겐 조금 비일상적으로 여겨지는 여주의 캐릭터가 조금 걸리긴 하지만, 나쁜 프로를 보고 나쁜 말만 배운 남주인공의 앵무새라던가, 둘 사이에 벌어지는 대화 등이 꽤 재미있습니다. 레이첼 깁슨의 팬이라면 한번쯤 보셔도 좋을 듯하네요.
d******t 2002.07.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