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요리를 나타내는 말이 있는데 이말은 남담북함 동산서랄이라는 말이다. 뜻은 남쪽요(상해)리는 담백하며 북쪽요리(북경)는 짜며 동쪽요리(광동)는 달콤새콤하고,서쪽요리(사천)요리는 맵다는 것이다.
중국인의 요리법 에는 잔인한 방식도 많은데 그중 한가지는 거위를 산채로 철판위에 올려놓고 아래에 불을 지피면 바닥이 뜨거워져 거위는 쉴 사이없이 발을 깡충거리지만 울타리 때문에 도망을 못가고 밖에 놓아둔 간장과 식초를 섞은 양념을 찍어 먹게 된다 마침내 죽게 될 무렵이면 거위발은 피가 몰리고 화상을 입은 탓으로 커다랗게 부풀어 오른다.
우리나라 사람이 만두라고 하는 음식은 중국에서는 교자라고 부르고 만두는 그냥 밀가루 빵을 말한다
만두의 유례는 제갈공명이 남만을 정복하고 오는데 강을못 건너고 있을때 그 지역 사람이 와서 사람의 머리로 제사를 지내야 지만 강을 건널수 있다는 이야기에 공명이 밀가루로 사람 머리를 만들어 제사를 지내고 강을 건넜다는 일화에서 유례 하였다.
음식 재료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고 음식에 유래 하는 옛 이야기도 많이 있어서 상당히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
| 감질나는 프랑스요리를 최고라고 할것인가..개먹는다고 X알하는 브리짓 발도 할머니때문에 짜증만 난다. 스시로 대표되는 달착지근한 일본요리를 최고봉으로 꼽을것인가..식민지사관을 주입하여 아직도 한민족분열의 계기를 초래하는 일본넘들의 맛도 맘에 안든다..그렇다고 돼지왕국 디룩디룩한 양넘들의 기름줄줄 흐르는 햄버거를 먹어줄것인가..김치와 불고기 물론 훌륭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이국적인 입맛을 원하지않는가.....우리 중국요리를 맛보러가자..^^ 서두가 거창했지? ㅋㅋㅋ 서두보다 더욱 거창하고 웅대한 것은 대국기질만큼이나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요리의 왕국..중국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기때문이다. 중국이야말로 21세기들어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국가라고 해도 지나치지않다. 따라서 출판계에도 중국에 대한 광풍이 몰아치지않을수는 없었을진대..중국의 경제/경영, 문화, 심지어는 관광유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중국파헤치기는 계속 되고 있는 것은 자명하나 중국의 전통적인 요리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면서도 명료한 해석을 해주고 있는 책은 아마 현재까지는 유일하지않을까 할정도로 이색적이다. 과연 중국요리의 깊이와 너비는 얼마나 되는가..수많은 왕조와 더욱 많은 민족들이 얼키고 설켜 살아가는 중국대륙에서 얼마나 많은 요리가 나올것인가는 정말 우리같은 소수민족이 생각하기에는 그 상상력을 초월하는 것일수 밖에는 없다. 중국의 인구는 전세계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륙의 크기는 러시아와 캐나다에 이어 세번째로 큰 국가이지. 놀라운 것은 전세계 돼지의 47%가 중국땅에서 키워지고 있다고 한다. 전세계 돼지중 절반은 중국돼지라니...^^ 놀라울 지경이다..중국요리에 유난히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가는 것은 돼지고기를 부르는 말로써 일단 설명이 좀 된다...소고기는 중국말로하면...우육(牛肉)이지..양고기는 양육...개고기는 구육..돼지고기는 몬줄아냐..?? 그냥 육(肉)이다...한마디로 육류를 대표하는 것이 돼지고기라는 증거다..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것이지..왜냐..고기하면 돼지고기를 이야기하는 것이니깐.. 그렇담..저자는 과연 누군데..한국인의 신분으로..그 어마어마하여 아무도 집필에 도전하기 힘들었던..중국대륙의 요리에 관한 책을 저술하였느냐..또한 의문일것이다..설명해주마..저자가 그럴 자격이 있는지없는지는 개인적으로 판단하기 바란다..저자는 "고광석"인데 자신을 진정한 식도락가로 자청하며 한국무역협회의 홍콩지부에 근무하다가 2000년 북경근무발령중에 10년여에 걸친 중국음식문화장정에서 나름의 깨달음을 얻어 중국요리에 대한 책을 쓰기로 결단하였다고 한다. 물론 별 거아닌 경력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사업접대차 진짜 요리의 달인 중국인들을 모시면서 깨달은 살아숨쉬는 지식과 노하우이기에 이 책의 내용은 더욱 빛날수 있을수 있다고 오방 감히 말하노라... 그럼 이제 책의 내용 이야기로 들어가볼까...우리가 거의 매일접하는 중국집의 요리메뉴를 쭈욱 생각해보자...그중에서도 안먹어본것이 먹어본것보다..더 많을것이다...비싸서 안먹은 것도 있고..먹어본것만 계속 먹는 한국인 특유의 안전빵 습성(?)때문일수도 있겠지만...그야말로 중국의 요리의 맛은 그들의 삶만큼이나 다양하고 복잡하고...책에서는 중국의 4대 전통요리로 광동,사천,상해,북경요리로 나누어 각각의 특징과 요리의 유래및 얽힌 영웅들의 일화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마치 역사전문가처럼 풀어나가는 저자의 입담은 정말 전문가의 수준임에는 분명하다고 말할수 있겠다. 이런 말들어봤으리라...'중국인은 책상을 제외하고 네발달린것은 모두 먹는다'..또 이런말도 있지..'나는것은 비행기, 땅에는 기차, 물밑에는 잠수함..이넘들만 빼고 다 먹는다..모두 무슨 의미인가....그만큼 다양한 식재료가 있다는 의미이다...우리나라의 '의식주'라는 표현을...중국인은 '식의주'라고 표현한다고 한다..그만큼 먹는 것에 대한 애착이 강한것이지....ㅋㅋㅋㅋㅋ 읽을수록 매력적인 내용들이 매우 많다....단 아쉬운것은...그림이 좀 부족하다..ㅡ.ㅡ^ 저자가 49년생이라서 현대의 돼지털문화를 잘 이해하긴 힘들수도 있다..요새 그림없으면 좀 약하다..또한 소재가 화려한 중국요리다 보니깐...그 흔한 디카사진 한장씩만 담았어도...책의 편집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을것이다. 조금 무미건조하고 지리한 부분은 먹음직스런 사진한장으로 해결될수있는데..그런 편집의 묘를 살리지못한 점은 아쉽기는 하다..그런 단점도 가벼이 카바할만한 내용중 우리에게 익숙하나 잘 모르고 넘어갔던..중국요리의 비방과 유래를 까발려주마...읽어봐라...그리고 중요한것은..먹어보라..^^; ㅡ.불도장 : 불로 새긴 도장인가..ㅋㅋ 불도장은 '부처님이 담을 뛰어넘는다'는 의미이다..몬 요리이름이 이래..ㅋㅋ 그만큼 맛이 환상이라는 이야기지..극한의 칭찬이다..이렇게 중국요리에는 이름만으로는 어떤재료인지.어떤맛인지를 가늠치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상어지느러미,상어입술,해삼,부레,암탉,전복,돼지발굽힘줄,오리,비둘기알,겨울죽순 등등등...이래도 맛없을수 있냐.?? ㅡ.진귀한먹거리 : 사슴의 자궁,곰발바닥(꿀떠먹는 오른쪽앞발이 비싸다^^),두꺼비,뱀의 간,닭의 골,잉어의 꼬리,독수리구이,사슴의 입술,수호랑이의 고환,사슴의 눈알,원숭이 골(살아있는 원숭이의 골을 은수저로 떠먹는다..김이 모락모락~~),새끼쥐(아직 털도 안난넘으로~),지네,고양이,그리고 사람고기까지..엄마야..ㅜ.ㅠ 그밖에 흥미진진(?)한 사연들이 다하나...다 언급하기에는 지면이 부족하여^^ 직접 읽어보길 권하며..마지막으로 중국가면 실수하지않도록 팁을 하나주고 마치마....중국에서 뱀은 일상요리라고 한다..요리이름에는 뱀은 용(龍)으로, 고양이나 살쾡이는 호(虎)로 표현한다고 하네...주문잘해라...니들이 먹는 호랑이고기는....고양이 탕일것이니 말이다...ㅋㅋㅋㅋ 바이바이 가고싶다 중국~!!!! |
| 간략하게 이 책을 정리해보겠다. 일단 이 책은 중국에 가서 음식기행을 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여행안내서는 아니다. 물론, 중국음식을 자근자근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배경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통해서 '중화요리'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기 때문이다. 즉, 중국 가서 도움되는 책이라기보다는 가기 전에 읽으면 도움 되는 책이다. 마치 마빈 해리스의 '음식문화의 수수께끼'처럼, 음식을 통해서 여러가지를 이해해보려고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칼라화보는 좀 허술하며(사실, 내가 중국 가서 먹었던 것 보다는 사진도 작고 맛 없게 나와있다), 각 음식에 대한 맛도 잘 설명되어 있지 않다. 그러니 중화요리는 어떤 맛일까하고 상상해서 이 책을 읽지는 마시기 바란다. 그런건 요리책 보고 직접 만들어보는게 더 낫다. 다시 말해, 이 책은 머리를 쓰는 책이지, 미감을 돋우는 책이라거나 요리에 대한 정보를 목적으로 하는 책은 아니다. 이 수많은 한자 속에서 목표하는 바는 '중화요리는 무엇이며, 어째서 그런 특색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저자가 그것을 알아내는 방식은 에피소드에 주로 의존한다. |
| 일단 제목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목차가 괜찮은 것 같아서 내용은 보지 못한채 구입했다. 살고 있는 곳이 중국문화권이라 사실 이곳에 소개된 중국요리나 내용이 다가오는 것이 많았다. 중국의 지역을 크게 4등분해서 광동, 사천, 상해, 북경요리로 나누어 각 지역에 유명한 음식들과 그 음식에 얽힌 유래와 조리 방법 등을 잘 소개해 주고 있다. 작년에 사스가 돌때 비행기와 책상 빼고는 다 먹는다고 하는 중국인들에 대해 얼마나 화가 났던지... 광동요리가 특히나 그 정도가 심해서 광동지역, 홍콩 지역, 그리고 여기에 영향을 받은 싱가폴에까지 사스가 돌아서 아, 이건 날짐승이나 기타 짐승들을 가리지 않고 무식하게 먹은 벌이다 라고 생각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중국에 대한 문화 이해와 이들의 음식에 대한 이해가 좀더 넓어진 느낌이다. 저자가 확실히 많이 돌아다니면서 요리에 관심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잘 소개하고 있다. 뒷부분에는 부록으로 중화요리 이름풀이가 나오는데, 사실 중국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별로 와 닿지 않았지만, 중국어를 좀 하게 되고, 중국본토에 간다면 한번쯤은 눈여겨 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이 차라리 양장본으로 컬러를 넣어 중국의 문화 및 지역별 사진, 음식 사진들이 나왔다면 훨씬 좋았을텐데, 흑백 사진이 대부분에다 컬러사진의 경우 직접 찍지 못해서인지 화질이 좋지 않아 맛있어 보이지 않은 것이 아쉽다. |
| 중국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저에게, 중국만 세 번을 다녀온 남동생이 그러더군요. "누나, 난 중국 가서 우리나라 중국집에서 파는 음식이랑 비슷한 건 한번도 못먹어봤다."라구요. 굳이 제 동생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우리가 아는 "짜장면과 탕수육"은 '한국 중국집의 음식"일 뿐, 중국 본토에서 노상 먹는 음식은 아니라는 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 "중화요리에 담긴 중국"은 중국 문화권에서 오래 생활해 온, 그리고 미식가를 자처하는 저자가 자신이 알고 있는 중화요리에 대한 지식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광대한 대륙이니 만큼 지방마다 큰 차이가 있는 중국 음식을 각 지역 별로 나누어서 설명하면서 음식의 유래와 거기에 얽힌 역사까지 잘 짚어주고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음식은 단순히 입과 위를 만족시키는 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책 상태는 조금 더 깔끔하게 만들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실린 본토 중국요리를 메뉴의 한자로 파악하는 법은 아주 유용해보여서 조그만 부록 책자로 만들어졌으면 중국 여행 갈때 가져가면 딱 좋을 것 같다 싶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