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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즐거운 사회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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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회 교과서와 생활 경제 중심 김구라, 김동현 부자의 [부자 경제 교실]               - 김구라, 김동현 대화 / 김이철 감수 / 중앙북스(주) -   딸네미의 경제학 공부를 위해 빌려온 책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엄마가 빌려 보게 되었다.   아이 수준의 책을 선택한다는 것은, 늘 서점이나 도서관에 서면 느끼게 되는 엄마의 딜레마다. 너무 어려운 책을 골라주면 재미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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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회 교과서와 생활 경제 중심 김구라, 김동현 부자의 [부자 경제 교실]

              - 김구라, 김동현 대화 / 김이철 감수 / 중앙북스(주) -

 

딸네미의 경제학 공부를 위해 빌려온 책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엄마가 빌려 보게 되었다.

 

아이 수준의 책을 선택한다는 것은, 늘 서점이나 도서관에 서면 느끼게 되는 엄마의 딜레마다.

너무 어려운 책을 골라주면 재미가 없다고 투덜거리다 결국 책장 한구석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렇다고 너무 흥미위주의 책을 골라주면 자주 보고 킥킥거리기는 하겠지만 아이의 독서 생활에 도움이 안 된다.

아이에게 적당히 독서의 즐거움을 주면서(내용이나 그림, 흥미본위 거리 등) 적당히 내용을 제대로 가지고 있는 책이 좋다.

경제에 관련된 책의 경우에는 이 중도를 제대로 지키는 책이 없이, 만화가 잔뜩 들어가 흥미위주로 가던가, 어려운 경제분야 단어들을 설명만 해 놓아 아이가 휙 보고 치워놓기 십상이다

재미와 흥미를 위주로 적은 만화를 보더라도 경제 용어의 딱딱함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사전적 설명을 적기에 바빠서 결국 어린이가 보면서 이해하기에는 그림만 보며 즐기는 책이 되어버리곤 한다.

 

이런 여러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제적 분야를 어려운 부분은 아버지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그것을 다시 아이의 눈높이에서 해석하며 대화 형태로 풀어가는 경제학 교실인 이 책은 4-6학년의 아이들 정도라면 충분히 재미있어하며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집 꼬마도 무척 재미있어하며 특히나 김구라 아저씨와 동현이의 대화 중에 재미난 부분을 가지고 와서 엄마에게 읽어주기도 한다.

내가 재미있다고 읽고 있으니 와서 보고, 이 책을 보고 채권과 펀드, 주식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설명도 해 준다.

아싸, 제대로 골랐다.

 

은행과 카드, 할부와 대출.

수요와 공급의 원리, 그로 인한 시장경제와 가격 책정.

동산과 부동산, 세금과 월급.

무역까지...

듣기만 해도 이것을 아이와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 참으로 어렵게 들리지만 이 책 한권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종알거리면 대략 해결된다.

이만하면 추천할만 하지 않은가?

 

초등학생 고학년 학생들은 슬슬 수업에 경제적 개념에 대하여 나올 것이다.

우리 꼬마야 아직 고학년은 아니고, 경제학 책을 그래도 여러개 이미 읽혀놓기는 했지만 부족해 보였다.

이런 어려운 단어들을 학교 교과서로 접하다보면 경제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사회라는 과목이 싫어질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재미나고 도움되는 책으로 내성을 길러두면 그런 어려움은 솔솔 사라질 것 같다.

이 겨울에는 아이들과 이런 책 한권 정도 같이 읽어두자.

나도 경제 개념을 기르고, 아이도 즐거운 사회 공부를 하도록.

l******h 2010.02.13.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