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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오덕을 위한, 마지막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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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을 쫓은, 어느 저널리스트의 치열한 조사보고서!   [Another Monster]는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 오덕을 위한, 르뽀 형식의 소설 작품이다.   '붉은 장미 저택'의 이야기가 끝난 것만 같았던, 어느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저널리스트인 '베르너 베버'는 이 사건에서 '또 다른 요한'의 냄새를 맡는다.   그래서 '요한 사건'에 관한 자료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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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을 쫓은, 어느 저널리스트의 치열한 조사보고서!

 

[Another Monster]는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 오덕을 위한,

르뽀 형식의 소설 작품이다.

 

'붉은 장미 저택'의 이야기가 끝난 것만 같았던, 어느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저널리스트인 '베르너 베버'는 이 사건에서 '또 다른 요한'의 냄새를 맡는다.

 

그래서 '요한 사건'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며,

관련 인물들에 대한 인터뷰를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만화에서는 알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드러나며,

'또 다른 몬스터'의 힌트를 찾게 된다.

 

 

<요한 사건>은 픽션인가?

 

이 소설이 재밌는 점 중 하나는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점이다.

구체적인 지명과 역사적 사건..그리고 요한 사건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마치 내가 읽었던 [몬스터]는 하나의 실화였던 것처럼 느껴지고,

보고서 형식의 소설은 꼼꼼히 그 이야기를 고증한 것으로 보인다.

 

책의 저자로 나오는 '베르너 베버'는 소설 속 화자인 저널리스트..이기도 한데,

이건 리얼리티를 위한 트릭으로서.. 독자를 픽션과 논픽션 사이에서.. 혼란스럽게 한다.

정말 소설을 읽는 동안만은 '요한'과 '붉은 장미 저택' 사건은 사실이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실제 저자는 '나가사키 타카시'로서,

지금의 우라나와 나오키를 있게한 만화 편집장이라고 한다.

일본판에 보면 '베르너 베너-우라사와 나오키 공저, 나가사키 타카시 번역' 이라고 나오는데,

베르너 베너-우라사와 나오키..는 훼이끄라는 거다.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또 하나의 몬스터

 

내용적인 면에서는,

'프란츠 보나파르타'와 그의 아버지 '테루나 포페' 에 대한 얘기가 신선하고 좋았다.

보나파르타가 왜 그런 잔악한 실험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추측에 불과할 뿐이지만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

 

<초인 슈타이너>의 내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작품의 작가를 직접 인터뷰하는 장면이 있어서,

글리머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결말의 내용도 알 수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만화를 보며 정들었던..

등장인물들과의 인터뷰도 재밌다. 에바 하이네만, 룽게 경감 등등..

텐마의 일본인 친구들의 인터뷰도.. 텐마를 좀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정말 오덕한 기획이 아닐 수 없다..;;)

 

마지막으로는 '또 하나의 몬스터'... 요게 또 이 소설의 코어라고 할 수 있다.

'붉은 장미 저택'의 이야기에서 다시 뿌리가 이어지며 펼쳐지는 이야기.

뭐, 후속탄이 나올 거 같지는 않지만...

 

 

오덕을 위하여...

 

읽다보면.. 다 아는 내용이 반복되는 부분도 많아서 지루하기도 하지만..

[몬스터]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수준이다.

그리고 어디가서 [몬스터] 좀 읽었다고 할려면, 요 정도는 봐줘야 될 거 같다.

'프란츠 보나파르타'의 과거를 모르고서, '낭독회'를 이야기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p.s

 

저자가 에바 하이네먼을 인터뷰하던 중, 텐마가 좋아했다고 한 노래를 소개한다.

책 속의 내용은 이렇다.

 

- 일본의 중학교 때 친구는 텐마가 좋아했던 노래를 기억하지 못하더군요. 당신은 알고 있나요?

 

" '레츠 스테이 투게더-'(그녀는 바로 대답했다.) 알 그린의 '레츠 스테이 투게더'예요. 좋은 곡이었죠. 지금은 여러 가지 일들이 떠올라 들을 수 없지만... 좋은 곡이었어요. 켄조는 '같이 있자' 라는 말을 좋아했던 거 같아요. 켄조는 고독했고, 또한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었거든요. 그 사람은 어딘지 아버지, 어머니, 연인이나 가정을 동경했었죠."

 

Al Green - Let's stay together

i******j 2008.09.15.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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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의 결말에 대한 모든 말들에 대한 왜 그렇게 되어야만 했는지에 대한 작가의 대답
"몬스터의 결말에 대한 모든 말들에 대한 왜 그렇게 되어야만 했는지에 대한 작가의 대답" 내용보기
몬스터는 아마도 결말에 대해서 가장 많은 비판을 당한 작품일 것이다.   그 대부분의 비판은 '벌여놓은 사건들에 비해서, 마무리가 허술하다'는 것이다.   독일 전체와 체코를 넘나들며 벌인 범죄들과 사건들, 그리오 등장하는 꽤나 거물급   인물들이 얽힌 이야기, 더해서 과거에 벌어진 국가적인 실험...   그 모든 사건들에 비해서 결말은 겨우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살육
"몬스터의 결말에 대한 모든 말들에 대한 왜 그렇게 되어야만 했는지에 대한 작가의 대답" 내용보기

몬스터는 아마도 결말에 대해서 가장 많은 비판을 당한 작품일 것이다.

 

그 대부분의 비판은 '벌여놓은 사건들에 비해서, 마무리가 허술하다'는 것이다.

 

독일 전체와 체코를 넘나들며 벌인 범죄들과 사건들, 그리오 등장하는 꽤나 거물급

 

인물들이 얽힌 이야기, 더해서 과거에 벌어진 국가적인 실험...

 

그 모든 사건들에 비해서 결말은 겨우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살육극이라는 것에

 

서 많은 이들은 비판을 한다.

 

용두사미라는 말을 하면서...

 

그렇게 몬스터를 비판하는 이라면 이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

 

그러면 왜 몬스터의 결말이 그렇게 나아가야 했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몬스터의 결말을 이해하는 팬이라면 또한 이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

 

다.

 

그러면 몬스터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조금더 확실히 정리하고, 또한 그 작품의 매력

 

을 다시한번 잘 느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몬스터를 정리하고 또다른 사건으로 이어지는 이책은 충분히 읽어볼만하고

 

더해서 몬스터를 좋아한다면 당연히 구입해야 할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09.06.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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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몬스터 ANOTHER MON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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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를 읽은지도 오래 전인 것 같은데... 몬스터의 다른 이야기들을 담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정말 착각할 뻔 했다... 몬스터가 실제로 일어난 일처럼 이 책은 르포 형식으로 사건을 기술하고 있으니까.. 물론 인터넷의 책 해설을 보고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어쨌든 착각하게 할만큼 흥미로웠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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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를 읽은지도 오래 전인 것 같은데... 몬스터의 다른 이야기들을 담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정말 착각할 뻔 했다... 몬스터가 실제로 일어난 일처럼 이 책은 르포 형식으로 사건을 기술하고 있으니까.. 물론 인터넷의 책 해설을 보고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어쨌든 착각하게 할만큼 흥미로웠던 작품... 
c******e 2008.09.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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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몬스터 - 제법 공을 들인 사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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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의 후일담을 그린 소설로 어렵사리 구했는데 - 다 알라딘 중고서점 덕분이다. - 나름의 값어치는 한 책이다. 그런데 후일담이라기엔 <몬스터>의 내용을 너무 복습하거나 혹은 작품 속에 나오지 않은 텐마의 과거를 비롯해 여러 캐릭터의 디테일한 에피소드를 마저 풀어낸다는 느낌이 강해서 약간 당혹스러웠다. 일부러 <몬스터>를 읽은 다음 시간
"어나더몬스터 - 제법 공을 들인 사실감" 내용보기

7.9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의 후일담을 그린 소설로 어렵사리 구했는데 - 다 알라딘 중고서점 덕분이다. - 나름의 값어치는 한 책이다. 그런데 후일담이라기엔 <몬스터>의 내용을 너무 복습하거나 혹은 작품 속에 나오지 않은 텐마의 과거를 비롯해 여러 캐릭터의 디테일한 에피소드를 마저 풀어낸다는 느낌이 강해서 약간 당혹스러웠다. 일부러 <몬스터>를 읽은 다음 시간 차를 둔 건데 이럴 줄 알았으면 아예 그 작품을 접하고 바로 이 책을 읽을 걸 그랬다. 작년에 읽은 작품임에도 기억이 가물가물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내용이 생각보다 덜 반가웠다. 뭐, 기억이 가물가물한 건 그만큼 원작의 내용이 워낙 방대하다는 반증이겠지만...

 제목대로 요한을 연상시키는 또 하나의 괴물을 쫓는 논픽션 형식의 소설로 특유의 사실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였다. 실제 우리네 세상에서 벌어진 일인 것처럼 사진이나 신문 기사도 첨부하는 등 제법 공을 들여서 처음엔 진짜로 벌어진 사건인 줄 알았다. <몬스터>가 정말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을 다뤘기에 이런 분위기를 연출하기가 유독 용이했던 것 같다. 하여튼 기자가 사람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전개가 거듭되다 보니 처음엔 흥미롭다가도 점점 질리게 됐는데, 실제 기자라면 이렇게 글을 쓰리란 건 인정하지만 소설로는 가독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읽는 내내 떠올랐다. 처음엔 진짜 사건인 척 묘사하는 저자의 짓궂은 장난도 가면 갈수록 별 감흥이 없게 됐는데 이야기는 <몬스터>의 거의 대부분의 요소에 빚을 지고 있어서 집중력을 오래 유지할 수 없었다.


 <몬스터>의 내용, 특히 체코에서 벌어지는 2부의 내용이 특히 가물가물해서 그에 해당하는 소설의 내용도 쫓아가기 힘들었다. 정확히 어느 지점부터인지는 헷갈리지만 소설 본편의 사건, 기자가 요한 사건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그 사건과 <몬스터>의 사건과 겹치는 대목이 드러난 후부터 소설은 독자적인 노선을 걷게 된다. 이미 집중력이 바닥이 난 시점에서 본편의 내용을 꺼내기엔 너무 늦은 게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그 뒤엔 결말이 금방 나와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결말은 뭐, 예상대로 흘러갔고 그 결말의 내용조차 <몬스터>의 내용을 답습하고 있어서 특별히 신선하다거나 충격적이거나 하진 않았다.

 전체적으로 <몬스터>를 의식하지 않고 읽기엔 지루한 구석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그래도 자체적인 만듦새는 그럴싸하고 또 오히려 <몬스터>를 의식하고도 소설적 이야기에 걸맞은 스타일을 연출해내서 나중에 한 번은 더 읽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는 정말로 <몬스터>를 읽은 직후에 읽어야지 하고 생각 중이다. 그렇지 않았다간 그때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테니...



인상 깊은 구절


적어도 사람을 죽이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인간을 총칭해서 '몬스터' 라고 부르는 동안은, 우리는 살인이라고 하는 행위를 없앨 수가 없소. 그들은 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인정하는 것이오. 괴물로 부르지 말고 우리와 똑같이 이름을 가진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요한이 무엇으로 존재했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열쇠요. - 149p


실제 눈앞에 악마가 나타난다면 영혼을 헐값에 팔아서라도 사라진 창작력을 사버릴 것이다. ...다만 그 후의 작품에 자신의 의사는 나타나지 않고 대신 악마의 의사만 나타나게 되겠지만. - 344p

j*******g 2020.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