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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우연히 접하고 정말 과학과기술문명에 대한 많은 것들을 이해 할수 있었습니다. 저자 도날드 노먼은 현재사회에서 과학기술 문명이 인간을 위한 것이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인지학적이고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인간의 작용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정보화시대에 앞으로의 변화를 예언하며 정보에 대한 가치관과 체계성을 잘 서술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과학과 기술이 점점 발전하므로서 인간이 배워야 할부분도 점점 많아지므로 모든 디자인과 과학기술이 인간을 위해 그리고 인간의 편리를 위해 사용되어야 된다고 강조합니다.또한 정보의 양이 많아지므로써 유용한 정보를 찾고 관리하는 중요성도 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저자는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많고 다양한 예를 들어 보이므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책은 디자인학도 뿐만아니라 사회와 과학 경영 까지도 포괄할수 있는 그런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상깊은구절] 과거에는 기술을 인간의 몸에 잘 맞추기 위해 고민해야 했다. 하지만,오늘날에는 인간의 마음에 기술을 잘 맞추어야 한다. 이는 과거의 접근방법이 더이상 적절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즉,기계분석에 적합했던 방법이 인간을 분석할 때는 적합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과학과 공학에서는 기계디자인을 할 때 인간을 이해하고자 한다. 하지만 인간중심적 관점이 아닌 기계중심적 관점을 이용한다. 그결과,인간의 인지를 돕고,즐거움을 주고자 했던 기술은 오히려 장애와 혼란을 준다. 과학과 공학은 추상적이고 분석적인 방향으로 발전되어 왔으며,측정과 수학적 방법이 가장 중요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기계중심적 관점에 선호가 무의식적으로 생겨났으며, 점점 더 강화되었다. 기계중심적 접근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었을 하는지 인식하지 못한 채 자신들의 방식이 논리적이고,분명하며,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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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있는 디자인 저자 : 도날드 노먼 옮김 : 인지공학심리연구회 출판사 : 학지사 “인간을 향하지 않는 기술의 발전은 인간에게 오히려 해악이다” 평소 내가 기술의 발전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이다. 오늘날 너무도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다양한 과학과 기술이 인간들의 삶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 주었을까? 물론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지식과 정보가 처리되고 있고 그런 지식과 정보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결과물들에 인간은 열광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런 결과물이 인간들을 속박하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왜 그럴까? 아마도 많은 결과물들이 인간이 아닌 기술이 만들어낸 기계에 Focus가 맞춰져 있기 때문은 아닐까?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이라는 것으로 모바일 혁명을 이끌었다. 물론 그가 만든 아이폰은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면서 어쩌면 인간들이 빠져 나올 수 없는 매력적인 물건을 선물했는지도 모른다. 아이폰은 왜 그리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을까? 그 이유는 기계가 아닌 인간중심의 기술에 있는 것은 아닐까? 최근 UX (User eXperience) 디자인이라는 개념이 부상하면서 기술이 인간 중심적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움직임이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바람직해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UX라는 개념이 나오기도 이전에 인지심리학을 근간으로 한 이 책은 과학과 기술에 있어 인간을 생각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들여다 보게 한다. 1993년에 쓰여진 책이니 지금으로 부터도 20년전 이야기 이지만 내면의 통창력은 요즘 나오는 UX책과는 비교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책을 시작하면서 인간 중심적인 기술이 무엇인지를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기술은 인간의 능력을 보충하고, 우리가 잘 수행하지 못하는 활동을 보조해주어야 하고, 인간에게 적절한 것을 개발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바로 이런 것이 인간적인 것이며 기술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 p30 처음 책의 제목을 접하면서 <생각있는 디자인>이라는 제목에서 기술에 관련된 책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런데 책의 흐름은 대부분 인지 심리학에 대한 내용이다. 즉, 사람이 어떤 대상을 어떻게 인지하고 분석하며 그것에 대한 행동을 이끌어 내는지에 대한 내용이라는 의미다. 그러면서 저자가 설명하는 개념이 체험적 인지와 반성적 인지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용어로 풀어보자면 체험적 인지는 직관에 해당하고 반성적 인지는 이성에 해당한다. 흔히 인간이 이성적인 동물이고 언제나 이성적 판단을 내릴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쉽지만 우리가 사고하고 행동하는 대부분(약 90% 정도)은 직관적 사고에 의해 일어난다고 심리학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다. 직관이라는 것은 내 무의식 또는 내가 경험했던 과거를 통해 깊은 생각없이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직관적 사고는 이성적 사고에 의해 점점 발달한다는 것이다. 내가 즐겨 보았던 TV 프로그램 중에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가 있었는데 그 분들이 펼쳐 보이는 기술을 보고 있으면 어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 만큼 오랜 기간 몸이 익혀 직관 발달 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또 책에는 외부에서 기억, 사고, 추리능력을 증가시킬 때 사용하는 인지적 인공물 즉, 표상이라는 개념과 인지 심리학의 근간이 된 인지 매커니즘과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인간의 사고가 결코 반성적(이성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며 그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또 그 과정에서 기술은 인간에게 어떻게 다가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저자의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한다. 결국 저자는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려는 노력보다는 기계와 인간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그 기계를 만들어내는 인간이 그 기계를 사용할 사람을 중심에 놓고 디자인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이 잘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가 못하는 일은 자연스럽지 못한 일이다. 우리는 우리가 잘하지 못하는 일을 별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잘하는 일을 해내는 기계를 만든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아마 여러분 중의 몇몇은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하고 감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기계와 사람만 있으면 서로가 상호보완적이므로 못할 것이 없다. 사람은 창조적인 이이나 애매한 상황을 해석하는 것을 잘하는 반면에 기계는 정확하고 신뢰로운 작업을 잘하니까.” – p303 물론 저자는 위와 같은 상황이 아직은 조성되어 있지 않으며 현재의 기술은 기계가 필요한 요구를 하면 인간이 그 요구를 만족시켜 주도록 되었다고 말한다. 인간이 잘하는 일 즉, 자연스러운 능력은 거의 무시된다고 말이다. 이 책이 나온지 20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어떨까? 물론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달라지려는 움직임은 보이고 있다. 나는 그것을 최근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에서 느낀다. 인간이라는 복잡 다양한 동물의 내면을 다시금 들여다 보려는 노력을 통해 세상의 모든 대상을 인간 중심적으로 디자인 하려는 노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모처럼 오랜기간 옆에 두고 읽고 싶은 책 한 권을 얻은 기분이다. 내가 어떤 물건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UX라는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UX의 시작과도 같은 이 책은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UX라는 것을 통해 실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노래하는 멘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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