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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조카가 놀러왔습니다.
머할까.. 생각하다가 같이 서점엘 갔죠.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발견한 책...
큰언니 딸이라 초등학교 3학년이거든요.
지루해하지 않고 꽤 오래 흥미롭게 책장을 넘기더군요.
모르는거 물어보기도 하고..
그래서 저도 함께 봤는데 정말 끝까지 다 봤어요!
구성도 짜임새있고 삽화도 재밌고
우리나라의 놀라운 과학과 조상들의 생활모습이 다 담겨있어요.
팔만대장경..김치..
옹기 그릇, 천연 방부제 숯...
고학년 아이들도 재밌게 보고,
저학년 애기들도 꽤 잘 이해하며 보더랍니다.
지혜가 담겨있고 꿈이 담겨있으니
한창 커가는 아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것 같아요
추천해요~
[인상깊은구절] 옹기는 맑은 쇳소리가 나고 가벼운, 빛깔은 누르스름하고도 붉은 빛을 띠는 것이 좋은 옹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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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년 우리 과학
아이가 과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까 해서 선택한 책입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생활 과학 책이네요. 과학 원리가 생활 속에 깃들여져 있으니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한 마디로 조상들의 과학은 자연의 성질을 그대로 이용하여 자연을 파괴하는 일이 없이 자연과 더불어 사는 것이었어요. 자연을 해치고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오늘날에 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아이에게 조근조근 이야기해주는 문체라서 읽는 동안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웠어요. 픽션과 넌픽션이 적절히 가미된 주된 읽을 거리에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해 주셨네요. 숯이나 짚과 같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이용하되 그 물건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잇점을 살려 활용하는 지혜를 엿볼 수 있었네요. 아주 오래 전에 숯을 가득 넣어 매장한 무덤 속의 시신이 전혀 손상되지 않고 발견되었다니 숯의 효능에 다시 한번 놀랐어요. 팔만대장경판이 썩지 않은 이유는 바로 옻칠이래요. 옻칠이 견고한 줄은 알았지만 팔만대장경판에도 칠해져 있는지는 몰랐었네요. 온돌이 그저 당연한 줄 알았는데, 다른 나라는 화덕이라 화로와 같이 방 안에서 직접 불을 때었다고 해요. ^^ 그 밖에도 우리가 흔히 당연하게 여기고 지나쳤던 우리 전통적인 생활 문화에는 과학적인 지식과 지혜가 숨어있었네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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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독서 가족 골든벨 대회] 도서 목록에 담겨져 읽게 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년 우리 과학>> 은 [2002 과학기술부인증우수과학도서]로도 선정된 책이기도 하다. 세계사 속에서도 등장하는 우리 나라의 과학 기술은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지혜와 기술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책은 이런 우리 나라의 자긍심을 높여줄 만한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과학 기술만을 모아 담은 책이다. 간혹 우리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 대한 동경을 갖는 아이들을 보곤 한다. 우리나라보다 넓은 땅, 넓은 자원, 뛰어난 경제력 등으로 다른 나라에 대한 선망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난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그들보다 더 뛰어난 능력과 뛰어난 과학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 5천년 역사의 우리 나라야말로, 그 어떤 나라보다 우수한 국가가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 나라에 대한 자긍심이 생기며, 선진국에서도 인정한 우리 나라의 기술이 자랑스럽고,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우수하였는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습 효과와 방부제의 효능와 전자파 차단까지 두루두루 갖춘 만능 박사 숯, 곡식을 떨고 남은 줄기로 멍석과 농기구등을 만들고, 지붕을 얹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던 훌륭한 재활용품 짚, 음식을 더욱 맛나게 해주는 숨쉬는 그릇 옹기, 서양보다 오래된 역사를 가진 닥종이, 곡선의 아름다움을 가진 기와,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난방시설 온돌,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 인쇄술 등 이 책속에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기술이 담겨진 다양한 생활 과학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익했던 것은 <오늘 다시 배우는 지혜>를 통해서, 점점 잊혀져 가는 우리의 이런 뛰어난 기술이 지금이야말로 절실하다는 것을 느끼게 했던 부분이다. 화학재료와 썩지않는 비늘과 플라스틱 등 환경 오염으로 새로운 질병이 속출하고 이 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갔던 우리 조상의 지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느 나라도 흉내낼 수 없는 기술이였다. 인스턴트로 비만을 동반하고, 아이들은 점점 유약해지고 있을 때, 우리나라의 된장과 김치 그리고 비타민이 풍부한 각종 나물들 또한 우리 아이들의 몸을 건강하게 하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이며, 기술인 것이다. 세상은 점점 우리 나라의 오천년 우리 과학에 대해 인정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 나라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은 우리 나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년 우리 과학>>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우리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우리 조상들의 놀라운 지혜를 통해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지침서로 삼았으면 좋겠다. 지금보다 더 뛰어난 기술로 세상 속에 우뚝 설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게 할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이 책을 통해서 더욱 빛나고 있음을 느낀다. ![]() (사진출처: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년 우리 과학' 본문에서 발췌) |
| 어렵지 않은 내용의 책입니다. 그림도 시원시원하고 글자도 큼직해요. 그래서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무리가 없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하나하나 너무 세부적으로 들어가기 보다는 좀 큰 내용들을 굵직굵직하게 담아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술술 넘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우리 조상들이 일상생활속에서 얼마나 지혜로웠는지를 알 수 있고 우리 조상들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