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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전설과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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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간 최고의 발레리노로 추앙을 받았던 남자, 마스터이자 살아 있는 전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발레리나와만 파트너를 이루고 춤을 추었던 니콜라이 다비도프. 아름다운 외모와 바다의 심연처럼 푸른 눈동자를 가진 러시아 태생의 전설에게 스카웃되는 행운을 얻었던 루스는 그를 찾아와 뉴욕에서 5년을 생활하는 동안 그의 지도 아래 발레계에서 최고의 자리에 앉는 영광을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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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간 최고의 발레리노로 추앙을 받았던 남자, 마스터이자 살아 있는 전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발레리나와만 파트너를 이루고 춤을 추었던 니콜라이 다비도프. 아름다운 외모와 바다의 심연처럼 푸른 눈동자를 가진 러시아 태생의 전설에게 스카웃되는 행운을 얻었던 루스는 그를 찾아와 뉴욕에서 5년을 생활하는 동안 그의 지도 아래 발레계에서 최고의 자리에 앉는 영광을 누리며 생활한다. 연인처럼 다정하게 지내는 디자이너와의 사생활도 포함해서. 그런 그녀에게 언제부터인가 니콜라이는 사사건건 문제를 일으킨다. 오직 그의 명령앞에 무력한 인형처럼 무릎꿇고 살아온 루스의 내부에서는 온갖 감정들이 폭발하기 직전이건만 카리스마적인 대가의 성질은 변덕스럽기 말할 데 없고, 무지막지할 정도로 오만하다. 그의 웃음 한 조각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수많은 무희들과 미인들 속에서 루스는 숨 한 번 제대로 쉬지 못하고 생활하는데, 니콜라이는 그러한 그녀를 여전히 꼬맹이 취급하며, 자신의 인형처럼 여긴다. 발레계의 대부라 할만한 쟁쟁한 스승이자 만인의 연인인 니콜라이와 이제 갓 스물을 넘긴 불꽃같은 격정의 루스가 벌이는 아름다운 곡예가 참으로 아름답다.

[인상깊은구절]
니콜라이 다비도프의 도약은 아무도 따라갈 수 없는 것이었다. 그는 날아오른다는 표현이 적합할 만큼 높이 뛰어올라 마치 공중에서 그대로 화면을 멈춘 것만 같이 정지해 있는 것이었다. 그의 몸은 떨어지는 폭포의 물처럼 유동적으로 움직이면서도 활의 줄과 같이 팽팽하게 움직였다. 그의 몸은 그의 명령을 그대로 인지하여 실행에 옮기고 있었다. 그리고 그에게는 그런 움직임을 넘어서는 무엇이 있었다. 그의 공연을 처음 보았던 그 때 그에게 최면에 걸리듯 완전히 매료당했던 그 순간 그녀는 알 수 있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타이밍과 근력, 그의 인내심을 그녀는 느낄 수 있었다. 거기다 발레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인 연기력 역시 그가 갖추고 있는 역량이었다. 그의 얼굴은 그의 육체만큼이나 표현력이 풍부했다.
j******3 2002.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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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끝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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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다비도프는 최고의 발레리노이다. 최고에 걸맞게 그의 파드너 루스 또한 최고의 발레리나인것은 당연지사.루스는 17살때부터 닉을 향한 존경심과 경외심을 키웠고 또한 당연하게도 그를 사랑했다. 하지만 갑자기 그가 남자로 인식되어지자 문제가 생겼다. 닉은 루스를 첨 본 순간부터 원했지만 애써 감추고 기다렸다. 더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그들은 정해진 것처럼 연인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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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다비도프는 최고의 발레리노이다. 최고에 걸맞게 그의 파드너 루스 또한 최고의 발레리나인것은 당연지사.루스는 17살때부터 닉을 향한 존경심과 경외심을 키웠고 또한 당연하게도 그를 사랑했다. 하지만 갑자기 그가 남자로 인식되어지자 문제가 생겼다. 닉은 루스를 첨 본 순간부터 원했지만 애써 감추고 기다렸다. 더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그들은 정해진 것처럼 연인이 되었지만 무용과 사생활은 별개였다. 루스는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닉에게 서운했고 닉은 루스에게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섬세하게 토해내야 하는지 몰라 더욱 고압적이 되어간다.루스는 이젠 숙모가 된 전작 '지젤의 꿈'의 주인공 린제이에게 닉과의 관계를 상의하지만 결과적으로 두 사람의 문제는 당사자만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한시도 떨어져 지내기 싫은 닉은 루스에게 동거를 제의하고 루스는 지배적인 닉에게 분노하는데... 자신의 커리어에선 최고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둘 다 아마추어인 두 연인을 보며 사랑을 이성적으로 정리하려 하면 안된다는 린제이의 충고에 수긍이 갔다. 모든 면에 프로일 수는 없는 일이니 두려워 말고 마음을 열어야 하는게 아닐까.

[인상깊은구절]
"루스."그는 그녀가 쳐다보기를 기다렸다. "난 널 사랑한다고 말했었지. 난 그 단어들을 기억도 못하는 숱한 여자들에게도 말해 왔다. 말은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니야." 루스는 침을 삼켰고, 가슴 한쪽이 뻐근하게 쑤셔왔다. 거실의 넓은 공간이 그들을 갈라놓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렇지만 난 너에게 보여 주질 못했어.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말이야. 사실은 원하고 있었는데도, 너랑 있으면 난 서툴기 한이 없어진다." 그는 깍지를 껴 손을 맞잡았다. "무용수에게는 인정하기 힘든 사실이지.내가 그렇게 서툴지만 않았다면, 난 너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고 말했을 거다. 서툴지만 않았다면, 넌 내 인생의 심장이라고 말했을 거다. 서툴지만 않았다면, 너 없이는 오직 공허와 외로운 아픔뿐이라고 말했을 거다. 네 파트너가 되고,남편이 되고 애인이 되는 게 숨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의미라고 말했을 거다. 그렇지만..." 그는 고개를 저었다."너랑 있으면 난 서툴기 짝이 없어지고 말아. 그래서 겨우 널 사랑한다고 말하고 그걸로 충분하기를 바랄 뿐이지." "닉!"그녀가 그에게 달려갔고, 그가 그녀에게 달려갔다. 그는 그녀를 가슴에 안았다. 팔 안에 그녀를 다시 품었다는
q****e 2002.07.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