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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한글날을 맞아 기획한 '무한도전'을 보면서 깜놀했다. 요즘 중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다룬 내용이 앞부분에 잠깐 나왔는데, 자음만으로 표현된 말도 많고, 뜻이 짐작이 되지 않는 단어도 많았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하는건지 소통이 불가능할 수준이었다. 그러니 그렇잖아도 세대간에 언어가 차이가 나기 마련인데, 인터넷의 등장으로 그 차이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위에 쓴 깜놀이란 말도 인터넷, 청소년 언어의 영향을 받은 단어이다)
'한글이야기'는 문자로서의 한글, 만든 목적, 제자원리, 한글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등 한글 전반에 관한 내용을 개론처럼 다루고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한국인으로서의 문자, 언어 생활을 바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만큼 어제 무한도전을 보고난 충격의 여파가 남아있어서인지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그러니까 문자로서의 훈민정음 그 자체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과는 별도로 그 한글로 활용해서 제대로 된 문자생활, 언어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문자로서의 '훈민정음' 혹은 '한글'이 왜 편리하고 훌륭한 것인지, 문자 자체로 짚어주고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훈민정음'이나 '한글'의 우수성을 민족주의적으로 접근해서 불편한 경우도 있었는데, 이 책은 창제과정과 제자 과정을 설명하고 있어서 그런 느낌을 덜 수 있었다. 즉 민족주의적인 시각이 아닌 문자 그 자체로 접근해도, 충분히 우수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고등학교 때 배운 훈민정음에 관한 내용들이 많아서 놀라기도 했고, 국어학개론을 읽는 느낌도 받았다. 만든 원리부분에서 음성학과 관련한 내용도 많았는데 원래 학교 다닐때에는 이부분을 워낙 어렵게 여겨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부분에서 흥미를 잃어버렸는데, 오늘 읽어도 여전히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의 책일텐데, 요즘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음운학적으로 설명되는 수준으로 배워야 하는건가하는 의문과 함께 결론적으로는 내용을 어렵게 구성했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아무래도 필자가 고등학교 교사다보니,눈 높이를 낮춘다고 했지만 고등학교 교과 내용을 반영한 것은 아닌가 싶었다.
내 눈에 흥미로웠던 것은 요즘 '훈민정음' 원리가 휴대폰 문자 자판의 배열 방식에 대한 설명이었다. '천지인'방식 자판배열하고 '나랏글'방식 자판 배열의 차이에 대해서. 두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고만 있었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를 몰랐는데, 이제서야 제대로 알게 됐다. 훈민정음이 어떤 원리로 제작됐는지 어려운 음운적 이론을 들어 설명하는 것보다 오늘날 그 원리를 활용해서 어떻게 우리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편이 더 설득력이 있지 않았을까. 더욱이 휴대폰 문자 배열 방식은 특허와도 연결돼있다고 하니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
'한글 이야기'에서는 문자로서의 한글, '훈민정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와 내용을 담고 있다. 한글이 역사와 사회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던 상황 창제이후 조선시대에는 한자에 밀려 제대로 대접받지도 못하고 활용에 제약받던 상황이나, 일제의 압력으로 한글 사용이 엄격하게 제제받던 시대를 거치면서도 꿋꿋하게 문자로서 살아남았고, 그 활용 영역을 넓힐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한글의 편리함이나 체계성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만큼 문자로서 생명력과 힘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최근 한글은 언어 영어의 영향력 앞에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슬며시 들고 있다. 이책 또한 이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편리함이나 우리 말을 표현하는 데에는 더 말할 나위없이 탁월한 한글이지만, 한글 역시나 세계적인 흐름과 무관할 수 없다는 점과,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계속 한글의 쓰임새에 혼란이 생기는 상황은 끊이지 않을 것이란 예상을 할 수 있었다. 왜 우리가 한글에 대해, 훈민정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공부가 필요한지, 아는만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한글 또한 예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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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목조목 짚어낸 한글 이야기를 읽다보니 문득 '우리는 과연 진정한 한글의 주인이라 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과 함께 부끄러움이 밀려온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한글을 극찬해마지 않는데 정작 한글을 쓰고 있는 우리는 그 가치와 소중함을 잊고 살고 있음을 또한 깨닫는다.
한글이 탄생하기 전에 우리글이 없던 우리는 중국의 어려운 한자의 소리와 뜻을 빌어 쓰는 더부살이 신세였다. 그러나 당시의 큰 나라 중국의 한자조차도 우리말을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으로 우리말의 뜻과 소리를 온전히 나타낼 수 없음으로 인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한 백성들의 어려움을 고루 살펴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펼 수 있도록 한 우리 역사상 아니 세계적으로도 위대함을 떨치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는 그 어떠한 발명품보다도 귀하고도 귀한 것이다.
정말 배우기도 쉽고 쓰기도 쉬우면서 우리말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한글이 있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심지어, 어린 아이조차도 ㄱ, ㄴ, ㄷ, ㄹ.... ㅏ, ㅑ, ㅓ, ㅕ.....를 익히면 절로 깨우치는 한글. 배우기가 쉬워 하루아침에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아침 글자'라는 별명까지 붙여진 한글.
한때는 중국도 받아들이고자 했던 한글, 또 세계 학술회의에서조차 세계 공통어로 쓰자고 하는 한글, 세계 각국의 교수와 학자들이 침이 마르도록 극찬하는 한글. 세계가 부러워하는 세계 유일의 자질문자이며 세계 최고의 문자인 한글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우리임을 상기시켜 주는 한글 이야기.
그 탄생의 배경과 실용화의 숨은 이야기를 비롯하여 한글의 원리까지 꼼꼼하게 짚어주는 내용에 비로소 한글이 바로 우리의 글임을 깨닫는다.
한때 일본의 지배하에서 자칫 잃어버릴뻔한 한글은 우리말을 지켜내기 위한 학자들의 노력으로 오늘날에 이르고 있음을. 그러나, 세계화란 미명아래 영어로 온 나라가 들썩이며 제2의 한글 위기를 맞고 있는 요즘,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한글 이야기'이다.
뭐니뭐니해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세종대왕님의 어리석은 백성을 안타까이 여겨 시간이 흐를수록 그 위대한 가치가 드러나는 소중한 한글을 남겨주신 그 깊은 뜻이다. 세종대왕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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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머릿말을 읽으면서 저도 새삼 우리 한글의 위대함에 대해 생각하게 됬어요. 얼마전 초등학생 6학년인 조카가 왔는데 벌써 토플을 공부한다고 하드라구요. 그 얘기를 들으니까 아직 알파벳 공부하고 있는 우리 딸 생각에 조바심나고 괜시리 아이를 닦달하기만 했는데 우리글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줘야 겠다는 생각은 안해봤네요. 모 만화프로그램을 통해 천자문을 접한 딸이 한문은 뭐냐고 물었었죠. 그래서 요즘은 요일 한자만 익히고 있는데 아직 어리다보니까 단어를 물어보면 한자와 함께 이야기를 해줘요. 그만큼 한자는 아직도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이 말들을 이렇게 쉬운 한글을 쓸수없다면 하고 생각만 해도 답답해지드라구요. 이 책에서는 우리글이 얼마나 효율적인가에 대해서도 얘기해주고 있어요. 한자는 처음엔 3천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56,000자 정도가 되었고 앞으로도 새말, 새 단어가 생길때마다 새 글자를 만들어내야 한다네요. 하지만 우리말은 무슨 소리든 다 글로 쓸수있잖아요. 배우기 쉽게 되어 있어서 중국의 첫 번째 대통령인 위안스카이가 한글을 중국 국민에게 가르치려고 했었데요. 그랬다면 우리글 한글은 지금쯤 세계 공통어가 되었을지도 모르죠. 그만큼 우리말은 배우기 쉽다는게 큰 장점이래요. 그건 세종대왕님이 우리 백성을 정말 사랑하시는 마음이 담긴 노력의 산물이였어요.반대없이 널리 두루 쓰일수있게 반포까지 3년의 유예기간을 두시면서요. 한글이 널리 사용되면서 우리 문학도 더 발전할수있게 되었구요. 한글은 창살글자라는 말 저도 어렸을적에 많이 들었어요. 그건 한글창제과정을 저세히 알수없었을적의 유언비어였다네요. 혹 아직도 그렇게 알고있는 어린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한글은 우리의 발성기관을 연구하여 만들어진 우수한 글자라는걸 다시한번 새겨봐야 겠어요. 훈민정음의 원리는 오늘날 휴대폰 문자메세지에도 잘 적용되어 있는걸 보면서 새삼 으쓱해집니다. 이책에서는 글자 모양의 변화도 보여주고있어요. 시대에 따라 변한 글자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세계속에 우뚝선 우리 글자를 기대하게 되네요. 세계도 인정한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우리만이 내려보고 하찮게 생각하는 것 같아 반성하게 됬어요. 우리글은 너무나 많은 장점이 있는데 7가지로 보여주고 있네요. 1. 한글은 배우기가 쉽다---그래서 세계적으로 문맹률이 가장 적은 나라가 우리나라라네요. 2. 가장 발달한 문자 종류에 포함된다 -- 닿소리 홀소리 모두 더해 24개만 있으면 모든 단어를 적을 수 있는 장점 3. 낱글자와 말소리가 정확하게 일치 --- "ㅏ" 는 늘 아로만 읽는다는것이지. 헷갈리지 않아요. 4. 글자모양과 소리의 특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있다 5. 매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만들었다 -- 세계의 학자들이 한결같이 감탄하는 가장 큰 이유. ==> 발음기관과 우주 자연을 본떠 바탕글자를 만들고, 여기에 선을 더하거나 그자를 되풀이해 써서 낱글자를 만들어내고.. 6. 독창적인 문자 --다른 민족의 문자를 흉내내지 않고 홀로 만든 독창적 문자. 7. 낱글자를 풀어쓰지 않고 모아써서 편리. ----모아써서 눈으로 읽기도 편하고 금방 알아볼 수 있는 이점. 어때요? 한글의 좋은점 정말 많죠? 이정도면 이제 우리가 한글을 푸대접하면 안될거같아요. 세계화속의 영어도 좋지만 가장 먼저 우선할 것은 우리의 소중하고 훌륭한 한글을 사랑하고 지키는 노력인거같아요. 요즘 우리말의 수난시대라고 해도 좋을만큼의 엉터리같은 말들을 들으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정부에서도 어떤 제도를 만들때보면 꼭 영어로 쓰더라구요. 얼마전 퀴즈를 보는데 학교주변에서 아이들을 위해 불량식품을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를 얘기하는데 그것도 그린푸드제도라고 하더라구요. 우리의 좋은말 많이 놔두고 왜 꼭 영어를 쓰는지..우리모두가 각성해야할 일입니다. 이책은 두고두고 볼 책이네요. 한글에 대한 사전같아 더 소중하게 볼것같아요. 좋은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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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이야기]
요근래 들어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것으로 단연 손꼽으라 한다면 대왕세종에 관한 역사물이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실상 역사란 전면 실증이 확인되었다고 하기엔 다소 허구가 있기는 하나 세종이 우리 후손들에게 남긴 것 중에서 가장 으뜸은 우리 말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 세계 언어 학자들이 인정하고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한글'인 것이다. 한글이란 세종이 창제한 훈민정음이며, 우리 겨레가 쓰는 글자로 반포 당시에는 28 글자였으나 현재는 24 글자만 쓰이고 있다. 이것은 가장 발달한 낱소리(음소) 글자이면서 음절 글자의 특징도 아울러 가지고 있다. 한글은 글자 하나하나가 낱소리(하나의 소리)를 표기하는 것이다. 홀소리와 닿소리 음을 합치면 하나의 글자가 되고, 여기에 받침을 더해 사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한글은 그 구성 원리가 간단하기 때문에 배우기가 대단히 용이하다. 그런 이유에서 이것은 배우기 쉬운 글자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있는 정인지의 꼬리글에는 "슬기로운 사람은 아침을 마치기도 전에 깨칠 것이요, 어리석은 이라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다"고 써 있을 정도이다. '한글이야기'의 구성은 여타 도서들과 달리 익히 알고 있던 내용들을 혹은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사실들에 대해 아주 세세히 읽으며 이해를 쉽게 돕고 있는탓에 작은 아이가 읽으며 일전에 읽은 책 속에서 보지 못한 내용을 거론하면서 빠졌던 내용들에 보완이 확실히 채우고 있는 '더 읽을거리'와 '생각거리'를 통하여 그저 내 나라의 글이라서가 아닌 한글이 자칫 영어 광풍으로 인해 자의든 타의든간에 휘둘리고 있음에 그냥 방관하고 있을 것이 아니란 것이다. 물론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추어 세상에 흡수되어 더불어 가는 것도 옳은 일이나 버젓이 세계에서 체계적으로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한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인 우리가 나 몰라라 하고 뒷짐을 지고 구경만 한다는 것은 있을수 도 없는 일이며 영어 공화국이라 불리울 만큼 많은 관심이 영어로 향해지고는 있으나 여기서 우리는 분명 알고 지켜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말 글살이의 바른 길이다. 우리말 글을 우리말 글 답게 제대로 된 대접을 해야 할 것이며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현실인데 우리 것 조차 제대로 실용화 못하고 일상에서 적잖이 잃어버리는 모습들이 안타깝기만 한 것은 기정사실화 된 일이다. 우리가 흔히 쓰는 문자나 컴퓨터애서 사용하는 글자들로 인해 한글이 외계어로 변하고 있는 것에 깊이 반성하며 그 시작은 '나'하나부터 라는 것을 상기하며 두 아이들에게 '한글'이 내포하고 있는 광역적인 의미도 설명하면서 가슴 저 미에서 치솟는 뭉클함이 전해 오기도 하는 시간이였음을.
한글은 '한 민족의 글' 또는 '큰 글'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가장 좋은 글자'라는 뜻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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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의 책시리즈를 보고 있노라면 항상 웃음이 머금어 진다. 우리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때문이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지만.. 그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 같다.
나역시 책을 읽으며 정확한 이유와..근거를 알게 되었음을 인정한다.
일단 한글의 위대함과 과학성에 감탄을 하였다. 세종대왕을 비롯한 여러 학자들이 뜻글자, 소리글자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새로운 글자, 한글을 만든것은 우리 나라 역사상, 아니 우리 나라가 생긴이래 가장 큰 보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이렇게 지금도 내가 쓰고, 우리 아이들이 쓰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쓰고, 읽을수 있는 글자, 다른 나라의 글자를 쓰는 나라는 결코 큰 나라일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 더 자부심을 느낀다.
24자의 조화로 이렇게 많은 생각, 느낌, 소리, 모양을 표현할수 있다는게..참으로 신기하고, 무슨일이든 철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평범한 백성들이 글을 알기 어려워 만든 한글..
우리나라가 문맹퇴치율이 세계에서 거의 수위에 꼽힌다고 하니 다 한글 덕택이 아닌가...싶다.
책을 자세히 읽다보니 내가 얼마나 영어보다 한글에 대해 더 모르고 있었는지...알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글을 더 사랑하고 좋아해 줘야 하는데...막상 이 정부가 그걸 더 막고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결코 거저 되는 것은 없었다. 물론 글을 읽는 것, 쓰는 것은 저절로 될수 있으나...말을 이해하고 글의 구성원리를 아는 것은 어른이 된 지금에도 어렵다.
네모속에 들어가는 우리 한글의 모양도 정말 사랑스럽고, 존경스럽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이야기 할것이 아니라.. 먼저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쓰게 해야할것 같다.
한글을 만들어주신 조상님들이 정말 고맙다.
============================================================================== 책이 좀 어려웠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말로 쓰긴 하셨는데.. 아직 초등학생이 이해하기엔 어려운 면이 없지 않았답니다. 부모님이 읽으시고 아이들에게 진지하게 이야기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나서 충분히 관심을 끌고, 이해할수 있을때 내밀면 좋겟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말 우리글을 사랑하는 마음은 더욱 더 깊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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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 싸미 듕귁에 달아 ... "
이렇게 배웠던 한글의 창제 이유를 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이신 저자로부터 다시 듣게 되었답니다. 6살쯤 한글을 떼고, 책을 읽는 8살 아들은 지금 받아쓰기를 열심히 하구 있는데,이책을 읽으면서 한글을 다시 배우는 것 같습니다.
세계가 부러워 하는 한글이라고 합니다. 유네스코에서도 인정한 한글은 여러가지 별칭을 갖고있답니다. 입에서 내는 소리를 본따서 '상형문자', 글자의 모양이 소리의 자질이나 성격을 보여준다해서 '자질문자', 또 어떤이는 창살문자라고도 한답니다. 그렇지만, 상형문자가 중국의 상형문자와는 다릅니다. 한자는 사물을 본떠서 글자수가 엄청나게 많지만, 한글의 상형자는 글자 하나하나가 완전한 글자가 아니라 낱글자들이 몇 개 모여서 만들어졌답니다. 또한 이러한 한글이 하루아침에 만들어 진것은 아닙니다. 공부벌레였던 세종대왕이 극비리에 아들들과 학자들과 여러 시행착오끝에 한 겨울에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한글의 맨 처음 이름인 '훈민정음'에는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이는 백성을 사랑하는 세종대왕의 마음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기도 합니다. 한글은 자식글자(子音)와 어머니글자(母音)로 되어 있는데 이는 자음(닿소리)은 반드시 모음(홀소리)이 있어야 존재 할 수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그러면서 서로 어울려야 나는 말소리이기도 합니다.a,b,c,d....스물여섯 개의 로마자가 서로 관계가 있는지 글자 모양을 보고는 알 수 없는 반면 한글은 스물 여덟글자가 일정한 원리에 따라 묶이고 나뉘는 것을 볼때 그만큼 체계적이라는 결론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세종대왕이 만들었을때 한글에서 사람들의 말소리가 변하고 관습이 달라지면서 소리도,모양도 조금씩 변해온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에서 쓰이고 있는 여러가지 문자들을 대개의 학자들이 세 개의 뿌리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동서양에서 가장 많은 수의 언어를 적는 데 쓰는 로마자나 키릴문자(중아아시아와 여러지역) 두번째는 한자(중국과 일본의 주된 글자) 세번째로 한글을 꼽는답니다. 한글은 독창적으로 만든 문자이지만, 일부 다른 견해를 보이는 학자들은 한글의 뿌리를 다른 문자에서 찾기도 한답니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 이래 최고 통치자인 왕들의 보호아래 한글은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잘 키워져 왔습니다. 문종과 세조,성종 시절 한글로 된 책들이 많이 나왔으니 말이죠. 그렇지만, 연산군시절 연산군의 폭정을 한글로 낱낱이 밝힌 방들이 붙으면서 한글이 박해를 받긴 했지만, 한글은 백성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대한제국이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나서는 한글이 박해를 받았습니다.어려운 가운데서도 '조선연구회''조선어학회'를 이끌며 일제의 탄압을 꿋꿋이 이겨낸 우리 선조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한글의 맥락을 이어온 우리나라의 현실은 당혹스럽습니다. 국어를 더 잘 가르치고,한글을 소중히 여기기보다는 "영어"실력이 우선순위 되는 현실에서부모입장에서도 갈팡질팡 하게 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내것을 먼저 알고,바르게 안 이후에 필요한 지식을 올바르게 습득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풍토가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수업시간 시험에 나오는 부분만 열심히 외웠던 한글의 원리,역사 기타등등의 것들이 이렇게 소중하고, 값진 문화였음에 시험을 치루지 않아도 되는 지금에 와서는 가슴벅차게 만드는 감동을 준다니 교육 일선에서도 한번쯤 초등학교에서부터 이야기로 접근해 준다면 훨씬 더 열심히 한글공부,받아쓰기공부를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글을 창제하시고 3년간의 유예 기간을 둔 후에 한글을 발표하셨던 세종대왕의 가슴 벅차오르는 감동이 지금 한글을 막 배우기 시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혀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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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알고 있던 한글에 대한 상식적인 측면에 대한 많은 보완을 준 책이다. 물론 어린이용 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좋다. 왜냐하면 정확하게 알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사실 한글을 만드신 분은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세종 대왕이라고 알려져 있다. 세종 대왕의 여러 업적 중에서 우리 후손들에게 가장 큰 선물은 단연코 한글이다. 우리가 쓰고, 읽고, 말하는 한글에 대해서 우리는 무심하지만, 이 한글로 인해 우리 나라의 문맹률은 세계 최저의 수준이다. 이것은 그만큼 한글이 배우기 쉽게 된 글자라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자음과 모음에 순 우리말을 모르고 있었는데 여기서 보면 자음을 닿소리, 모음을 홀소리라고 부르는 것이다. 처음 한글, 즉 훈민정음이 창제되었을 때는 닿소리 17자, 홀소리 11자 이었는데 현재는 닿소리 14자, 홀소리 10자로 정착되었다. 한글이 만들어진 원리 또한 유익하였다. 상형의 원리, 가획의 원리, 합성의 원리, 모아 쓰기의 원리 등은 그 동안 모르고 있었는데 “아하! 그렇구나!”라는 감탄사를 나게 하였다. 또 하나 여기서 나온 한글의 원형으로 생각되고 있는 가림토 문자는 사실 역사적인 기록이 아직 발견되지 않아 인정되지 않고 있으나 우리 나라의 고조선 역사를 인정한다면 그 옛날부터 우리는 세계 최초의 문자를 쓰고 있는 문명화된 민족인 것이다. 정말 이 분야에 대한 많은 연구가 되어서 우리 나라의 역사를 다시 쓰는 그런 날이 왔으면 한다. 이 책에서 한글이 우수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런 정도는 알고 있었으면 한다. 첫째, 한글은 배우기 쉽다. 둘째, 음소 문자인 한글은 가장 발달된 문자 중 하나이다. 셋째, 한글은 각각의 낱소리와 말소리와 정확하게 1:1로 일치한다. 넷째, 한글은 글자 모양과 소리의 특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다섯째, 한글은 매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다. 여섯째, 한글은 매우 독창적인 문자이다. 일곱째, 한글은 낱글자들를 풀어 쓰지 않고 모아 쓰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이러한 이유들은 책을 읽어 보면 무슨 내용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사실 이렇게 편리한 한글이 우리에게 있는데 우리는 사실 한글을 홀대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의 공통어인 영어가 힘을 쓰고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이자 문자인 한글을 우리가 좀 더 홍보를 하고 세계의 모든 사람에게 알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문화나 유산에 대해 더 잘 지키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잘 교육시켰으면 한다. 아이들에게 우리 한글의 대해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