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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재미나게 읽었던 명작을 어른이 되어 영어로 다시 읽으니 느낌이 참 새롭다.. 잘 모르겠는 단어도 하나하나 내용을 되짚어 상상해가며 읽는 재미도 쏠쏠하고 그 단어의 뜻을 대략 유추해냈을 때의 그 묘한 쾌감이란...^^ 어쨌든 훌륭한 문학적 표현들을 영어로 접하는 것 또한 참 즐거운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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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로 영어를 읽는 재미가 이런건가 싶다. 처음엔 무슨 의미인지 와닿지도 않고 재미도 없었는데 그래도 차분히 읽다보면 점점 속도가 붙으면서 영어의 의미가 더 확실히 와닿는다. 우리말로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쫌 재미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되려 원서의 책을 읽으면서 흥미를 느끼고 있다.
책도 가볍고, 원어민이 읽은 mp3 파일도 무료로 제공되서 들고 다니면서 영어공부하기에도 그럭저럭 괜찮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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