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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그래왔듯이 고등학교 수학책 마지막 부분에 실린 통계와 확률 부분은 나에게도 아킬레스건과도 같았다. 학교를 졸업하고 그 때의 아픈 기억 때문에 일부러 몇 권의 알기 쉬운 통계학 입문서를 사보기도 했으나 역시나 피부에 와 닿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문득 서점에서 『통계 속의 재미있는 세상이야기』라는 책을 샀다. 표지부터 산뜻하고 내용도 얼핏보기에 재미있을 것 같아 집에 가져와서 봤다. 그런데 첫 페이지부터 대중에게 인기있는 박지성을 예로 들어 일상생활에 나타난 통계를 경제이야기와 적절히 섞어서 정말 재미있게 이야기를 구성해 논 것 같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통계이론도 만화로 풀어놔서 전혀 지루하지 않다. 이 책은 단순한 통계이론책도 경제학책도 아닌 정말 일상생활 통계를 이야기 식으로 풀어 쓴 재미있는 통계이야기 책이다. 『통계 속의 재미있는 세상이야기』책은 현직에 계시는 교수 네분이 저자로 활동하셨다. 구정화, 안병근 교수는 현직 교대 사회과교육과에서 일하시고 이기원교수님은 정보통계학 교수, 김찬호 교수는 사회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으로 각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계시는 분들이 붓을 잡았다. 나는 학교를 오래 전에 졸업한 일반인으로서 책을 읽었지만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게는 논술을 준비하는 기초서로서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요즘 학생들 복잡한 것, 숫자로 표현된 것 싫어 한다던데 무거운 마음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통해 우리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 예를 들면, 이주노동자 문제, 고령화 문제 등을 여러 각도에서 같이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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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기에는 조금 개정판이 필요한 책이지만 그래도 일단 전반적인 통계로 보는 한국의 상황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경제, 환경적 요소까지 통계를 통하여 살펴본 책은 일단 부담이 없다. |